해질 무렵 여우비가 오는 날 식탁 위의 작은 접시엔 메말라버려 파리가 앉은 희망의 조각 눈 비비고 취한듯이 다가가 창문밖에 던지려다가 높은 빌딩 숲 끝에 매달려 이 노랠 불러 왜 난 여기에 왜 난 어디에 작은 몸을 기대 쉴 곳 하나 없을까 꿈은 외롭고 맘은 붐비고 내 피 속엔 무지개가 흐르나봐 달아나고파 날아가고파 이제 나를 자유롭게 풀어주고파 내 몸 안아줄 저 허공의 끝엔 또 하나의 삶이 기다릴 것 같아@ 먼 곳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놀이터의 아이들 소리 자장가처럼 나를 조를 때 이 노랠 불러 왜 난 여기에 왜 난 어디에 작은 몸을 기대 쉴 곳 하나 없을까 꿈은 외롭고 맘은 붐비고 내 피 속엔 무지개가 흐르나봐 달아나고파 날아가고파 이제 나를 자유롭게 풀어주고파 내 몸 안아줄 저 허공의 끝엔 또 하나의 삶이 기다릴 것 같아 내 길을 비켜줘 이제는 울기도 싫어 내게는 용기도 없어 마지막 남아있는 희망의 조각을 고이 고이 나의 품에 안은 채로 라라라라 라 라라라라 라 이렇게 살아오며 여지껏 하루 가도 안오면 까짓거 내일 오면 그땐 오겠지 생각하며 편안히 침대에 누워 꿈을 꿔 꿈 꿨던 모든 것 빠짐없이 지워 정말 누구 할 것 없이 모두 다 미워 이젠 이런 생각만 하고 지내는 내가 정말 내가 너무나 싫어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난 후에 나는 무슨 일 있어도 절대로 후회 안하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지금 나의 모습 너무나 추해 이제 나는 정말 어떡해 모두 다 정말 모두 너무해 이건 아닌데 정말 이건 아닌데...
![[김종서] 해체를 위하여](http://i.ytimg.com/vi/-O8f1-X11Lk/mqdefault.jpg)
이적은 메이저 무대에서 마이너한 노래를 불러주는 몇 안되는 가수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한국 가요계에는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봅니다.
꿈은 외롭고 맘은 붐비고 내핏속엔 무지개가 흐르나봐....어떻게 이런 가사를 ㅠㅠ
아 너무 슬픈내용이라서 세상에 있고 싶지 않다는 내용으로 들릴 수 있지만 오히려 반대효과로 후련한 효과를 주어서 살고 싶어지는 노래
절망하다 결국 나락으로 비상하는 노래.. 누가 이런 노래를 만들 수 있을까-
해질 무렵 여우비가 오는 날
식탁 위의 작은 접시엔
메말라버려 파리가 앉은 희망의 조각
눈 비비고 취한듯이 다가가
창문밖에 던지려다가
높은 빌딩 숲 끝에 매달려
이 노랠 불러
왜 난 여기에 왜 난 어디에
작은 몸을 기대 쉴 곳 하나 없을까
꿈은 외롭고 맘은 붐비고
내 피 속엔 무지개가 흐르나봐
달아나고파 날아가고파
이제 나를 자유롭게 풀어주고파
내 몸 안아줄 저 허공의 끝엔
또 하나의 삶이 기다릴 것 같아@
먼 곳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놀이터의 아이들 소리
자장가처럼 나를 조를 때
이 노랠 불러
왜 난 여기에 왜 난 어디에
작은 몸을 기대 쉴 곳 하나 없을까
꿈은 외롭고 맘은 붐비고
내 피 속엔 무지개가 흐르나봐
달아나고파 날아가고파
이제 나를 자유롭게 풀어주고파
내 몸 안아줄 저 허공의 끝엔
또 하나의 삶이 기다릴 것 같아
내 길을 비켜줘
이제는 울기도 싫어
내게는 용기도 없어
마지막 남아있는 희망의 조각을
고이 고이 나의 품에 안은 채로
라라라라 라 라라라라 라
이렇게 살아오며 여지껏
하루 가도 안오면 까짓거
내일 오면 그땐 오겠지 생각하며
편안히 침대에 누워 꿈을 꿔
꿈 꿨던 모든 것 빠짐없이 지워
정말 누구 할 것 없이
모두 다 미워
이젠 이런 생각만 하고 지내는 내가
정말 내가 너무나 싫어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난 후에
나는 무슨 일 있어도 절대로 후회
안하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지금 나의 모습 너무나 추해
이제 나는 정말 어떡해
모두 다 정말 모두 너무해
이건 아닌데 정말 이건 아닌데...
+eunji Go 마지막에 ... 이건 아닌데 정말 이건 아닌데... 아무기대 없이 그냥 허무해로 가사집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꿈은 외롭고 맘은 붐비고 내 핏속엔 무지개가 흐르나봐....저 노랫말을 알기까진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오랜시간 동안 여운을 남기며 풀지 못한 숙제를 남겨 주셨네요 형님...외로운 꿈은 언제쯤 다가갈 수 있을까요
20년전노래인데 아직도듣네요..ㅎㅎ
와 진짜 명곡.... 감성 돋네 요즘은 이런노래 못찾음..
와 진짜 패닉 1.2.3집 테이프 늘어날때가지듣던때가 어제같은데 40을 바라보는 지금도......... 너무나 좋네요
너무 좋죠...?태이프 늘어질정도로도 부족해 아직도 유튜브는 mp3로 틈나는데로 들어도...
성공으로든 실패로든 무언가 큰 일을 끝마쳤을때 듣곤 한다
"내 몸 안아줄 저 허공의끝엔
또 하나의 삶이 기다릴거같아"
라라라라
엄청 절망적인 내용이지만
엄청 힘이되는 미묘한 노래 ~ @
내몸 안아줄 저 허공의끝엔
또 하나의 삶이 기다릴거같아
노래만을 들을 가치가 있는 노래. 다른 일을 할때 틀기도 하지만 오로지 노래만을 위해 들을 가치가 있다..
아 내가 사랑하던 노래 ❤
가장 이적다운 발라드인것같습니다. 이 시기의 이적이 그립네요
Really nice song! Namjoon brought me here hahaha 💜
미쵸따..
진짜 이적 듣고 싶어 찾아옮
명곡
이곡 한상원기타 너무 좋음
내삶같음
나한테 우울증을 가져다 준 곡
갓곡
짱
나밖에모르는 노랜줄알고 찾아봤는디 아는사람이있다고?;;;;;
Briliant
슬퍼용
햐..
안녕하세요!혹시 제 블로그에 링크 공유하여도 괜찮을까요?
ngehehehehe **^**
*waiting for armys*
Army here! :))
Park Jimbles we are here!
+Δѕтяιɗ count me in 4
Hey
노을 고독 허무함 불안함
그게뭔대 도대체 ;;
ㅇㅇ 저기 유명하자나 진짜 수위 개쩜 .. 여기서도보이네 댓글이 ㅋㅋㅋㅋ
저거 쁨쁨ㅇㅐㄴㅏ 뭔지 유튜브에 검색해서 드가보니까 ㄹㅇ 수위 역대급이긴하네 .. 지린다
쁨쁨ㅇH나 여기에 진짜 핫한거 개많이올라오네 유튜브 구독 바로박는다
당시에도 잭슨5의 벤 생각났는데 여태 표절시비 없는게 신기함.
음악에 시를 입히려 했던 마지막 인물인 아닌가 싶음...신해철과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