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탁구단일팀 극적 합의…세계선수권 4강부터 '한 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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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단독] 탁구단일팀 극적 합의…세계선수권 4강부터 '한 팀'
[뉴스리뷰]
[앵커]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던 남북 여자탁구가 8강 대결을 하지 않고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스웨덴 현지에서 극적인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국제탁구연맹이 잠시 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사상 첫 남북 단일팀으로 나선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에서의 감동이 27년 만에 재연됩니다.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탁구선수권에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됐습니다.
우리나라와 북한 여자대표팀은 8강에서 남북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8강전에서 맞붙는 대신 하나의 팀, 단일팀으로 4강에 진출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남북 탁구협회의 긴급 제안을 남북한 정부와 국제탁구연맹, ITTF가 모두 환영하면서 27년 만의 남북 단일팀 재구성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 하게 됐습니다.
ITTF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북한 여자대표선수 4명과 우리측 선수 5명 전원의 엔트리 등록을 허용했으며 선수 기용은 남북 코칭스태프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4강에 무혈 입성한 남북 단일팀은 일본과 우크라이나간 8강전 승자와 4일 오후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앞서 남북 여자선수들은 ITTF 재단 창립 기념회에서 짝을 이뤄 이벤트 경기에 나서 단일팀에 대한 운을 뗐습니다.
[김남해 / 북한 여자대표팀] "계속 만나면 좋겠습니다. 같이 힘내서 꼭 1등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남북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성사된 단일팀을 시작으로 6월 평양오픈과 7월 코리아오픈에서의 교류와 8월 아시안게임 단일팀 출전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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