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맞아요! 그런생각도 들었어요..! 여지껏 무사도를 버리고 겪어온 진이 갑자기 무사도 방식대로 숙부를 해한다는 것도 그렇게 보이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반대로 저는 본인은 무사도를 버렸으나 숙부만큼은 누구보다 무사도를 중시하기에 그렇게 보내주는 예의를 지켰다고 생각되서 더 감동이었었어요! ㅎㅎㅎ 너무 좋은 해설 댓글 감사드립니다 냉수님!
저는 반대로 무사도엔딩을 했습니다 진이 망령의길을 택해서 살리는 전개로 갈수있지만 스토리상 숙부님의 무사도 정신을 생각한다면 예를 다해서 보내드려야 하는 전개는 자연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투철하셔서 자결할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진않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망령엔딩이 저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뒷북이지만 무사도로써 숙부를 죽인게 아니라 살아있다면 끊임없이 조카이자 양아들을 추적하여 목을 베고 쇼군에게 바쳐야할 의무가 있는 시무라의 짐을 없애주고자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은 또한 진의 무사도의 보수가 아닌 시무라의 무사도 적인 명예에 대한 존중이었을테구요 또 덧붙히자면 백성에 대한 윤리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영속적인 지배를 염두해둔다면 진의 실리적인 망령의 전술은 아이와도 같이 좀 유치한 거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시무라의 무사도는 쇼군의 의사를 보건대, 현실의 정치가 어떠한지 보면 고지식하다고만은 할 수 없죠 백성을 지배하는 원리와 힘이 순전히 우위에 있는 무력이 아니어야만 사무라이의 독보적인 가치가 몽골군에 대비될수가 있는 거니깐요.
연휴에 고오쓰 엔딩보고 뽕좀 다시 느낄겸 영상봤습니다. 제 생각에도 역시 무사도 엔딩이 정사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본인이 무사도와 명예를 버리고 망령이 되었다고한들 그건 본인의 이야기이고 그 누구보다도 철저하게 무사도를 중시했던 숙부만큼은 그 가치를 존중해주고 무사답게 죽여주는게 숙부를 위한 길이었을것이라고 봅니다. 자기가 망령이랍시고 숙부를 살려보내봐야 무사도에 반쯤 미쳐있는(?) 숙부입장에선 굉장히 치욕적이라고 생각했을거 같아요. (조카를 회유하지도 못하고 무사로서 죽이지도 못함. 그런 조카에게 패배하고 무사답게 죽지도 못함) 숙부 죽이고 사카이 오열할때 저도 눈물 펑펑 흘린 ㅠㅠ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서 무사도에 반하는 행동을 했고 무사도 방식을 몽골군과 대적했으면 백성들인 다 죽었겠지요 그렇다고 몽골군이 무사도 방식으로 정정 당당하게 전쟁하는 것도 아니고 그 선택에 끝까지 가져가겠다 후회가 없다 되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했을것이다 라고 하는데 주인공 말한마디에 다 담겼다고 보네요 저는 명예가 없습니다. 그 무게를 모든짐을 짊어지고 가겠다고 하고 가면을 쓰고 뒷모습을보니 오히려 무사도 보다 더 감동이 있더군요
보통 무사도 엔딩이 배드엔딩, 망령 엔딩이 굿엔딩이라고 옳고/그름으로 딱 나뉘어지던데, 개인적으로 무사도 엔딩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진과 시무라의 관계에 있어선 가장 진한 감정선을 담은 '진엔딩'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게임엔 옳고,그름이 정해져있지 않으니 본인이 가장 감명 깊으셨던 장면이 진짜 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진짜 엔딩은 어떤 쪽이셨나요? 1. 무사도 엔딩 00:58 2. 망령 엔딩 02:36 3. 시크릿 엔딩 (무사도 선택 시) 04:20 4. 시크릿 엔딩 (망령 선택 시) 08:05
사카이진을 망령으로 보는건 시무라와 백성들임. 사카이진은 본인이 무사임을 잊은적이 없음. 그리고 수레바퀴 밀어주기 전에 시무라한테 새장가 들라고 권했을때 시무라의 반응이 정말 슬펐음... 서로 죽음의 하이쿠까지 쓴 마당에 죽이지 않고 살려보내고, 앞으로 대립을 계속 이어나가는게 더 비극이었지 싶음. 무사답게 아들답게 내 선에서 보내드리는게 맞는 결말 같았음.
게임하면서 남녀주인공이 이어질까봐 조마조마했던 게임은 처음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라디-u6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똑같네 ㅋㅋㅋㅋ
무사도 엔딩이 더 감정적으로 와닿는게 있긴 하지만 이미 명예를 버리고 망령이 된 진이 무사도로 숙부를 죽인다는게 개연성은 없는 느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인상적인 건 무사도, 자연스러운 건 망령 엔딩인듯합니다ㅎㅎ
아하! 맞아요! 그런생각도 들었어요..! 여지껏 무사도를 버리고 겪어온 진이 갑자기 무사도 방식대로 숙부를 해한다는 것도 그렇게 보이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반대로 저는 본인은 무사도를 버렸으나 숙부만큼은 누구보다 무사도를 중시하기에 그렇게 보내주는 예의를 지켰다고 생각되서 더 감동이었었어요! ㅎㅎㅎ 너무 좋은 해설 댓글 감사드립니다 냉수님!
@@hobbyholic 그렇게 볼 수도 있겟네요 ㅎㅎ
저는 반대로 무사도엔딩을 했습니다
진이 망령의길을 택해서 살리는 전개로 갈수있지만 스토리상 숙부님의 무사도 정신을 생각한다면 예를 다해서 보내드려야 하는 전개는 자연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투철하셔서 자결할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진않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망령엔딩이 저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안됭 ㅠㅠㅠㅜ 엔딩보기전인데
뒷북이지만 무사도로써 숙부를 죽인게 아니라
살아있다면 끊임없이 조카이자 양아들을 추적하여 목을 베고 쇼군에게 바쳐야할 의무가 있는 시무라의 짐을 없애주고자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은 또한 진의 무사도의 보수가 아닌 시무라의 무사도 적인 명예에 대한 존중이었을테구요
또 덧붙히자면 백성에 대한 윤리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영속적인 지배를 염두해둔다면
진의 실리적인 망령의 전술은 아이와도 같이 좀 유치한 거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시무라의 무사도는 쇼군의 의사를 보건대, 현실의 정치가 어떠한지 보면 고지식하다고만은 할 수 없죠
백성을 지배하는 원리와 힘이 순전히 우위에 있는 무력이 아니어야만 사무라이의 독보적인 가치가 몽골군에 대비될수가 있는 거니깐요.
무사도 엔딩에서 어린진이 무사도를 배우는 회상씬이 떠오르더군요 그때 숙부의 가르침 그대로 용기와 존중을 담아 목숨을 거두는
무사도 방식의 결말은 숙부와의 관계성에 대한 긍정으로 생각되어 저 상황에 할수있는 최대의 배려라고 느꼈습니다
저도 스토리상 일관성과 개연성을 잃지않는 부분은 그래도 무사도가 진엔딩에 가깝지 않았나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제 원픽이었습니다 ㅎㅎ
@@hobbyholic 난 그냥 스승.불쌍해서 살려줌
연휴에 고오쓰 엔딩보고 뽕좀 다시 느낄겸 영상봤습니다.
제 생각에도 역시 무사도 엔딩이 정사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본인이 무사도와 명예를 버리고 망령이 되었다고한들 그건 본인의 이야기이고 그 누구보다도 철저하게 무사도를 중시했던 숙부만큼은 그 가치를 존중해주고 무사답게 죽여주는게 숙부를 위한 길이었을것이라고 봅니다. 자기가 망령이랍시고 숙부를 살려보내봐야 무사도에 반쯤 미쳐있는(?) 숙부입장에선 굉장히 치욕적이라고 생각했을거 같아요. (조카를 회유하지도 못하고 무사로서 죽이지도 못함. 그런 조카에게 패배하고 무사답게 죽지도 못함) 숙부 죽이고 사카이 오열할때 저도 눈물 펑펑 흘린 ㅠㅠ
오늘 엔딩 봤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됩니다. 어찌보면 실용보다 정정당당 무사도를 추구하던 꼰대 숙부님의 마지막을 무사답게 그리고 서로 아버지,아들임을 확인하는 대사를 던뎌주고 끝내준 엔딩이 정사로 느껴집니다.
오히려 숙부를 생각해서라도 죽이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죽이는게 진엔딩이 맞는듯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로 끝나는것도 감동적이고
부자지간처럼 느껴지는게 죽이는쪽이라 더 저도 와닿아서 첫번째로 선택했었어요!
저는 1트때 아무리 생각해도 시무라를 죽이는 건 못하겠더라구요... 이미 나는 망령인데 무사도를 존중해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버지같은 존재를 죽인다는 게 도저히 L2가 안눌러졌어요ㅜ
아아 전 오히려 1트라 먼저 죽이는 쪽으로 갔었는데 반대로 느끼셨을수도 있겠네요! 게임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요 음프크님 ㅎㅎ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서 무사도에 반하는 행동을 했고 무사도 방식을 몽골군과 대적했으면 백성들인 다 죽었겠지요 그렇다고 몽골군이 무사도 방식으로 정정 당당하게 전쟁하는 것도 아니고
그 선택에 끝까지 가져가겠다 후회가 없다 되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했을것이다 라고 하는데 주인공 말한마디에 다 담겼다고 보네요
저는 명예가 없습니다. 그 무게를 모든짐을 짊어지고 가겠다고 하고 가면을 쓰고 뒷모습을보니 오히려 무사도 보다 더 감동이 있더군요
ㅠㅠ 이렇게 찐으로 게임을 즐기시고 진지하게 댓글 다시는 모습이 전 더 감동이예요 ㅠ 멋지십니다 순도리님!
사람 죽은거보다
말이 죽은게 제일 슬퍼.
아...저 거짓말 안보태고 맴찢이었어요..살짝 울컥 ㅠ
그니까 화살 맞고 터벅터벅 걸어가다 쓰러질때 ㅠㅠㅠㅠㅠ
ㄹㅇ 말 엉덩이에 화살 몇 발 박히고 휘청일때 제일 슬펐음...
고스트 오브 쓰시마 감명 깊게 엔딩까지 봤었는데 개인적으로 무사도 엔딩이 더 나았습니다. 시무라 숙부 만큼은 사카이를 끝까지 회유 했었고 무사도 정신에 집착 했었기에 마지막까지 믿어준 시무라 숙부에 보답 하고자 무사도 엔딩이 더 와닿더라고요.
저도 개인적으로 진엔딩은 무사도 엔딩이라고 마음속 원픽..! 그 여운이나 감동이 망령 쪽보단 더 강렬하더라구요 ㅎㅎ !! 시청과 댓글 감사합니다 트린님!
보통 무사도 엔딩이 배드엔딩, 망령 엔딩이 굿엔딩이라고 옳고/그름으로 딱 나뉘어지던데, 개인적으로 무사도 엔딩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진과 시무라의 관계에 있어선 가장 진한 감정선을 담은 '진엔딩'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게임엔 옳고,그름이 정해져있지 않으니 본인이 가장 감명 깊으셨던 장면이 진짜 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진짜 엔딩은 어떤 쪽이셨나요?
1. 무사도 엔딩 00:58
2. 망령 엔딩 02:36
3. 시크릿 엔딩 (무사도 선택 시) 04:20
4. 시크릿 엔딩 (망령 선택 시) 08:05
무사도요
인상도 남았고 진짜 끝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고릴라조각상 저도 그래서 진 엔딩은 무사도 쪽이라는 생각을 했고 새드엔딩이라고도 생각이 안들더라고요!!ㅎㅎㅎ 시청과 댓글 감사합니다 고릴라님!!
무사도가 더 진한감동과 여운이 오래감
망령이라 불리어도 뼛속 깊은곳은
사무라이 정신을 이어나가는 사카이
@@갓닌자-u8q 넘나 동감합니다! 저의 원픽엔딩이었습니다 ㅎㅎ 시청과 댓글 감사드려요!!
@@hobbyholic 망령 시크릿 엔딩에 들고 있는 카타나는 어떤 카타나 인가요?
엔딩 두개를 볼 수 있나요?
시무라 도저히 죽이질 못하겠음 시무라가 무사도를 중시하니 무사도 엔딩으로 가는것도 자연스럽겠지만 결국 어 사카이는 망령이야 그딴거없어 하고 살려둠
아니 전쟁에 무슨 신사가 있다고 저리 고집을 피우는지 숙부랑 쇼군이랑 정말 발암 이었습니다 ㅋ
망령 엔딩을 봤는데 혹시 하얀 스킨은 다시 못 얻나요??
시작하기전에 저장 된거 마지막 두번째꺼 열고 들어가면 다시 숙부와 싸울수있슴당
엔딩보다 영어더빙이 더소름돋네유 ㅋㅋ
그쵸 ㅎㅎ 더빙 느낌이 아주 ㅎㅎ 시청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서후님!
엔딩 다르게 어케하나요??
사카이진을 망령으로 보는건 시무라와 백성들임. 사카이진은 본인이 무사임을 잊은적이 없음. 그리고 수레바퀴 밀어주기 전에 시무라한테 새장가 들라고 권했을때 시무라의 반응이 정말 슬펐음... 서로 죽음의 하이쿠까지 쓴 마당에 죽이지 않고 살려보내고, 앞으로 대립을 계속 이어나가는게 더 비극이었지 싶음. 무사답게 아들답게 내 선에서 보내드리는게 맞는 결말 같았음.
전 왠지 살려보내기 선택하면 성에 돌아가서 처벌당하고 더 고통받을거 같아서 그냥 죽인다 선택했네요ㅋㅋ
저도 모든 엔딩 다 해봤는데 역시 진엔딩은 죽이는 쪽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ㅎㅎ
아니 사람들 다 기본설정으로 하나 음성 일본어로 하면 주인공 조로 성우라서 몰입감 좆대는데
일본배경에 영어 질색이던데
뭔가 이상함
타카 죽을때 눈물 약간 나왔는데.
타카 때랑 말 때가 전 유독 슬프더라구요 ㅠ
숙부 살리는 엔딩으로 레드의상 얻엇는데 하얀의상 얻기위해 숙부 보내드리는 엔딩 선택해야겟내요 ㅎ
엔딩별로 의상 컬러가 다른게 특이하죠 ㅎㅎ 둘다 도전 하셔야해요!!ㅎㅎ
뭐야…난 첫 엔딩이 시크릿 무사도였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나중에 보복해서 나 공격할까봐 죽여버렷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순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령엔딩 선택하면 흰색 망령갑옷은 못얻나요 ..?
네 맞아요! 얻고 싶으실 경우 무사도 엔딩을 따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ㅎㅎ 시청과 댓글 감사드려요!!
망령 엔딩이 진엔딩 ㅇㅇ 쓰시마의 망령
제 원픽게임인 게롤트가 닉넴이시라니!!ㅎㅎ 뭔가 반갑네요 ㅎㅎ 전 개인적인 베스트 엔딩은 무사도였는데, 망령도 낭만있었습니다 ㅎㅎㅎ
속편도 왠지 있을고 같던데
저도 속편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ㅠㅠ
엠딩이 3개였어..?
선택지에 나뉘는 종류로 따지면 2개고, 마지막에 붙는 엔딩형식은 번외 종류라 3개라고 구분되더라구요!
엔딩 선택지 인가요?
선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