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젠 제대로...태극 문양 색 혼선 주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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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сен 2024
  • [앵커]
    우리나라의 얼굴이랄 수 있는 국기, 바로 태극기입니다.
    그런데 나랏일을 맡는 일부 공공기관조차 태극 문양의 파란색과 빨간색 배치를 잘못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며칠 뒤면 삼일절 국경일인데요, 주변에 태극기가 제대로 걸려있는지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년 전 한 정부기관이 개최한 행사의 시상식 장면입니다.
    왼쪽에 태극기가 걸려있는데, 태극문양의 빨간색과 파란색 위아래가 뒤바뀌어 있습니다.
    한 기초자치단체는 중국에서 거꾸로 달린 태극기를 앞에 두고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외국에 지은 고등학교 정문에 있는 태극기는 4괘의 위치가 틀렸습니다.
    막대를 뜻하는 효가 3개가 있어야 할 곳에 6개가 그려진 겁니다.
    뒤늦게서야 태극기가 잘못 그려진 것을 확인하고 바로잡았습니다.
    정부는 외교행사나 공공기관 등에서 태극기를 바르게 다는 법을 관련 법령을 통해 구체적으로 정해놓았습니다.
    단하에서 보면 왼쪽, 단상에서 보면 오른쪽에 태극기가 위치하는 게 맞습니다.
    단하에서 보았을 때 오른쪽에 태극기가 놓여 있으면 잘못입니다.
    깃대에 달았을 때 태극문양의 구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단하에서 봤을 때 왼쪽에는 태극문양 파란색이, 오른쪽에는 빨간색이 보이는 게 맞습니다.
    위쪽 부분에는 효 3개인 건이, 그 맞은편 아래쪽에는 효 6개의 곤이 있어야 바른 모양입니다.
    이처럼 태극문양의 파란색이 오른쪽에 보이면 명백히 잘못이니 각별하게 주의해야 합니다.
    깃대가 없다면, 탁상용 태극기를 단상 위에 세워두거나 족자형 태극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관공서 등의 바깥에 있는 국기게양대에는 24시간 태극기를 걸 수 있습니다.
    다만, 밤에는 국기에 적절한 조명을 비춰줘야 합니다.
    국기 게양식과 하강식을 하는 학교와 군부대에서는 오전 7시부터 날이 저물 때까지만 태극기를 내겁니다.
    눈과 비가 쏟아지거나 바람이 세게 불어 국기가 망가질 수 있을 때는 게양대에 국기를 달지 않습니다.
    훼손된 국기는 즉시 폐기해야 하지만, 걸려 있다가 찢어진 태극기를 떼지 않고 지금도 그대로 내버려둔 곳도 있습니다.
    공공기관조차 태극기를 잘못 다는 사례가 나오는 것은 국기를 잘 알지 못하는 우리 국민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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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2

  • @김예나-f9b
    @김예나-f9b 4 года назад +1

    태극기 그리기를 하고
    싶네요 ㅠㅠㅠ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