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PC방 살인' 유족 "동생도 공범…수사결과 믿지 못하겠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워치] 'PC방 살인' 유족 "동생도 공범…수사결과 믿지 못하겠다"
[출연 : 최단비 변호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김성수 동생에게 경찰이 폭행 혐의를 적용한 사실에 유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김성수 동생이 피해자를 붙잡고 있는 동안 김성수가 흉기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있었기 때문에 동생도 살인 공범이라는 것이 유족의 주장입니다.
자세한 이야기 최단비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경찰이 PC방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김성수 동생에게 살인이 아닌 공동폭행 혐의를 적용한 것에 유족이 강하게 반발을 하고 있다면서요?
[질문 2] 경찰과 유족은 사건 당시 cctv 영상에 나오는 검은 물질이 흉기인지 아닌지를 두고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각자 어떻게 주장을 하고 있는거죠?
[질문 3] 유족 측 변호인은 cctv영상 캡처 사진 2장을 공개했는데요. 이 사진을 근거로 김성수가 서 있을 때 흉기를 꺼냈다고 하는데, 사실로 밝혀지면 동생이 형의 살인 행위를 알고 가담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질문 4] 경찰은 어제 브리핑에서 사건 당시 동생이 피해자의 허리를 양 팔로 잡는 행위가 폭력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폭행과 살인 공범 사이에서 결국 공동 폭행으로 결론이 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 동생의 공범 여부를 두고 계속해서 논란이 되자 경찰에서도 국과수 등 전문 인력을 투입했다고 합니다. 초당 프레임도 분석했다는데, 결국 살인 공범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이유가 있겠죠?
[질문 6] 경찰이 여자친구 인증사진이 잇달아 올라온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색 영장이 나오게 된 근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질문 7] 일간베스트의 인증논란은 이번에만 있었던 일이 아닙니다.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에는 사촌 여동생, 사촌 누나를 몰래 촬영해 사이트에 올려 문제가 됐었는데요. 과거 인증 논란이 있을 때마다 경찰이 압수수색을 했습니까?
[질문 8]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일베 게시판에는 경찰의 수사망을 벗어나는 방법을 공유한다는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를 받았다, 핸드폰을 잃어버렸다고 진술을 해 수사를 피한 경험담이 다수 올라왔는데요. 실제 이런 진술로 경찰 수사망을 피할 수 있습니까?
[질문 9]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일베 여친인증 사건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고 해당 청원은 참여인원이 15만명이 넘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관련자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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