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설명] 드뷔시 어린이 차지 - 자신의 딸 슈슈를 위해 작곡한 피아노 6곡. 골리워그의 케이크워크가 유명해요

Children's Corner 어린이 차지
Debussy 드뷔시
1908년 출판.
1. Doctor Gradus ad Parnassum (00:01)
그라두스 아드 파숨 박사
※ 클레멘티(Clementi,이탈리아 작곡가)의 피아노 교본인 "그라두스 아드 파숨"을 풍자한 곡
2. Jimbo’s Lullaby (02:05)
코끼리의 자장가
※ 짐보(Jimbo)는 슈슈가 가지고 놀던 코끼리 인형
3. Serenade for the Doll (05:21)
인형을 위한 세레나데
※ 세레나데 : 밤에 연인을 위해 창가에서 부르는 사랑노래
4. The Snow is Dancing (07:44)
눈은 춤춘다
※ 야외에서 눈이 몰아치는 모습을 표현
5. The Little Shepherd (10:39)
작은 양치기
※ 야외의 자연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곡
6. Golliwogg's Cakewalk (12:55)
골리워그의 케이크워크
※ 골리워그는 당시 흑인 모양의 인형으로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끈 인형입니다. (사진 참고) 그러나 현재는 인종차별적 요소가 있어서 거의 사라졌다고 합니다. 골리워그의 케이크워크는 골리워그의 우스꽝스러운 걸음걸이를 표현한 겁니다.
드뷔시는 자신의 딸인 슈슈(Chou-Chou)를 위해서 이 곡을 작곡했습니다. 피아노 연주 난위도가 높지 않아서, 아마추어 피아니스트까지 칠 수 있어서 발표 당시부터 인기가 많았고, 특히 6곡 모두 제목을 재밌게 붙였고
영어로 되어있어서 대중적으로 호응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19세기는 피아노가 집에 대중적으로 보편화되는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제목을 붙인 피아노곡이 많이 출판되었죠. (차이콥스키/슈만 어린이 앨범, 어린이 정경 등) 어린이가 칠 수 있게 편안한 곡, 그리고 어린이가 친근감을 갖고 음악을 접할 수 있게 만든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작곡가가 어른이니까, 어린아이 때를 회상하며 추억을 바탕으로 곡을 만든 것이기도 하고요.
조금 있으면 어린이 날입니다.
여러분은 어린 시절 어떤 추억이 있으신가요?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감상해 보세요.

[@TV-bk4uw]

KBS 클래식 FM 생생 클래식에서 송영민 피이니스트가 전하는 드뷔시의 어린이의 세계 설명입니다 (21.5.21)
드뷔시가 자신의 5살 딸을 위해서 만든 곡입니다. "아래 나온 곡들에 대한 아빠의 다정한 설명을 곁들여서, 소중하고 귀여운 슈슈에게"라고 곡에 썼습니다.
이 곡은 5살 딸을 위해 썼지만 어린이가 칠만한 난위도는 아닙니다. 슈만의 어린이 정경처럼 드뷔시의 시선에서 어린아이들을 본 곡입니다.
각각의 곡 제목이 슈만,차이콥스키보다 상상력이 풍부한 기발한 제목이 많습니다.
'그라두스 아드 파르나숨'은 어린이들이 하기 싫어하는 곡과 관련이 있는데요, 그 당시 제일 유명했던 피아노 연습곡이 클레멘티의 손가락 운지 연습곡이였습니다. 재미없게 손가락만 같은 음을 반본적으로 치는 것인데, 그 중의 제목 하나가 그라두스 아드 파르나슘 입니다. 아이들은 너무 단조로운 이 곡에 실증을 냈는데요, 이 곡 제목에 박사라는 단어를 붙여서 재밌게 표현한 것입니다.
골리워그의 케이크워크에서 골리워그는 검정 삐에로 인형입니다. 이 인형이 굉장히 익살맞은 춤을 추는데 그 춤을 케이크워크라고 부릅니다.
피아니스트 손영민씨는 최근에는 차이콥스키,슈만의 어린이 작품보다는 드뷔시 작품이 더 손에 간다고 합니다. 더 재밌고, 어린이 다운 순수함 천진난만함을 가장 잘 표현 한거 같다고 합니다. :)

[@soodal15]

드뷔시가 자상한 아빠였군..

[@ojisten]

그중에 알려진게 골리앗 케이크인가
뭔가 하는거지요

[@나는멋져-d4r]

골리워그의 케이크워그

[@siwoon9945]

골리앗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