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Movie The Host reaction! Friend’s first Korean movie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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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 @ddckksk8073
    @ddckksk8073 5 лет назад +174

    할아버지 돌아가실때 장면에서 울컥해서 울었었음. 가라고 손짓하는데 가슴이 너무 아팠음.

    • @jins6337
      @jins6337 5 лет назад +8

      잊혀지지 않는 장면 중 하나예요~ㅜㅜ

    • @yosu6458
      @yosu6458 4 года назад +1

      @@jins6337그거 영화관에서 보는데 진짜 울었음

    • @슈프림-z1k
      @슈프림-z1k 4 года назад +1

      괴물꼬리에 할아버지 다리 붙잡아 던질때 여자 비명소리 듣고 말문이 막힘...

    • @조원희-p4z
      @조원희-p4z 3 года назад +2

      오라는 손짓이엿음

  • @바다빛처럼
    @바다빛처럼 5 лет назад +175

    개봉했을때 봤던 영화인데 정말 한국이라서 만들수 있는 괴물 이었어요. 첫 장면과 내용들이 상징하는게 많고 강렬했던 기억이 나네요. 무능한 정부의 대처, 거짓을 말하는 언론, 분열된 가족이 모이는 과정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보면서도 잘 풀어내는 감독에 와~~ 하는 박수를 보낸 영화입니다. 미군의 주둔으로 인한 우리실상을 보여주느라 정부와 미국사람을 심슨의 어른들처럼 표현했다고 보면되요. 개인적으로도 블랙코미디 장르로 생각하는 영화에요. 좋은영화 같이봐줘서 고마워요~~^^

  • @kyua2190
    @kyua2190 5 лет назад +149

    정부와 경찰, 언론등 이기적이고 차가운 사회를 풍자한 영화입니다.
    아무것도 해결도 도움도 주지않아 결국 가족들이 나서서 희생하며 아이를 찾으려하죠.
    관객들도 알고는 있지만 외면하고싶은 세상의모순과 슬픈현실을 직시하게 해주는
    봉준호감독의 대표작중 하나입니다.

  • @leonardkim9719
    @leonardkim9719 5 лет назад +352

    영화를 본지가 꽤 되어서 이 해석이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일단 식구들이 라면을 먹는데 고아성이 나타나는 장면은 환상이 맞고요, 괴물이 나타나서 그 가족이 그런 상황에 빠지지만 않았다면 일상이었을 일들이 그렇게 표현된거죠. 그게 봉준호 감독이 보는 가족이란 것이구요.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 고모들이 이런 저런 말들은 안하지만 가장 어린 고아성을 챙기는 그래서 한 가족이 유지되고 그렇게 살아간다는 정도로 해석이 될 것 같아요.
    바이러스는 처음부터 없었어요. 이 영화 자체가 실제로 있던 사실부터 시작해요. 실제로 2000년 쯤 주한미군이 한강에 포름알데히드란 독극물을 무단방류합니다. 절대 그냥 버려서는 안되는 독극물이죠. 영화초반에 실험실이 보이고 그 안에서 미국인과 한국인 간의 대화가 그 사건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독극물이 한강에 흘러간 이후 괴물이 만들어졌다는 설정이 이 영화의 시작입니다. 미군의 한국내 주둔과 그 영향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국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있다 라고 주장하는 감독의 표현이 영화 내내 보이고 실존하지 않는 바이러스라는 것 역시 그것으로 설명되는거죠. 바이러스란 건 일종의 프로파간다 혹은 요즘 말로 fake news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벌써 13년 전에 봤으니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미군과 미국정부가 포름알데히드 때문에 괴물이 생겼다는 걸 아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yellow agent라는 생체무기를 가동하기 위해 이런 저런 이유를 만드는데 그 중 하나가 바이러스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둘러대는 것 아닌가하는 그런 기억이 남아 있네요.
    사실 이 영화 내에서 보이는 인물과 사건 하나하나를 자세하게 보면 지금의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모순점의 총합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한강의 매점이 그들의 공간이죠. 한강 매점의 운영권을 가진 사람들은 88년 올림픽 때문에 미관상 안좋다며 당시 군사정부에 의해 철거된 빈민주거지역의 주민들이었고 한강매점은 그들이 가진 유일한 수입원이었습니다. 정말 아무 힘도 없는 소시민들에게 괴물이라는 존재가 등장하면서 가족의 구성원을 잃어버린다라는 것이 시작인거죠. 앞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미군의 주둔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국사회에 미치는 영향 역시 영화 내내 강하게 드러나고요. 시스템으로 작동해야 하는 공공행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신문이나 방송은 그저 자극적인 모습만 찾아다닌다라는 것도 표현됩니다. 노란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의 엉뚱한 행동, 책임감없는 경찰들, 뇌물을 내라는 공무원들, 가족을 잃고 오열하는 모습만 찍어대는 기자들, 거기에 희생자 가족들의 말은 듣지도 않고 기자들은 정부의 거짓된 발표만 공론화시키는 거죠. 한국사회에 가진 수많은 모순점들이 가득 담긴 영화가 바로 이 괴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하튼 살인의 추억도 보셨고 괴물도 보셨으니 다음은 마더 혹은 설국열차를 보실 차례인 것 같군요

    • @bbbbbb9231
      @bbbbbb9231 5 лет назад +1

      영화가 오래되서 질문합니다 영화 배경에서 괴물을 바이러스로 생긴거라 생각해서 치료제가 없는 한국은 미국에 요청해서 에이전트 옐로우가 살포된건가요 아니면 한국 미국 둘다 바이러스가 아니란건 알지만 에이전트 옐로우를 실험하려고 살포한건가요?

    • @정탁희
      @정탁희 4 года назад

      Leonard Ki

    • @뉴미래부동산소장
      @뉴미래부동산소장 3 года назад

      와우 정말 훌륭한 해석 정말 감사합니다

  • @mikastar1433
    @mikastar1433 5 лет назад +451

    리액션 부자 형님이 여기 계셨네요 ㅋㅋㅋㅋㅋ

  • @TheComangshu
    @TheComangshu 5 лет назад +367

    지금까지 친구들중 리액션이 제일 대박,ㅋㅋㅋㅋ

  • @riverpeaceful3590
    @riverpeaceful3590 5 лет назад +113

    고아성에게 밥 먹이고 돌봐주는 장면은 가족들의 절실한 바람이에요. 그렇게 해주고픈 마음이 그런 식으로 드러난 거죠. 실제로 그런 환상을 봤고 안 봤고는 중요한 게 아니에요. 그냥 상상 속의 일일 수도 있고 꿈일 수도 있고, 그렇게 돌봐주면서도 그게 현실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는 슬프고 애틋한 순간...

  • @CJ-du8db
    @CJ-du8db 5 лет назад +197

    밥먹고있을때 고아성이 나타난 부분은 아마 가족들이 그순간 밥못먹고 굶고있을 고아성을 생각하고 챙겨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 환상을 본거라고 생각해요 고아성이 곁에 있으면 이렇게 먹여주고 싶다고 동시에 생각한거 아닐까요..?

    • @southkorea7229
      @southkorea7229 5 лет назад +4

      맞아요^^~~정답♡♡♡

    • @LynetteSai
      @LynetteSai 5 лет назад +1

      정답..이긴한데 솔직히 연출을 약간 잘못했다고 봅니다. 갑자기 식탁 밑에서 올라오면 그건 그냥 개그지 어떻게 애틋한 마음을 떠올립니까;; 바로 다음 컷인 하수구씬으로 넘어가서야 아! 방금그게 가족생각이었구나 이러지, 처음 딱 보는 순간에는 그냥 황당한 씬일 뿐이었어요;;; 연출을 조금 다르게 했더라면 어땠을까 싶네요.

    • @박씨네-j2l
      @박씨네-j2l 5 лет назад +17

      개그라..흠;; 나는 그 장면 보면서 찡했는데

    • @솜결0503
      @솜결0503 5 лет назад +8

      저도 그 장면 보면서 울컥했었는데... 하루아침에 없어진 가족을 그리워하며 기다리는거 같아서..아무일도 없다는듯이 돌아와 함께 할수만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 @rever-fh7gs
    @rever-fh7gs 5 лет назад +213

    할아버지가 손짓하고 괴물에 의해 죽는 장면을 맨 오브 스틸에서 감독이 오마주 했어요 그대로. 케빈 코스트너가 그렇게 사라지죠.

    • @선선-m8d
      @선선-m8d 4 года назад +16

      비슷하다느꼈는데 오마주한거였군요

    • @yosu6458
      @yosu6458 4 года назад +2

      괴물이 뼈토하는거 콩 스컬아일랜드에서
      스컬 크롤러가 뼈 토하는거 오마주한거임

    • @연재열-q6t
      @연재열-q6t 4 года назад +5

      @@yosu6458 괴물이더먼저나왔는대............

    • @yosu6458
      @yosu6458 4 года назад +2

      @@연재열-q6t 아 잘못 말했군

    • @조원희-p4z
      @조원희-p4z 4 года назад +12

      근데 그거 진짜 보면서 "미국에도 저런 정서가 있나?" 싶엇는데 괴물 오마주엿구나 ㅋㅋ

  • @TheMingring2501
    @TheMingring2501 5 лет назад +673

    다크유머 맞아요. 정확히 집으셨네요. 영화 오프닝의 미군부대 독극물 방류사건은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바이러스는 없습니다. 언론을 이용한 시선흐리기 같은거였죠. 후반에 나오는 엘로우버스터 장비는 고엽제를 빚댄 설정이였고요. 미국부대 독극물사건과 여중생들이 미군탱크에 깔려죽은 사건 때문에 미군에 대한 적대감이 팽배하던 시기였습니다.

    • @타노스-z7k
      @타노스-z7k 5 лет назад +16

      그때 몇몇 미군의 과오를 부풀려서 간첩들이 한미 갈등을 부추겼지

    • @sangboklee6450
      @sangboklee6450 5 лет назад +24

      .사실부분과 도입한내용에. 대해서 쓴건대. 거기애. 똥댓글은. 달지 맙시다

    • @Elaine69853
      @Elaine69853 5 лет назад +4

      @Korean Emperor 팩트인데 지금 정권 귤보냈다가 괴뢰로 찍힌거 보면 안보이나 ㅋㅋ

    • @user-qh6pe5ks6m
      @user-qh6pe5ks6m 5 лет назад +6

      @@Elaine69853북한거르고 넌 일본발 잡뉴스를믿고있네 ㅉㅉ

    • @wayfaringstranger5079
      @wayfaringstranger5079 5 лет назад +13

      @@Elaine69853 북한이란정신병에 참징하게 걸렸네.이런놈들이 진짜 종북빨갱이지.
      북한없으면 머리가 안돌아가지ㅋ

  • @mjoonkim9018
    @mjoonkim9018 5 лет назад +423

    영화 첫장면은 실제로 2000년 2월 미8군 영안실에서 포름알데히드를 하수구에 무단방류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협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미군측은 공식 사과 했으며 5년이 되서야 재판결과로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 @cheesed5173
      @cheesed5173 5 лет назад +100

      영화에 관련된 말이고 사실을 알려주는건데 그게 왜 죄의식줄까봐 말도 못할정도인지 모르겠네

    • @mjoonkim9018
      @mjoonkim9018 5 лет назад +66

      @@투자의신강호구 영화 개봉했을때 그부분은 사실을 근거해서 넣은거라고 영화 관계자가 발표한 내용인데 무슨 죄의식이 어쩌고 그러는거죠?

    • @hjkim3847
      @hjkim3847 5 лет назад +36

      @@투자의신강호구 님 혹시 집에 있다면 정신병원 가는거 추천함

    • @sangboklee6450
      @sangboklee6450 5 лет назад +27

      @@투자의신강호구 뭔. 사실으루이야기하면. 좌파타령이신지... 아직도. 냉전시대.사시는분인가보군요. 소련이. 붕괴하고. 우리나라. 건설가보시면. 공상당. 국기가. 나란히. 걸려있어요 중국베트남. 그리고. 박항서가. 베트남. 감독이니. 박항서도. 빨걍이일까요?

    • @kalry77
      @kalry77 5 лет назад +30

      @@투자의신강호구 실존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고 이해를 돕기 위해 쓴 댓글에 뭔 죄의식이며 좌파가 나오지?? 그래서 뭐 댓글 쓴 분이 '미국놈들이 다 잘못한 거다, 반성해야 한다' 라고 쓰지도 않았는데 ㅋㅋㅋㅋㅋ 진짜 마음에 병이 있으면 병원을 가라 좀

  • @hjw5279
    @hjw5279 5 лет назад +62

    영상 없이 표정들과 소리만 들어도 무슨 장면인지 막 떠오르네요 ㅎㅎ 좋아하는 우리나라 영화 중 하나인데 리액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화는 쉽게 가족영화라고 보면 되는거 같아요. 거기에 시대적 상황(정치 경제 문화 등등)이 괴수 영화 장르와 잘 녹아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좋아하죠.

  • @onmasil
    @onmasil 5 лет назад +520

    이 영화는 괴물과 사람들의 싸움이 주 메시지가 아니라고 봅니다. 자연은 파괴되고 시민들은 고통 받은데 국가는 그런 시민들에게 진실을 말하지도 제대로 보호하지도 못하는 상황을 풍자했다고 보시면 되요.
    바이러스 문제도 바이러스가 실제로 있었는지 미국이나 한국정부가 은폐, 조작한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시민들이 진실을 알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송강호 가족이란 상징성으로 시민들이 저항하는 상황을 보여주는게 영화의 주제겠죠.
    고아성의 죽음은 그런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지켜내지 못한 미래. 고아성의 희생으로 살려낸 아이는 우리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민들의 미래를 지키겠다는 노력이 만들어 낸 작은 희망이지 않을까 싶네요.

    • @87suzini
      @87suzini 5 лет назад +4

      Please study meaning of the movie, it contained deep meaning of the movie.

    • @postchase
      @postchase 5 лет назад

      지랄

    • @jayseo0710
      @jayseo0710 5 лет назад +8

      글 잘썼는데 대댓들은 왜그럼..?

    • @이유준-d9l
      @이유준-d9l 5 лет назад +3

      @@postchase ㅈㄹ하네

  • @용진-n4z
    @용진-n4z 5 лет назад +146

    어떤장면인지도 모른채 리액션을 봐야한다니.... 리액션이 너무 좋아서 아쉬워요

    • @길범준-s8m
      @길범준-s8m 5 лет назад +7

      공감합니다 어떤 장면인지 알수 있다면 더 즐겁게 볼수 있을꺼같야요

    • @추추추-p4d
      @추추추-p4d 5 лет назад +13

      저작권땜에 어쩔수없음

  • @Jin-kw6sw
    @Jin-kw6sw 5 лет назад +415

    채드씨...진짜 오랜만인거 같아요...요즘 바쁘신가봐요..어머니는 완치 돼셨는지 궁금하네요...

  • @kill2411
    @kill2411 5 лет назад +802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잘 이해하실지 모르겠지만 댓글남겨봅니다. 긴글 죄송..
    디테일적인 부분을 설명드리자면 먼저 처음 주한미군이 독극물을 방류 하는 장면은 미8군 영안실에서 실제로 발생한 일이며 '주한미군 독극물 방류사건' 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미군 장교가 독극물을 방류할때 먼지가 쌓였으니 방류하라고 지시하고 방류할때도 먼지 때문이라는 듯이 병을 닦으며 방류합니다. 이는 죄책감을 덜어내기 위한 행동이며 본질적인것 보다 보이는것에 집중하는 우리 혹은 사회를 비판하기 위함입니다. 결국 본질을 보지못하고 방류된 독극물은 괴물을 만들어 냅니다. 그 괴물은 사람을 잡아먹을 괴물이지만 시민들은 처음에 먹이를주며 구경합니다. 이 또한 다가올 재난에 안일하게 생각하는 사회를 비판하는 것이며 그 결과는 영화속 처럼 수 많은 인명피해가 나는것입니다.
    영화의 주된 메시지는 이처럼 안일안 대응과 본질적인것 보다 보여지는것에 집중하면 안된다는 경각심을 주기위함입니다. 또한 정부가 본질적인 괴물 진압보다 있지도 않는 바이러스에 치중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빼앗아 보여지는것에 집중하며 피해는 점점커지게됩니다. 사실 괴물은 총없이 화살과 불같은 원시적인 무기로도 잡을 수 있을 만큼 약하지만 정부의 무능하고 본질을 보지못하는 대응으로 피해만 키운것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끊임없이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영화이지만 현실은 여전히 영화속 참사같은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화속 합동분향소에서 화환을 보시면 대구지하철참사 유가족이 보낸 화환이있습니다. 괴물 피해자 유가족에 공감하여 화환을 보낸것이죠. 소름돋는게 실제 4월에 일어난 세월호참사에도 대구유가족분들이 화환을 보냅니다. 영화가 2006년부터 끊임없이 경각심을 보여준것이 무색하게 참사는 최근 2016년까지 계속되고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 영화가 의미하는것이 매우 크다고 생각되네요.
    저의 모든의견은 '백수골방'님 채널의 리뷰에서 참고하였으며 상당부분 동일합니다. 굉장히 간결하게 영화설명을 잘하시니 찾아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 @kill2411
      @kill2411 5 лет назад +198

      추가적으로 마지막의 매점에서의 송강호는 영화 초반의 송강호와 매우 다릅니다. 그는 졸지도 않고 심지어 총을 만지며 한강을 감시합니다. 이는 경험과 희생을 통해 각성한 대중, 사회를 의미하며 언젠가 다시 올 수도 있는 괴물에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깨어있어야함을 의미합니다. 감독이 생각하는 대중의 궁극적인 상태?를 의미하는것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는 꼭 인명피해의 재난만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넓게 생각하면 각자 자신이 처한 '괴물'과 같은 상황에서 보여지는것에 경각심을 가지며 본질적인것에 집중하길 바라는것 같습니다.

    • @블루스카이-j3t
      @블루스카이-j3t 5 лет назад +25

      공감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너구르너굴
      @너구르너굴 5 лет назад +71

      세모사 아.. 그렇다면 초반의 송강호가 상징하고 있는 모습은 깨어있지 않은 무지몽매한 대중들인거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십대때 봤던 영화였지만 아직도 생생히 기억에 남네요, 봉준호 감독 차기작도 너무 기대 됩니다.

    • @_bakkro5256
      @_bakkro5256 5 лет назад +12

      제가 쓰고 싶었던 글 을 정확히 써 주셨네요.

    • @눈누난나-z5r
      @눈누난나-z5r 5 лет назад +13

      글 잘 쓰시네요 부럽습니다

  • @vleenfather
    @vleenfather 5 лет назад +62

    채드님 오랜만에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 반가워요!! 어머님은 괜찮으세요?? 항상 가족분들 모두에게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고 있어요 ㅠㅠ 영상이 늦어지는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으니까 어머님 꼭 잘 챙겨드리세요 화이팅!!

  • @enigma7998
    @enigma7998 5 лет назад +106

    Quentin Tarantino감독이 이 영화 '괴물'을 굉장한 명작이라고 꼽았었습니다.
    이영화는 초반부터 과감하게 괴물의 정체를 드러내는데 영화 "Kong: Skull Island"의 감독 Jordan Vogt-Roberts가 이 영화 '괴물'에서 영감을 많이 받아 "Kong: Skull Island"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영화 "Kong: Skull Island"도 초반부터 괴물이 바로 등장하고 특히 Kong의 상대 괴물이 이 영화 '괴물'의 괴물과 아주 닯았습니다.
    이 영화의 음악감독은 이병우 음악감독인데 거의 한국의 John Williams나 Ennio Morricone처럼 좋은 영화음악을 굉장히 많이 만들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이병우 영화음악"으로 검색하시면 더 많은 영화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 @obbksc
      @obbksc 5 лет назад +3

      오 지식하나얻어갑닏ㆍ

    • @jins6337
      @jins6337 5 лет назад +3

      이런 일화가 있었군요~감사해요~괴물은 외국에서도 인정 많이 받은 영화로 알고 있어요~지금봐도 잼있기도하고 화나기도하고 슬프기도한 봉감독만의 스타일이 느껴지는 명작이죠^^

    • @harrylee183
      @harrylee183 5 лет назад +3

      이병우랑 조영욱사단은 ㅇㅈ이지.

    • @bw-ee2of
      @bw-ee2of Год назад

      할리웃 여배우가 이 영화를 보고 적은 예산으로 매우 효율적으로 만들었다며 충격 받았다고 함 할리웃에서 이정도 예산이면 영화 취급도 못받을텐데 ㅋㅋㅋ 그 여배우가 기생충 으로 봉준호 감독한테 트로피 줬으니 뭔가 드라마틱 하죠 ㅋㅋ 봉준호는 이 여배우가 자길 알거라고 생각도 못했을텐데

  • @hjw332
    @hjw332 5 лет назад +287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단순한 헐리웃의 괴수영화가 아니죠.
    괴수가 나와서 사람죽이고 그걸 잡는 단순한 공포영화가 아니라 사회비판과 풍자적인 요소가 강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영화 곳곳에서 우리나라 국가 공무원들이 곳곳에서 넘어지거나 어설프고 답답하게 일처리하는 장면들.뇌물을 요구하는 부분들도 각종 부정부패에 찌들고 일들을 꼼꼼하게 처리안하는 경찰,회사원,공무원,정부와 언론 등 사회 시스템전체를 풍자하고 비판하는겁니다.
    미군의 행위등을 비판하는 부분도 있지만 말이죠.

    • @HotSoil510
      @HotSoil510 5 лет назад

      본질은 반미영화...미국의 식민지에 괴물은 미군 공무원 경찰은 그들의 하수인.꼴라보 친일파.

    • @조중현-c7x
      @조중현-c7x 5 лет назад +12

      @@HotSoil510 미국이라고 그저 일방적인우군은 아니다라는게 반미 영화라니 ㅋㅋㅋㅋㅋ
      미군리 소파 개정되기 전까지 한국에서 저지른 일이 어떠 했는지 알고나 있는지 무척 궁금 하네요

    • @조중현-c7x
      @조중현-c7x 5 лет назад +2

      @@HotSoil510 뭔 개소리냐 유일하게 조선이 제대로 받아 들이지 않던 나라가 청나라야.그이전 중국 왕조들이랑은 전혀 다르게 받아 들인게 청조 야.

    • @HotSoil510
      @HotSoil510 5 лет назад

      @@조중현-c7x
      중국 시진핑이..트럼프에게 한국은 원래중국이었다고 말했다지 모름???
      625때 모택똥이 한국의 통일을 막은 것 모름??? "순망치한" "변견" 이라고 중국지식인 권력자에게 조선은 중국의 왼쪽을 지키는 개였지.
      청일전쟁 이전에 "위안스카이총독"이 용산에 주둔하면서 조선을 관리감독했다는 것모름??? 반식민지 였지.
      지금 중국은 항공모함 2대 추가로 만들고 있는 것 모름?? 한국이 혼자서 중국을 막아???
      뭘 모르네....
      러시아가 뭔 능력이 있나??? GDP가 한국보다 작은 나라인데?? 군사력의 질은 좋을지 몰라도 중국의 물량에 러시아는 상대가 안됨.
      한국의 최대적은 차이나.China.
      미국없으면 한국은 중국의 속국.

    • @검정고무신-x6m
      @검정고무신-x6m 5 лет назад +5

      @@HotSoil510바로 그래서 국력을 키우려면 어찌할 지를 고민해야하고 자립의 길을 찾아야죠..이제 그만 남에게 기대고 삽시다. 그게 중국이든 미국이든... 작고 약하고 힘없다고 주저앉지 마시고 힘있는 친구의 그늘에서 안주하지 마시길

  • @yakimandu
    @yakimandu 5 лет назад +11

    함께 식사하는 장면은 모든 가족들의 소망이예요. 모두가 함께 있는 이 순간, 너도 함께 할수 있었다면ㅡ이런거요. 네가 옆에 있으면 이 맛있는 음식을 너한테도 먹여줄 수 있을텐데... 가족을 잃은 후, 남은 가족들은 어쨌든 살아가야하고(잃어버린 가족을 찾을 수 있든 없든) 살아가기 위해선 먹어야 하고 마셔야 하고 잠도 자야 하니까. 특히 그 사람이 좋아했던 음식을 먹을때 그런 감정들이 더 선명하게 살아나겠죠ㅠㅠ

  • @Solhung2010
    @Solhung2010 5 лет назад +47

    리액션 장인을 데려오셨네요. ㅎㅎ

  • @nick46975
    @nick46975 5 лет назад +308

    본게 오래되어서 무슨 얘기인가 하고 넷플릭스로 복습했습니다.
    고아성에게 아빠가 컵라면으로 동전 남겨둔건 당시 중고생들은 핸드폰이 흔한게 아니라 아빠가 딸을 사랑해서 컵라면케이스에 딸을 위해서 동전을 모아서 핸드폰 사주려는 얘기임
    지금 보면 전혀 이해 안가는 부분이죠.

  • @jsk9074
    @jsk9074 5 лет назад +41

    봉준호 감독의 이 어제 2019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괴물, 살인의 추억에 나오는
    송강호가 출연한 영화이니
    미국에 개봉하면 보시길 추천해요!!

    • @mclovin8435
      @mclovin8435 5 лет назад +1

      근데 그게 10월에 개봉해욬ㅋㅋㅋㅋㅋㅋ

  • @onu-s1v
    @onu-s1v 5 лет назад +218

    사건사고가 터지면 그저 덮기 급급했던 무능한 공권력과(그때 당시) 책임을 져버린 언론들을 겨냥했던 블랙코메디로 봤었어요 개봉당시엔 cg괴물이 이슈였지만 실상은 조금은 답답한 한국적인 현실이 포인트였다고 생각해요
    나아진게 없었던건지 몇년이나 지났는데도 세월호 참사 상황과 비유되기도 했어요 어떤 부분에선 아주 딱 맞아떨어졌었죠 너무 슬펐고 분노했어요

    • @Igotthis777
      @Igotthis777 5 лет назад +2

      세월호 개뿔 진실인양이라해도 결국 평행수 잘못 맞춰서 급류에서 배가 넘어진걸. 해경 병신 대응이 콜라보된걸. 미국잠수함이 침몰시켰다느니 다이빙벨 넣을수도 있는데 안넣었다느니(청문회서 좋은사업 기회였다 밝힘) 영화랑 현실 구분좀.

    • @onu-s1v
      @onu-s1v 5 лет назад +25

      @@Igotthis777 넘어진건 사고맞지만 이후에 했던 대처들을 말한거임. 댁만큼은 알고있으니 가르치려는 댓글 사양.

    • @justdoitself
      @justdoitself 5 лет назад +20

      @@Igotthis777 사고가 중요한 이슈가 아니였다는 걸 알면서 쓴 댓글인지 궁금하네요.
      공권력 즉 국민을 지켜야 할 공권력이 하부구조에서부터 최종 결정권자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처참히 무너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참사였습니다.
      좀 비아냥 거릴 걸 거립시다.

    • @cb6mt
      @cb6mt 5 лет назад +4

      문제는 당시 온갖 꼬투리 잡아서 질책하던 사람들이 정권 잡았으나 지금도 별반다르지 않다는거~

  • @notitle_
    @notitle_ 5 лет назад +191

    ㅋㅋㅋㅋㅋ 하얀색 티 남자친구 너무 웃겨.. 소리 지르는거

  • @뚜비뚜밥-t9k
    @뚜비뚜밥-t9k 5 лет назад +288

    오늘날 한국인들은 세월호 이후로 괴물이 하이퍼리얼리즘 영화라는걸 깨닫게 되었죠..

    • @kcju0307
      @kcju0307 5 лет назад +28

      세월호 이후로 일어난 양상하고 영화 속 괴물하고 진짜 비슷하죠

  • @이국밥-f5d
    @이국밥-f5d 5 лет назад +26

    '친절한 금자씨'를 추천드려요!!
    제가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좋아하는 영화인데
    정말정말정말정말 재밌어요ㅠㅠㅠㅠ
    그리고 '아저씨'도 추천드립니다

  • @최지원-z8j
    @최지원-z8j 5 лет назад +47

    Yes!!!! Mariah is back!!! Sam is new!!!
    You guys have definitely got the best factor of Bong Joon Ho's movies cuz he's renowned for dark humor even among the best Korean movie directors.
    The virus part was to criticize the Korean government for the cover ups they did, yes, which actually happened in ridiculous cases,
    and even the very first part, where the scientists throw away chemicals into the Han River is based on an actual case in 2000.
    I thought the part where Kang Doo turns off the TV with his toe was to criticize all the mass media and their fake news, and to tell them 'you're not even worth of being turned off with my fingers. You're not even worth the dirt between my toenails.
    I always find all your videos very entertaining, and even if you said you have watched a fair amount of Korean movies, there are so many good ones you have not, so I can't wait to see your videos on those movies.
    If you don't mind, an idea I had while watching the movie was if you could put a timer that starts as you start playing the movie, so if we have access to the movies, we could find which part you were watching and where those crazy reactions came from. ㅋㅋㅋㅋ

    • @최지원-z8j
      @최지원-z8j 5 лет назад

      @@pstarke1066 Well, yeah. So did they in the movie. Didn't feel like I needed to mention who did it.

    • @pstarke1066
      @pstarke1066 5 лет назад

      @@최지원-z8j you mentioned Korean goverment, scientists in your text
      but U.S.Army did it

    • @최지원-z8j
      @최지원-z8j 5 лет назад

      @@pstarke1066 I meant the cover ups.

  • @tm4066
    @tm4066 5 лет назад +28

    Hi Chad, the actor with the crossed eyes is a character actor in the States. The Director said he put him in bc he was a fan of Silence of the Lambs and that actor had a memorable part in that movie.
    The actor is cross eyed in real life.
    Cheers for the great videos!

  • @rg4862
    @rg4862 5 лет назад +527

    괴물은 사실 괴수영화가 아니지 돌연변이 괴물은 매개체일뿐이고 사실상 사회비판 영화지

    • @hjkim3847
      @hjkim3847 5 лет назад +15

      비판을 너무 잘했음 ㄹㅇ

    • @봉순이는강아지
      @봉순이는강아지 5 лет назад +2

      괴물이라는 떡밥을 던지고 가족이라는 수확을 거두지

    • @개돌이-y6z
      @개돌이-y6z 5 лет назад +9

      해외 반응들 보면 cg가 별로다, 왜 한국에는 군대가 없느냐 이런식이 반응이 대다수라 안타까움 퍼시픽림같은걸 기대했나

    • @에듀가힘
      @에듀가힘 5 лет назад +26

      미국 비판이기도 하죠 저 화학약품 버리는게 미국이 실제 우리나라에서 했던 사건이니까요

    • @BBum_33
      @BBum_33 4 года назад

      @@개돌이-y6z ㅇㄱㄹㅇ 눈뽕채울려는 애들밖에 없음.

  • @fearnone759
    @fearnone759 5 лет назад +55

    괴물 한강씬은 진짜 지금봐도 너무 현실감있어서 무서워요..ㄸ

  • @hunoh4553
    @hunoh4553 5 лет назад +188

    라스트가 멋진 영화중에 하나죠...
    양궁 최강국 한국의 양궁선수가 화살 한방으로 결정타를 날리는건 진짜 신의한수였음...ㅋㅋ

  • @이경신-v6f
    @이경신-v6f 5 лет назад +7

    하이채드 채널에 나오시는 모든분들이 영화나 음악 보고 들으실때보면 진짜 감정이 풍부하신 분들인거 같아요

  • @녹차맛호빵
    @녹차맛호빵 5 лет назад +88

    괴물이란 제목답게 괴물이 나오는 크리쳐 영화였지만,
    전 괴물이 사실상 눈에 보이는 괴물 말고도 여러가지의 괴물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게 해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진실을 은폐하는 괴물로 나오고
    또다른 괴물은 사회적 지휘로 약자를 괴롭히는 괴물이었고
    다른 괴물은 그런 약자들을 착취했으며
    어떤 괴물은 자신의 보신을 위해 이용했고
    그런 괴물들의 말을 진실인 것 처럼 보도하는 미디어 또한 괴물이었습니다.
    참 보면 볼수록 괴물이란 영화는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jins6337
      @jins6337 5 лет назад +5

      지금 2019년에도 괴물들이 많죠~막말 정치인들, 조중동같은 언론들, 재벌갑질, 한기총 전광훈같은 사이비들 등~

  • @a1228s
    @a1228s 5 лет назад +39

    "웃긴거야 슬픈거야" ㅋㅋㅋㅋㅋㅋ
    장례식에서 붙들고 넘어지는 장면 ㅋㅋㅋ

  • @nuu-n7u
    @nuu-n7u 5 лет назад +34

    괴물을 어릴 때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인상깊어서 기억에 남아있던 게 다시 생각나네요. 반응 영상 내내 같이 영화본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ㅎㅎ생각난김에 주말에 한번 더 봐야겠어요:) 나중에 영화 '왕의 남자'(King's clown 아니면 King's man)도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 천만명 이상이 본 사극풍 명작 영화인데 이야기와 분위기가 굉장히 독특해요~

    • @brave_918
      @brave_918 5 лет назад

      최근에 왕의 남자를 한 번 더 볼 기회가 있었는데 진짜 볼 때마다 다른 감상을 하게 되었어요 진짜 명작 중에 명작입니다!

  • @10Ñeo01-u2t
    @10Ñeo01-u2t 5 лет назад +157

    괴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미군이 한강에 포름알데히드를 쏟아 붇는건 실제 사실을 모티브로 한거에요.

    • @user-qd2to9vy6o
      @user-qd2to9vy6o 5 лет назад +6

      치킨런
      그냥 그렇다는건디 왤케 화냄..ㅋㅋ
      저분이 사과해달라고 햇어요?ㅋㅋㅋ

    • @10Ñeo01-u2t
      @10Ñeo01-u2t 5 лет назад +1

      @@투자의신강호구 이건 뭐지요? 개오버님?...
      잘하면 거기까지 핥을 기세네...

    • @10Ñeo01-u2t
      @10Ñeo01-u2t 5 лет назад +2

      @@투자의신강호구 너님은 사과안해요? 너님부터 사과해요.
      뻔뻔하네...
      너님부터 사과하시면 나도 사과함.

  • @nnnn-h2s
    @nnnn-h2s 5 лет назад +53

    저 친구분 앤드류 스캇인줄...
    왜 그 셜록홈즈영드에 모리어티역으로 나왔던...! 누군가 계속 닮은것 같았는데 겨우 생각났네...

  • @jang1844
    @jang1844 5 лет назад +36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도 부탁해요 ??? 채드 ! ㅋㅋ

  • @파치밍
    @파치밍 5 лет назад +19

    안녕하세요 저도 이영화봤는데 채드가 궁금한점 답변하려면 다시 봐야겠어요 기억이 희미해졌네요
    봉준호감독 새로운 영화 곧 개봉한다는데 팬으로서 넘 기대됩니다 채드도 기회되면 보셨으면 좋겠어요

  • @par_cat
    @par_cat 5 лет назад +9

    이런분들하고 같이앉아서 영화보면 아무리재미없는영화라도 재밌게볼거같아요ㅎㅎ
    친구랑같이앉아서영화본지 10년된거같네요ㅠ...

  • @apuhc4598
    @apuhc4598 5 лет назад +65

    그 백인배우분은 설국열차에도 나오세요~프로틴블럭 만드는분ㅎㅎ

    • @담말이
      @담말이 5 лет назад +1

      으으ㅡ 단백질 블럭

  • @돌쇠-n2r
    @돌쇠-n2r 5 лет назад +12

    너무 오랜만아닌가요~~ 기다렸습니다!!

  • @eugeney8903
    @eugeney8903 5 лет назад +4

    새로 오신 분 넘 귀오와 ㅋㅋㅋㅋㅋㅋ 동생분이랑 같이 있으니까 영상 보기 넘 유쾌하다

  • @johncra8982
    @johncra8982 2 года назад

    17:00 the kid is actually the kid in the very start of the film that comes by Gong's food stall to steal food from him while he's passed out. His brother, who is killed by the monster, is the one who pulls him away in that scene.

  • @욜로욜로-i1x
    @욜로욜로-i1x 5 лет назад +66

    아 그리고 댓글에 이미 어떤 분이 써주셨는데 영화 초반에 나오는 대량 독성 물질을 싱크대에 무단 방류하는 장면은 실제 주한미군이 대한민국에서 저지른 만행입니다

    • @hjkim3847
      @hjkim3847 5 лет назад +1

      예전에 들은적 있음
      솔직히 그때는 그냥 괴물만드는 장치인줄 알았는데 실제 있던 일인줄은....

  • @Yeuuui
    @Yeuuui 4 года назад +5

    채드!!설국열차도 찍어줘요!, 정말 재밌고 의미가 많은 영화같아요

  • @공혜경-r7d
    @공혜경-r7d 5 лет назад +8

    리엑션을 보니 다시 보고 싶네요..^^
    벌써 13년이나 됐네요..웃기고 슬펐던 영화..

  • @Molra14
    @Molra14 5 лет назад +34

    봉준호는 진짜 해외거장들이랑 비교해도 안 꿇린다고 생각함 그래서 이번에 나올 영화도 진짜 기대 중

    • @AlexC-gy1ur
      @AlexC-gy1ur 5 лет назад +7

      Chao Chao 님의 선견지명 짱이심!! ^^

    • @상아0816
      @상아0816 5 лет назад +10

      황금종려상으로써 거장이 되었네요....

  • @0t7
    @0t7 Год назад +2

    가장 좋아하는 한국영화입니다. 미군범죄 , 토양오염 해양오염에 대해 전세계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vmfhagpf
    @vmfhagpf 5 лет назад +34

    영화 괴물이 2006년도에 처음 나왔을 때 영화 속 공무원, 경찰, 간호사, 흥신소 직원, 언론인, 대기업 직원, 그리고 정부와 언론이 말하는 대로 맹종하는 일반 시민들, 이들 하나하나의 무관심, 악독함이 모여서 "괴물"같은 존재를 만들어 냈다는 해석이 주류였습니다. 영화의 올챙이와 물고기를 섞은 듯한 한강 속 괴물만 괴물인 것이 아니라, 그런 인간 하나 하나, 그리고 그 인간들이 모여 만든 사회 자체가 괴물이라는 것입니다.(그리고 그 괴물같은 인간들이 모여 사는 사회답게 괴물 등장 이후 한강과 서울은 시종일관 회색빛으로 칙칙합니다. 서울에 살고 있다면 자주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는 정부와 언론, 공무원, 각자 다양한 생업에 종사하는 국민들이 겉으로 드러난 문제를 덮기 위해 참사의 피해자들을 악마화시키고 괴물로 낙인찍어서 얼마나 괴롭힐 수 있는지, 이들이 실제 문제 해결에 직결되는 괴물 소탕과 피해자 구조에는 얼마나 무관심하고 무능해질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해석, 실제로도 감독이 의도한 올바른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정부와 언론, 시민들이 실제로 이렇게까지 악독할 수는 없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8년 뒤, 세월호가 침몰해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을 때, 우리는 괴물이 사람을 잡아서 끌고가도 구하지 못한 영화처럼 정부와 경찰, 군대 조직이 얼마나 구조에 무능했는지를 보았으며, 정부와 언론, 시민들이 책임을 회피하고 문제를 덮기 위해 희생자와 유족, 피해자들을 어떻게 낙인찍어서 괴롭히는지 똑똑히 보았습니다. 2006년의 영화는 2014년의 한국을 정확히 예견했습니다. 실제로 그 사건 이후 영화 괴물은 재조명을 받았고 이 영화가 얼마나 현실을 제대로 묘사했는지 우리에게 뼈저리게 각인시켰습니다.
    이는 단순히 한국에만 한정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괴물같은 인간들, 조직, 시스템은 인간이 사는 곳 어디든지 있습니다. 그런 괴물에 맞서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무서운 것인지, 우리부터 그런 괴물이 되지 않으려면 어때야 하는지 영화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합동장례식장 장면은 슬프면서도 웃긴 장면입니다. 그와 동시에 끔찍한 사회 단면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웃긴 장면이야 가족들이 울다가 엎어져서 쓰러지고, 그 와중에 작은 아들은 기자들에게 욕질을 하고 큰 아들을 걷어차고 아버지는 딸의 몸이 드러나자 옷을 잡아서 가려주는 장면이지요. 가족들의 슬픔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끔찍한 장면은 사회적 참사로 인한 합동장례식이 한국에서 흔한 일이란 사실입니다. 또 그런 참사에 슬퍼하는 가족들을 사진 찍으며 먹잇감 삼는 언론, 사회적으로 높은 사람이 문상 오셨다고 유족들을 손으로 밀어서 굴려버리는 하수인들, 그 와중에 주차 잘못했다고 유족을 죄인 취급하며 화내는 장례식장 수위-이런 장면들이 한국 사회의 도덕성이 어디까지 추락했는지 보여주는 끔찍한 장면들입니다. 그리고 이 시퀀스는 딸 현서의 웃는 영정사진을 보여주면서 끝납니다. 마치 현서가 어른들이 펼치는 끔찍하면서도 슬프고 우스운 소극을 보면서 웃는 것처럼 말입니다.)

    • @jins6337
      @jins6337 5 лет назад

      님 해석이 가슴에 와닿네요~그런 괴물들이 아직 사회 곳곳에 있다는게 소름끼치지만~촛불광장의 시민들을 떠올리며 그래도 희망을 가져 볼려구요~^^

  • @골수롯데팬
    @골수롯데팬 5 лет назад +118

    그냥 봉준호 이창동 박찬욱 나홍진 감독 영화 정주행만 해도 됩니다.

    • @ckkim7366
      @ckkim7366 5 лет назад +6

      김지운 감독도요 최근작 인랑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실망스러웠지만 재평가되어야 할 영화라고 생각해요

    • @jung1442
      @jung1442 5 лет назад

      ㅇㅈ

    • @withcoffee87585
      @withcoffee87585 5 лет назад +1

      이창동 감독 밀양이랑 버닝은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보게됨.

    • @leetimsm
      @leetimsm 5 лет назад

      달은...해가꾸는꿈

    • @온나라-k1i
      @온나라-k1i 5 лет назад +6

      굉장히 동의합니다. 일단 봉준호, 이창동, 박찬욱, 나홍진 감독님 영화를 먼저 쭉 다 보셔도 될 것 같아요~^^ 여기에 윤종빈, 최동훈 감독님도 덧붙여 봅니다~

  • @driverbaby6152
    @driverbaby6152 5 лет назад +1

    신기한게 채드님이랑 동생 친구분들 어떻게 한국의정서적 영화를 이렇게 잘 이해하고 느끼시고 이야기
    로 정확하게 풀어내시는지 진짜 감정도 머리도 좋으신거 같아요.이해력이 하버드 수제급 이상😍

  • @이토레-v8n
    @이토레-v8n 5 лет назад +146

    흰색티 친구분 자꾸 사이먼페그 생각 나네요 ㅋㅋ 닮은 듯 ㅋㅋ

  • @simple1sense
    @simple1sense Год назад

    I think that what 'No Virus' symbolizes is to satirize the fact that it was eventually revealed that there were no weapons of mass destruction, which was the justification for the US invasion of Iraq in 2003. Many parts of the movie symbolize America.

  • @한글어휘-어휘력키우
    @한글어휘-어휘력키우 5 лет назад +9

    반응 재미있게 봤어요.
    저도 예전에 재미있게 영화봤던 기억이 나요.
    '괴물'흥행 이후에 한국에도 CG를 활용한 영화가 많이 나왔죠.ㅎ
    그리고 한국 특유의 가족 문화와 웃음 코드👍🏻

  • @또롯-c1d
    @또롯-c1d 5 лет назад +41

    넷플릭스 킹덤도 보셔야죠 정말 하루만에 달린 드라마 ㄷㄷ

    • @남시하남시윤
      @남시하남시윤 5 лет назад

      저도 그 생각했는데요ㅎ 킹덤은 영상미도 좋고 정말 잼게 본거같세요

    • @jins6337
      @jins6337 5 лет назад

      좀비마니아로서 정말 최고라 생각해요~요즘 외국 좀비는 식상하고 재미가 없더라고요~^^

  • @driverbaby6152
    @driverbaby6152 5 лет назад

    채드님도 동생분도 친구분들도 다 배우 할 얼굴이신것 같아요.채드님 이런 동생 가족분들 친구분들 만나서 진짜 좋으시겠어요.부러워요.늘 행복하시고 좋은일들만 일어나시길 바래요

  • @kdjsky320
    @kdjsky320 5 лет назад +2

    채드님이 역시 세세한 부분까지 잘 읽어 내는거 같아요 ㅋ
    장면 마다 의미하는 부분에 대해 잘 짚어내고 그것을 가지고 사람들과 토론 하고ㅋ
    머라이아님도 채드님 만큼 잘 짚어내고 느낀 점을 솔직히 얘기하고 리액션도 좋으시고 예쁘세요 ㅋ

  • @you_r_forest
    @you_r_forest 5 лет назад +17

    괴물 처음 봤을 때 정말 충격이었던게 헐리우드만의 전유물 같았던 cg가 잔뜩 들어간 크리쳐 영화가 한국에서 만들어진거였고 지금은 어색하기도 하지만 그때는 너무 리얼해서 충격적이었던 거 같아요. 괴물의 첫 한강출연은 사람 많고 서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장소를 생각하다가 나오게 된 장소라고 해요. 아주 밝고 화창한 대낮의 연출도 크리쳐영화의 공식을 깨고 싶다고 했던거 같아요. (오래 전에 읽은 인터뷰나 리뷰라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중간에 고아성이랑 같이 밥먹는 씬은 상상이 맞고요. 죽지 않고 어딘가에 살아있을 거라는 믿음과 굶고 다니지 않았으면 하는 어른들의 마음에 의해 연출된 환상이고 처음 볼 때는 뭐야? 하는데 알고나서 다시 보면 그 씬 시작할 때부터 눈물이 납니다 ㅠㅠ
    뉴스 보라고 하면서 제대로 틀지도 못하는(?) 장면은 큰 사고가 생길 때마다 매번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정부의 미숙함을 풍자한 내용이에요.
    이 영화에서 애초에 바이러스의 있고없음은 중요하지 않구요. 제목이 괴물인건 영화의 모든 등장인물이 괴물일 수도 있다는 복합적(?)인 의미가 있다고 했던거 같아요.
    활을 쏘는 여신 배두나는 넷플릭스 킹덤과 센스에이트에도 나옵니다! 이거 보고 나니까 괴물이 또 보고 싶어지네요.

  • @kstagram6454
    @kstagram6454 5 лет назад +1

    채드의 영화반응을 볼때마다 미국인과 한국인의 정서의 차이가 느껴져요. 미국은 장르에 따라 웃음이면 웃음 슬픔이면 슬픔 공포면 공포 등 정서가 분명히 나뉘는것 같아요. 반면 한국은 한가지 장르에도 다양한 정서가 뒤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요. 한국인의 정서는 역설, 모순, 아이러니를 통해 더 잘 드러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미국의 감성은 자신감, 행복 등과 같은 긍정적인 것인 반면 한국의 감성은 부정적인 것도 포괄하는 희노애락을 담고 있어요. 그래서 영화에서도 해피엔딩보다는 비극적결말을 맺음으로써 작품성을 높이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슬픔이나 죽음도 인생의 일부임이 불편하지만 받아들여야 할 진실이라는걸 표현하는 것이죠.

  • @lasid21
    @lasid21 5 лет назад +1

    샘의 리액션이 참 좋네요~!!! ㅋㅋㅋ 재미있어요~!!!

  • @KL-bn5lb
    @KL-bn5lb 5 лет назад +5

    Yes! Mariah is back!!! And welcome Sam!!!

  • @Soonisi
    @Soonisi 5 лет назад +4

    머라이아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ㅋㅋㅋ 커뮤니티엔 댓글이 안되더라구요 어머니 안부도 궁금하네요~ 웃긴 영화들도 많으니 편하게보면좋겠어요 ㅋㅋ 계속 무섭거나 하드한거만보시네요 ㅋㅋ코미디 영화 수상한그녀 추천해요 ~

  • @우기기기기
    @우기기기기 5 лет назад +179

    가볍게 볼만한 "김씨표류기" 추천합니다 제발 봐주삼...

    • @bullnavy1050
      @bullnavy1050 5 лет назад +16

      정말 추천함.

    • @GarlicMan_Official
      @GarlicMan_Official 5 лет назад +10

      정말 많은걸 느끼게한 영화죠. 강추

    • @yoillung6266
      @yoillung6266 5 лет назад

      초,중반까지 좋았는데 후반부부터 대실망

    • @산호반지-v9o
      @산호반지-v9o 5 лет назад

      가볍게 볼 만하다는 뇌가 가벼운 것

  • @비틀마니아-t6e
    @비틀마니아-t6e 5 лет назад +24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설국열차, 옥자,기생충
    한국에서 최고로 꼽을수 있는 영화들은 거의다 봉준호 감독님 작품이죠

  • @김상우-f1k
    @김상우-f1k 4 года назад +1

    ㅋㅋㅋㅋㅋ근데 왜 나는 자꾸 샘에 손만 눈에 띄는거지..우리 귀여운 여동생 머라이어에게 왜 이리 터치가 많은겨..나쁜 손...맴매

  • @로리맥썸노이
    @로리맥썸노이 5 лет назад +1

    고아성 밥먹여주는 장면에대한 생각!
    비록 실종되서 그자리에 없지만 만약 지금 이순간 그아이가 실종되지않고 함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평소처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장난도 치고....이런 생각과함께 현실을 부정하면서 한없이 그리워하는 장면을 위트와함께하므로써 웃으면서 눈물짓게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하네요.
    봉준호감독 특유의 마치 감정을 이중적으로 비벼버리는 듯한 연출이라고 봅니다

  • @jennyboyoung5904
    @jennyboyoung5904 5 лет назад +1

    많은 분들이 영화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설명을 잘 해주셔서 오래전에 봐서 기억못했던 부분들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시네요~~^^ 저도 다시 한번 영화를 보고싶네요. 참고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보면 송강호와 고아성이 다시 아빠와 딸로 나와요~~ 괴물에서 나오는 미국배우님들 보다 더 유명한 틸다 스윈튼, 크리스 에반스 , 제이미 벨 ... 외에도 미국에서 꽤 유명한 배우님들과 함께한 영화이기도 하지만 또 다르게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오늘도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고마워요 채드~^^

  • @jypark699
    @jypark699 5 лет назад +1

    6:32 머라이아 손 잡아 주려는 건줄 알앗는데 자기 눈 가리개로 쓰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요 ㅋㅋㅋㅋㅋㅋㅋ

  • @kimemma4911
    @kimemma4911 5 лет назад +1

    이조합 좋네요♥♥♥ 담번엔 @youngmny도 함께해주세요 ㅋㅋ very good Chad 👍

  • @kalry77
    @kalry77 5 лет назад +1

    처음 합동 분향소에서 가족들이 막 엎드리고 자빠지면서 울 때 카메라 든 기자놈들이 와서 자극적인 장면 찍으려고 하는 거나, 변희봉 선생님이 배두나의 옷이 말려 올라가니까 행여 카메라에 나올까봐 그 슬프고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딸의 옷을 끌어내려주는 장면 등이 너무 디테일했죠. 예전에 하와이였나 괌이였나, 외국에 우리나라 비행기 추락해서 사람들 막 죽고 다쳤을 때 구조하러 간 헬기로 여자분이 줄에 매달려 올라가는데 치맛자락이 젖혀져서 속옷이 다 드러난 걸 계속 모든 방송에서 돌려댔던 적이 있었죠. 결국 당사자의 항의로 삭제되긴 했지만, 그 엄청난 재난사고의 한복판에서도 어떻게든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시청률을 올리려는 언론의 추악한 행태를 무심하게 지나가는 것처럼 보여준 봉 감독님의 디테일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괜히 봉테일 소리 듣는 게 아님. 정말 별 것도 아닌 장면에 온갖 복선이 다 압축되어 있는걸 느껴요.

  • @e6054-v7g
    @e6054-v7g 5 лет назад

    한국은 꿈을 강하게 믿는 문화가 강해요. 꿈은 단순한 환상이 아니라 어딘가의 연결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딸과 가족들이 이어져 함께 식사하는 장면은 현재 그시점에서 서로가 가장 바라는 것이 꿈을 통해 연결되는 장면이에요. 저는 서로의 꿈의 주파수가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굉장히 슬프고 안타깝고 그러면서도 서로 연결된 애절함을 느꼈어요. 많은 의미가 있는 장면이에요 옆에 나타난 딸에게 먹을것을 당연히 물려주는 장면은..
    그장면은 연결의 의미도 있지만 객관적으로 얼마나 아빠는 딸에게 음식을 먹여주고 싶겠어요 =(곁에없는 딸을 챙겨주고 싶겠어요) 딸의 가족은 가족끼리 둘러앉아 식사를 하는데 딸도 함께 먹길 바라겠죠.
    실제로 딸은 굶주리고 있고요
    그장면 직후에 마치 딸도 먹는듯한 입모양은 그 연결이 부디 사실이기를 강하게 바래게 만들어요 (애틋함 간절함)
    서로의 같은 갈망을 꿈을통해 해소시키는건
    한국 정서상 이해를 받는 장면이었어요
    동시에 꿈이기에 이룰수없는 느낌이 아프면서도 그러길 희망하게 하는 장면이죠 꿈은 바램이기도 하면서 예언이기도 하니까요 마지막 결말로서 그 꿈은 실행불가능한 허상이 되버렸지만
    그시점에선 여러감정을 느끼게 하는거죠
    한국에서 꿈은 의미가 깊기에 나온 장면같아요.
    그장면은 단순히 환상이란 개념보단
    (예언.바램.영적인 연결.염원.허상)의 의미를 동시에 다 뜻하는 한국정서의 꿈을 표현한 장면이죠

  • @nashira.y
    @nashira.y 5 лет назад +3

    추천영화에요~
    타짜(2006): 도박 드라마, 조승우
    끝까지 간다(2013): 범죄 코미디, 이선균
    베테랑(2015): 범죄 코미디, 황정민
    베를린(2013): 첩보 액션, 하정우
    용의자(2013): 첩보 액션, 공유
    의형제(2010): 첩보 액션, 송강호&강동원
    추격자(2008): 청불 스릴러, 하정우
    신세계(2012): 청불 범죄, 최민식
    아저씨(2010): 청불 액션, 원빈
    전우치(2009): 액션 코미디, 강동원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2008): 웨스턴 액션 코미디, 송강호
    웰컴 투 동막골(2005): 한국전쟁인데 코미디
    도둑들(2012): 액션 코미디, 오션스11이랑 비슷
    최종병기 활(2011): 멜깁슨의 아포칼립토랑 비슷
    김씨표류기(2009): 코미디, 캐스트어웨이랑 비슷
    바르게살자(2007): 코미디, 은행강도 모의훈련
    왕의남자(2005): 사극 드라마

  • @hikatie11
    @hikatie11 4 года назад

    친구들이 리액션이 엄청 좋으신데 옆에 조그맣게 어떤장면 보고 저러는지 나왔음 더 재밌을거 같에요 ㅋㅋㅋ

  • @gkim2
    @gkim2 4 года назад +1

    샘 리액션이 너무 풍부해서 더 재미있었어요 ㅋㅋㅋㅋㅋ

  • @lsankdg
    @lsankdg 5 лет назад +3

    채드님 언제나 재밌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중후반부에 꾸준히 언급되는 '에이전트 옐로우'는,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이 사용한 제초살상제 '에이전트 오렌지'의 풍자물입니다.

  • @wqlinda116
    @wqlinda116 5 лет назад

    Ewwwwwwwㅋㅋㅋㅋ 리액션 비명소리에 더놀랐어요 😂😂😂🤦‍♀️🤦‍♀️🤦‍♀️👍🏻친구들 너무 매덩이들이넴ㅁㅁ ㅎㅎㅎ다음편도 기대되용

  • @별-v7u
    @별-v7u 5 лет назад +1

    사시 배우를 꼭 써야했냐던 질문의 답 : 괴물은 그냥 monster movie 아니구요, 한국에 대한 우화(A fable about Korea)입니다. 헤어지기 전 가난하지만 순수한 가족 = 오래 전 한국, 어린 여동생 = NK, 남은 가족 = South Korea입니다. 이기적이었던 미국과 무능했던 정부는 그대로 등장합니다. 서로 헤어진 후에도 새로운 가족이 생기고 삶은 계속되지만 마음 속엔 상처가 남아있습니다.

    • @별-v7u
      @별-v7u 5 лет назад +2

      마지막으로 고아성이 구한 아이 = new son은 new generation & hope를 상징합니다.
      이제 왜 할아버지 유언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라' 였는지도 아시겠죠?😂

  • @HH-bm7sx
    @HH-bm7sx 5 лет назад +1

    음 많은 장면의 의미가 있고 댓글을 읽어보면 다 맞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저는 한 장면의 의미를 덧붙혀 설명하자면 마지막 밥상자리에서 나오는 뉴스 내용에 집중을 하자면 결국 바이러스는 없던걸로 나오고 죽은 미군은 수술과정에서 사망한걸로 밝혀집니다. 그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실을 보여주는것과 비슷하고 결국 바이러스가 보여주는 사람들의 선입견을 결과로 보여주는것같죠. 결국 바이러스는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바이러스라는 이름 아래에 참 많은 결박과 편견이 있었던것에 그런 부분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 ㅎㅎ저는 괴물이라는 영화를 정말 12번은 본것같아요 정말 다른 댓글에서의 뜻도 다 맞는 말이고 진짜 볼 때마다 색다른 영화입니다. 대단한 영화구요

  • @ownenglish1016
    @ownenglish1016 5 лет назад

    I love your videos Chad. Thanks so much for sharing your love for Korea and the Korean culture.

  • @jdy8506
    @jdy8506 5 лет назад +1

    어떤 장면을 보고 있는건지 아래에 작은 화면으로 같이 보여주시면 더 좋을거 같아요 ㅋ 아직 안봤으면 살인의 추억 추천 ~ ㅋ

  • @so-what930
    @so-what930 5 лет назад

    영상 늘 재밌게 보고있어요
    자주좀 올려주세요~^^

  • @gulaya18
    @gulaya18 5 лет назад

    자연스런 스킨쉽 잘봤습니다ㅋㅋ
    이영화를 반미로 보는사람들도 있나보쥬..울나라 입장에선 미국인이 사건사고도 여러번 있어서 안좋은 기억도 있지만 도움도 많이 주는 동맹국이라 앞으로도 쭈욱 같이갈 나라이고 한국 사회문제까지 반영한 코믹스릴러SF시사까지 복합적인 장르의 인데다 상업적으로 잘만든 영화라 많은사람들이 추천한듯~!!

  • @samesame8
    @samesame8 5 лет назад

    개봉당시 가족들이랑 다같이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저 합동분향소 씬은 정말.... 정교하게 잘만든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저 장면부터 병원에서 탈출하는것까지.... 봉감독의 블랙코미디를 쏟아부은 씬들.

  • @욜로욜로-i1x
    @욜로욜로-i1x 5 лет назад +6

    당시 센세이셔널 했고 흥행도 했던 것 같은데 저도 영화는 되게 재밌게 봤지만 한동안 한강공원에 못 놀러갔어요ㅋㅋㅋㅋㅋㅋ 괜히 괴물 나올 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들고 두려워서 ㅠㅠㅋㅋㅋㅋ

  • @jsp650
    @jsp650 5 лет назад +3

    채드형 오랫만이네요 ^^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세요!

  • @루루피-e1q
    @루루피-e1q 5 лет назад

    웃음소리 너무 유쾌하네요. 또 뵙길 바래요

  • @sfe2Dgke
    @sfe2Dgke 5 лет назад +1

    스윙키즈 봐주세요!! 넷플릭스에 올라와있기도 하고 한국전쟁에 대해서 미국인의 생각? 도 궁금해요 ㅎㅎ 다른 영화는 조금 더 남한에 중점을 뒀다면 이 영화는 북한에 조금 더 초점을 두고 그 뿐만아니라 미군과 남한 모두의 상황들이 잘 보여져있는 것 같아요. 꼭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다른 한국전쟁 영화보다 미국분들이 그래도 조금은 더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생각해요!

  • @godnesseye
    @godnesseye 5 лет назад +1

    다른나라들과는 구별이되는 한국적인 독특한 색깔이 있는 영화를 몇가지 추천해드릴게요.
    같은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박쥐"
    이창동 감독의 "밀양", "박하사탕", "오아시스" 등은 너무나 유명하니 꼭 챙겨보시고요...
    그외 "공동경비구역 JSA", "곡성", "신세계", "1987", "변호인", "택시운전사", "태극기휘날리며", "고지전", "박열", "추적자", "악마를보았다", "수상한그녀", "국제시장"등이 한국만의 특징이 있는 작품들입니다..
    그리고 "부산행", "해운대", "범죄도시", "황해", "7번방의 선물", "명량", "김씨표류기", "이끼", "이장과군수", "코리아", "국가대표", "더테러라이브", "터널", "완득이", "천하장사 마돈나", "선생 김봉두", "킹콩을들다", "광해", "관상", "군도", "워낭소리", "행복한 장의사", "효자동이발사", "신과함께"등 너무나 다양하고 좋은 작품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위 영화들을 찍은 감독들과 특히 배우들 중
    "송강호", "최민식", "설경구", "이병헌", "하정우"가 나온 영화들 대부분을 추천합니다..

  • @Ty67hh
    @Ty67hh 5 лет назад +1

    친구분들 너무귀여우심ㅋㅋ리액션이 넘나 다이나믹하다 ㅋㅋㅋㅋ

  • @eternity-sf
    @eternity-sf 5 лет назад +3

    우와 제가 좋아해서 네 번 본 괴물이네요 개인적으로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영화인데! 이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geurae_ye
    @geurae_ye 5 лет назад +10

    눈이부시게랑 비밀의 숲 추천드려용 비밀의 숲은 넷플릭스에도 있어용 친구분 리액션 부자시당ㅋㅋㅋㅋㅋㅋ소리지르시는거 마지막 웃으시는거 넘나 웃겨요 나도 빵터짐

    • @nick46975
      @nick46975 5 лет назад +2

      이 분 최소한 한드 잘아시는 분이네요.
      나의 아저씨도 같이 추천

  • @가이가노스
    @가이가노스 5 лет назад

    영화 관람하면서 리액션 보여주시는데...그부분이 어떤 상황인지 알수있게 영화 영상도 함께 올려주시면 시청자로서 더 공감 될거 같아요 잘 보고갑니다

  • @qazwsxedcrfvtgbyhn262
    @qazwsxedcrfvtgbyhn262 5 лет назад +2

    엄청난 리액션 영상이네요. 그런데 어느 장면에서 그런 리액션이 나오는지 너무 궁금해요~ 찗게라도 영화 장면과 같이 리액션 영상이 나오면 좋겠네요~

  • @유리안-s2w
    @유리안-s2w 5 лет назад

    06:58 장례식장다같이부둥켜안아 뒤로넘어길때 웃은거죠? 눈물나다가 피식하는부분이요 ㅎㅎ

  • @이유나-k7q
    @이유나-k7q 4 года назад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리액션이 크게 나오는 장면은 영화의 무슨장면인지도 같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뭘보고 저렇게 놀라는건지 알수가 없어서 그냥 비명지르고 소리지르는것만 보는것 같은 기분 ㅠ

  • @justdancerightnow
    @justdancerightnow 5 лет назад

    I love how all three of your jaws drop millions of times throughout the video lol I want to see Sam do more reactions to Korean movies!!!!

  • @Puppytobee
    @Puppytobee 5 лет назад +1

    리액션이 엄청나셔서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ㅋㅋㅋ

  • @heo7343
    @heo7343 5 лет назад

    세분 놀라시는 장면보고 제가 더 깜짝 놀랐어요ㅋㅋㄱㅋㅋㅋㅋㅋㅋㄱㅋㅋ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