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용한 ADHD인데 가정폭력 환경에서 자랐구요 그때 정신이 망가진 것 같아요 자괴감, 자책감 굉장히 심했고 언어 발달이 늦었고 어머니는 제 상태를 아시면서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 ADHD라는 병이 생소한 시절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줄곧 왕따였습니다. 20대 대학 입학하면서 친구가 생겼구요 기억해보면 늘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있었어요 학습능력이 굉장히 더뎌서 실수할까봐 아르바이트도 무서워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해본 공장알바도 하루만에 잘렸구요. 말로하는 섬세한 감정표현도 구사하기 어려웠구요. 자기 주장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회사생활 시작하니 일머리가 없다. 왜 자꾸 실수하냐 등등 제 실수를 제가 사전에 잡아내지도 못하는 인지능력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일 다해놓고 보면 사수가 항상 제 실수를 잡아냈던 것 같아요. 늘 철저히 메모하고 반복해서 외우고 실수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강박적으로 하는데도 자꾸 실수를 했습니다. 메모하면 메모만 하지말라고 꾸중을 들었구요.그리고 상사가 지시한 일도 1초만에 바로 까먹구요. 말귀가 어두워서 말이 잘 안들리고 의사소통도 어려웠습니다. 회사에서는 일 못하는 사람, 일 같이 하기 싫은 사람, 병신, 빡대가리 등등으로 낙인 찍히고 일쑤였고요. 항상 신경이 곤두세워져있고 실수가 발견되면 제 실수같아서 심장이 두근댑니다. 결국 두군데에서 한 달 씩 일하고 잘렸습니다. 분명 나는 왜 노력하는데 남들만큼 따라가지도 못할까. 나도 이런 사람되고 싶지 않았는데 왜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하는가 정말 간절하게 남들만큼만 살고싶다 생각했습니다.. 퇴사 후 지금은 쉬는중이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있습니다. ADHD가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면 정말 연탄불 피우고 ㅈ으려고 했어요. 정말 차라리 교통사고 당해서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었구요. 아니면 누가 죽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인생이란 살아있어서 괴로운거라고 생각할정도로 정말 살기 싫었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으며 어린시절 얘기를 물어보셨고 어렸을 때 행복한 기억을 적는 란에 아무것도 적지 못했습니다. 행복한 기억이 없었어요. 늘 시간관리 못해 지각하고 나를 당연하게도 이해못하는 사람들과 억지로 어울리며 미안하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으니까요 이후 뉴로에프린약을 먹고나니 남들은 이렇게 살았던거구나 싶더라구요. 한 번 본게 학습이 잘되니까 약 먹기 이전의 삶의 너무 너무 억울했어요..나는 늘 병신이고 멍청한사람이었는데 내 전두엽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나를 죽을만큼 괴롭혔던거라니 지금은 그래도 약 먹고나서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 저처럼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여기 보고 22개 나와서 adhd 검사 받고 콘서타 먹고 있는데 몸에 있던 모든 이상 증상이 다 사라짐 집중력.예민.불안.우울.분노.트라우마.편집.체력.소화.두통 등 그냥 전부 다. 꼭 다른 사람 몸으로 옮겨간 거 같고 살아온 날을 복기해보니 내가 참 아프고 힘들게살았구나 싶음. 증상 있는 거 같으면 꼭 검사 받아보세요
@@화월-h6u대표적인 adhd 치료제에요 병원가시면 아주 소량 주고 1주일 먹어보고 효과가 어떤지 일주일뒤에 다시 오라고 하시는데 먹고 효과가 없으면 adhd가 아닐 가능성이 높고요 adhd가 아닌 사람들은 전두엽의 기능이 이미 정상상태라 효과는 없고 부작용만 있다네요 콘서타는 정상까지만 능력을 끌어올려주는 약이에요 그래서 해당 안 되는 사람이 ㅇ먹으면 효과는 없음
19개에요;; 사실 운전은 안해서 모르겠어서 패스,, 저는 그냥 ENFP, 머릿속꽃밭, 회피형 인간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성인ADHD가 맞는것같아요.. 저의 경우엔 어릴때부터 매사 덜렁거리고 조심성없고 정리정돈을 유독 못했어요. 대신 창의적이고 총명해보여서 일찍 음악을 전공 시켜주신 부모님 덕분에 예고예대를 진학했고, 뒤늦게 공부에 집착해서(?) 서울대 교환학생에 지원해서 선별되었고 A+ 받으면서 다녔구요.. 졸업후에는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하는 성격이라 국회에 취업 했었네요.. 제가 이런 얘기를 남기는 이유는 학생분들도 여럿 보여서요.. ADHD를 가지고 있었지만 학교도, 취업도 잘 해냈었다고 걱정말라고 얘기해드리고 싶어요. 일머리, 주변정돈이 어려워서 일하는건 어려웠지만 나름대로 밝은 성격+어린나이를 믿고 버티다가 결혼하면서 일을 그만두었어요. 그리곤 창의적인 일을 스스로 찾아 했지만 지금은 애기 키우면서 집안정리가 너무 안되고 스트레스여서 정리안된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가 저처럼 클까봐 그게 걱정이에요 ㅠㅠ 병원가서 진료 받아야겠어요.
일할때 자꾸 잔실수가 너무 많아서 병원을 가볼까 고민중인데 18개가 해당하네요 심지어 끝까지 다 봐놓고서 몇개 해당하는지 기억안나서 다시 세고옴; 7일치 약 짓는데 알약을 다섯번 이상 떨굼.. 앞에서 누가 하는말은 두마디 이상부터 안들리기 시작함 과속이나 한 차선에서 쭉 못가고 계속 차선 변경하고 한번에 여러일을 막 벌리고서 정신없이 헤매다가 제대로 끝내는 일이 하나도 없고 보고할때 말도 횡설수설.. 한자리에 가만 못있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내일은 정말 병원에 가야겠네요 + 병원에서 adhd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치료 시작했습니다
18개 해당하고요. 일할때 잔실수, 건망증이 심해서 작은 핸드노트를 항상 들고다녀요. 그래서 기억해야하는건 그 자리에서 듣고 바로 적고 습관처럼 노트를 봅니다. 그래야만 실수가 적어져요. 일종의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머릿속으로 노트에 적은걸 리마인드 합니다. 그리고 중학생 고등학생때부터 지각을 자주했어요. 중고등학생때는 부모님 이혼하시고 혼자 일어나서 혼자 학교가는 상황이었고, 혼자 살게되면서 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가 잠잘 시간을 놓쳐서 못일어나서 지각하는 상황이 꽤 있었구요. 이부분은 진짜 오버해서라도 일찍 잠자리에 드는 부분으로 대처가 되지만 개인시간이 없어서 속상하네요. 늦게자면 알람을 크게틀어놔도 못듣고 그냥 잡니다. 진짜 누군가 저를 정의내리는게 싫어서 인정하기 죽도록 싫었는데 일반적인 사람은 아니더라구요. 그렇지만 노력하며 잘 살아가고 있으니 좋아질겁니다
@@dodaechaewayirano5333 또래보다 조금 정신연령? 같은게 낮았던것같아요. 중학생때 또래보다 성장이 빨랐던 친구가 이유없이 때렸는데, 왜 그래 하지마~ 이런식으로 넘어갔던게 분하네요 격투기 운동을 배우고 살다보니 그럴때는 강력하게 말하던 주먹싸움을 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이게 사회나와서도 한참 뒤에 생각해보면 나를 공격하는 언어인데, 아 그때 그렇게 말을 해줄걸 하면서 뒤늦게 후회하네요. 앞에서는 허허 웃어넘기고 조금씩 의식하다보니 나아지고는 있어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나름대로 필요한 일을 한다고 행동하고 남들이 하기싫어하는것도 먼저하는데 왠지 그런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데 무리에서 나쁜 이미지 씌워지는 느낌? 입니다. 그래서 싸울때가 좀 있네요. 결국 쇼통하고 정치질을 잘해야 조직에서 살아남는가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신과 문답이라는게 참 이상합니다. 내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냐고 물어보려 갔는데 오히려 질문받는 쪽에서 '정신적으로 문제있으세요?'라고 묻는 형식이다. 가령 집중력이 약한 사람은 본인이 집중력이 약한지 모른다. 본인이 집중력이 약하다고 인지할 정도면, 이미 집중력이 상당히 좋은편이지 않겠는가? 화를 잘 내는 사람에게 '당신은 화를 잘 내는 성격입니까?'라고 물어보는 식이다.
인강 같은거 볼 때만 해도 한 귀로 듣고 흘려서 같은 구간을 수차례 돌려보게 되고 그것 때문에 시간낭비해서 짜증나고 집중하다가 흐트러져서 딴 짓하다가 시간 한참 지나서야 정신차리고 다시 뭘하려고 하면 뭐하고 있었는지부터 다시 생각해내야하고 이런 일을 반복하는데 모를 수가 있나요??? 그걸 인지 못한다면 오히려 그런 일을 겪은 적이 없기에 거기서 오는 고통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는 중3학생인데 처음에는 제가 adhd인줄 몰랐어요 주변에선 그냥 저를 빡대가리로 생각했고요 저도 제자신이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나니까 내용이 전부 다 저랑 너무 똑같아서 놀랐습니다..제가 어릴때부터 공부를 안하다가 중3올라오고 나서 정신 차리고 학원 다니면서 공부중인데 학원에서 선생님이 하시는 말을 분명 제대로 듣고있는데 전혀 무슨 내용인지 몰랐거든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선생님이 갑자기 질문을 하시면 평소엔 잘 아는것도 다 까먹고 곱셈도 제대로 못얘기해요 그러다 집에와서 학원에서 이해가 전혀 안됐던 내용을 혼자 되짚어보니까 그제서야 이해가 가더라고요 분명 유튜브에서 강의 찾아보고 혼자 공부할땐 너무 쉽고 이해가 잘되는데 학원에서 선생님이 말하시는건 하나도 이해가 안돼요..그래서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그런데 이게 ADHD증상인줄 몰랐네요..
저는 양산을 사서 지금껏 다 잃어버렸고 가방도 손에 들면 놔버립니다 그래서 30대인데 작은가방을 크로스형으로 메고다니고 그간 힘든게 책을읽을때 책 한페이지를 잘 못넘어가고 읽고보면서도 그게 흘러갑니다 만화책 보는것도 힘들었구요 지금보면 시험등을 볼때 점수가 나오더라도 그 과정에 지문을 읽는게 굉장히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늘 했던 일인데 이직을 유독 힘들어했고 상대방이 말할때 딱 까놓고 대화하려고 설명하면 한귀로 흘려지고 바로 집중이 안됩니다 어릴땐 옥상에서 떨어져 크게 수술도하고 익사할뻔하고 그래서인지 현장에서 adhd 증상의 아이들을 보면 걔들을 그냥 이해하게되고 그 애들 보는게 다른사람들은 힘들다는데 저는 동질감으로 봐집니다 유튜브 히스토리인가 그거보다 놀란게 5분집중하다 다른영상 가서 그거보다 다시 돌아와서 전 영상 3분 집중하다 반복이더라구요 그리고 넷플 틀고 유튜브틀고 음악까지 틀어도 그게 편안하기도합니다 운전을 배우기시작하니까 제 집중력에 문제가 느껴져서 처음으로 테스트들을 봤는데 그간 제 인생의 의문이 다풀리면서 펑펑 울었어요 한두개 안맞는게없이 모든게 해당되면 이제 가서 진단만 받으면 보험처리가 될까요ㅜㅜ 3세대 실비밖에없는데 무슨보험 들고 준비하고 진단을 받아야하는지 .. 저는 제가 일상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걸 이제서야 알았는데 그게 타고난 뇌 이상일수 있다고 하니 만감이 교차하면서 눈물이 납니다ㅠㅠ 또 아니면 어찌되는건지 ㅜㅜ
검사하시고 ADHD 진단 받으시면 치료비 의료보험 적용 됩니다. 저도 환자라서 오늘 진단 받고 약 받아 왔거든요. 대학교에서 ADHD 검사를 했고, 임상 소견이 나와서 검사 결과지 들고 병원 갔더니 추가 검사 없이도 의료보험 적용된다고 하시면서, 간단히 상담한 후에 일주일치 약 주셨는데 11,100원 나왔네요. 아마 병원 가시면 ADHD 검사를 하실거고, 진단 받으시면 병원비 크게 들지 않을거예요. 처음엔 검사비 몇 만원 추가되는 정도일 것 같아요.
지독한 Adhd를 겪으면서 사는 성인이지만 한국에서 adhd환자는 정말 힘든조건입니다... 보통의사람들은 일정하지만 Adhd는 업다운이 엄청 명확히 드러나서 재능을 일찍 찾아주면 누구보다 성공할수있다고 믿고있습니다. ADHD의 가장큰 장점이 몰입력이거든요 점점 ADHD환자가 잘자리잡을수있는 세상이 왔으면좋겠습니다
저는 6개네요. 근데 제 아시는분도 그렇게 안보이시는데 성인ADHD라고해서 놀란적이 있습니다. 그분말로도 성인ADHD가 생각보다 엄청 많고 흔하다고, 병원다니면 훨씬 좋아진다고 심각한 질병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질문에 많이 해당되시는 분들은 부정하지 마시고 치료받아보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저는 성인이 되고 오랜시간후 adhd라는걸 처음 알게 됐었는데 어릴적 행동들을 생각해보니 adhd가 맞더군요.. 7살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 가출하시고 할머니께서 절 키우셨었는데.. 아마 그게 원인이 였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어릴때 치료를 했다면 괜찮았을텐데.. 성인adhd 치료가 많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많이 후회하고있고 adhd때문에 여친도.. 결혼도 놓치고.. 지금은 혼자살고있습니다. 님들도 최대한 젊을때 치료하세요
@@ls-qq4iv ADHD의 발생은 가족력 즉, 유전과 같이 선천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ADHD원인을 ‘유전’에만 있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ADHD가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맞으나 아이가 자라나는 환경, 학업 스트레스, 교우관계, 식습관 등 다양한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adhd가 발생 혹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후천적adhd’ 즉, adhd의 후천적 발생 원인에 대해 상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에게 트라우마를 형성하거나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후천적ADHD를 유발하는 또 다른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러한 의심 증상들이 전전두엽 기능 이상으로 인한 후천적ADHD의 증상일 수 있음을 꼭 기억하시고, 아이를 무작정 다그치시기 보다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일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 [출처] 후천적adhd가 나타날 수 있나요?|작성자 시작한의원
참 고단한 인생을 사셨고, 지금도 살고 계시네요. 과거의 저를 보는 것 같아 짠한 맘에 글을 남깁니다. 먼저 저두 외할머니 손에 커서 형제들과 교류가 없었지만 ADHD로 의심되는 친조부와 친부, 남동생과 성격이 유사합니다. 지능과 재능이 좋은 편이어서 남동생을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어요. 저는 여자라서 남들은 잘 못느끼지만 저만 알고 남자 친족들은 모두 폭력적이며 산만하고 충동적이고 여자관계가 복잡합니다. 특히 남동생은 한 가지 직업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해 수십 개의 일을 하며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이젠 택시운전하면서 삽니다. 자기관리도 못해서 대사장애관련 질병이 젊은 나이에 와서 건강도 위태롭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절제를 못하는 삶이죠. 배다른 형제자매지만 차마 ADHD일 것 같으니 병원 가보란 말은 못합니다. 대신 제가 가보려구요. 제가 진단 받고 약 먹으면서 변화를 보이면 남동생도 갈 것 같아요. 왜냐면 저는 ADHD와 멀어보이니까요. 진짜 하고 싶은 말씀은 지금부터예요. ADHD는 유전이 대부분에, 환경은 약간인 것 같아요. 같이 살지 않아도 유전적 소견이 뚜렷이 보이는 제 경우를 보면 말이죠. 그리고 부모의 이혼과 재혼으로 버림 받아 4세때부터 자살충동과 우울로 고생했던 저는 환경적 요인 요인도 분명 작용했겠지만 가정의 모든 사랑과 혜택을 받고 자란 남동생이 가장 뚜렷한 ADHD 소견을 보이는 것을 보면 유전이 더 크지 않을까 싶네요. 성인의 경우, 완치는 어려워도 약을 먹으면 인생의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요. 저는 사실 지금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그래서 주변에서 굳이 정신과 갈 필요가 있냐고 말려요. 하지만 남은 인생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내 자신을 더 잘 알기 위해 진단도 받고 약도 먹으려구요^^
어렸을때 틱장애 앓았어요 엄마가 정신병원 데려가서 약 먹였지만 사실 크게 호저된다고 느끼지 못 했고 계속 틱장애 행동을 하니까 부모님이 화를 내면서 소리치고 나중엔 방에서 혼자 문제행동 하면서 부모 앞에서만 안 보이게 했는데 저희 엄마는 병원 델고가서 약 먹인엄마 덕에 나은 줄 알더라구요… 초딩때부터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정말 많이 했고 유튜브에 성인 ADHD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오면서 알았어요 아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
ADHD는 완치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태어날때부터 뇌가 그렇게 만들어진거라 약을 먹어서 습관화한다음 약을 끊을순있지만 습관화되지않은 새로운 일을 하면 또 약을 먹어서 습관화해야해요 수시로 변하는 융통성이 필요한 일들이라면 약을 끊기가 어려워요 ㅠㅠ 저도 7년먹다가 2년끊고 다른일시작하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뉴로에프린 영양제 먹는중인데 정말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아주 많이요
저는 3개가 나왔어요.. 5번 어떤일에 과도하게 집중한다 13번 상대방 말이 끝나기 전에 대답한다 21번 가끔 창의적이고 직관적이며 똑똑하게 보인다 검사상 저는 일반인이라는 것 같은데, 댓글을 보니 일반인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적습니다 어이없으시겠지만 저게 왜 안되는지 이해가 안돼요.. ㅠ 버스 내리기 전에는 우산을 챙겼는지 확인을 해야되는게 맞고, 그냥 개운하게 버스에서 내립니다. 물론 졸다깨서 급하게 내리는 경우는 조금 다르지요. 대화자리에서 내상태, 내소지품, 스케쥴에 특별한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상대방이 하는 말에 집중하는게 당연하게 느껴지구요 중간중간 내가 파악한게 맞는지 상대방의 말을 정리하고 요약해서 질문을 하는 편입니다 새로운 일, 조금 어려워보이는 일에 호기심이 가서 어떻게 해결할지를 생각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저는 취미가 "해보지않은 요리"예요. 만개의레시피나 인스타그램 외국계정을 참고해서 이런저런 요리를 해봅니다. 요리는 한번에 하나만 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예로 들면.. 새로운 요리를 진행하며 끓임 또는 발효과정에서 남는 시간에 보리차를 올리고 콩나물 무침,콩나물국, 설거지정리를 하곤합니다. 저는 아침에 강남권에서 차량을 움직이거나 주말에 팔당쪽을 가면 으레 밀리는 도로에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않아요. 물론 늦을 수 있는 중요한 스케쥴이 있거나 화장실 가고싶은 상황이 아니라면요😅 그냥 조금씩 움직이며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노래도 듣고.. 주로 차량들의 움직임을 보며 주변 표지판, 차량 청결상태, 티맵확인 등 자잘한 걸로도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제가 스트레스 받는건 동승자가 힘들어할때예요~ㅠㅠ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ㅠㅠ 주의집중이 오래 필요없는 일은 흥미가 가질 않아요. 몰입이 가능한 업무는 언제나 흥분됩니다... 하지만 여러분!! 저는 자율신경실조증이 걸렸어요😂 선천적 예민함과 과몰입, 과멀티태스킹으로 교감신경 과항진-> 부교감신경항진까지 와서 최근엔 툭하면 무기력하고 온몸이 두들겨맞은듯 아파요 요즘엔 신경외과에서 신경차단술도 받고있네요, 아직 효과는 별로.. ㅠ 절대 좋은게 아니랍니다 ㅠㅠ 다시태어나고싶다느니.. 그런말씀마세요 다들 고충이 있어요 ㅠㅠ 의사가 저한테 암것도 하지말라네유 ㅠ 운동도 하지말래유 ㅠ
고충이 크시겠네요. 이런 질환이 있다는 건 첨 들었어요. 어서 쾌차하세요. 원인을 적으셨는데 그중 제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게 과몰입 증상이거든요. 님이 그 과몰입이 있다고 하시니 여쭙고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전 과몰입이 좋아요. 기도를 시작하면 계속 기도만 하고 싶고, 책을 읽으면 계속 책만 읽고 싶고, 유튜브를 보면 계속 유튜브만 보고 싶고, 운동을 하면 계속 운동만 하고 싶어요. 그러다보니 살을 뺀다고 하면 45kg으로 금방 만들어 버려요. 중학생 때는 수준에도 맞지 않은 전집을 독파해버리고 읽고 또 읽었어요. 남들은 독하다, 의지가 강하다고 말하지만 전 과몰입 때문이란 걸 알아요. 태세전환이 어려워요. 특히 일상생활을 하는데 과몰입은 독이죠. 그나마 30년 째 하고 있는 제 직업이 1년 단위의 살림을 사는 것 같은 곳이라 과몰입에서 많이 벗어나긴 했습니다. 물론 피나는 노력이... 육아도 힘들었어요. 때 맞춰 젖을 물리고, 기저귀를 갈고, 안아주고, 집안일하고 이런 게 잘 안돼서 차라리 직장일이 편하더라구요. 이런 특성 땜에 남편이 살림을 많이 합니다. 남편은 과몰입이 없어서 살림이 맞아요. 님은 과몰입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오은영-h9u 저는 건강의 문제가 없다면 과몰입을 하는게 나쁘다고 생각하지않아요, 그게 주변 가족이나 지인을 서운하게할 수는 있어도, 마약이나 알코올 없이도 엄청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아마 댓글님도 그러실거예요.. 오히려 하던걸 그만두는게 굉장히 불쾌하죠, 똥안닦고 나온 느낌이라기보다 똥이 끊긴느낌에 가까운.. 저는 건강이 너무 많이 상해서 몰입하는걸 모두 그만뒀어요, 대충대충하는걸 연습하라고 해서 그러고 사는데 재미도 없고.. 청소를 해도 100%하지말고 70%만하래요.. 건강 회복하는거에 포커싱 맞춰서 최대한 멍때리고 명상하고 음악듣고 그러려고 노력중이예요 오래하진못했지만 예전에 카페인, 설탕 탄수화물 끊고 수면을 많이 취하니 전환이 좀 더 쉬운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사는게 재미없어요 저한텐 몰입해서 착착 일하고 해결해나가는것. 바쁘게 뭔가 하거나 집중해서 끝내는 것이 도파민이 남들보다 많이 나오는거같아요 ㅠ 근데 그걸 끝내면 도파민이 거의 나오지않고 그러면서 몸이 많이 아픈거같아요 부디 카페인은 최대한 멀리하시고 수면을 잘 취하셔서 오래오래 행복한 몰입 인생사세요 ㅠ 과거로 돌아가고싶네요^^
저는 상대방이 두문장이어서 말하기하면 안잊어먹으려고 중간에 말끊고 ㅇㅇㅇㅇ이요? 아그리고요? 이렇게 한번씩 끊음… 그렇게안하면 두문장중 한문장은 기억이 안남 단어만 뜨문뜨문 기억이 난다던가. 이 문제점을 내가 알고있으니 상사가 무슨말을하면 한번에 이해하려고 상대방말을 내가 이해하기 쉬운 패턴으로 바꾸어서 기억하는데 그것땜에 사회생활에도 문제가 생기는듯
adhd 진단받고 치료중. 나는 어릴때부터 씻는게 힘들었음. 24년동안 씻는 습관을 만들려고 진짜 노력중인데... 나는 어릴때 그냥 내가 게으른줄 알았는데 adhd 때문이었다. 지금도 씻는게 힘듬...외출하는 날이 아니면 미룸. 겁나 찝찝해서 안되겠다 싶을때 씻음. 씻는과정이 힘듬.... 일상에 필요한 루틴들을 만드는게 비 adhd인들보다 에너지가 더 많이 쓰임. 단순히 귀찮아하는게 문제가 아님. adhd인들은 귀찮아도 그냥 하는 것들. (양치하기 세수하기 머리감기 공과금 인터넷으로 내기 전입신고하기 퇴직연금 신청하러 "제때"은행가기 신청해야하는 사류 "제때" 제출하기 등등)을 하기까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며 보통 사람들보다 실행하는걸 어려워함. 그래도 최근에 뉴로에프린 영양제 추천 받고 먹는데 무기력 거의 없어지고 신세계임 우울도 많이 사라졌엄,,
제 딸이 12개네요.ㅠㅜ 옷 거꾸로 입는거 기본 복잡한 일 귀찮니즘 끝판왕. 교복 걸어 놔야 하는걸 빨래 바구니 넣고 다음날 하루 찾고 다님. 이불 가로로 이불 정리(세로로 알면서 못함) 본인이 한말 계속 까먹고 우기기 끝판왕. 고집이 쎈가?정신이 왔다 갔다 하나?일부로 골땅 먹이나 속 끓이고 스트레스 이명까지. 병원에 가야 겠네요. 5년을 속을 끓였네요
드라마 보기 힘들어서 애니 봄. 애니 보기 힘들어서 만화로 봄. 만화 보다가 질려서 웹툰 봄. 웹툰 보다가 맘에 들면 소설 찾아서 보는데 보다가 딴생각 나서 유튜브 틀음. 유트브에서 볼거 없나 찾다가 10분짜리 들어가서 보는데 질려서 댓글창이나 확인하는 나를 볼 수 있음. 영화 리뷰도 스킵해서 보던가 댓글에 결론 정리된거 먼저 볼때 많음. 유튜브 쇼츠조차도 보다가 질려서 금방금방 넘김. 쇼츠 업데이트 안되어있던 초반엔 댓글창이랑 동영상을 동시에 볼 수 없어서 많이 답답했던 기억이 있음. 심지어 그런 것도 질리면 중간에 그만
Cat 검사로 adhd 진단 받은 성인입니다. 나름 이름 있는 대학 갔고, 중고등학교 때 성적도 좋았어요. 동아리 회장도 해보고 알바도 한곳에서 1년 넘게 했었습니다. 대학원도 붙었었고, 지금은 취준하는데 잘 되어가는 중(?). 돈 관리도 잘해서 부모님께서 좋아하십니다. 부모님은 제가 adhd라고 꿈도 못꾸셨다고 할 정도로 "대중이 생각하는 adhd"의 이미지랑은 많이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다만 내가 힘들다고 느낀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게 충격적이랄까😅 글 읽으면 5초 안으로 초점 흐려지는 거 다 그런줄... ADHD라도 잘 살 수 있어요. 좀 귀찮은 점이 있는데 본인은 그게 귀찮은 줄 모르는 상황이라 좀 피곤할 뿐ㅋㅋ
강박증상도 ADHD 증상중에 하나입니다. 오타내는걸 싫어하는건 항상 완벽해야한다는 강박증상에서 비롯됩니다. 저도 예전에는 이게 되게 심했는데 요근래에는 오타를 자주 수정하지는 않습니다. 정도가 좀 심해지면 다른 일을 할 때도 완벽하게 안된거 같다 싶으면 마무리 짓기전에(혹은 그 전에) 뒤엎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유명인을 예로 들자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완벽주의에 의한 강박관념이 심했기때문에 작품으로 완성된 숫자가 명성에 비해 너무나 적으며, 최고의 명작인 모나리자 역시 미완성작이라고 합니다.(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ADHD를 앓았을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와씨ㅋㅋㅋㅋㅋㅋ약속 시간에 딱 나가자마자 버스가 바로 있고 그걸 탔을 경우의 걸리는 시간만 생각하고 나가게됨ㅠㅠ 이게 일찍 준비한다고 해도 어느 순간 시계보면 딱 그 정도 시간만 남아있어서 그땐 진짜 헉 언제 시간이 이렇게 이러고 후다닥 나가다가 중요한거 까먹고 안챙겨나오고ㅠ
adhd랑 불면증 공황 우울증 전부 같이 있는데 뉴로에프린 영양제(adhd약) 먹으면 밤에 더 잠안와서 골때리긴하는데 처음 백년뒤앤꺼 먹었을땐 진짜 신세계... 무기력 자체가 없어지고 adhd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이런 기분(?)정신(?) 으로 살아가는구나 하면서 밀렸던 청소나 공부 등등 전부 다 했고 adhd가 아닐거라고 애써 부정했던 내 자신이 확실하게 adhd가 맞구나 라고 인정하게됌
확실한거?는 9개 인것 같은데 병원을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네요 어릴때에 진단받고 치료를 받았었다는데 그때 진단이 잘못됐었던거면 어떡하지??하는 불안,,,아니면 괜히 갔다가 돈만 날리는거니까... 기억력이랑 집중력 문제가 요새 좀 심각함이 느껴져서 고민이네요 (지금 다시해보니 뭔 16개가 나오는데 전에는 뭘보고 9개라고 댓글 쓴거지;;;)
16개 해당되는데 저희 아이가 adhd약물 복용중 이에요..아이가 다니는 병원 원장님이 제얘길 들으시더니 저도 adhd인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아이가 제 유전으로 adhd인것 같아요ㅠ..미안하기도 하고..어릴때 저 보는거 같고 그렇네요.. 많이 노력중 이지만 아직도 저때문에 아이가 학교생활에 지장이 있으니(잦은지각,준비물누락) 저도 약물치료를 계획중입니다 몇몇분들 댓글보니 약드시고 완전 다른세계라고 하시니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네용..모두 화이팅 하시길..!
18개네... adhd 특징인지는 모르겠는 데 난 일머리 없고 임기응변 능략도 떨어짐. 시험기간에는 항상 전날 벼락치기 하는데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라서 학점도 개망ㅎ 머리론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몸이 안 따라주고 항상 뭐 하나에 빠지먄 그것만 죽어라 하다가 몇개월 뒤 질려서 보지도 않음. 학창시절 국어 읽는게 안 돼서 당연히 못했고 과학, 한국사 이런 건 재밌어서 또 잘하긴 했음. 실수가 잦아서 시험이 쉬울수록 더 못 했는 듯. 산만한 학생은 아니었고 오히려 조용하다는 이야기를 더 들음. 어렸을 때부터 혼잣말 습관 있았는 데 지금은 사라짐. 말할 때 맥락 없다는 이야기 많이 듣고 나도 모르게 노래를 계속 흥얼 거림. 이때까지 다들 이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나만 그랬나 봄. 정신과 가봐야지
16개인데 가장 공감되는게 회사에서 일할때 항상 실수하고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는거.. 동시에 여러일을 시작해서 퇴근할때까지 제대로 끝내는 일은 하나도없음.. 그리고 사람하고 대화할때 집중을 못하겠어요ㅜㅠ 항상 한귀로 흘리고 혼자 엉뚱한 말하고 대화흐름에 안맞는말하고.. 또 평소에 다리도 많이 떨고.. 돈도 충동적으로 많이 써서 모이지가 않네요ㅜ 병원에 한번 가보는게 좋을까요..
12개 이상된다구요?? 헐!!! 5.9.11. 13. 18. 20.21.22 6~8개 정도되는데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볼 땐, 전문직이나 관공서에 일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듯 한데.. 이 약 못먹어서 강남에서 난리났던 그 약이네!!! 사람들 진짜 많이 해당 되네!!!!
고등학생인데 거의 다 해당이 돼요,, 진짜 짧은 순간에도 아차 하고보면 상대방 말이 한참 지너있고 부모님과 얘기하다가도 집중력을 읽곤 합니다. 평소에도 나중에 할게~ 해놓고 까먹는 일이 수도 없이 많아서 부모님께 혼도 많이 났구요,, 그래서 병원에서 진단받아보고 싶은데 부모님께 멀허니 그런건 다 핑계라고만 하십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프랑스는 adhd를 정상 생활인으로 보는데 우리나라는 참 유난떠는듯 무슨 학문적 서열에 무엇이든 끼워맞추려하고. 만물은. 다양한게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게 자연스러운데 지나치게 병적현상으노 분류해. 사람들을 죄다정신벙잘ㆍ. 몰아놀고 ㅠ 우리나라는 교육열높은거에 아는게 중병인 나라
넹 약 먹으면 바로 나아져요. 그치만 느끼는거랑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얌전해진것처럼 보일 뿐 다른거는 안나아져요. 그치만 그게 일반인이 느끼는 느낌이라고 한다면 노력 열심히 하면 많이 나아질수 있을거에요. 느껴지는 것들은 뭐랄까.. 그냥 생각대로 행동이 앞서지 않고 의식적으로 이게 맞는지 다시금 생각해본다는 것 정도에요. 평소에는 아무 생각없이 했던 행동이 약먹고 나면 주변 상황을 봐서 이거 하면 혼날거 같은데 하고는싶고 그치만 안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절제한다랄까요..? 나쁘게 말하면 뭘 할때 (예를 들어 학원간다고 하고 학원가다가 뭐 재미난거 봤는데 그거 하고싶을때) - 죄책감이 느껴져서 안하게 되요. 아무 생각없이 흘러가는대로 있으면 후회는 없거든요? 근데 이런저런거 다 생각해보고 따져보다 보면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진심으로 느껴져서 일단 학원에 가긴 가게 되요. 마찬가지로 집중은 .. 이게 집중인지 모르겠지만 5분도 가만히 못있었는데 책상에 앉아서 단어를 쓰는것이 가능해지구요!! 내가 다 아는 건데도 다른거에 관심생겨서 책상 두들기고 구경하고 나가고싶어서 화장실가서 제자리뛰기 하고 오고 등등 남들이 봤을때 이상해보이는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안하게 되는데다 의식적으로 일부러 하면 쪽팔림을 느끼게 되요. 문장 읽는것도 흥미없는 내용이면 (아는 단어가 하나도 없으면) 관심이 뚝 떨어지고 멍하니 쳐다만 봤다가 갈시간 됬는데 약 덕에 무슨 내용인가 들여다보는거 정도는 했던거 같아요.. 제가 외국인친구 만나기 전까지는 영어를 싫어해서.... 영어학원에서 맨날 딴짓했거든요. 점차 고학년이 되면 넘넘 유용해요!!
5. 어떤 일에 과도하게 집중한다. (어떤 정보에 관심이 생겨서 몇날 며칠 엄청 집중해서 알아본 적이 있음) 11. 불필요한 걱정이 많다. (걱정되는 상황들이 자꾸 떠오르는 데 어떡하쥬) 13. 상대방 말이 끝나기 전에 대답한다. (상대방 말 다 끝나기 전에 끊게 된 적 종종 있는데 말을 중간에 끊었다는 게 내가 너무 속상하고 미안한데 되돌릴 수 없어서 또 속상함) 16. 남들보다 말이 많다. (상황이 너무 조용할 때나 어색함을 풀기 위해서나 너무 오랜만에 만난 사람에게 말할 때 특히 말이 많아지고 TMI 남발하며 횡설수설 할 때 있음. 말이 많아졌다는 걸 말하면서 항상 자각을 하게 돼서 자괴감 든 적 꽤 있음. 근데 주워담을 수 없어...) 17. 몸을 가만두지 못한다. (발을 꼬아서 흔들흔들~) 검사받으러 가는 거 좀 무서워서 한참 뒤에나 병원 가보게 될 것 같아요. 내가 ADHD라니.... 이제 어떡하지? 오만 생각 다 들 것 같음 (그냥 검사 받으면 될텐데 그 와중에 불필요한 걱정 ㅎㅎㅎ) ADHD 약 먹게 되면 정말 불필요한 걱정들을 안하게 되나요? 마음이 편해져요?🫠
손가락으로 숫자 세다가 몇개인 지 까먹음 그것도 그건데 자꾸 멍때리게 돼서 같은 지문을 세번씩이나 혹은 세번 이상을 읽음… 며칠 전에 친구가 고민 많이 하고 말하는 건데 너 말도 비정상적으로 많고 집 치울 때 전화하면서도 느낀 건데 adhd 아니냐 해서 먼 개소리야 하고 넘겼거든요 오늘 그냥 문득 자취 중이라 자취방을 봤는데 베란다에 있어야할 쓰레기봉투, 친구들이랑 먹고 남은 소주병, 치우다만 설거지거리들, 치우다 꺼내게 된 물건들을 보고 평소엔 귀찮아서 그런 거겠지 했는데 칭구가 해준 말이 딱 떠올랐습니다 제가 쓰는 장문들을 집중해서 읽기 힘들고 쓰다보면 뭔 말이지 싶을 정도로 이상한데 쓰다보면 너무 길어져요 ㅋㅋ 머리 아프내여 내심 충격이기도 하고
저는 조용한 ADHD인데 가정폭력 환경에서 자랐구요 그때 정신이 망가진 것 같아요 자괴감, 자책감 굉장히 심했고 언어 발달이 늦었고 어머니는 제 상태를 아시면서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 ADHD라는 병이 생소한 시절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줄곧 왕따였습니다. 20대 대학 입학하면서 친구가 생겼구요 기억해보면 늘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있었어요 학습능력이 굉장히 더뎌서 실수할까봐 아르바이트도 무서워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해본 공장알바도 하루만에 잘렸구요. 말로하는 섬세한 감정표현도 구사하기 어려웠구요. 자기 주장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회사생활 시작하니 일머리가 없다. 왜 자꾸 실수하냐 등등 제 실수를 제가 사전에 잡아내지도 못하는 인지능력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일 다해놓고 보면 사수가 항상 제 실수를 잡아냈던 것 같아요. 늘 철저히 메모하고 반복해서 외우고 실수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강박적으로 하는데도 자꾸 실수를 했습니다. 메모하면 메모만 하지말라고 꾸중을 들었구요.그리고 상사가 지시한 일도 1초만에 바로 까먹구요. 말귀가 어두워서 말이 잘 안들리고 의사소통도 어려웠습니다. 회사에서는 일 못하는 사람, 일 같이 하기 싫은 사람, 병신, 빡대가리 등등으로 낙인 찍히고 일쑤였고요. 항상 신경이 곤두세워져있고 실수가 발견되면 제 실수같아서 심장이 두근댑니다. 결국 두군데에서 한 달 씩 일하고 잘렸습니다. 분명 나는 왜 노력하는데 남들만큼 따라가지도 못할까. 나도 이런 사람되고 싶지 않았는데 왜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하는가 정말 간절하게 남들만큼만 살고싶다 생각했습니다.. 퇴사 후 지금은 쉬는중이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있습니다. ADHD가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면 정말 연탄불 피우고 ㅈ으려고 했어요. 정말 차라리 교통사고 당해서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었구요. 아니면 누가 죽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인생이란 살아있어서 괴로운거라고 생각할정도로 정말 살기 싫었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으며 어린시절 얘기를 물어보셨고 어렸을 때 행복한 기억을 적는 란에 아무것도 적지 못했습니다. 행복한 기억이 없었어요. 늘 시간관리 못해 지각하고 나를 당연하게도 이해못하는 사람들과 억지로 어울리며 미안하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으니까요 이후 뉴로에프린약을 먹고나니 남들은 이렇게 살았던거구나 싶더라구요. 한 번 본게 학습이 잘되니까 약 먹기 이전의 삶의 너무 너무 억울했어요..나는 늘 병신이고 멍청한사람이었는데 내 전두엽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나를 죽을만큼 괴롭혔던거라니 지금은 그래도 약 먹고나서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 저처럼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글쓴이 분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여기 보고 22개 나와서 adhd 검사 받고 콘서타 먹고 있는데
몸에 있던 모든 이상 증상이 다 사라짐
집중력.예민.불안.우울.분노.트라우마.편집.체력.소화.두통 등 그냥 전부 다. 꼭 다른 사람 몸으로 옮겨간 거 같고 살아온 날을 복기해보니 내가 참 아프고 힘들게살았구나 싶음.
증상 있는 거 같으면 꼭 검사 받아보세요
콘서타
몇 미리 드세요?? 저는
17개
해당인ㄷ 그마저도 대충 그정도..세다가 까먹음요....다음주에
병원가요. 님 댓글보니깐 저도 희망이 생겨요...평생 넘 힘들었던거같아요 나를 자책하고..
혹시 어디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콘서타가 뭐에요?? 이상없어서 아무나먹어도 그냥 편안 해지는 약 같은거 아니에요?? 해당안돠는사람한태도 먹여보심??
부작용은 없나요,?
@@화월-h6u대표적인 adhd 치료제에요 병원가시면 아주 소량 주고 1주일 먹어보고 효과가 어떤지 일주일뒤에 다시 오라고 하시는데 먹고 효과가 없으면 adhd가 아닐 가능성이 높고요 adhd가 아닌 사람들은 전두엽의 기능이 이미 정상상태라 효과는 없고 부작용만 있다네요 콘서타는 정상까지만 능력을 끌어올려주는 약이에요 그래서 해당 안 되는 사람이 ㅇ먹으면 효과는 없음
17개인데 좀 무섭네요. 어릴 때부터 친구들 사이에서 이유도 모른 채 겉돌았고 성인되고 모든 행동에 제약을 받지 않게 되니 성적도 너무 낮은데 한 번 병원에 방문해야겠어요. 이대로 가다간 자기비하에 점철되어 우울증오겠어
19개에요;; 사실 운전은 안해서 모르겠어서 패스,, 저는 그냥 ENFP, 머릿속꽃밭, 회피형 인간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성인ADHD가 맞는것같아요.. 저의 경우엔 어릴때부터 매사 덜렁거리고 조심성없고 정리정돈을 유독 못했어요. 대신 창의적이고 총명해보여서 일찍 음악을 전공 시켜주신 부모님 덕분에 예고예대를 진학했고, 뒤늦게 공부에 집착해서(?) 서울대 교환학생에 지원해서 선별되었고 A+ 받으면서 다녔구요.. 졸업후에는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하는 성격이라 국회에 취업 했었네요.. 제가 이런 얘기를 남기는 이유는 학생분들도 여럿 보여서요.. ADHD를 가지고 있었지만 학교도, 취업도 잘 해냈었다고 걱정말라고 얘기해드리고 싶어요. 일머리, 주변정돈이 어려워서 일하는건 어려웠지만 나름대로 밝은 성격+어린나이를 믿고 버티다가 결혼하면서 일을 그만두었어요. 그리곤 창의적인 일을 스스로 찾아 했지만 지금은 애기 키우면서 집안정리가 너무 안되고 스트레스여서 정리안된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가 저처럼 클까봐 그게 걱정이에요 ㅠㅠ 병원가서 진료 받아야겠어요.
@@서언-luv0u ㅋㅋㅋ
꼭 받으세요
검사비 20만원정도 인데 하나도 안아까워요
약먹고 운동하면 진짜 많이 좋아져요^^
삶의질이 달라진답니다ㅎ
@@금을사놓으세요여러분
한달이면 됩니다^^
이게 본인이잘산게 문제가아니고
주위사람들이너무힘듬 ㄹㅇ
같이일을하거나 가족일경우
진심 내가그사람때문에 정신병걸릴지경임
맞아요@@박키키-n7d
손가락으로 세다가 몇 개인지 까먹었는데 이 정도면 그냥 adhd 맞는 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닌 병원가라 진심으로 ㅋㅋㅋㅋㅋ
ㅋㅋㅌ저도그래여
ㅋㅋㅋㅋㅋ미치겟네
저도ㅋㅋㅋ
일할때 자꾸 잔실수가 너무 많아서 병원을 가볼까 고민중인데 18개가 해당하네요
심지어 끝까지 다 봐놓고서 몇개 해당하는지 기억안나서 다시 세고옴;
7일치 약 짓는데 알약을 다섯번 이상 떨굼.. 앞에서 누가 하는말은 두마디 이상부터 안들리기 시작함
과속이나 한 차선에서 쭉 못가고 계속 차선 변경하고 한번에 여러일을 막 벌리고서 정신없이 헤매다가 제대로 끝내는 일이 하나도 없고
보고할때 말도 횡설수설.. 한자리에 가만 못있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내일은 정말 병원에 가야겠네요
+
병원에서 adhd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치료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검사 비용은 얼마 들었는지
@@Be11aaaa10만원 정도 들어요
쉣...나도..?
아닠ㅋㅋ 근데 찐으로 다른 사람들은 해당 안된다는게 신기하다
음... adhd진단을 받진 않은 성인인데 이거 해당 항목이 많으면 정신과 진료를 받아야 되나요....?
@@kiky_witch받아보는 게 맞는 듯 해요
@@서언-luv0u저 고2인데 음주운전 우울증 같은거 빼고 다 맞는데 다른사람은 안저러나요?
@@dndndjieh2333 보통사람들은 안 저런답니다 너무 심하다 싶으시면 진료를 받아보셔요
@@kiky_witch받아보셨는지 궁굼합니닷
저는 ”조심성이 없어 실수를 많이 한다“ 이게 근본인것 같은데 그런 실수를 해보린 자신이 너무 미우면서도 그런 너를 봐주지 않는 상황을 또 밉게 되더라구요
이게 거의 해당이 안되는사람들이 있는게 신기하네
ㄹㅇ? 님 병원가보셔야될듯
나에겐 거의 다 해당상황..
특히 새로운 일 제대로 못해서 따라가지 못하고 쉬운일을 어렵게 작업할때가 많아요 ㅠㅠ
머리가 나쁘면 진짜 몸이 고생하네요.
18개 해당하고요. 일할때 잔실수, 건망증이 심해서 작은 핸드노트를 항상 들고다녀요. 그래서 기억해야하는건 그 자리에서 듣고 바로 적고 습관처럼
노트를 봅니다. 그래야만 실수가 적어져요. 일종의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머릿속으로 노트에 적은걸 리마인드 합니다. 그리고 중학생 고등학생때부터 지각을 자주했어요. 중고등학생때는 부모님 이혼하시고 혼자 일어나서 혼자 학교가는 상황이었고,
혼자 살게되면서 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가 잠잘 시간을 놓쳐서
못일어나서 지각하는 상황이 꽤 있었구요. 이부분은 진짜 오버해서라도 일찍 잠자리에 드는 부분으로 대처가 되지만 개인시간이 없어서 속상하네요.
늦게자면 알람을 크게틀어놔도 못듣고 그냥 잡니다. 진짜 누군가 저를 정의내리는게 싫어서 인정하기 죽도록 싫었는데 일반적인 사람은 아니더라구요.
그렇지만 노력하며 잘 살아가고 있으니 좋아질겁니다
어렸을때도 잔실수, 건망증ㅇ 심하셨나요? 지각자주하는 증상 말고 있으셨는지요. 아님 성인되어서 더 심해지신건가요?
@@dodaechaewayirano5333 또래보다 조금 정신연령? 같은게 낮았던것같아요. 중학생때 또래보다 성장이 빨랐던 친구가 이유없이 때렸는데, 왜 그래 하지마~ 이런식으로 넘어갔던게 분하네요 격투기 운동을 배우고 살다보니 그럴때는 강력하게 말하던 주먹싸움을 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이게 사회나와서도 한참 뒤에 생각해보면 나를 공격하는 언어인데, 아 그때 그렇게 말을 해줄걸 하면서 뒤늦게 후회하네요. 앞에서는 허허 웃어넘기고 조금씩 의식하다보니 나아지고는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도 18개 해당하고 adhd가 의심 되어서 답변 답니다. 작성자님께서는 병원에서 Adhd 확진판정을 받으신 건가요?
난데? 나야? 나네ㅜㅜ설마했다 후유..
집중력없어서 멍때리다가 한 40초쯤에 영상 처음으로 돌아와요 ㅠㅠ
같은 글을 계속 반복해서 읽는 것도 그렇고
14인데도 사회관계 너무 너무 힘드네요.
이기적이라는 말도 듣는데 저는 얼마나 그들에게 양보하고 힘든일 내가 하고 하는데요.
눈치없어 그들이 필요한 걸 못 하는게 그들을 화나게 하나봐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나름대로 필요한 일을 한다고 행동하고 남들이 하기싫어하는것도 먼저하는데 왠지 그런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데 무리에서 나쁜 이미지 씌워지는 느낌? 입니다. 그래서 싸울때가 좀 있네요. 결국 쇼통하고 정치질을 잘해야 조직에서 살아남는가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ㅜㅜ흐엉.. 소통,정치는 체계적인 서비스직에도 있는 웃픈 현실..
그건 현실에서 어디가나 있어요@@성이름-d9l6u
11개네. 이거 단계별 기준을 적어 두면 좋을듯. 정상 비만 고도비만 이런식으로.
저도 11개 ..
ㅋㅋㅅㅋㅅㅋㅅㅋㅅㅋ고도비만 ㅋㅋㅅㅋㅅㅋ
성인 ADHD란 단어를 알고 나서 지금까지 나하고 연관된 게 꽤 있다고 생각해서 오늘 날 잡고 뇌파 검사 받았는데 주치의가 말하길 ADHD의 한 종류들중 하나라고 하더라... 어쩐지 대화집중 이라던지 독서집중이 너무 안되다 싶이 했어...
뇌파 검사 받으면 ADHD인지 알수 있나여?
님께서 아시는 정신건강과에서 날 잡고 상담하러 가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혹시 검사하는데 비용이얼마정도
제가 받은 곳은 5만원 정도 들었어요.
정신과 문답이라는게 참 이상합니다. 내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냐고 물어보려 갔는데 오히려 질문받는 쪽에서 '정신적으로 문제있으세요?'라고 묻는 형식이다. 가령 집중력이 약한 사람은 본인이 집중력이 약한지 모른다. 본인이 집중력이 약하다고 인지할 정도면, 이미 집중력이 상당히 좋은편이지 않겠는가? 화를 잘 내는 사람에게 '당신은 화를 잘 내는 성격입니까?'라고 물어보는 식이다.
본인이 자각을하는가 하지않는가의 판단기준을세우기위해서그런거아닐까요
집중력이 약한 사람이 본인이 집중력이 약한지 왜 몰라요 ㅋㅋㅋㅋ 저는 님이 훨씬 이상한듯
이거 정식검사도 아니고 그냥 약식이에요
정식검사하면 문항수 많아져서 신뢰도 높아지고 정신과의사 상담까지 같이 진행하니 진단가능합니다. 검사는 참고용일뿐리에료
그래서 상담을 하는거죠 저것만으로 판단 안해요 자가진단은 꽤 중요한거에요 환자에게 배쪽이 아프세요? 물어보는거랑 똑같죠
인강 같은거 볼 때만 해도 한 귀로 듣고 흘려서 같은 구간을 수차례 돌려보게 되고 그것 때문에 시간낭비해서 짜증나고
집중하다가 흐트러져서 딴 짓하다가 시간 한참 지나서야 정신차리고 다시 뭘하려고 하면 뭐하고 있었는지부터 다시 생각해내야하고
이런 일을 반복하는데 모를 수가 있나요???
그걸 인지 못한다면 오히려 그런 일을 겪은 적이 없기에 거기서 오는 고통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ㅋㅋㅋ 웃겨서 씀 ㅋㅋ 6번까지 보다가 집중력 떨어지고 하기 싫어져서 나갔다가ㅋㅋ 웃겨서 댓쓰러옴 ㅋㅋ 물론 아직도 끝까지 안봄
진심 이거 끝까지 보는게 어렵네요ㅋㅋㅋㅋㅋㅋ 전 다 안보고 나갑니다...☆
@@wrapkuza6952 어떤점이 상황 신경 안쓰고 떠오르는데로 말하며 adhd라 확신하는 것인지요.
ㅋㅋㅋ
ㅇㅈ 이영상을 끝까지 보는거 자체가 힘들어요..ㅋㅋ
나두끌뻔했네요
대한민국 사람들 중에 이거 10개이상 해당 안되는 사람이 어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요😅
저요
저는 중3학생인데 처음에는 제가 adhd인줄 몰랐어요 주변에선 그냥 저를 빡대가리로 생각했고요 저도 제자신이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나니까 내용이 전부 다 저랑 너무 똑같아서 놀랐습니다..제가 어릴때부터 공부를 안하다가 중3올라오고 나서 정신 차리고 학원 다니면서 공부중인데 학원에서 선생님이 하시는 말을 분명 제대로 듣고있는데 전혀 무슨 내용인지 몰랐거든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선생님이 갑자기 질문을 하시면 평소엔 잘 아는것도 다 까먹고 곱셈도 제대로 못얘기해요 그러다 집에와서 학원에서 이해가 전혀 안됐던 내용을 혼자 되짚어보니까 그제서야 이해가 가더라고요 분명 유튜브에서 강의 찾아보고 혼자 공부할땐 너무 쉽고 이해가 잘되는데 학원에서 선생님이 말하시는건 하나도 이해가 안돼요..그래서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그런데 이게 ADHD증상인줄 몰랐네요..
저는 양산을 사서 지금껏 다 잃어버렸고
가방도 손에 들면 놔버립니다 그래서 30대인데 작은가방을 크로스형으로 메고다니고 그간 힘든게 책을읽을때 책 한페이지를 잘 못넘어가고 읽고보면서도 그게 흘러갑니다 만화책 보는것도 힘들었구요 지금보면 시험등을 볼때 점수가 나오더라도 그 과정에 지문을 읽는게 굉장히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늘 했던 일인데 이직을 유독 힘들어했고 상대방이 말할때 딱 까놓고 대화하려고 설명하면 한귀로 흘려지고 바로 집중이 안됩니다
어릴땐 옥상에서 떨어져 크게 수술도하고 익사할뻔하고
그래서인지 현장에서 adhd 증상의 아이들을 보면
걔들을 그냥 이해하게되고 그 애들 보는게 다른사람들은 힘들다는데 저는 동질감으로 봐집니다
유튜브 히스토리인가 그거보다 놀란게 5분집중하다 다른영상 가서 그거보다 다시 돌아와서 전 영상 3분 집중하다 반복이더라구요 그리고 넷플 틀고 유튜브틀고 음악까지 틀어도 그게 편안하기도합니다
운전을 배우기시작하니까 제 집중력에 문제가 느껴져서
처음으로 테스트들을 봤는데 그간 제 인생의 의문이 다풀리면서 펑펑 울었어요 한두개 안맞는게없이 모든게 해당되면 이제 가서 진단만 받으면 보험처리가 될까요ㅜㅜ 3세대 실비밖에없는데 무슨보험 들고 준비하고 진단을 받아야하는지 .. 저는 제가 일상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걸 이제서야 알았는데 그게 타고난 뇌 이상일수 있다고 하니 만감이 교차하면서 눈물이 납니다ㅠㅠ 또 아니면 어찌되는건지 ㅜㅜ
검사하시고 ADHD 진단 받으시면 치료비 의료보험 적용 됩니다. 저도 환자라서 오늘 진단 받고 약 받아 왔거든요. 대학교에서 ADHD 검사를 했고, 임상 소견이 나와서 검사 결과지 들고 병원 갔더니 추가 검사 없이도 의료보험 적용된다고 하시면서, 간단히 상담한 후에 일주일치 약 주셨는데 11,100원 나왔네요. 아마 병원 가시면 ADHD 검사를 하실거고, 진단 받으시면 병원비 크게 들지 않을거예요. 처음엔 검사비 몇 만원 추가되는 정도일 것 같아요.
지독한 Adhd를 겪으면서 사는 성인이지만 한국에서 adhd환자는 정말 힘든조건입니다... 보통의사람들은 일정하지만 Adhd는 업다운이 엄청 명확히 드러나서 재능을 일찍 찾아주면 누구보다 성공할수있다고 믿고있습니다. ADHD의 가장큰 장점이 몰입력이거든요 점점 ADHD환자가 잘자리잡을수있는 세상이 왔으면좋겠습니다
저는 6개네요.
근데 제 아시는분도 그렇게 안보이시는데 성인ADHD라고해서 놀란적이 있습니다. 그분말로도 성인ADHD가 생각보다 엄청 많고 흔하다고, 병원다니면 훨씬 좋아진다고 심각한 질병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질문에 많이 해당되시는 분들은 부정하지 마시고 치료받아보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헉 저도 6개에요!!!
6개라는게 신기하네요 ㅜㅜ 14개인 저는
술먹고 실수한거는 빼야하나?
부러워요…
다들 지나친 걱정은 금물. 뇌과학 연구하시는 분들끼리도 모여서 얘기하다가 우리 중 ADHD아닌 사람이 없을거라고 할 정도로 많아요. 그래서 일부에서는 그냥 사회적 요인으로 늘어난 것이 아니냐? 하는 의문도 제기하지요.
우울증이랑 비슷한 거 같음. 다들 우울했던 경험은 있지만 정도에 따라 병적인 걸 판가름하는.. 자기의식이나 연민이 과한 사람은 속단하지 말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게 나을 듯
저 목록들중에 제가 가지고있는 성형이 있지만
많이 심하지만 않으면 괜찮은거죠?
ADHD가 인정받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장애취급이나하고.. 약삭빠른것들끼리 이익, 파벌나누는거 너무 싫타... 자본주의 사회에서 ADHD가 완전 불리하다고 느끼고부터 왕 짜증나네요
어릴 때 그런 적 없는데 커서 갑자기 그런거라면 아마 ADHD가 아닐 거라고 합니다.
중요한건 어릴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느냐인 듯
MRI로 관측도 되는 질환인데 뭔 사회적 요인으로 늘어나요 ㅋㅋㅋ 예전엔 몰랐다그러면 차라리 말이 되지
저는 성인이 되고 오랜시간후 adhd라는걸 처음 알게 됐었는데 어릴적 행동들을 생각해보니 adhd가 맞더군요.. 7살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 가출하시고 할머니께서 절 키우셨었는데.. 아마 그게 원인이 였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어릴때 치료를 했다면 괜찮았을텐데.. 성인adhd 치료가 많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많이 후회하고있고 adhd때문에 여친도.. 결혼도 놓치고.. 지금은 혼자살고있습니다. 님들도 최대한 젊을때 치료하세요
음,,, adhd는 후천적인게 아닌 선천적인 전두엽 문제입니다,,
@@ls-qq4iv ADHD의 발생은 가족력 즉, 유전과 같이 선천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ADHD원인을 ‘유전’에만 있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ADHD가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맞으나 아이가 자라나는 환경, 학업 스트레스, 교우관계, 식습관 등 다양한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adhd가 발생 혹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후천적adhd’ 즉, adhd의 후천적 발생 원인에 대해 상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에게 트라우마를 형성하거나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후천적ADHD를 유발하는 또 다른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러한 의심 증상들이 전전두엽 기능 이상으로 인한 후천적ADHD의 증상일 수 있음을 꼭 기억하시고, 아이를 무작정 다그치시기 보다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일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
[출처] 후천적adhd가 나타날 수 있나요?|작성자 시작한의원
참 고단한 인생을 사셨고,
지금도 살고 계시네요.
과거의 저를 보는 것 같아 짠한 맘에 글을 남깁니다.
먼저 저두 외할머니 손에 커서 형제들과 교류가 없었지만 ADHD로 의심되는 친조부와 친부, 남동생과 성격이 유사합니다.
지능과 재능이 좋은 편이어서 남동생을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어요.
저는 여자라서 남들은 잘 못느끼지만 저만 알고 남자 친족들은 모두 폭력적이며 산만하고 충동적이고 여자관계가 복잡합니다. 특히 남동생은 한 가지 직업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해 수십 개의 일을 하며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이젠 택시운전하면서 삽니다. 자기관리도 못해서 대사장애관련 질병이 젊은 나이에 와서 건강도 위태롭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절제를 못하는 삶이죠.
배다른 형제자매지만 차마 ADHD일 것 같으니 병원 가보란 말은 못합니다. 대신 제가 가보려구요. 제가 진단 받고 약 먹으면서 변화를 보이면 남동생도 갈 것 같아요. 왜냐면 저는 ADHD와 멀어보이니까요.
진짜 하고 싶은 말씀은 지금부터예요.
ADHD는 유전이 대부분에, 환경은 약간인 것 같아요.
같이 살지 않아도 유전적 소견이 뚜렷이 보이는 제 경우를 보면 말이죠.
그리고 부모의 이혼과 재혼으로 버림 받아 4세때부터 자살충동과 우울로 고생했던 저는 환경적 요인 요인도 분명 작용했겠지만 가정의 모든 사랑과 혜택을 받고 자란 남동생이 가장 뚜렷한 ADHD 소견을 보이는 것을 보면 유전이 더 크지 않을까 싶네요.
성인의 경우, 완치는 어려워도 약을 먹으면 인생의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요.
저는 사실 지금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그래서 주변에서 굳이 정신과 갈 필요가 있냐고 말려요. 하지만 남은 인생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내 자신을 더 잘 알기 위해 진단도 받고 약도 먹으려구요^^
나 중 1인데 스트레스를 넘 많이 받아서 매일 불안하고 혼란스러울 때가 많아서 집중력이 계속 흐트러지는데 그것때문에 더 걱정되서 불안해지는게 반복됨.
1:24 이건 범죄 아닌가 ㅋㅋㅋ
그 조금 더 늦게가는걸 못견디는 충동조절장애임 내가 그럼
몇몇개는 ADHD가 아니라 인간이라면 그런거 아님? < 이라는 생각이 내가 ADHD라 그런건가가 제일 궁금함
저도 ADHD검사 해보고 나서 놀란게 그거였어요 남들도 다 그런줄 알았거든요
남들도 다 그런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게 ADHD의 또 하나의 특성이더라구요
와 저도 그래서 이걸 개수로 세는게 맞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사람의 70퍼센트가 adhd인데 심하면 병이죠
@@멍댕멍멍댕 4퍼대인데 뭔 개소리세요 ㅋㅋ
의외로 울신랑6개랑 놀람 근데 그 6개도 핸드폰 많이 봐서 그런거임... 나도 체크해보니 핸드폰많이 볼때와 아닐때 극면한 차이를 보임...
핸드폰이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야야-o6o 핸드폰이라기보단 충동력자제력이 강하냐 없느냐 문제같아요...핸드폰도 어찌보면 도파민 중독이니까요...ㅠㅠ전너무무섭네요
맞아요 제가 유튜브를 보기 시작하면서부터 집중력이 떨어져서 이젠 책 읽는게 힘들어졌어요 유튜브 영상들도 바로 흥미를 끄는게 아니라면 집중하기 힘들어서 이 영상, 저 영상 들락날락 해요😢
어렸을때 틱장애 앓았어요 엄마가 정신병원 데려가서 약 먹였지만 사실 크게 호저된다고 느끼지 못 했고 계속 틱장애 행동을 하니까 부모님이 화를 내면서 소리치고 나중엔 방에서 혼자 문제행동 하면서 부모 앞에서만 안 보이게 했는데 저희 엄마는 병원 델고가서 약 먹인엄마 덕에 나은 줄 알더라구요… 초딩때부터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정말 많이 했고 유튜브에 성인 ADHD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오면서 알았어요 아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
올해 2월쯤 우연히 보게된 영상인디 19개 나와서 지금은 상담받고 있습니다..
많이좋아지셨는지 여쭤봐도될까요?
어떤가요?
@@장혁-j3h 저때랑 지금이랑 딱히 달라진건 없네요 ㅋㅋ
18개.. 와 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였구나
ADHD는 완치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태어날때부터 뇌가 그렇게 만들어진거라 약을 먹어서 습관화한다음 약을 끊을순있지만 습관화되지않은 새로운 일을 하면 또 약을 먹어서 습관화해야해요 수시로 변하는 융통성이 필요한 일들이라면 약을 끊기가 어려워요 ㅠㅠ 저도 7년먹다가 2년끊고 다른일시작하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뉴로에프린 영양제 먹는중인데 정말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아주 많이요
저는 3개가 나왔어요..
5번 어떤일에 과도하게 집중한다
13번 상대방 말이 끝나기 전에 대답한다
21번 가끔 창의적이고 직관적이며 똑똑하게 보인다
검사상 저는 일반인이라는 것 같은데, 댓글을 보니 일반인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적습니다
어이없으시겠지만 저게 왜 안되는지 이해가 안돼요.. ㅠ 버스 내리기 전에는 우산을 챙겼는지 확인을 해야되는게 맞고, 그냥 개운하게 버스에서 내립니다. 물론 졸다깨서 급하게 내리는 경우는 조금 다르지요.
대화자리에서 내상태, 내소지품, 스케쥴에 특별한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상대방이 하는 말에 집중하는게 당연하게 느껴지구요
중간중간 내가 파악한게 맞는지 상대방의 말을 정리하고 요약해서 질문을 하는 편입니다
새로운 일, 조금 어려워보이는 일에 호기심이 가서 어떻게 해결할지를 생각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저는 취미가 "해보지않은 요리"예요. 만개의레시피나 인스타그램 외국계정을 참고해서 이런저런 요리를 해봅니다.
요리는 한번에 하나만 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예로 들면.. 새로운 요리를 진행하며 끓임 또는 발효과정에서 남는 시간에 보리차를 올리고 콩나물 무침,콩나물국, 설거지정리를 하곤합니다.
저는 아침에 강남권에서 차량을 움직이거나 주말에 팔당쪽을 가면 으레 밀리는 도로에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않아요. 물론 늦을 수 있는 중요한 스케쥴이 있거나 화장실 가고싶은 상황이 아니라면요😅 그냥 조금씩 움직이며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노래도 듣고.. 주로 차량들의 움직임을 보며 주변 표지판, 차량 청결상태, 티맵확인 등 자잘한 걸로도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제가 스트레스 받는건 동승자가 힘들어할때예요~ㅠㅠ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ㅠㅠ
주의집중이 오래 필요없는 일은 흥미가 가질 않아요. 몰입이 가능한 업무는 언제나 흥분됩니다...
하지만 여러분!!
저는 자율신경실조증이 걸렸어요😂
선천적 예민함과 과몰입, 과멀티태스킹으로 교감신경 과항진-> 부교감신경항진까지 와서 최근엔 툭하면 무기력하고 온몸이 두들겨맞은듯 아파요
요즘엔 신경외과에서 신경차단술도 받고있네요, 아직 효과는 별로.. ㅠ
절대 좋은게 아니랍니다 ㅠㅠ
다시태어나고싶다느니.. 그런말씀마세요
다들 고충이 있어요 ㅠㅠ
의사가 저한테 암것도 하지말라네유 ㅠ
운동도 하지말래유 ㅠ
고충이 크시겠네요.
이런 질환이 있다는 건 첨 들었어요. 어서 쾌차하세요.
원인을 적으셨는데
그중 제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게 과몰입 증상이거든요. 님이 그 과몰입이 있다고 하시니 여쭙고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전 과몰입이 좋아요.
기도를 시작하면 계속 기도만 하고 싶고,
책을 읽으면 계속 책만 읽고 싶고,
유튜브를 보면 계속 유튜브만 보고 싶고,
운동을 하면 계속 운동만 하고 싶어요.
그러다보니 살을 뺀다고 하면 45kg으로 금방 만들어 버려요.
중학생 때는 수준에도 맞지 않은 전집을 독파해버리고 읽고 또 읽었어요.
남들은 독하다, 의지가 강하다고 말하지만 전 과몰입 때문이란 걸 알아요. 태세전환이 어려워요.
특히 일상생활을 하는데 과몰입은 독이죠. 그나마 30년 째 하고 있는 제 직업이 1년 단위의 살림을 사는 것 같은 곳이라 과몰입에서 많이 벗어나긴 했습니다.
물론 피나는 노력이...
육아도 힘들었어요.
때 맞춰 젖을 물리고, 기저귀를 갈고, 안아주고, 집안일하고 이런 게 잘 안돼서 차라리 직장일이 편하더라구요. 이런 특성 땜에 남편이 살림을 많이 합니다. 남편은 과몰입이 없어서 살림이 맞아요.
님은 과몰입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오은영-h9u 저는 건강의 문제가 없다면 과몰입을 하는게 나쁘다고 생각하지않아요,
그게 주변 가족이나 지인을 서운하게할 수는 있어도, 마약이나 알코올 없이도 엄청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아마 댓글님도 그러실거예요.. 오히려 하던걸 그만두는게 굉장히 불쾌하죠, 똥안닦고 나온 느낌이라기보다 똥이 끊긴느낌에 가까운..
저는 건강이 너무 많이 상해서 몰입하는걸 모두 그만뒀어요, 대충대충하는걸 연습하라고 해서 그러고 사는데 재미도 없고.. 청소를 해도 100%하지말고 70%만하래요..
건강 회복하는거에 포커싱 맞춰서
최대한 멍때리고 명상하고 음악듣고
그러려고 노력중이예요
오래하진못했지만 예전에 카페인, 설탕 탄수화물 끊고 수면을 많이 취하니 전환이 좀 더 쉬운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사는게 재미없어요
저한텐 몰입해서 착착 일하고 해결해나가는것. 바쁘게 뭔가 하거나 집중해서 끝내는 것이 도파민이 남들보다 많이 나오는거같아요 ㅠ
근데 그걸 끝내면 도파민이 거의 나오지않고 그러면서 몸이 많이 아픈거같아요
부디 카페인은 최대한 멀리하시고 수면을 잘 취하셔서 오래오래 행복한 몰입 인생사세요 ㅠ
과거로 돌아가고싶네요^^
미안합니다 읽다가 말았습니다
근데13번해당되시면
인간관계힘들지않나요?
@@박키키-n7d 저도 이거 체크했는데 종종 의도치 않게 끊게 됐을 때 어!! 말 끊어버렸네 미안해에 계속 말해봐 미안해!! 사과하고 넘어가니 이걸로 사회생활에 크게 문제가 생기진 않더라구요. 상대방이 말할 때마다 너어무 자주 그러면 문제가 생길 것 같아요. 😊
애매한거 제외하고 12개 해당되네요
산만하고 건망증 심하고 시작한걸 집중은 잘하는데 마무리부분에서 실증잘내고 항상 부딪히고 넘어지고
산만하고 주의력 떨어져서 잃어버린 지갑 현금만 수백만원은 되는거 같아요
와 저두요..
와 돈잃어버린건 진짜 심각하군요
저도 이전에 12500원 잃어버려서 매 죽을때까지 맞은 적 있음
17개 정도 되네요...저는 시간약속 못 지키는 게 천성이 게을러서 그런줄 알았는데...성인adhd에 해당되는 문항이 많다니..
한국에서 adhd 환자들이 제일 많이 듣는 말은 ‘정신력 문제’라는 말일 거예요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 ‘전두엽의 문제’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adhd 동지들 화이팅
13개네요 건망증이 너무 너무 심해서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맞는것 같아요 병원에 가봐야할것 같습니다.
그냥 모든 사람이 adhd 라고 표현하고 싶은거아닌가요 ㄹㅇ ㅋㅋ
쇼츠를 끝까지보지못하는 내가 레전드...😢
저는 상대방이 두문장이어서 말하기하면 안잊어먹으려고 중간에 말끊고 ㅇㅇㅇㅇ이요? 아그리고요?
이렇게 한번씩 끊음… 그렇게안하면 두문장중 한문장은 기억이 안남 단어만 뜨문뜨문 기억이 난다던가.
이 문제점을 내가 알고있으니 상사가 무슨말을하면 한번에 이해하려고 상대방말을 내가 이해하기 쉬운 패턴으로 바꾸어서 기억하는데 그것땜에 사회생활에도 문제가 생기는듯
맞아요!! 저도 그래요… 일부러 더 질문하면서 들어요. 그래서 정말 진지한 얘기일땐 중간에 질문을 못하니까 결국 기억이 사라져요… 그래서 속상하고 미안하고 그래요
심각하게 나도 해당되는 것들이 많네요. ㅜㅜ 근데 치료하면 나아질수 있는가가 문제죠.
저런 증상 아예 없는 사람이 있을까! 저게 없는 사람이라면 죽은 사람이거나 인간을 초월한 존재가 아닐까! 세상 모든 사람이라면 다 가지고 있는 증상인데, 좀 덜하냐 어중간하냐 심하냐의 차이일뿐
차빼고는 다 맞는듯한데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도 약물치료가 필요할까요...
토익쳐야하는데, 듣기하다가 정신차려보면 듣던중에 딴생각하고 있더라고요..
집중해야지 해야지 해도 딴생각이 나요
진단받아보셨나요?
adhd 진단받고 치료중. 나는 어릴때부터 씻는게 힘들었음. 24년동안 씻는 습관을 만들려고 진짜 노력중인데... 나는 어릴때 그냥 내가 게으른줄 알았는데 adhd 때문이었다. 지금도 씻는게 힘듬...외출하는 날이 아니면 미룸. 겁나 찝찝해서 안되겠다 싶을때 씻음. 씻는과정이 힘듬.... 일상에 필요한 루틴들을 만드는게 비 adhd인들보다 에너지가 더 많이 쓰임. 단순히 귀찮아하는게 문제가 아님. adhd인들은 귀찮아도 그냥 하는 것들. (양치하기 세수하기 머리감기 공과금 인터넷으로 내기 전입신고하기 퇴직연금 신청하러 "제때"은행가기 신청해야하는 사류 "제때" 제출하기 등등)을 하기까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며 보통 사람들보다 실행하는걸 어려워함. 그래도 최근에 뉴로에프린 영양제 추천 받고 먹는데 무기력 거의 없어지고 신세계임 우울도 많이 사라졌엄,,
이거 읽는중에도 집중 못햐서 뒤로 건너뛰고 인스타랑 번갈아가면서 봄
ADHD 정말... 정리정돈도 못하고 집중도 못하고... 어릴 따 부터 이러다보니 어른들한테 계속 혼나고 자존감도 떨어진 채로 자라고...
3개정도빼고 다 해당되는데...ADHD진단받고나서 보니 참 신기하네요. 다른 사람들은 안그런다는게...ㅎㅎ
이번주 주말에 병원에 가보기로해서 진짜 맞을까싶어서 해봤는데 고2인데 19개네요 빨리 약을 처방받을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15… 모두다 이런줄알았네.. 나무셔
와 그냥 읽다가 아맞다 이거 먗갠지 세어야지 해서 다시 세어보니까 20개네
제 딸이 12개네요.ㅠㅜ
옷 거꾸로 입는거 기본
복잡한 일 귀찮니즘 끝판왕.
교복 걸어 놔야 하는걸 빨래 바구니 넣고
다음날 하루 찾고 다님.
이불 가로로 이불 정리(세로로 알면서 못함)
본인이 한말 계속 까먹고 우기기 끝판왕.
고집이 쎈가?정신이 왔다 갔다 하나?일부로 골땅 먹이나 속 끓이고 스트레스 이명까지.
병원에 가야 겠네요.
5년을 속을 끓였네요
정~~말 굳이 뽑자면 4개정도네요! (7,8,13,16)
댓글보니 다들 그런거 아니나며 궁금해 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지문들에 공감할 정도로 해당한다는게 신기해요...!
저도 같은생각!
다행인줄 알아
드라마 보기 힘들어서 애니 봄. 애니 보기 힘들어서 만화로 봄. 만화 보다가 질려서 웹툰 봄. 웹툰 보다가 맘에 들면 소설 찾아서 보는데 보다가 딴생각 나서 유튜브 틀음. 유트브에서 볼거 없나 찾다가 10분짜리 들어가서 보는데 질려서 댓글창이나 확인하는 나를 볼 수 있음. 영화 리뷰도 스킵해서 보던가 댓글에 결론 정리된거 먼저 볼때 많음. 유튜브 쇼츠조차도 보다가 질려서 금방금방 넘김. 쇼츠 업데이트 안되어있던 초반엔 댓글창이랑 동영상을 동시에 볼 수 없어서 많이 답답했던 기억이 있음. 심지어 그런 것도 질리면 중간에 그만
18개....상담받아야겠다...
근데 님들아..이거 문제 있다고 너무 심각해 하지마세요.. 들어보면 생각보다 주의에 많고.. 걍 눈나빠서 안경쓴사람보고 장애인까지라고 불릴정도는 아닌 것처럼 얘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찾아보니까 약먹으면 금방 호전되는 것 같음.
Cat 검사로 adhd 진단 받은 성인입니다.
나름 이름 있는 대학 갔고, 중고등학교 때 성적도 좋았어요. 동아리 회장도 해보고 알바도 한곳에서 1년 넘게 했었습니다. 대학원도 붙었었고, 지금은 취준하는데 잘 되어가는 중(?). 돈 관리도 잘해서 부모님께서 좋아하십니다. 부모님은 제가 adhd라고 꿈도 못꾸셨다고 할 정도로 "대중이 생각하는 adhd"의 이미지랑은 많이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다만 내가 힘들다고 느낀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게 충격적이랄까😅 글 읽으면 5초 안으로 초점 흐려지는 거 다 그런줄...
ADHD라도 잘 살 수 있어요. 좀 귀찮은 점이 있는데 본인은 그게 귀찮은 줄 모르는 상황이라 좀 피곤할 뿐ㅋㅋ
검사하러왔다가 댓글만읽고 실증나서 인스타들어갔다가 다시 영상보러왔는데 3번까지 읽고 댓글씀......
22개 전부 다 해당 ㅋㅋ 어릴 때 돌아보고 살아온 거 생각하면 맞는 거 같다 열댓 번 이상은 죽을 뻔한 사건들도 있고 ㅋㅋㅋ 치료해야겠네요
지인과 지내다 성격이 이상하다 싶어 서 ADHD특징 있는 사람들 좀 맞아요.사소한 것 같지만
위와 같은 공통 특징이 있더라구요.
가까이 지내다보면 상식적이게 안 살아요
초반엔 확실히 맞는거 같앗엇는데 후반에 좀 적어짐. 8~10개? 어릴때 adhd엿다가 청소년기에 와선 좋아졋다는데 나중에 다시한번 가봐야할거같음 오타같은거도 싫어해서 한번치면 무조건 꼭 수정하는 버릇같은거도 adhd같은건가.
그건 강박 사회생활에 문제 될 정도 아님 상관 없음
강박증상도 ADHD 증상중에 하나입니다. 오타내는걸 싫어하는건 항상 완벽해야한다는 강박증상에서 비롯됩니다. 저도 예전에는 이게 되게 심했는데 요근래에는 오타를 자주 수정하지는 않습니다.
정도가 좀 심해지면 다른 일을 할 때도 완벽하게 안된거 같다 싶으면 마무리 짓기전에(혹은 그 전에) 뒤엎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유명인을 예로 들자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완벽주의에 의한 강박관념이 심했기때문에 작품으로 완성된 숫자가 명성에 비해 너무나 적으며, 최고의 명작인 모나리자 역시 미완성작이라고 합니다.(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ADHD를 앓았을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전반은 집중력,
후반은 충동성
을 체크하는 듯 해요.
전 오타는 아예 뜻이 이상해지는 거 아님 딱히 수정 안하는듯
그건 좋아진게아니라 아이들에 비해 성인은 그런걸 조절할수있는 능력때문에 그리 비춰지는거임 뇌에는 수도꼭지가있는데 그걸 성인은 조절할수있음 아이는못함 울아들 어제 심리검사도중 의심간다고ㅜ
19개임 충격이다.. 진료받아야겠네
와씨ㅋㅋㅋㅋㅋㅋ약속 시간에 딱 나가자마자 버스가 바로 있고 그걸 탔을 경우의 걸리는 시간만 생각하고 나가게됨ㅠㅠ 이게 일찍 준비한다고 해도 어느 순간 시계보면 딱 그 정도 시간만 남아있어서 그땐 진짜 헉 언제 시간이 이렇게 이러고 후다닥 나가다가 중요한거 까먹고 안챙겨나오고ㅠ
adhd랑 불면증 공황 우울증 전부 같이 있는데 뉴로에프린 영양제(adhd약) 먹으면 밤에 더 잠안와서 골때리긴하는데 처음 백년뒤앤꺼 먹었을땐 진짜 신세계... 무기력 자체가 없어지고 adhd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이런 기분(?)정신(?) 으로 살아가는구나 하면서 밀렸던 청소나 공부 등등 전부 다 했고 adhd가 아닐거라고 애써 부정했던 내 자신이 확실하게 adhd가 맞구나 라고 인정하게됌
1번 문제 생각하다가 카톡 와서 답장하고 갤러리 들어가서 사진 정리하다 1시간만에 다시 영상보러왔습니다 뻑;;
나 그냥 확정이네. 다행이다 이건 아니라서라는 부분이 전혀 없음ㅋㅋㅋ
단지 과속 음주운전 빼고 ㅋㅋㅋ 근데 이건 다른거 해당 안되더라도 이거는 위험한거 아니냐 ㅋㅋㅋ
15개 치료하면 어떤모습일려나….
다른사람은 나처럼 사는게 아니엿다는데 소름
도데체 어떠한 삶들일까 궁금
확실한거?는 9개 인것 같은데 병원을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네요 어릴때에 진단받고 치료를 받았었다는데 그때 진단이 잘못됐었던거면 어떡하지??하는 불안,,,아니면 괜히 갔다가 돈만 날리는거니까... 기억력이랑 집중력 문제가 요새 좀 심각함이 느껴져서 고민이네요
(지금 다시해보니 뭔 16개가 나오는데 전에는 뭘보고 9개라고 댓글 쓴거지;;;)
이 댓글 쓰는데도 뭘 쓰려고 했었지??하고 멈칫멈칫했어요 이대로 괜찮은가
@@월향-j3m어렸을때 진단 받으셨는데 치료가 완료되었던건가요? 과거에 치료를 멈추게 되었던 계기가 궁굼해요!
@@주의력자리비움 저요??저는 어렸을때 기억이 거의 없어서 추측으로는 그냥 돈 없어서 중단 했던거 같아요...이 글은 병원 다시?가기 전에 쓴거 같은데 결국 지금도 adhd가 맞았네요;;
@@월향-j3m adhd는 사라지는게 아니라서 궁금했어요! 어릴때도 치료받고 지금도 빠르게 진단 받아보실 수 있던것도 다행이신거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주의력자리비움 저도 정확한건 안봤는데 통계가 반정도 이상이 성인까지 지속이긴 하더라구요 솔직히 거의 달고 살아야되는거죠 뭐....
10개 해당되는데 그정도면 괜찮....은...건가..?
ㅇㅇ
16개 해당되는데 저희 아이가 adhd약물 복용중 이에요..아이가 다니는 병원 원장님이 제얘길 들으시더니 저도 adhd인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아이가 제 유전으로 adhd인것 같아요ㅠ..미안하기도 하고..어릴때 저 보는거 같고 그렇네요.. 많이 노력중 이지만 아직도 저때문에 아이가 학교생활에 지장이 있으니(잦은지각,준비물누락) 저도 약물치료를 계획중입니다 몇몇분들 댓글보니 약드시고 완전 다른세계라고 하시니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네용..모두 화이팅 하시길..!
아... 다 해당되네요 병원진료 받으러가야겠습니다.
와 회사운영중인데
일적으로 대화할때 나사하나빠진거같은 사람들있는데 그사람들이 adhd였네요
5 년동안 내가문제인가하고
이해할려고 수없이노력해도
이해가안되었는데
댓글들보니까 인지하고 고칠려고 하시는 사람들이대단하게느껴지네요
저희 회사직원은 못느끼는거같은데
@@kaishamisha 제가 조현병이라는건가요?
구체적으로 어떤걸까요?? 나사히나빠진것같다는것이...
9개.. ㅜㅜ 계속 손가락 접히게 될까봐 적잖게 놀랐습니다😅
18개네... adhd 특징인지는 모르겠는 데 난 일머리 없고 임기응변 능략도 떨어짐. 시험기간에는 항상 전날 벼락치기 하는데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라서 학점도 개망ㅎ 머리론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몸이 안 따라주고 항상 뭐 하나에 빠지먄 그것만 죽어라 하다가 몇개월 뒤 질려서 보지도 않음. 학창시절 국어 읽는게 안 돼서 당연히 못했고 과학, 한국사 이런 건 재밌어서 또 잘하긴 했음. 실수가 잦아서 시험이 쉬울수록 더 못 했는 듯. 산만한 학생은 아니었고 오히려 조용하다는 이야기를 더 들음. 어렸을 때부터 혼잣말 습관 있았는 데 지금은 사라짐. 말할 때 맥락 없다는 이야기 많이 듣고 나도 모르게 노래를 계속 흥얼 거림. 이때까지 다들 이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나만 그랬나 봄. 정신과 가봐야지
전.. 하나빼고 다맞네요 ㅠㅠ 돈도 없고.. 완전 땅끄지인데.. 치료받고 싶어도 돈이 없네요..
15개 나왔어요. 어릴 때보다 훨씬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하아... 검사한번 받긴 해야 겠어요
14개인데
다른사람에게 너무 솔직하게 말하는것도 일종의 ADHD라고 해서.. 저도 말실수 할때가 많기 때문에 검사해봤는데
조만간 병원에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보면서 은근 의심된다는 글이 많아서 놀랐네요. 진짜로 그러신가요? 전 4~5개 해당돼서 놀랐는데 더 많이 해당되시는 분도 계신가 보네요.
16개인데 가장 공감되는게 회사에서 일할때 항상 실수하고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는거.. 동시에 여러일을 시작해서 퇴근할때까지 제대로 끝내는 일은 하나도없음.. 그리고 사람하고 대화할때 집중을 못하겠어요ㅜㅠ 항상 한귀로 흘리고 혼자 엉뚱한 말하고 대화흐름에 안맞는말하고.. 또 평소에 다리도 많이 떨고.. 돈도 충동적으로 많이 써서 모이지가 않네요ㅜ 병원에 한번 가보는게 좋을까요..
adhd환잔데 오늘 약 못먹음 처음 몇개체크하다가 딴생각하느라 놓쳐서 다시봤는데 중간까지 보다가 더 집중이 안돼서 안볼거라 이 댓글적음 ㅇㅇ..
과거 50만년 인류 역사 중에 ADHD 사람이 생존하기 유리했을 시기가 더 길었다. 불과 100년만에 한자리에 앉아서 시키는 일만 로봇처럼 반복하는 인간들이 더 우월하게 생각되기 시작했다. 정신의학이란 그런것이다. 옳고 그름이 아니라 불편함의 차이일 뿐이다.
뭐야 다시해보니까 14개밖에 해당 안되네 괜히 걱정함 ㅅㄱ
12개 이상된다구요?? 헐!!!
5.9.11. 13. 18. 20.21.22
6~8개 정도되는데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볼 땐, 전문직이나 관공서에 일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듯 한데.. 이 약 못먹어서 강남에서 난리났던 그 약이네!!!
사람들 진짜 많이 해당 되네!!!!
고등학생인데 거의 다 해당이 돼요,, 진짜 짧은 순간에도 아차 하고보면 상대방 말이 한참 지너있고 부모님과 얘기하다가도 집중력을 읽곤 합니다. 평소에도 나중에 할게~ 해놓고 까먹는 일이 수도 없이 많아서 부모님께 혼도 많이 났구요,, 그래서 병원에서 진단받아보고 싶은데 부모님께 멀허니 그런건 다 핑계라고만 하십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고등학생인데 15개 해당...
이미 치료는 받고 있지만 언제쯤 나아질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고3인데 18개 정도 해당합니다.....
혹시 약물 치료 효과가 많이 있나요?
@@신범-u2z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도움을 꽤 많이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adhd를 정상 생활인으로 보는데 우리나라는 참 유난떠는듯
무슨 학문적 서열에 무엇이든 끼워맞추려하고. 만물은. 다양한게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게 자연스러운데 지나치게 병적현상으노 분류해. 사람들을 죄다정신벙잘ㆍ. 몰아놀고 ㅠ
우리나라는 교육열높은거에 아는게 중병인 나라
이말도 저말도 맞는것같아서 병원가기가 멈칫거려지네요ㅠ
테스트하려고 보다가 다른생각하느라 잊어버려서 10초전으로 돌림…
이건 맞는데 이건 아니네 하면서 보다가 다 끝나니까 몇개가 맞는지 안셌었네요 다시보고 세야지
위 상황이 집.직장. 모르는 장소. 시도때도 없이 잘때도 그렇다면 형처럼 병원가서 약먹어라 세상 행복해진다. 단 잠만 잘자면...
adhd 확정 이라는게 아니라 의심이라는 거겠지. 2번은 애초에 오래걸린다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름.
두개빼고 다 나네.. 치료받으러 가야하나ㅠ 어휴..
그래서 불안도 많고 잃어버리는것도 많고 건망증도 심했구나..
절반이상 해당 되는데 끝까지 보느라 힘들었네요ㅜㅜ 중간에 나가고싶은거 겨우참음
몇갠지 세다가 댓글보느라 질문 지나가고 다시되돌리고...갯수세다가 까먹어서 세는거 포기 ㅠㅠ
15개 해당되네요. 근데 일상생활에 딱히 불편함은 못 느껴서
그냥 살게요.
약물치료 좋다고 하니 병원 가봐야겠네
넹 약 먹으면 바로 나아져요. 그치만 느끼는거랑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얌전해진것처럼 보일 뿐 다른거는 안나아져요.
그치만 그게 일반인이 느끼는 느낌이라고 한다면 노력 열심히 하면 많이 나아질수 있을거에요.
느껴지는 것들은 뭐랄까.. 그냥 생각대로 행동이 앞서지 않고 의식적으로 이게 맞는지 다시금 생각해본다는 것 정도에요. 평소에는 아무 생각없이 했던 행동이 약먹고 나면 주변 상황을 봐서 이거 하면 혼날거 같은데 하고는싶고 그치만 안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절제한다랄까요..? 나쁘게 말하면 뭘 할때 (예를 들어 학원간다고 하고 학원가다가 뭐 재미난거 봤는데 그거 하고싶을때) - 죄책감이 느껴져서 안하게 되요. 아무 생각없이 흘러가는대로 있으면 후회는 없거든요? 근데 이런저런거 다 생각해보고 따져보다 보면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진심으로 느껴져서 일단 학원에 가긴 가게 되요. 마찬가지로 집중은 .. 이게 집중인지 모르겠지만 5분도 가만히 못있었는데 책상에 앉아서 단어를 쓰는것이 가능해지구요!! 내가 다 아는 건데도 다른거에 관심생겨서 책상 두들기고 구경하고 나가고싶어서 화장실가서 제자리뛰기 하고 오고 등등 남들이 봤을때 이상해보이는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안하게 되는데다 의식적으로 일부러 하면 쪽팔림을 느끼게 되요.
문장 읽는것도 흥미없는 내용이면 (아는 단어가 하나도 없으면) 관심이 뚝 떨어지고 멍하니 쳐다만 봤다가 갈시간 됬는데 약 덕에 무슨 내용인가 들여다보는거 정도는 했던거 같아요.. 제가 외국인친구 만나기 전까지는 영어를 싫어해서.... 영어학원에서 맨날 딴짓했거든요. 점차 고학년이 되면 넘넘 유용해요!!
몇개가 기준인지 알려줘야 치료를 받지~12개네
12개 이상이라고 처음 부분에 설명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ADHD 맞으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 진ㅋ자로
저 겁나 심한 adhd라고 생각했는데 12밖에 해당안되네요 ❤ 저보다 더 심한 분들은 얼마나 고통받으실지 ㅠㅠ
얼마전에 처음으로 나갈준비하다가 한시간이 순삭된적있어요. 한번도 그런적없다가 의심만하고 있었는데, 준비하다보니 이것저것 챙길것도많아지고 하다보니 늦었더라구요. 좀 무서웠던 기억이있어서 이거 좀 문제네 싶었어요.
일단 이 질문들 중에서는 5개 나오네용. 그래도 이것만으로는 알 수 없겠져 ㅎㅎ ADHD같은데..
5. 어떤 일에 과도하게 집중한다.
(어떤 정보에 관심이 생겨서 몇날 며칠 엄청 집중해서 알아본 적이 있음)
11. 불필요한 걱정이 많다.
(걱정되는 상황들이 자꾸 떠오르는 데 어떡하쥬)
13. 상대방 말이 끝나기 전에 대답한다.
(상대방 말 다 끝나기 전에 끊게 된 적 종종 있는데 말을 중간에 끊었다는 게 내가 너무 속상하고 미안한데 되돌릴 수 없어서 또 속상함)
16. 남들보다 말이 많다.
(상황이 너무 조용할 때나 어색함을 풀기 위해서나 너무 오랜만에 만난 사람에게 말할 때 특히 말이 많아지고 TMI 남발하며 횡설수설 할 때 있음. 말이 많아졌다는 걸 말하면서 항상 자각을 하게 돼서 자괴감 든 적 꽤 있음. 근데 주워담을 수 없어...)
17. 몸을 가만두지 못한다. (발을 꼬아서 흔들흔들~)
검사받으러 가는 거 좀 무서워서 한참 뒤에나 병원 가보게 될 것 같아요.
내가 ADHD라니.... 이제 어떡하지? 오만 생각 다 들 것 같음 (그냥 검사 받으면 될텐데 그 와중에 불필요한 걱정 ㅎㅎㅎ)
ADHD 약 먹게 되면 정말 불필요한 걱정들을 안하게 되나요? 마음이 편해져요?🫠
오늘 정신과 가서 진료만 받고 왔는데 설문검사에서 확률이 높다고 나왔다
다음주에 검사받아보긴 할건데 아니라고 나왔을 때 어떡해야 할지 걱정된다
adhd가 아니면 그냥 집중력,의지부족하고 남들보다 덜떨어진 사람이라는 걸 알게되는 거잖아
검사결과 받으셧나요?
손가락으로 숫자 세다가 몇개인 지 까먹음 그것도 그건데 자꾸 멍때리게 돼서 같은 지문을 세번씩이나 혹은 세번 이상을 읽음… 며칠 전에 친구가 고민 많이 하고 말하는 건데 너 말도 비정상적으로 많고 집 치울 때 전화하면서도 느낀 건데 adhd 아니냐 해서 먼 개소리야 하고 넘겼거든요 오늘 그냥 문득 자취 중이라 자취방을 봤는데 베란다에 있어야할 쓰레기봉투, 친구들이랑 먹고 남은 소주병, 치우다만 설거지거리들, 치우다 꺼내게 된 물건들을 보고 평소엔 귀찮아서 그런 거겠지 했는데 칭구가 해준 말이 딱 떠올랐습니다 제가 쓰는 장문들을 집중해서 읽기 힘들고 쓰다보면 뭔 말이지 싶을 정도로 이상한데 쓰다보면 너무 길어져요 ㅋㅋ 머리 아프내여 내심 충격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