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대표 단식중단 기자회견.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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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경만호 의사협회장의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시작했던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가 29일 단식 투쟁을 중단한다.
    노 대표는 28일 오후 7시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정오를 기해 단식 투쟁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5일 자정, 단식 투쟁을 시작한 지 5일 만이다.
    노 대표는 28일 오후 4시경 의협회관을 방문한 박인태 전남회장, 최덕종 울산회장, 윤창겸 경기회장, 김남호 인천회장 등 4개 시도회장이 단식 투쟁 중단 권고문을 건네며 설득하자 이를 받아들였다.
    시도회장들이 건넨 권고문은 ▲노환규 대표는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즉각 중단할 것 ▲의사협회장과 집행부는 조속히 돌아와 사태 해결에 앞장설 것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 등 3개 항을 담고 있다.
    이 권고문에는 김남호 인천회장, 이철호 대전회장, 최덕종 울산회장, 윤창겸 경기회장, 권오선 강원회장, 오국환 충북회장, 방인석 전북회장, 박인태 전남회장 등 8개 시도회장이 서명했다.
    노환규 대표는 "단식을 시작할 때 경만호 회장이 스스로 사퇴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저는 의사회원과 시도회장님 등 의료계 지도자들이 경만호 회장을 사퇴시켜줄 것을 기대했고,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경회장 사퇴 운동은 전의총의 몫이 아니라 의료계 지도자들의 몫이 됐다고 말씀 드린다"며 시도의사회장들이 역할을 해 달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고양시의사회가 실시중인 경만호 회장 사퇴 설문조사를 보면, 27일 현재 125명이 참여해 찬성 120명, 반대 4명, 기권 1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경만호 회장의 사퇴를 묻는 의견수렴이 더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견수렴 결과 회원들의 요구에 대해 경만호 회장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대표는 전의총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짧게 설명했다.
    그는 "전의총은 경만호 회장의 사퇴와 관련해서는 일반 회원과 의료계 지도자들에게 공을 넘기고, 앞으로 대 복지부, 대 약사, 대 한의사 등 대외적인 투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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