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최고의 천재 디자이너와 시골 마을 웨이트리스의 매혹적인 고딕 로맨스 [영화리뷰/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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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 окт 2024
  • [팬텀 스레드 (Phantom Thread), 2018]
    본 영상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니엘데이루이스
    #빅키크리엡스
    #레슬리맨빌

Комментарии • 59

  • @이흥규-b7g
    @이흥규-b7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04

    어릴 때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한 트라우마에 늘 고통 받았고 누나에겐 응석받이로 살아왔던 한 디자이너의 삶을 세심하게 묘사한 수작이네요. 레이놀즈가 알마에게서 어머니의 사랑을 채워보려 했지만 결국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했네요. 새드 엔딩이라 씁쓸합니다.이제 더 이상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세련된 연기를 보지 못해 아쉽네요. 그는 이 영화를 끝으로 무대에서 내려 온 용기있는 명배우입니다.무엇보다 큰 키에 품위 있는 자태를 보여준 비키 크리엡스의 연기가 뛰어 납니다. 최근 그녀의 보고 그녀의 연기가 일취월장함을 느껴 보았습니다.원제는 "유령처럼 보이지 않는 실"이라는 뜻이니 레이놀즈의 명품 의상을 지칭하는 듯 합니다. 또는 그와 어머니와의 연결된 운명을 뜻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다시 보고 싶은 영홥니다.

  • @pungpung0120
    @pungpung012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6

    기괴하고 안타까운 관계지만 서로를 절실히 원하는 커플이군요
    알마야, 그래두 독버섯은 아니지 ㅠ

  • @꽈자-y7h
    @꽈자-y7h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8

    뭐랄까... 보면 볼수록 알마의 뒤틀린 취향? 같은게 보면 볼수록 소름끼치는 영화네요...

    • @chaostar88
      @chaostar8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거의 올가미 수준...... 독버섯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관심을 얻어내네.....

  • @bee_dan
    @bee_da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9

    와...... 어려워요...... 전체 영화를 보고 싶어지는 리뷰이자, 영화를 다 보고 또 보고 싶어지는 리뷰네요. 잘 봤어요!!

    • @dito_movie
      @dito_movi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younghug._.님, 이 영화는 꼭꼭 본편으로 시청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룰루랄라-x9z
    @룰루랄라-x9z 3 месяца назад +4

    와 영화에서 우아함을 느낀 것은 난생 처음인 것 같아요.
    뭔가 마음이 불편하면서 여운이 남는..
    향기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악취가 나는 거 같기도 하는 되게 묘한 영화네요.

  • @user-yuli1740
    @user-yuli174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1:03초 나오는 배우분은 (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에서 디올 드레스 하나 사고싶어서 비행기 타고 프랑스 갔던 분이었네요~ 거기선 온화한 분위기였는데.

    • @켄들
      @켄들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넘 아름다운 영화 였오요 디올 드레스 사러 가던 그 설레임

  • @adempk
    @ademp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4

    레이놀즈 우드콕 이라는 사람은 가상의 인물로 이 영화의 풀롯이 스페인 출신 의상디자이너인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유명한 발렌시아가 창업가)의 얘기를 듣고 감명 받아 만들었다고 하는데, 실제 발렌시아가는 성소수자 였다고 합니다. 이분의 전기를 그대로 영화로 만들었어도 됐을법 한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서 못 만들었겠지요. 이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프로필을 보니 주인공 다니엘 데이루이스를 포함 역시나 유대계가 대부분이군요. 그래서 주인공 이름도 유대인 이름인 레이놀즈로 굳이 만들었나 싶기도 하고

  • @류한동-m2p
    @류한동-m2p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2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저 집착과도 같은 캐릭터와의 교감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인게 아쉽다

    • @훈훈하당
      @훈훈하당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은퇴하셨나요??

    • @dito_movie
      @dito_movi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네, 이 영화 '팬텀 스레드'가 은퇴작이었죠.

    • @훈훈하당
      @훈훈하당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dito_movie너무 아쉽네요ㅠㅠㅠ 저 연기를 이제 다신 보지 못한다니ㅜㅠㅠㅠ

  • @jjkim9759
    @jjkim9759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2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쉰 듯한 목소리
    드라이하면서 냉소적인 말투
    모노토너스한 억양
    멋이 좔좔 흐르네요

  • @sh-bt5vc
    @sh-bt5vc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2

    고등학교때 영화관에서 몇번이고 본 라스트모히칸이 기나긴 시간이 지나도 머릿속에 남아있는데 그때와는 다른결로 섬세하게 표현하는 이 작품이 마지막이라는게 실감이 안나네요 그래도 여윤이남는 멋진 작품입니다

  • @View-Flower
    @View-Flowe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뒤틀린 집착이 사랑이라고 하기엔 소름...
    순박해 보인 얼굴은 가장 지독한 독을 품은 가면이었구요. 남주의 경제력 득도 보고 싶고 죽지 않을 만큼 독버섯을 주며 지배하는 아주 흉악스런 뇨자.

  • @드라이브-y4l
    @드라이브-y4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섬세하고 예민한 사람들의 세계를 조금은 이해하게 되네요..아무리 찾아봤자 결이조금다를 뿐 나와비슷한 사람과 인연이 닿게 되어 있다는게 좀 슬프긴하지만..그안에서 나를 접고 맞추고 순응해나가는군여..

  • @gaon1232
    @gaon123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7

    이 영화 처음보고 의상이 예쁘다, 주인공 둘다 또라이다 라는 감상밖에 없어서 인생영화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의문스러웠는데 해석과 함께보니 왜 매니아층이 많은 영화인지 알거 같네요 새로운 관점으로 보여요

    • @MrPegasusfeather
      @MrPegasusfeathe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역시 저만 느낀 생각이 아니였네요. 주인공들 왜 저럴까 라는 생각이요

  • @mirrorgeuljam
    @mirrorgeulja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진짜 죽으면 어쩌려고 살인 미수범 같네요..

    • @sera2193
      @sera2193 3 месяца назад

      영화니깐요

  • @anneh6725
    @anneh6725 Месяц назад +2

    수채화 같은 영화인데, 그 속에서 보여지는 알마의 섬뜻한 '사랑의 광기'!!!

  • @Benjaminburtonjr
    @Benjaminburtonjr 7 дней назад +1

    전 해피엔딩으로 봤어요.
    아마, 그의 트라우마와 주변환경 등(사업) 그것때문에 보통 사람과는 결이 달랐을꺼예요. 첫 데이트때 어머니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다닌다는말에 어느정도 알마는 눈치챘을꺼구요. 물론 주변인물들은 철부지와 결혼했다는둥 막말이 많지만, 정작 그의 누나 시릴은 알마가 필요한 존재로써 곁을 두고자 했지요. 우드콕도 자신이 신체적으로 무너지는 경험으로, 알마에게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자신의 내적 욕망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그 완벽함에서 자유로워진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기에, 외적으론 비이성적이고 뒤뜰린 관계처럼 보일지라도 둘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죠, 그래서 제목이 팬텀스레드구요.

  • @metime4325
    @metime432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와~ 주인공 배우 요즘 영화에 출연 안하던데, 오랜만에 이 영상을 통해 보내요~

  • @mincho545
    @mincho54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우아한 영화...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랑의 세계가 저런건가 싶기도

  • @우주고양이-w1b
    @우주고양이-w1b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삐뚫어진 사랑과 스톡홀름증후군인가?

    • @dito_movie
      @dito_movi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오 우주고양이님 다녀가셨네요^^ 반갑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su_a1227
    @su_a1227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최고! 잘봤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Brjsjjvj123
    @Brjsjjvj123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이해는 어렵지만 이런 사랑도 있을 수 있겠구나 생각해보게 되네요. 잘봤습니다

  • @rlee4805
    @rlee480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영상 해설
    언제나
    감사합니다

  • @이리다-b3z
    @이리다-b3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사랑은 참 복잡해

    • @chaostar88
      @chaostar8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건 사랑이 아니라 사이코패스적인 소유욕임...
      남자로 인해 상류사회 부를 다 누리면서 그 남자의 관심까지도 모두 가지려는... 병적인 소유욕.......
      여자란 존재는 욕망의 화신처럼 항상 남자에게 바라기만 하지.....
      촌에서 돈 없어서 웨이트리스 할땐 저런 생각 못했을텐데... 돈 생각 할 필요가 없게되자 추악한 본성이 나오는거지...

  • @이설-o9w
    @이설-o9w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참....어렵다....

  • @googlezzangna
    @googlezzangna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남주가 결국 죽은건가요? 죽을 걸 알고 음식을 먹었고 아내의 무릎위에서 죽은건가요? 아니면 아이도 낳고 의지하며 살게 된건가요? 헷갈려서요.

    • @dito_movie
      @dito_movi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sooooon님 안녕하세요^^ 결말 부분의 편집이 애매하여 이해가 조금 어려우셨군요. 죄송합니다. 레이놀즈의 죽음을 암시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알마에게 의지함으로 평온한 삶을 찾은 그의 모습을 의미하여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시청과 댓글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블링블링-u7x
    @블링블링-u7x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둘다 변태같음..😅

  • @smileesther9866
    @smileesther986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독버섯을 먹은 것처럼 늘 다시 찾아오는 내 인생의 시련과 고난... 하지만 그렇게 시련이 올 때마다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완벽히 기댈 수 있는 엄마와 같은 하나님의 존재를 찾아서 내 생각과 내 고집과 내 힘을 모두 빼고 나를 온전히 그 분의 손에 맡길 때(내 인생의 운전대를 엄마같은 하나님의 손에 맡길 때), 비로소 나자신은 스스로 강해지는 것이 아닌, 내가 한없이 기댈 수 있는 그 존재로 인해서만 내가 강해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는 깊은 뜻으로 이 영화를 해석하게 되네요...!

  • @user-tk1bw2oz2s
    @user-tk1bw2oz2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아,,,,,티토님 영화를 쭈욱 주행하고있는데..어쩜이리 감각적일까요??.끝장나네요~~왜인제알았을꼬~~ 멋져요~~!!짱짱

    • @dito_movie
      @dito_movi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서린님 오늘도 다녀가셨네요^^ 힘나는 댓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언제든 편하게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user-tk1bw2oz2s
      @user-tk1bw2oz2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dito_movie 맨날맨날올끼야용~~
      누구보다 더 열정적인 제1빠 팬이될꼬야용~~~
      오널 주말토욜 뽕뽕 기분좋음 샘 솟으세요~~😋🤩🤩

  • @Yzz192
    @Yzz19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Ost 너무 좋음 😂

    • @dito_movie
      @dito_movi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맞아요, 내내 흐르는 음악이 정말 분위기 있죠. 시청과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 @모카-x2l
    @모카-x2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사랑은 피곤햐..

  • @행-l8q
    @행-l8q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알마라는 여자는 악처라고 생각됩니다

  • @아또atto
    @아또atto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다니엘데이루이스 너무멋짐😭😭😭😭

  • @치킨런-g6z
    @치킨런-g6z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인간이란 동물 ㅡ힘들다

  • @신분희-r6l
    @신분희-r6l 14 дней назад

    엉성하다고느낌

  • @unknown-ry7by
    @unknown-ry7by 25 дней назад +1

    이런게 명작으로 추앙 받아서는 안된다. 관계를 맺었다하면 그의 옆에서 슬픔에 빠지는 여성들의 모습을 봐라. 계약된 관계가 아니고서야... 설레이는 감정으로 시작했는데... 남자는 단순히 자신만의 그림에 결핍된 무언가를 채울 재료가 필요했을 뿐이다. 나는 이것이 이 사회에 보편적으로 가정을 이루고 사는 여성과 남성의 모습임을 너무도 많이 보아왔기에 개탄한다. 겉으로는 (그럴싸한 포장) 능력있고 명망있는게 어른스러워 보이겠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자신의 근본적인 결핍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성숙하게 성장하여 나아갈 수 있을지보다 (회피형) 여자를 갈아치우며 방황하는 어린아이에 머무르는 방식을 선택한거다. 나 같으면 진작에 버렸을텐데.. 저 여자는 신데렐라가 되어보니 그거도 나쁘지 않고 엄마가 되어 애 다루듯이 그런식으로 남자를 컨트롤하고 소유하며 짜릿한 고문과 복수도 하고 우월감에 도취되어 살기로 선택한 모양이다. 어찌보면 끼리끼리 둘다 병든채로 궁합이 참 잘 맞겠지.. 누나가 어찌 나오려나...

  • @석바라밀
    @석바라밀 3 месяца назад

    디토의 선택은 신뢰를 확신으로 한다🎉🎉🎉🎉❤

    • @dito_movie
      @dito_movie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석바라밀님 말씀 감사합니다^^;; 늘 좋은 영화만을 소개해드릴 순 없지만, 영화 '팬텀 스레드'는 한번쯤 시청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우아한 분위기가 흐르는 영화랍니다. 그럼 오늘도 기분 좋은 밤 보내세요 ^^

  • @33-tw2ik
    @33-tw2i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웨딩 드레스는 완성해서 벨기에로 보내졌나요?

    • @dito_movie
      @dito_movi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3ᅳ3님 그 부분이 궁금하셨군요^^ 네, 이후 큰문제 없이 마무리 된 것으로 보아 무사히 보내졌다고 해석됩니다. 시청과 댓글에 감사드려요.

  • @박주현-e3p
    @박주현-e3p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이 영화 어디서 받아볼 수 있나요??

    • @dito_movie
      @dito_movi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주현님 안녕하세요^^ 영화 '팬텀 스레드'는 쿠팡 플레이,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왓챠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 @choeseongkyun2183
    @choeseongkyun2183 2 месяца назад

    유럽판 미저리.
    그런데, 이야기가 좀 이상하네요.

  • @user-rp1rk7dy9l
    @user-rp1rk7dy9l 2 месяца назад

    최고디자이너의 최종관심사?혹은 이상이 뭐였을까? 1%귀족들의 의상을 제작하면서 최고들은 자신의 손을.이관문을 거쳐야만 최상의 모습을 연출하게 된다는 희열? 성취감? 인가. 웃응이 없는 영화에서 아리송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