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 그래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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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그래 걷자
    발 길 닿는 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
    한 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
    조그만 곰인형이 웃네
    밤 늦은 가게 불이 웃네
    끌러버린 가방 속처럼
    너절한 옛 일을 난 못 잊어하네
    그래 걷자
    발 길 닿는 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
    한 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
    지나치는 사람들은 몰라
    외로운 가로등도 몰라
    한꺼번에 피어버린 꽃밭처럼
    어지러운 그 옛 일을 몰라

Комментарии • 5

  • @우주먼지-u5o
    @우주먼지-u5o 2 года назад +6

    한때 라디오에서 우연히 듣고 이노래만 줄기차게 듣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 @시간여행-o6s
    @시간여행-o6s 2 года назад +5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 들었습니다

  • @노혜도낼름이
    @노혜도낼름이 2 года назад +3

    🙏🙏🙏🙏🙏💯💯💯💯💯고맙습니다ㆍ

  • @광석배-j1g
    @광석배-j1g 2 года назад +4

    콘서트7080을 부활시켜라!!

  • @kimhongeopnet
    @kimhongeopne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새벽, 폭우 속에 내팽게쳐진 몸뚱아리를 끌고 휘청거리는 나를 쓸어 담벽에 내동댕이 쳐버린..... 이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