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던 준비과정이 치열하면 끝난 후 허탈감도 큽니다. 그 허탈감을 채우기 위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를 외치는 것이 곧 발전 아닐까요? 기타를 구입할 때 너무 많은 것을 알면 더욱 선택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남에게 선물할께 아니고 자신이 쓸거면 내 맘에 드는 놈이 최고입니다. 저라면 야마하 퍼시피카를 사겠습니다. 문제는 제가 살 돈이 없네요. ㅠㅠㅠ
야마하, 일펜 사연자입니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나서 주말에 일본 다녀오면서 기타를 사왔습니다. 라이브때 설명 너무 감사했습니다! 기타샵에서 몇시간을 있었을지 모를정도로 길게 고민하고 시연도 해보고 대리시연하는것도 들어보고나서 결국 일펜을 데려왔습니다. 일펜을 구매한 제일 큰 이유는 제에게는 넥감이 펜더가 가장 편했습니다. 야마하는 뭔가 두꺼워서 그런지 낯선 넥감이었습니다. 디자인도 펜더가 더 맘에들기도 했구요ㅎㅎ 사운드는 당연히 일펜은 클래식하고 야마하는 모던한 스타일이었는데 소리는 험버커가 있는 야마하쪽이 더 끌렸습니다만 이건 오히려 집에와서 작은앰프에 기타를 꽂으니 사운드를 후순위로 두고 구매결정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둘중 어느기타를 사도 샵에서 큰앰프로 들었던 소리는 못들었을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단 일펜으로 마음이 거의 결정된 상태에서 점원에게 일펜과 비슷한가격대의 기타중 추천을 부탁했는데 후지겐을 추천받았습니다. 소리는 모던한 사운드인데 제 귀에는 야마하보다 더 맘에드는 소리였고 특히나 일펜을 만들던 회사에서 비슷한 가격에 훨씬 좋은품질로 만들어진 기타라고 해서 제 맘은 다시 흔들렸습니다. 컬러도 맘에들고 모든게 맘에 들었는데 넥이 조금 두껍고 지판이 곡률이 적은편이라 제 손에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점원도 직설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후지겐을 완전 강추하는 눈치였고 넥두께랑 지판 외의 조건들이 너무 맘에 들어서 한참동안 후지겐기타를 들었다놨다 하다가 결국 손에 제일 편하게 느껴졌던 일펜을 구매했고 전혀 후회하지 않고있습니다. 한국에 돌아오면서 담에 두번째 기타로 후지겐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 여지껏 입문용 기타만 쓰면서 기타를 여러대 구매하는것을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는데 이제는 다들 왜 다섯대씩 갖고계신지 조금 알거같습니다.
오!! 축하드립니다. 결국은 내가 마음ㅇ ㅔ드는 기타가 제일 좋은 기타랍니다.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 저는 펜더 계열이 많아서 퍼시피카가 더 땡긴답니다 보고 오신 푸지겐도 정말 좋은 기타 입니다 예전에 아이바네즈등등 하청을 많이한 공장인데요 제 빈티지 1985년 카시오 미디 기타도 베이스는 푸지겐 공방에서 나온 기타랍니다. 언젠가 시간되시면 메일로 기타 자랑좀 해 주세요 ㅎㅎ radethesky@gmail.com 이랍니다 다시한번 축하 축하 입니다^^
지금 딱 고민중인 기종들이네요. 퍼시피카612, 맥펜 플레이어 플러스, PRS se 실버스카이..80-90만원대 기타들..
음 저는 퍼시피카에 몰표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맥은 거르시길 추천합니다..저도 써 보았는데...얼마지나 방출...참조 하세요
@@기타리스트 저도 퍼시피카 좋은건 아는데 마음이 자꾸 실버스카이를...ㅜ
저는 개인적으로 로즈우드 선호...메이플은 소리 이런거 떠나서 시간지나면 지판위에 세월의 흔적이(손때)이 많이 남아 실더라구요..반면은 로즈는 컨디셔너 오일 발라주면...초콜렛 빛....ㅎㅎ
저도 조금은 로즈 우드에 한표입니다. 운지할때 부드럽죠 ㅎㅎ
지판 차이가 뭐..사실 듣는 입장에서는 모를수도 있지만..연주자 입장에서는 손맛이 중요 하니. 그냥 내가 맛있는거 사면 좋은거 아닐까요? ㅎ
옳으신 말씀 입니다. 연주자는 알고 대중들은 모릅니다. ㅎㅎ
무슨 일이던 준비과정이 치열하면 끝난 후 허탈감도 큽니다.
그 허탈감을 채우기 위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를 외치는 것이 곧 발전 아닐까요?
기타를 구입할 때 너무 많은 것을 알면 더욱 선택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남에게 선물할께 아니고 자신이 쓸거면 내 맘에 드는 놈이 최고입니다. 저라면 야마하 퍼시피카를 사겠습니다. 문제는 제가 살 돈이 없네요. ㅠㅠㅠ
그 허탈이 또 하나의 추억이 되고 기쁨으로 남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하나만 고른다몀 퍼시피카를 고를 거랍니다. 퍼시피카는 뭐랄까 무엇이든 어울리는 반찬 같습니다😊😊
돈있으면 미제사시고 조금 모자리시면 일제... 아니면 국산(월드악기등등...) 그담 인도네시아. 그담에 중국꺼 사시면 됩니다. 그냥 중국꺼는 사지마세요
돈이 많으면 제일 좋은거 사는게 역시나 제일 좋습니다 ㅎㅎ
그 미묘함이란. 베이스도 마찬가지죠.
😊😊😊 하지만 연주자는 알지만 리스너는 잘 모르는 그 미묘함 ㅎㅎ
야마하, 일펜 사연자입니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나서 주말에 일본 다녀오면서 기타를 사왔습니다. 라이브때 설명 너무 감사했습니다!
기타샵에서 몇시간을 있었을지 모를정도로 길게 고민하고 시연도 해보고 대리시연하는것도 들어보고나서 결국 일펜을 데려왔습니다.
일펜을 구매한 제일 큰 이유는 제에게는 넥감이 펜더가 가장 편했습니다. 야마하는 뭔가 두꺼워서 그런지 낯선 넥감이었습니다. 디자인도 펜더가 더 맘에들기도 했구요ㅎㅎ
사운드는 당연히 일펜은 클래식하고 야마하는 모던한 스타일이었는데 소리는 험버커가 있는 야마하쪽이 더 끌렸습니다만 이건 오히려 집에와서 작은앰프에 기타를 꽂으니 사운드를 후순위로 두고 구매결정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둘중 어느기타를 사도 샵에서 큰앰프로 들었던 소리는 못들었을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단 일펜으로 마음이 거의 결정된 상태에서 점원에게 일펜과 비슷한가격대의 기타중 추천을 부탁했는데 후지겐을 추천받았습니다. 소리는 모던한 사운드인데 제 귀에는 야마하보다 더 맘에드는 소리였고 특히나 일펜을 만들던 회사에서 비슷한 가격에 훨씬 좋은품질로 만들어진 기타라고 해서 제 맘은 다시 흔들렸습니다. 컬러도 맘에들고 모든게 맘에 들었는데 넥이 조금 두껍고 지판이 곡률이 적은편이라 제 손에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점원도 직설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후지겐을 완전 강추하는 눈치였고 넥두께랑 지판 외의 조건들이 너무 맘에 들어서 한참동안 후지겐기타를 들었다놨다 하다가 결국 손에 제일 편하게 느껴졌던 일펜을 구매했고 전혀 후회하지 않고있습니다. 한국에 돌아오면서 담에 두번째 기타로 후지겐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 여지껏 입문용 기타만 쓰면서 기타를 여러대 구매하는것을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는데 이제는 다들 왜 다섯대씩 갖고계신지 조금 알거같습니다.
오!! 축하드립니다. 결국은 내가 마음ㅇ ㅔ드는 기타가 제일 좋은 기타랍니다.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 저는 펜더 계열이 많아서 퍼시피카가 더 땡긴답니다 보고 오신 푸지겐도 정말 좋은 기타 입니다 예전에 아이바네즈등등 하청을 많이한 공장인데요 제 빈티지 1985년 카시오 미디 기타도 베이스는 푸지겐 공방에서 나온 기타랍니다. 언젠가 시간되시면 메일로 기타 자랑좀 해 주세요 ㅎㅎ radethesky@gmail.com 이랍니다 다시한번 축하 축하 입니다^^
@@기타리스트 연습 열심히 해서 자랑 한번 하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