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냥 답답하고 이해도 안되고 그랬네요 이게 말이 실존주의지 그냥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감정이 결여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존주의가 휴머니즘의 복고라는 점에서 더더욱 모순적인거 같은데 파리로의 전근 거절: 성취감 못느낌 어머니의 죽음, 청혼 거절: 사랑 못느낌 아랍인도 작열하는 햇빛에 충동적으로 죽이고 이후 재판장에서든 감옥에서든 덥다고만 하고 뫼르소는 어쨌든 그 해 여름이 아니었으면 다음 여름에 사고 쳤을거 같네요. 절대 가까이 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말이 '솔직한 성자'지 그냥 사이코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뫼르소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읽었었습니다. 뫼르소가 감정에 무감각한 사람의 심리를 잘 표현하고있다고 생각했고, 자기의 감정에 솔직하지못한 사회의 모습을 보다가 이방인을 읽으니까 저로써는 뫼르소의 허례허식없는 말들이 저는 오히려 통쾌했습니다
@@bingo5707 저두요. 보는 내내 자화상 같았어요. 평소에 스스로의 주체적인 판단에 대한 신뢰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 뫼르소가 평판이나 주변의 분위기보다 자신의 솔직함을 선택하는 부분들이 특히 그렇게 느껴졌네요. 하지만 한 편으로는 뫼르소가 소시오패스같이 느껴지기도 했으나 저 스스로도 마이너한 경향이나 감정이 결여된 듯이 행동할 때가 많았기에 딱히 뫼르소의 행동을 이해 못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 소시오패스 같다는 것도 사회에서 요구하는 도덕적 관념에서 비롯된 평가였으니까요.
@@치즈왕갈비탕이방인은 알베르 카뮈의 도서 중에서도 에피타이저에 해당하는 도서입니다. 실존주의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만인 허무와 거부만을 담아낸 작품이죠. 만약 알베르 카뮈가 생각하는 실존주의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나 반항하는 인간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방인만을 읽고 카뮈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알기란 힘드니까요.
@@치즈왕갈비탕이방인의 주인공이 사이코나 소시오패스라고 말하는거만큼 병tls같은 해석음 없음. 이방인의 주인공의 성격과 태도는 삶을 대하는 하나의 자세일 뿐이지 뫼르소는 성인이 아님. 뫼르소처럼 "어차피 죽음이라는 것 때문에 세상의 모든게 의미없는데 왜 열심히 사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제시하는 답이 바로 이방인의 주제임. 요약하자면 세상은 부조리로 가득해서 뫼르소처럼 무기력하게 살아갈 수도 있지만, 그 대신 하나뿐인 인생 열심히 살자는거임. 작가가 강조하고 싶었던건 온갖 부조리에도 불구하고 이에 반항하며 열심히 사는 인생에 대한 실존주의적 태도임. 자세한건 너진똑의 이방인 리뷰를 참고해보면 좋음.
보통사람들은 살해당한 아랍인에 대해서 원래부터 아는 사이도 아니었고 딱히 관심도 없었는데, 어머니 하면 바로 자기들 어머니가 생각나 더 쉽게 감정이 동하지 않았을까요? 알지도 못했던 아랍인에 대한 연민보다, 저놈은 어머니 죽음을 대체 어째서 슬퍼하지 않는거냐 어떻게 인간이 그럴수있지 넌 나 그리고 우리와 너무 다르다 이방인 이런 느낌이 아닐까요
주인공 뫼르소 뫼르소의 연인 마리(해변가에서 만남. 원래 마음이 있었다) 이웃 레몽과 친하게 지낸다(나쁜건 알고있어) 레몽 내연녀(복수할 계획) 주인공에게 내연녀를 꾈 편지를 쓰게함 넘어옴 복수함(아마 죽였다) 레옹의 친구 별장에 놀러간다(해변) 해수욕을 즐기는 와중 내연녀의 오빠들과 아랍인 패거리를 만난다. 그룹으로 갔다가 싸우는데 주인공은 권총을 어찌어찌 받는다 근데 [어디선 칼에 비친, 그냥 태양빛]때문에 총을 발사 재판에 넘겨지지만 재판내용이 누구의 죽음보단 이해할수없는 뫼르소의 생각을 비난
책을 읽으며 특히 2부서부터 속이 너무 답답하고 언짢음을 계속해서 느낍니다. 특히나 사형집행을 선고 받고 그를 찾아온 목사와의 대화에서는 '위선'에 대하여 뼈저리 느낄 수 있는 동시에 한국 영화 '밀양'이 잠시 머리를 스쳐가더군요. 특히나 작품 중 법정에서 자신의 운명이 결정 지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사와 변호사 그리고 배심원들 사이에서 말 한 번 못하는 주인공의 의견은 가치가 없고 묵살되는 모습을 보면서 지독하고 아찔하기까지란 소외감을 받을 수 있었네요.
이방인 책을 읽으면서 뫼르소가 타인과는 다른 생각을 지니고 행동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 뫼르소가 결코 살인죄를 저지른 사실에 있어서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정당화되진 않고 별개로 보여져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책 속에서 재판을 받는 과정 또한 범죄행각에 대해 다루는 것보다 타인과 다른 반응과 생각을 드러내는 뫼르소의 평소 모습에 치중됨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재판이 부조리하다고 느껴졌어요. 책이 읽기도 해석하기도 어렵네요.. 나중에 더 많은 책을 읽고나서 다시 이방인을 읽어봐야겠어요.. 읽는 중에도 읽은 후에도 혼란스럽네요 😓
살인과 사형 집행 둘다 타의적인 죽음. 인간입장에서나 살인과 사형집행의 가치와의미가 다르지.신입장에서 보면 우스울지도. (매번 시대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게 사람인지라) 즉 뫼르소의 살인을 정당화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회의 이치와 가치라 불리는 것들에 한 인간이 죽는 것은 과연 옳은 것인가,부조리한 것 아닌가 라는 생각. 그러면서도 죽음은 죽음으로 갚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답은 못내리겠다.
이방인 너무 어려운 책이었는데, 간결하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됐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작품 초반에는 감정이결여된사람은 이런행동을 하고 이런선택을 하고 이런생각을 가질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결여되었단 것때문에 이렇게까지 될 수 있구나로 봐뀌어 가며 답답함과 허무함과 화와 비슷한 감정이 들어오는..
저도 그냥 답답하고 이해도 안되고 그랬네요 이게 말이 실존주의지 그냥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감정이 결여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존주의가 휴머니즘의 복고라는 점에서 더더욱 모순적인거 같은데
파리로의 전근 거절: 성취감 못느낌
어머니의 죽음, 청혼 거절: 사랑 못느낌
아랍인도 작열하는 햇빛에 충동적으로 죽이고 이후 재판장에서든 감옥에서든 덥다고만 하고
뫼르소는 어쨌든 그 해 여름이 아니었으면 다음 여름에 사고 쳤을거 같네요. 절대 가까이 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말이 '솔직한 성자'지 그냥 사이코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뫼르소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읽었었습니다. 뫼르소가 감정에 무감각한 사람의 심리를 잘 표현하고있다고 생각했고, 자기의 감정에 솔직하지못한 사회의 모습을 보다가 이방인을 읽으니까 저로써는 뫼르소의 허례허식없는 말들이 저는 오히려 통쾌했습니다
@@bingo5707 저두요. 보는 내내 자화상 같았어요. 평소에 스스로의 주체적인 판단에 대한 신뢰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 뫼르소가 평판이나 주변의 분위기보다 자신의 솔직함을 선택하는 부분들이 특히 그렇게 느껴졌네요. 하지만 한 편으로는 뫼르소가 소시오패스같이 느껴지기도 했으나 저 스스로도 마이너한 경향이나 감정이 결여된 듯이 행동할 때가 많았기에 딱히 뫼르소의 행동을 이해 못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 소시오패스 같다는 것도 사회에서 요구하는 도덕적 관념에서 비롯된 평가였으니까요.
@@치즈왕갈비탕이방인은 알베르 카뮈의 도서 중에서도 에피타이저에 해당하는 도서입니다. 실존주의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만인 허무와 거부만을 담아낸 작품이죠. 만약 알베르 카뮈가 생각하는 실존주의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나 반항하는 인간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방인만을 읽고 카뮈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알기란 힘드니까요.
@@치즈왕갈비탕이방인의 주인공이 사이코나 소시오패스라고 말하는거만큼 병tls같은 해석음 없음. 이방인의 주인공의 성격과 태도는 삶을 대하는 하나의 자세일 뿐이지 뫼르소는 성인이 아님. 뫼르소처럼 "어차피 죽음이라는 것 때문에 세상의 모든게 의미없는데 왜 열심히 사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제시하는 답이 바로 이방인의 주제임. 요약하자면 세상은 부조리로 가득해서 뫼르소처럼 무기력하게 살아갈 수도 있지만, 그 대신 하나뿐인 인생 열심히 살자는거임. 작가가 강조하고 싶었던건 온갖 부조리에도 불구하고 이에 반항하며 열심히 사는 인생에 대한 실존주의적 태도임. 자세한건 너진똑의 이방인 리뷰를 참고해보면 좋음.
카뮈의 이방인...진짜 죽어라 안읽히는 책 중 하나였죠 ㅎㅎㅎ
살인이라는 죄보다,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하지않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에 더 큰 비난을 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때문일까요.. 저도 이방인이어서 그런지 당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보통사람들은 살해당한 아랍인에 대해서
원래부터 아는 사이도 아니었고
딱히 관심도 없었는데,
어머니 하면 바로 자기들 어머니가 생각나
더 쉽게 감정이 동하지 않았을까요?
알지도 못했던 아랍인에 대한 연민보다,
저놈은 어머니 죽음을 대체 어째서 슬퍼하지 않는거냐 어떻게 인간이 그럴수있지
넌 나 그리고 우리와 너무 다르다 이방인
이런 느낌이 아닐까요
니가 소시오패스인 것. 100% 확신함.
만약에 피해자가 백인 였다면 살인자중점으로 갈 수 있겠지만
아랍인이 이라서 관심이 없는거 같아요.
마치 어머니의 죽음에 큰 충격이 없었던 뫼르소 처럼...
부모(소시오)의 학대로 살인까지 이른 아들이 시신방치, 옆에서 일상생활한 경우도 있고ᆢ일종의 방어기재나, 살려는 본능?이였나 싶은
책 읽고 봤는데 내용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구독합니당
훌륭한 채널이네요~~짧은 시간에 이렇게 압축된 내용을 전해 주시니 좋아요~~앞으로 자주 찾아올께요^^
책을읽고 이해를 더하고 싶어 들었는데 굿입니다~♡
일러스트가 세련되고 멋지네요 . 작품내용 이해가 더. 풍부해진 느낌입니다.
주인공 뫼르소
뫼르소의 연인 마리(해변가에서 만남. 원래 마음이 있었다)
이웃 레몽과 친하게 지낸다(나쁜건 알고있어)
레몽 내연녀(복수할 계획)
주인공에게 내연녀를 꾈 편지를 쓰게함
넘어옴
복수함(아마 죽였다)
레옹의 친구 별장에 놀러간다(해변)
해수욕을 즐기는 와중 내연녀의 오빠들과 아랍인 패거리를 만난다.
그룹으로 갔다가 싸우는데
주인공은 권총을 어찌어찌 받는다
근데 [어디선 칼에 비친, 그냥 태양빛]때문에 총을 발사
재판에 넘겨지지만 재판내용이 누구의 죽음보단 이해할수없는 뫼르소의 생각을 비난
"저는 난쟁이로 태어나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 죄로 저는 평생에 걸쳐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나와 다름은 웃음소재일 뿐
이방인도 부조리도 격하게 공감 합니다.
카뮈를 알게되고 그가 보는 세상이 내가 보는 세상과 일치한다고 느껴지고 해방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뫼르소는 상징적 인물이지만 당신은 사회부적응자인듯 합니다
책을 읽으며 특히 2부서부터
속이 너무 답답하고
언짢음을 계속해서 느낍니다.
특히나 사형집행을 선고 받고 그를 찾아온
목사와의 대화에서는 '위선'에 대하여 뼈저리
느낄 수 있는 동시에 한국 영화 '밀양'이 잠시
머리를 스쳐가더군요.
특히나 작품 중 법정에서 자신의 운명이 결정 지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사와 변호사 그리고 배심원들 사이에서 말 한 번 못하는 주인공의 의견은 가치가 없고 묵살되는 모습을 보면서 지독하고 아찔하기까지란 소외감을 받을 수 있었네요.
옛날에 읽었던 까뮈의 작품이네요. 이방인이라는 제목 자체가 부조리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주인공의 상황이겠죠.
해설집에서 읽은 것 중 기억나는 것이 뫼르소라는 이름이 태양 과 쏘다의 프랑스어 합성어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쏘다가 아니라 살인 아니었나요...
꺼무피셜은 그렇게 말하던데
👌
이방인 책을 읽으면서 뫼르소가 타인과는 다른 생각을 지니고 행동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 뫼르소가 결코 살인죄를 저지른 사실에 있어서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정당화되진 않고 별개로 보여져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책 속에서 재판을 받는 과정 또한 범죄행각에 대해 다루는 것보다 타인과 다른 반응과 생각을 드러내는 뫼르소의 평소 모습에 치중됨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재판이 부조리하다고 느껴졌어요. 책이 읽기도 해석하기도 어렵네요.. 나중에 더 많은 책을 읽고나서 다시 이방인을 읽어봐야겠어요.. 읽는 중에도 읽은 후에도 혼란스럽네요 😓
깔끔하네요. 감사합니다.
다음에 누군가 이 책에 대하여 궁금해한다면 주저 없이 이 영상 링크를 보내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랑 달라서 이방인이 아니라 나자신을 이방인처럼 느껴서 그런건데
그 둘이 무슨 차이가 있나요??
@@roundy-round차이 없음 다른사람이 다른 내가 나자신이 이방인처럼 느껴진것임 하지만 자신에게 솔직할수록 엄청난 자유를 느끼게됨 영혼의 해방감과도 같은 엄청난 자유를
브금좀알려주세요!!
이책은 카뮈 하고 그밖에 실존주의 철학좀 공부하고 읽어야 참맛을 느낄 수 있을듯
카뮈는 실존주의를 멀리했다고하네요
@@Hyunsssu그럼에도 그의 철학은 실존주의와 유사한 측면이 많으니 서로 차이를 비교해가면서 읽는 것도 유익할 것 같아요.
나는 아직도 뫼르소가 왜 총을 쐈는지 모르겠다
책은 재미 없다. 하지만 이 영상은 재밌다.
룩셈부르크
다수의 사람들은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비정상으로 만드니까요. 사건과 진실은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죠.. 정작 소름끼치는건 지들이면서 역겁고 끔찍해요
살인과 사형 집행 둘다 타의적인 죽음.
인간입장에서나 살인과 사형집행의
가치와의미가 다르지.신입장에서 보면 우스울지도. (매번 시대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게 사람인지라)
즉 뫼르소의 살인을 정당화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회의 이치와 가치라 불리는 것들에 한 인간이 죽는 것은 과연 옳은 것인가,부조리한 것 아닌가 라는 생각. 그러면서도 죽음은 죽음으로 갚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답은 못내리겠다.
안녕하세요 혹시 학생들 온라인 클래스 수업에 출처 밝히고 영상을 올려도 될까요?
주인공이 소시오패스인건 확실함
뫼르소는 어쨋든 결국엔 살인자임..
거짓과 조작의 윤두광이가 세상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진 않던데요,,,
살의를 느끼게끔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