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건, 예술공간이 있고 예술가들의 창작이 일어나는곳이 핫플레이스가 되는 공식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IMF이후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 홍대에서 수많은 예술가들이 탄생했고 그 이후 홍대가 핫플이 된 것처럼 을지로도 수많은 신생공간(예술공간)들이 탄생하며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것 같네요. 예술가들이 모이는 곳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논리였지만, 말씀하신 부분이 대부분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예전에 이태원에서 근무를 했었거든요. 미군기지가 있던 시기에 이태원은 호황이었죠. 그렇지만 일부 이태원의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는 몇몇 소상공인들이 경리단길에 자리를 잡으면서 경리단길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이태원에서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보이는 경리단길은 신흥 소상공인들의 천국이었고 그로인해 여러 맛집들이 들어서면서 엄청난 호황을 맞았지요. 이는 이태원이라는 거리가 어느정도 이슈가 있었기에 경리단길에도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핫플레이스가 된 개념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경리단길의 젠틀리피케이션, 미군기지의 이전으로 인한 외국관광객 및 이태원 정체성의 하락, 코로나 영향까지 겹치게 되며 이태원과 경리단길은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공실율이 최대 25%라는 기사를 접할 수 있을 정도면 이미 상권이 무너져 내렸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볼 수 있지요. 이태원이 자랑한 세계음식거리는 어느새 포차들이 즐비하는 거리가 되었고, 더이상 예전의 이태원과 경리단길이 아니었습니다. 반짝 경리단길의 옆에 있던 '해방촌'이 잠깐 주목을 받았던 적은 있었지만, 제가 생각할 떄에는 교통적인 메리트가 떨어져 엄청난 관심을 받진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순차적으로 봤을 때, 이러한 핫플레이스의 기준은 말씀하신 것처럼 신흥소상공인들이 접근하기 쉽고, 역세권이라는 메리트가 합쳐져 젊은 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이 '핫플레이스'라는 명성을 가져오는 기본적인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글입니다 저도 흥망성쇠를 경험한자 인데 이태원이 뜬 이유는 우선 교통의발달로 홍대로 유입되는 사람들을 끌어온것 바로 같은라인이라서 그리고 미군기지가 이전하고 외국인들이 만들어놓은 문화공백을 한국인이 유흥목적으로 이용함 맛집보다는 술집 클럽 등등 저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태원만의 정체성을 상실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모르는 외국인도 자유롭게 만나 술한잔하며 친해지는 그때가 좋았어요 지금은 씨없는수박입니다.
경리단길은 이태원 상권이 비싼것도 있어서 유명 맛집들이 모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시다시피 젠트리피케이션의 대명사가 되었죠. 교통이 좋은 것도 아니고, 길이 예쁜것도 아니고, 단점만 많은데 유일한 장점인 임대료까지 오르니, 바로 쇠퇴한 겁니다. 임대인은 상권이 영원할 줄 알았겠죠.
@@mikakunin 단순히 낡고 오래된 감성을 지닌 가게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자주 다니던 가게라던지 100년 가까이 된 헤리티지가 있는 전통있는 가게 같은거죠. 예를 들어 시청쪽에 있는 이문설렁탕이나 라 칸티나 같은 곳이라던지요! 외에도 우후죽순 생겨선 돈 값 못하는 인스타감성만을 위한 내지는 바이럴로만 홍보된 유명무실한 신흥가게보단 우직히 오래 장사한 가게들을 보면 대체로 아 이래서 오래 버텼구나 하는 맛과 가격에서 오는 합리적인 만족감이 있거든요. 사실 노포는 그 특성상 건물자체적이든 안에 기물이나 시설이든 노후된 곳이 많아 위생상 꺼려질 때도 있던게 사실이지만 확실히 요즘 저도 알게 모르게 종종 찾는 경향이 생겨서 윗 분들 말씀도 이해가 가네요
ㄹㅇ 2000년대 중후반만 해도 홍대 많이 갔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홍대가자는 친구들도 없고 그 주변 합정 상수 망원가자는 이야기도 경리단 유행 이후 부터에서나 들었던거 같음. 그나마 홍대는 외국인 관광객들 천지빼까리였고 상징적인 지역이라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살아남은것 같지만…과연 경리단길은 다시 부활이 가능할지……..
상권이 이동해서 그런거임 핫플이 되면 건물이 팔리고 건물 산 사람은 리뉴얼해서 월세를 비싸게 받음 임대차 보호법 10년이라 10년동안은 임차인 구성 못하는데 10년 지나면 싹다 갈아 엎고 재건축하던 리모델링하던 하는거지 그러면 인플레이션으로 기본 지가 상승해있고 사람들도 모이기 시작하니까 몇년안에 건물값이 몇십억씩 오름 그리고 엑시트 여기까지는 돈벌수있음 그 이후에사면 슬슬 임대료는 올라가서 중소 상인들이 못버팀 골목 근처로 빠지기 시작 근처 골목이 상권 새로 생김 그러면서 원래 상권은 무너지기 시작 이게 무한반복임 근데 내가볼땐 홍대 강남은 안무너질거같다
@@reeyoutuber 결국 오비가 재계약 못해서 나가야되는 상황아님? 오비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니고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이러면서 버스킹하고 맥주 팔던데 오비는 뭐 그 가게 주인거고 그 건물은 건물주거지 왜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말도 안되는 호소를 하는지? 북한인줄.....
전 해리단길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함. 고등학교도 근처에서 나왔고 지금도 인근에 살고 있음. 원래 해리단길 자체가 해운대 바닷가와 인접해 있을뿐 그냥 일반 동네에 불과 했음. 그런데 동해남부선 전철이 생기고 구해운대역이 사리지면서 구해운대역에서 해리단길로 바로 진입할수 있는 길이 생김. 주민 입장에서 주변상권이 활성화 되어 좋기는 하지만 그로인해 주변지역에 재개발 바람이 불게됨. 현재 해리단길 주변도 땅값이 많이 오름. 학교다닐때만 하더라도 그냥 동네골목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던 해리단길에 사람이 북적북적해져서 좋긴 하지만 한편으로 이러다 사라지진 않을까 걱정도 앞서네요
전에는 강남역, 신논현 근처에서 살면서 일하고, 어제부터 을지로3가에 살고 일하고 있는데... 강남 때의 인프라를 생각하면.... 을지로는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ㅠㅜ 예를 들어 생필품 등을 구입하려면 강남이면 몇 분 거리 다이소, 올리브영 등에서 쉽게 갔다 왔는데.. 을지로는 명동 혹은 종로까지 가야 해서 이사 직후는 불편하더라고요 ... 그리고 음식점, 맛집, 주점 등이 있긴 하지만, 강남 24시간처럼 혹은 새벽까지 늦게 까지 오래 운영하지도 않고, 시간도 오후 4시 정도에야 열더라고요 ㅠ 또 강남의 경우 점심에 직장인 상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뷔페를 운영하는 식당도 몇 군데 있었는데.... 그런것도 안보이고.. ㅠ 그리고 을지로가 갑자기 뜨면서 바빠지다 보니.. 음식점 등에서 직원이 당일에 금방 그만두겠다고 통보하는 경우도 좀 있다고 하더라고요... 직원이 귀하다 보니 유명한 맛집이라도 강남에 비하면... 불친절하거나 운영이 체계적이지 않은 곳들도 있습니다
힙지로. 말이 힙지로지 돈 좀 있는 특정가게가 저 거리를 전부 차지했음. 젊은 사람들이 띄워놓으면 결국 돈있는 자들이 치고들어와 전부 가져가버림. 예술가들이 살려놨더니 저러나.. 문래동도 예술가들과 젊은 사람들이 살려놓으니까 젠트리피케이션이 순식간에 일어남. 성수동도 마찬가지구.
첫번째는 교통의 편의성.. 두번째는 sns 유저들의 만족하는 맛집과 카페 세 번째는 옛것 그대로 최대한 보존 네 번째 건물주와 임대인 간의 갈등 조정을 지차체가 해야함 다섯번째 대기업들의 핫플 진출에 대한 마지노선이 필요함... 부산 경주 전주 서울 핫플을 나름.. 가본 사람으로 말한다면
~리단길 만들어도되니까 건물주 or 땅주인께서 ~리단길 근처에 대형 주차타워 한 번 만들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말이 대중교통 잘 되어있고 접근성 좋지 택시 전쟁 장난 아닙니다..ㅋㅋㅋ 돈 좀 더 내더라도 맘 편히 주차타워에 주차하고 대리기사님 불러서 편안히 집에 가고싶을때가 있어요ㅎ 기사님들은 주차타워에서 대기하시면 눈비도 피할 수 있고요.
이 비디오 클립을 보니 우리나라 대중 수준을 알거 같아요 ㅋㅋㅋ 가난한 이들은 생존을 위해 돌아다니는 건데 진짜 잔인한 내면이 숨겨져있죠 ㅋㅋㅋ 장진우씨가 초기에 경리단길 참 잘 해먹고 갔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후에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용어가 수면위로 올랐죠 제발 좀 예술가들, 자영업자들 생각도 해주세요 당신들이 핫플핫플 할때 좀 취향을 가져보시고 소소한 것에 대한 탐구와 진정한 나의 문화에 돈을 쓰세요...도시재생 사업 실무 근 10년간 하면서 진짜 돈쓸어가는 분들 따로 있는거보니 세상 잔인함에 소름돋을 지경입니다 그리고 ~리단길.... 지자체에서 개발이나 도시재생이 붐이 일면서 공무원들이 개나 소나 다 갖다붙여서 저지롤난겁니다 진짜 경멸스러워요^^*
@@횬스이일부분 동의합니다 업주들은 장사해서 돈을 벌지만 건물주는 부동산 업자나 주변의 건물주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을 하면서 고의적인 담합이 아닌 김사장도 올리는데 박사장도 올리는데 부동산 가격이 올랐는데 여러 요인으로 가격을 책정 하겠죠 위의 사례에서 보면 그 가격을 올리는데 업주들이 기여한것을 반영했을까요? 반대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면 일시적으로 보고 아님 다른것을 생각해서 가격을 내릴까요? 물론 케바케 사바사이지만 큰흐름에서 고통분담하는 분들이 적은게 사실이지 않을까요? 홍석천 씨가 돈이 없어서 건물을 안산게 아니라 다른 유명한 거리처럼 이태원을 만들려고 했지만 결국 포기했지요 멀리보고 협력을 했다면 또 다른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좀 아쉬운 면이지요
의사소통 문제야 배제할 수는 없지만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입지 좋은 곳은 입지에 대한 수요 자체도 올라갑니다. 사람이 몰릴수록 그 건물을 매입할 유인은 증가하고 웃돈 얹어서 그 건물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겠죠. 가치는 증가하고 가격은 상승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안몰리게 되면 건물가격은 자연스럽게 떨어지겠죠. 서울의 인구밀도를 생각해봤을 때 건물가격이 떨어지는 현상을 상상하기는 어렵지만요. 그렇다고 억지로 내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거품이 많이 꼈다고 해서 급하게 거품을 빼는 것도 쉽지 않을 겁니다. 건물주들의 욕심이야 없겠냐마는 사실 모두가 각자의 욕심을 가지고 행동할 뿐이고 수요공급차원에서 보자면 건물가격의 상승이 비단 건물주의 폭력적인 행태에만 있지 않다라고 볼 수 있는거죠. 사이비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비유하자면 엔트로피가 극에 달해서 결국 붕괴하는 것처럼 그 장소의 에너지가 결국 모두 소진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가 망쳐진다기보단, 사실 거듭 파괴되고 재창조되고 재조합되고 개화되는게 문화의 한 측면 아닐까요?
반짝 상권이 있고 거의 변동없는 80년도 부터 내려오는 상권이 있듯이.. 부산에 해리단길 솔직히 그거 지금 망해가는 망한 경리단길보다 더 못함.. 근데 왜 되냐고? 지방에 그정도 한개라도 있으면 몰리거든.. 근데 서울에는 더현대서울부터 끝도 없는데 그게 되겠어? 경주 이런데 길한게 생기면 계속가는거지 촌구석 지방에서는 그거하나라도 보러 오거등 잘안망하는거지.. 해리단갈 가봤다가 이게 뭐야 ㅋㅋㅋ 이게 뭐라고 ㅎㅎ 근데 그 부산 촌사람들은 토일에 서울을 가지 못하는이상 삼청동 보다 더 나은곳이거등.. 경쟁의 차이 거리상의 이득 부산에도 리단갈이 10개만생겨도 망하는거지 하지만 9개를 만들어낼 여력이 없지.. 나머지 지방 모두..
용산 을지로 성수가 핫플공식이라고 끼워맞추기엔 너무 늦은 겉핥기 아닌가요? 거기 재개발+월세 때문에 없어진 가게들은 아예 거론도 안하네.. 특히 을지로는 현재 진행인데 우리나라는 한 지역에 젊은사람들이 키워놓으면 임대료 올려서 결국 등골 뽑아먹혀서 쫒겨나는게 공식인거 다 아는데 핵심은 전혀 거론안하고 뭔 영상을 10분이나 만들었데. 영상 결론이 님들 다음 핫플레이스 어디로 갈꺼임? 이거 맞죠? 와 난 이런영상 찍으면 창피할꺼 같어
보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건, 예술공간이 있고 예술가들의 창작이 일어나는곳이 핫플레이스가 되는 공식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IMF이후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 홍대에서 수많은 예술가들이 탄생했고 그 이후 홍대가 핫플이 된 것처럼 을지로도 수많은 신생공간(예술공간)들이 탄생하며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것 같네요.
예술가들이 모이는 곳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이거죠
예술가들은 돈없어서 밀려나는데 돈버는건 따로있는거보니 불쌍해죽겠습니다.
뉴욕의 소호같은 느낌이네요
맞아요, 3년전쯤 젠트리피케이션을 다루면서 관련 논문들이 나왔어요, 보통 상권이 더 커지려면 젠트리피케이션은 일어날 수밖에 없는 건데 그 중 문래는 대형 시설이 들어오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너무 낡은 공장지대) 피한 사례로 나왔었네요
예술가가 모이는곳은 그냥 싼곳입니다.. 싼곳에 들어가서 동네 분위기를 바꾸면 자본이 들어와서 내쫓기를 반복하죠..
을지로에 OB... 쫓겨남. 그리고 거기 상권 싹다 먹은 그...집....... 안 팔아주는 게 답임. 이번 영상은 그다지 영양가 없음.
ㅇㅇ 의도적인지몰라도 논란을 피하려고 만선호프 이야기를 전혀 꺼내지않음.
전 다른건 모르겠고 코로나 전에 만선 한 번 갔다가
두 번 다신 안 가요.
불친절 끝판왕 외쿡인 알바생들 + 식기,컵,화장실 등등 다 드럽고 지저분..
솔직히 맛도 없음. 계속 불법해가며 야장 영업 한곳을 손님 많다고 합법으로 해준 곳.
이게 말이되냐.
을지로 만선은 혼자 독식하려고 오비까지 밀어냄 그냥 믿거 해야함
예전부터 생각했던 논리였지만, 말씀하신 부분이 대부분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예전에 이태원에서 근무를 했었거든요. 미군기지가 있던 시기에 이태원은 호황이었죠.
그렇지만 일부 이태원의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는 몇몇 소상공인들이 경리단길에 자리를 잡으면서 경리단길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이태원에서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보이는 경리단길은 신흥 소상공인들의 천국이었고 그로인해 여러 맛집들이 들어서면서 엄청난 호황을 맞았지요.
이는 이태원이라는 거리가 어느정도 이슈가 있었기에 경리단길에도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핫플레이스가 된 개념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경리단길의 젠틀리피케이션, 미군기지의 이전으로 인한 외국관광객 및 이태원 정체성의 하락, 코로나 영향까지 겹치게 되며 이태원과 경리단길은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공실율이 최대 25%라는 기사를 접할 수 있을 정도면 이미 상권이 무너져 내렸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볼 수 있지요.
이태원이 자랑한 세계음식거리는 어느새 포차들이 즐비하는 거리가 되었고, 더이상 예전의 이태원과 경리단길이 아니었습니다.
반짝 경리단길의 옆에 있던 '해방촌'이 잠깐 주목을 받았던 적은 있었지만, 제가 생각할 떄에는 교통적인 메리트가 떨어져 엄청난 관심을 받진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순차적으로 봤을 때, 이러한 핫플레이스의 기준은 말씀하신 것처럼 신흥소상공인들이 접근하기 쉽고, 역세권이라는 메리트가 합쳐져 젊은 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이
'핫플레이스'라는 명성을 가져오는 기본적인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글입니다
저도 흥망성쇠를 경험한자 인데
이태원이 뜬 이유는
우선 교통의발달로 홍대로 유입되는
사람들을 끌어온것 바로 같은라인이라서
그리고 미군기지가 이전하고 외국인들이 만들어놓은 문화공백을 한국인이 유흥목적으로 이용함 맛집보다는 술집 클럽 등등 저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태원만의 정체성을 상실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모르는 외국인도 자유롭게 만나 술한잔하며 친해지는 그때가 좋았어요
지금은 씨없는수박입니다.
경리단길은 이태원 상권이 비싼것도 있어서 유명 맛집들이 모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시다시피 젠트리피케이션의 대명사가 되었죠. 교통이 좋은 것도 아니고, 길이 예쁜것도 아니고, 단점만 많은데 유일한 장점인 임대료까지 오르니, 바로 쇠퇴한 겁니다. 임대인은 상권이 영원할 줄 알았겠죠.
요즘 뜨는 상권의 조건은 노포 + 외국식 음식점, 그리고 디저트 가게로 보입니다. 주 고객의 연령대를 20대와 50대 두개 층으로 잡고, 평일과 주말, 오후와 저녁 시간대를 모두 회전하게 만드는 전략들이 2022 뜨는 상권인것 같습니다~
식물인테리어 까페도 인기임
리단 상권들도 읽어주세요
노포를 일부로 찾아 다니는 요즘 공감합니다👍🏻
노포가 뭔가요? 찾아보니 대대로 물려오는 점포라는데 한국에 그런게 있나요?
@@mikakunin 단순히 낡고 오래된 감성을 지닌 가게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자주 다니던 가게라던지 100년 가까이 된 헤리티지가 있는 전통있는 가게 같은거죠.
예를 들어 시청쪽에 있는 이문설렁탕이나 라 칸티나 같은 곳이라던지요!
외에도 우후죽순 생겨선 돈 값 못하는 인스타감성만을 위한 내지는 바이럴로만 홍보된 유명무실한 신흥가게보단 우직히 오래 장사한 가게들을 보면 대체로 아 이래서 오래 버텼구나 하는 맛과 가격에서 오는 합리적인 만족감이 있거든요.
사실 노포는 그 특성상 건물자체적이든 안에 기물이나 시설이든 노후된 곳이 많아 위생상 꺼려질 때도 있던게 사실이지만 확실히 요즘 저도 알게 모르게 종종 찾는 경향이 생겨서 윗 분들 말씀도 이해가 가네요
경주에는 황리단길, 순천에는 옥리단길, 대구의 봉리단길 등이 파생되어 있죠. 순천 옥리단길은 아담하고 공방이 많은 편이고, 경주 황리단길은 주변 곳곳 문화재와 포토스팟이 많아요
십여년전 홍대 부터 요즘의 을지로보면 젠트리피케이션은 해결 할 생각들 없어보이는데 과연 다음에 배가 갈라질 황금알 낳는 거위는 어디가 될까요
을지로 한창 뜰때 너무 궁금해서 갔었는데, 그 노가리골목에 사람들 개미떼처럼 낑겨서 겨우겨우 이동하는거 보고 이건 아닌것 같아서 다신 안감…… 핫플 싫어….
저두요. 그냥 사람 보는 맛?
만선호프 갔었는데 드럽고 불친절 해서
다신 안 가요..
이십초중반이였다면 재밌게 놀았을지두!
을지로 만선호프는 깡패들 데리고 패악질중이죠..
이 사건이 을지로 몰락을 가져올지도...
ㅇㅈ 절대안감
제가 갔을땐 알바생들 다 외국인이고 호프잔에 고추가루 묻어있고 정말 천원 노가리 먹으러 갈거 아니면 추천 안합니다
원조 노가리집인 을지오비베어 때려 부수고, 골목을 전부 만선호프로 채우려고 해요. 노가리 골목에 더 이상의 문화적 가치는 없습니다.
@@0nething7777 동감요
~리단길이란 말 좀 안썼으면... 지역마다 역사가 있고 특징이 있을텐데 ~리단길이라는 말 쓰는 것부터가 오래 지속되고 싶지 않다는 느낌임
ㄹㅇ 2000년대 중후반만 해도 홍대 많이 갔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홍대가자는 친구들도 없고 그 주변 합정 상수 망원가자는 이야기도 경리단 유행 이후 부터에서나 들었던거 같음.
그나마 홍대는 외국인 관광객들 천지빼까리였고 상징적인 지역이라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살아남은것 같지만…과연 경리단길은 다시 부활이 가능할지……..
인싸들 어디서 노는지 찾았다 고맙습니다
상권이 이동해서 그런거임 핫플이 되면 건물이 팔리고 건물 산 사람은 리뉴얼해서 월세를 비싸게 받음
임대차 보호법 10년이라 10년동안은 임차인 구성 못하는데 10년 지나면 싹다 갈아 엎고 재건축하던 리모델링하던 하는거지
그러면 인플레이션으로 기본 지가 상승해있고 사람들도 모이기 시작하니까 몇년안에 건물값이 몇십억씩 오름
그리고 엑시트 여기까지는 돈벌수있음 그 이후에사면 슬슬 임대료는 올라가서 중소 상인들이 못버팀
골목 근처로 빠지기 시작 근처 골목이 상권 새로 생김 그러면서 원래 상권은 무너지기 시작
이게 무한반복임
근데 내가볼땐 홍대 강남은 안무너질거같다
경리단길은 핫플소리 듣자마자 고인된지 오래고 을지로도 만선 덕분에 빠르게 맛탱이 가는 중임. MBC 정도 되는 곳이면 핫플이라는 칭호가 어떻게 기존 상권에 시한부 선고가 되는지 분석해야 하는거 아닌가?
오 좋은지적이에요....굿
임대료가 올라서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고 또 주류가 되면 뻔해지니까(다른 말로 더 이상 힙하지 못하니까)
그냥 부동산 업자들이 돌아가면서 띄우는듯한데 을지로는 야외테이블 허가난후에 떴고 용산은 그냥저냥 비슷 이미 임대료가 싼편도아니고
홍대쪽은 상권이 워낙 넓어서 장사하기 힘듬 그리고 요즘 배달은 남는게 없어서 하다가도 안하는추세...
상권이 집약해서 발달되어 있는곳이 장사하기 좋음
젠트리피케이션이 새로운상권을 탄생시키고 죽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죠
돈슐랭 유익하고 재밌어요~~
을지로도 이제 한곳이 독점하려고 하고있지않나여...ㅠㅠ 서울 서남부 거주자인 저는 예전에 홍대 자주 갔었는데 요새는 문래 자주 갑니다 문래 재밌옹
오 문래 할게 있나요?
창작촌 구석구석 재미난 공간 많아용
맥주 골목 패권경쟁일뿐이지 을지로가 얼마나 넓고 맛집도 많은데 독점이라뇨
문래가 진짜 재밌죠 드문드문 볼거리도 있고 기존 산업과 공생을 택해서 철물점들과 어우러져있는 것도 멋있구요
@@reeyoutuber 결국 오비가 재계약 못해서 나가야되는 상황아님?
오비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니고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이러면서 버스킹하고 맥주 팔던데 오비는 뭐 그 가게 주인거고 그 건물은 건물주거지 왜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말도 안되는 호소를 하는지? 북한인줄.....
전 해리단길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함. 고등학교도 근처에서 나왔고 지금도 인근에 살고 있음. 원래 해리단길 자체가 해운대 바닷가와 인접해 있을뿐 그냥 일반 동네에 불과 했음. 그런데 동해남부선 전철이 생기고 구해운대역이 사리지면서 구해운대역에서 해리단길로 바로 진입할수 있는 길이 생김. 주민 입장에서 주변상권이 활성화 되어 좋기는 하지만 그로인해 주변지역에 재개발 바람이 불게됨. 현재 해리단길 주변도 땅값이 많이 오름. 학교다닐때만 하더라도 그냥 동네골목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던 해리단길에 사람이 북적북적해져서 좋긴 하지만 한편으로 이러다 사라지진 않을까 걱정도 앞서네요
저도 부산출신이고 80년대부터 가끔 해운대에 놀러갔었는데 십수년만에 해운대 갔더니 이젠 너무 변해서 여기가 어디지 했던 기억이 있네요. 해운대시장 언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는 개발하면서 너무 변해버리니 별로 가고싶은 생각이 들지가 않았어요.
난 리단길 싫어하는데 우리동네 리단길은 안감..
진짜 맛집도 있겠지만 그 툭유의 갬성 이용해서 sns홍보로 떠서 가면 니맛내맛도 아닌 경우가 허다하고 아직 준비도 안된 실력을 갖춘 가게들이 넘 많음 걍 포토스팟 이런거 말곤 가게들이 딱히 내세울게없어..
경리단길로 점주들이 들어간 이유가 점포세 때문인데 잘되니까 그걸 또 올리고 ㅋㅋ, 건물주들 제재하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지만 힘을 가져도 건물주들이 더 가졌으니 불가능한 현실... 저도 장사하는 입장에서 임대료 때문에 수입이 적으니 임대료 소리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네요
@@cantarevolare849 그러게요, 서민이 살맛 안나니까 문제죠
하 금요일 을지로 택시 잡아보고 싶다 ㄷㄷ
ㄹㅇ....
킹정 ㄷ ㄷ ㅋㅋㅋ ㅜㅜ
데리다 해체주의가 어떤 방식으로 낭만을 죽였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OO단길 OO단길~
인스타그램에 서식하는 힙스터들이 미술계를 고장낸 것과 방식이 유사하다.
고장날 것이 있었기나 했나 .. 싶네요
영상잘봤습니다 😀
전에는 강남역, 신논현 근처에서 살면서 일하고, 어제부터 을지로3가에 살고 일하고 있는데... 강남 때의 인프라를 생각하면.... 을지로는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ㅠㅜ
예를 들어 생필품 등을 구입하려면 강남이면 몇 분 거리 다이소, 올리브영 등에서 쉽게 갔다 왔는데.. 을지로는 명동 혹은 종로까지 가야 해서 이사 직후는 불편하더라고요 ... 그리고 음식점, 맛집, 주점 등이 있긴 하지만, 강남 24시간처럼 혹은 새벽까지 늦게 까지 오래 운영하지도 않고, 시간도 오후 4시 정도에야 열더라고요 ㅠ 또 강남의 경우 점심에 직장인 상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뷔페를 운영하는 식당도 몇 군데 있었는데.... 그런것도 안보이고.. ㅠ 그리고 을지로가 갑자기 뜨면서 바빠지다 보니.. 음식점 등에서 직원이 당일에 금방 그만두겠다고 통보하는 경우도 좀 있다고 하더라고요... 직원이 귀하다 보니 유명한 맛집이라도 강남에 비하면... 불친절하거나 운영이 체계적이지 않은 곳들도 있습니다
힙지로. 말이 힙지로지 돈 좀 있는 특정가게가 저 거리를 전부 차지했음.
젊은 사람들이 띄워놓으면 결국 돈있는 자들이 치고들어와 전부 가져가버림.
예술가들이 살려놨더니 저러나.. 문래동도 예술가들과 젊은 사람들이 살려놓으니까
젠트리피케이션이 순식간에 일어남. 성수동도 마찬가지구.
핫플=인스타하는 여자들이 감= 예쁜 여자 보러 남자들도 감=드글드글
경리단길 얘기하는데 `장진우`가 빠진건 좀 아쉽네요.
홍대 근처의 상수
신촌 근처의 연희동 같은게 뜬것과는 다르게
경리단길은 `장진우 길`이 시발점이었다고 봅니다
글쎄요... 경리단길이 뜬게 장진우 효과도 있겠지만 시발점이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할것 같아요
첫번째는 교통의 편의성..
두번째는 sns 유저들의 만족하는 맛집과 카페
세 번째는 옛것 그대로 최대한 보존
네 번째 건물주와 임대인 간의 갈등 조정을 지차체가 해야함
다섯번째 대기업들의 핫플 진출에 대한 마지노선이 필요함...
부산 경주 전주 서울 핫플을 나름.. 가본 사람으로 말한다면
왜 드레노어 일리단길은 없나요?
OG가 죽으면 유사품도 죽는다, 기억해라 만선
~리단길 만들어도되니까
건물주 or 땅주인께서 ~리단길 근처에 대형 주차타워 한 번 만들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말이 대중교통 잘 되어있고 접근성 좋지 택시 전쟁 장난 아닙니다..ㅋㅋㅋ
돈 좀 더 내더라도 맘 편히 주차타워에 주차하고 대리기사님 불러서 편안히 집에 가고싶을때가 있어요ㅎ 기사님들은 주차타워에서 대기하시면 눈비도 피할 수 있고요.
다 아는 얘기구먼
젠트리피케이션 :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가르는 짓
이젠 서울 어디든 다 비싸짐 ㅠㅜ
정작 리단길의 원조인 경리단길은 지금 폭망
을지로 만선호프 깡패 고용했다던데 ㅋㅋㅋㅋ
이 비디오 클립을 보니 우리나라 대중 수준을 알거 같아요 ㅋㅋㅋ 가난한 이들은 생존을 위해 돌아다니는 건데 진짜 잔인한 내면이 숨겨져있죠 ㅋㅋㅋ 장진우씨가 초기에 경리단길 참 잘 해먹고 갔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후에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용어가 수면위로 올랐죠 제발 좀 예술가들, 자영업자들 생각도 해주세요 당신들이 핫플핫플 할때 좀 취향을 가져보시고 소소한 것에 대한 탐구와 진정한 나의 문화에 돈을 쓰세요...도시재생 사업 실무 근 10년간 하면서 진짜 돈쓸어가는 분들 따로 있는거보니 세상 잔인함에 소름돋을 지경입니다 그리고 ~리단길.... 지자체에서 개발이나 도시재생이 붐이 일면서 공무원들이 개나 소나 다 갖다붙여서 저지롤난겁니다 진짜 경멸스러워요^^*
개인 매장들이 특성화 해서 사람들 끌어모으면 임대료 올리고 프랜차이즈 들어와서 특별함 말아먹고 악순환
10년전 해외사례로만 보던 젠트리피케이션.. 우리나라가 최고의 예시네요 ㅋㅋㅋ
리단길과 로수길..
하여간 건물주등이란...
건물주들의 욕심이 문화를 망치는걸 피해서 노력하는 사장님들 응원합니다!!!
...자기건물로 자기가 돈버는게 잘못인가요
@@이원석-u7g 자기 건물로 돈을 과하게 욕심내는 점이 문제라는거죠
나가도 그만이라는 식으로 올려버리니 재주는 곰이 부리고 열매를 독식하려는게 문제라는 점이죠
돈은 당연히 벌어야지요 건물 살때까지 피땀흘려 (때론 상속) 얻은 재화인데 당연하지요
핵심은 공생이죠
건물도 그 자체의 수익률이 있어야 건물주들도 먹고 사는겁니다..
건물주들이 월세를 터무니없게 올리면 공실이 나겠죠 다들 건물 값어치에 맞게 올리는 거고 그 월세에 맞는 경쟁력 있는 상인들이 들어오는 거구요.
자본주의 세상의 이치입니다 뭐라할게 없다고 봅니다.
@@횬스이일부분 동의합니다
업주들은 장사해서 돈을 벌지만 건물주는 부동산 업자나 주변의 건물주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을 하면서 고의적인 담합이 아닌 김사장도 올리는데 박사장도 올리는데 부동산 가격이 올랐는데 여러 요인으로 가격을 책정 하겠죠
위의 사례에서 보면 그 가격을 올리는데 업주들이 기여한것을 반영했을까요?
반대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면 일시적으로 보고 아님 다른것을 생각해서 가격을 내릴까요? 물론 케바케 사바사이지만 큰흐름에서 고통분담하는 분들이 적은게 사실이지 않을까요?
홍석천 씨가 돈이 없어서 건물을 안산게 아니라 다른 유명한 거리처럼 이태원을
만들려고 했지만 결국 포기했지요 멀리보고 협력을 했다면 또 다른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좀 아쉬운 면이지요
의사소통 문제야 배제할 수는 없지만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입지 좋은 곳은 입지에 대한 수요 자체도 올라갑니다. 사람이 몰릴수록 그 건물을 매입할 유인은 증가하고 웃돈 얹어서 그 건물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겠죠. 가치는 증가하고 가격은 상승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안몰리게 되면 건물가격은 자연스럽게 떨어지겠죠. 서울의 인구밀도를 생각해봤을 때 건물가격이 떨어지는 현상을 상상하기는 어렵지만요. 그렇다고 억지로 내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거품이 많이 꼈다고 해서 급하게 거품을 빼는 것도 쉽지 않을 겁니다. 건물주들의 욕심이야 없겠냐마는 사실 모두가 각자의 욕심을 가지고 행동할 뿐이고 수요공급차원에서 보자면 건물가격의 상승이 비단 건물주의 폭력적인 행태에만 있지 않다라고 볼 수 있는거죠.
사이비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비유하자면 엔트로피가 극에 달해서 결국 붕괴하는 것처럼 그 장소의 에너지가 결국 모두 소진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가 망쳐진다기보단, 사실 거듭 파괴되고 재창조되고 재조합되고 개화되는게 문화의 한 측면 아닐까요?
돈슐랭 넘 잼써요 ㅋㅋ
참 씁쓸하죠.. 힘들게 상권 살리면 건물주들이 돈독올라서 임대료 올리고 그 골목은 또 죽게되고... 매장을 잃은 사장은 힘들게 새로운 입지를 찾아야하고... 또 힘들게 상권 살리면 쩝.... ㅎ
요즘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2년 전부터 신당, 동묘 쪽이 뜨고 있습니다. 아마도 을지로에서 확장 되어 왔다고 생각하는데 왕십리 뉴타운이라는 거대한 주거 단지와 광화문/을지로라는 핵심 업무 지구 사이에 있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동대문 가까워서 향후 외국인 수요까지
신당 핫플 ㅇㅈ
을지로, 성수 핫플 맞음ㅋㅋㅋ 갬성 맛집과 카페가 많음.
강남은 진짜 쓰잘떄없이 비싸서 싫음.종로나 용산쪽 맛집이 차라리 나음
삼청동-홍대-경리단길-해방촌-을지로 이렇게 순서대로 흥했다 망함…을지로는 벌써 몇년됐죠.
지금은…여기 쓰기 싫어요 ㅋㅋㅋㅋ나만알거야…
알려주세요ㅠㅠ
이제 용산은 한남동이 그나마 끝물 아닌가요? ㅋㅋ
유명해진다 싶으면 건물주들의 횡포
반짝 상권이 있고 거의 변동없는 80년도 부터 내려오는 상권이 있듯이..
부산에 해리단길 솔직히 그거 지금 망해가는 망한 경리단길보다 더 못함.. 근데 왜 되냐고? 지방에 그정도 한개라도 있으면
몰리거든.. 근데 서울에는 더현대서울부터 끝도 없는데 그게 되겠어? 경주 이런데 길한게 생기면 계속가는거지
촌구석 지방에서는 그거하나라도 보러 오거등 잘안망하는거지.. 해리단갈 가봤다가 이게 뭐야 ㅋㅋㅋ 이게 뭐라고 ㅎㅎ
근데 그 부산 촌사람들은 토일에 서울을 가지 못하는이상 삼청동 보다 더 나은곳이거등.. 경쟁의 차이 거리상의 이득
부산에도 리단갈이 10개만생겨도 망하는거지 하지만 9개를 만들어낼 여력이 없지.. 나머지 지방 모두..
젠트리피케이션의 해결책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해결될까요..
리단길특: 감성있는척하면서 비싸고 맛도없음;;
용산 을지로 성수가 핫플공식이라고 끼워맞추기엔 너무 늦은 겉핥기 아닌가요?
거기 재개발+월세 때문에 없어진 가게들은 아예 거론도 안하네.. 특히 을지로는 현재 진행인데
우리나라는 한 지역에 젊은사람들이 키워놓으면 임대료 올려서 결국 등골 뽑아먹혀서 쫒겨나는게 공식인거 다 아는데
핵심은 전혀 거론안하고 뭔 영상을 10분이나 만들었데. 영상 결론이 님들 다음 핫플레이스 어디로 갈꺼임? 이거 맞죠? 와 난 이런영상 찍으면 창피할꺼 같어
저도 공감합니다
할배, 아재들의 놀이터가 자꾸 줄어듬, 그렇다고 강남이나 홍대에 아재들이 먹고 놀만한 놀잇거리가 있는것도 아닌데
ㅇㅈ불쌍함 집에 있긴 눈치보여서 삼삼오오 모인다음 바둑 장기두고 싼맛에 소주 먹는곳이였는데 ㅜㅜ
요근래 최고의 거품동네가 성수 교통 좋은점 빼고는 가격대비 별 장점이 없음
이형 말잘한다,
을지로 소주6천원
자주는못감ㅋㅋ
건물주와 대규모 프랜차이즈들이 젠트리피케이션을 불러오고 거리를 일으킨 영세업자들은 밖으로 밀려나고 10년이상 지속되는 거리를 찾을수가 없어졌다는 ㅠㅠ
막상 저런곳가보면 커플 애새키들밖에 없던대,,
부동산이 만악의 근원이구만.
회사는 을지로 집은 삼각지.. 본의 아니게 핫플인이 되었네요 ㅋㅋ
저 그래서 연말에 서울 놀러갈건데 핫플이어딘가요..? 20대후반커플입니다..
성수동.뚝섬역 추천 핫플 ^^
ㅎㅎ.. 이런 역사가 있었네요
재개발+한강공원 접근성으로
다음 핫플은 노량진 , 영등포, 여의도가 되려나
노량진은 가성비 식당들이 많아서 절대 안됨. 영등포는 이미 문래 영등포구청쪽에 상권 잡혀있음. 여의도는 임대료도 비싸고 경리단길마냥 분위기 낼 수 도 없음 ㅋ 죄다 빌딩 아파트인데 무슨, 그냥 여의도는 더 현대랑 한강공원 가려고 가는거지
영등포는 문래창작촌이 이미 오래전부터 조성되어있고
여의도는 더현대랑 한강공원이 자리잡았고 그이상가지는 못하죠 임대료가 이미 너무 비쌈..
노량진은 글쎄요..? 이슈도 없고 너무 단가도 안나올뿐더러 노후되지 않았나 싶어요 차라리 동작~관악으로 가서 보라매 상도동 서울대입구까지 이쪽이 동네상권 자그만하게 생길듯하고
강서구쪽에는 마곡도 꽤나 죽었고 ㅜ 그리고 서울에는 익선동 을지로 때문인지 예전에나 찾던 삼청동 인사동도 다시 뜨더라고용 평일낮에도 사람바글바글하구요
강남쪽으로는 여전한 성수동..
리단 . . . ?
일리단 . . . ?
살아단님이 일리계신다! !
평당 100만원도 안하던 성수동이 1억을 찍으니 눈이 뒤집힐 수 밖에 없지 ㅎㅎ
탄지로도 핫함
일산은 일리단길 왜 안만드냐...
주문량알아서알맞게
조절하세요.
하지만... 젠트리피케이션....
아 그냥 붙인거구나.
경리단 밖에 몰랐는데 난 또 무슨 재정관리단이 전국에 그렇게 많았나 했네;
가장 핫플일때 군대를 경리단에서 복무해서 딱좋았지
재정관리단..?
그옆에 커피숍에서 면회많이하더만요
지금은 걍 술때리려나 나와서
내가 소소하게 밥집다니던곳이 모두 핫플이됐다
과거 홍대가 그랬고 현재 용리단이 그렇다.
나의 가장우선가치는 가성비임
우선 맛이있느냐?
둘째 걷기좋은가? 시끄럽지x
셋째 지역적으로 너무외딴곳이 아닌가?
이 세가지만 갖춰지면 빼박 젠트리가되더라
예쁜여자들 몰려와서 우르르 셀카질하고
이러다 시끄러운 유흥골목이 됐지ㅎㅎ
여자가 모이면 남자들이 꼬이니 술집들이 번창해서ㅎㅎ
이러다 부동산업자들(돈주)이 꼬이고 땅값오지게 올려 시세차익해먹고 꿀빠는 테크임. 결국뭐다?
재주는 곰이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돈주와 여자들의 대환장의 콜라보 feat.남정네들
= 젠트리
매주 금요일마다 을지로 가는데 술 마실만함ㅋㅋ
악덕 건물주의 참겨육😍😍
제가 생각하는 최고 핫플레이스: 사람 없는 곳.
공감
응암이요!!
성수가 제일 유명세에 ㅈ도없음
그저 인스타갬성뿐 맛집인척하는곳들뿐 그냥 노잼동네
고정 비용 세이브 = 과감한 시도
또리단길
망리단길
프랜차이즈 들어와 장악한는 순간 망하는거지 ㅎ
곧 재개발예정
김밥 이라는줄 알았네 ㅋㅋㅋ
~리단길 하니까 일리단길 생각나서 웃김
유행은 돌고 돈다
정작 경리단은 죽었는데 그놈의 리단길은 언제까지생기나
힙지로 아직도 핫플임? 맨날 핫플이래 ㅅㅂ ㅋㅋㅋㅋㅋ
퇴물됐다
퇴물아님.아직도 사람 뒤지게많더라
'힙-'붙는 순간 끝임ㅋㅋㅋ
힙한거 느끼러 가는데가 아니라 헌팅핫플이라 어쩔 수 없음 아직핫함
"저는김밥이구요"
😅😅😅😅😅😅😅😅😅😅
그러니까 경리단길이 무너진건 무한도전 때문인건가요?
문래
나도 이번주 을지로에서 놀다옴 ㅋㅋㅋㅋㅋㅋ 개좋음
다양한 핫플이 생기는건 좋은데 네이밍 리단길 뇌절 그만하자!
일리단길ㅋㅋㅋㅋ
근데 꼭 짝퉁 아류작 처럼 이름을
뭐리단길,뭔트럴파크,뭐로수길 이렇게 지어야함?
을지로는 걍 테이블 감성 사람 구경 하려고 가는거지 음식은 ㅈㄴ 맛없음
지금 경리단길은 싹 죽은듯
핫플이라는 단어가 참....
2년만 지나도 구플이 되어있겠지....
일리단길은 아직 없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일리단길이 살아계신다!
지들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려함
어휴 건물주 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