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고민상담하려면 일주일을 해도 모자랄 중요한 질문이네요ㅠㅠ... 사실 저도 말씀하신 지점에 대해 십분 공감합니다. 엄청 고민도 많이 했고요. 1. 재미가 없다 - 실제 유저나 고객지향적인 업무를 하고 싶고 퍼포먼스가 바로 눈에 보이는 일을 원하시면 사실 전략쪽은 답은 아닌듯합니다 - 다만 저는 보고시의 성과 또는 전사에 나의 기획이 미치는 영향(?)을 보고 나름의 보람과 책임감을 얻었어요. 실제 고객과 관련된 건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 풀거나... 아니면 전략본부 내에서도 신사업이나 앱기획 프로젝트를 할 기회가 있어 그런 쪽으로 풀곤 했습니다. - 퍼포먼스가 눈에 안보인다는건 지표상으로 잘 안보인다는 뜻이겠죠? 지표상으로는 어쩔수없고... 체감상으로는 바로바로 보이죠. 내 기획과 장표가 그때그때 깨지니...;;;ㅋㅋㅋ 2. 전문성이 없다 - 사실 전문성을 무엇으로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 저도 전문성이 없다는거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더 오래 지나서 생각해보면 '제네럴리스트'도 충분히 큰 강점이더라고요. 실제 업계에서 전문가라고 하는 분들의 전문성도 개인적으로는 의문이 드는 바도 있고요 (물론 진짜 전문가들도 많습니다만..) 그래서 얕지만 넓게 알고, 깊게 파려면 빠르게 파서 일정 수준까지는 파낼수있는 전략도 충분히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용 잘 고민하셔서 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회사에 계속 있을 것인지 등등도 중요할 것 같고요. 잘 팔리는 포지션인지, 산업인지... 워낙 특수성이 있으니 주변에 다양한 견해를 가진 선배들과도 논의해보세요(회사 내에). 그리고 결정은 꼭 본인이!! 화이팅입니닷
삼남2인조 어머...이렇게나 진심으로 정성스럽게 답변달아주시다니 감동 🥺 또 진짜 유익한 컨설팅인데 밥사드리고싶을정도로 감사할따름이에요ㅠ! 댓글 캡쳐떴어요 자주자주 보려구용 ㅎㅎ 그리고 제주변에 의견구한분들중엔 전략가가 없어서(제대로된 전략가는 팀장님..?뿐이라ㅠ) 같은 업무경험과 감정을 느끼신 진이님의 의견에는 깊은 공감도 있어서 더 피부에 와닿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저도 전략업무가 매력적이라고 느껴요 전사에 끼치는 영향력과 거시적으로 얻을수있는 인사이트, 또 가끔 명함의 제타이틀에서 보람을 느끼곤해요 :) 진이님이 제 업에대한 긍지에 다시한번 환기를 시켜주셨네요 👍 다만 아직 나이가 실무에서 한창 재미를 볼수잇는 나이여서 그런지 종종 이런 고민을 하게되는것같아요 조언주신대로 직무전환을 하거나, 유지를 한다면 전략가로서의 스페셜티를 찾아보며 비전을 다지고 가끔 시즌성 프로젝트 기회를 눈여겨보면서 👀 리프레시하는 방법도 생각해볼게요 제 업처럼 그렇게 전략적으로 고민해볼게요 ;) 삼남이인조 구독 좋아요 알림 했어요 매일 찾아올게요 박수우우우👏!!
약 3년차 마케터 입니다. 마케팅 직무와 영업 직무는 별개 입니다... 같은 업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엄연히 다른니다. 마케팅 직무는 각 부서마다 다루는 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 IMC, 퍼포먼스, 프로모션, 브랜딩, CS, SNS 등 상당히 다양한 업무가 있습니다. 보통 연차가 쌓일 수록 하나의 파트를 정한 후 전문성을 키워갑니다. 흔히 광고나 PR과 착각하시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직무입니다. 회사 마다 이를 정의 하고 팀을 만드는 방식이 다르지만 업무상 차이가 많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의 경우 마케팅 그룹이 있습니다. 또한 브랜딩 팀, 프로모션 팀, CS관리팀, 퍼포먼스팀 4개의 팀이 있습니다. 저는 브랜딩을 담당하고 있으며, 3년 동안 영업을 해본적은 1도 없습니다.. 혹, '영업=마케팅' 라고 오해하는 분이 있을까하여 끄적여 봅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거대한 조직에서 나 홀로 떨어져 나왔을때 내가 근무하던 부서에서 했던일이 나라는 개인에게 과연 도움이 될까? 라고 질문을 던져보면 될거 같습니다. 기획력은 실행이라는 것이 따라주지 않고는 능력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아무 기획, 전략 없이 영업만 돌아다니는 것도 문제지만, 좋은 기획, 전략을 짜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 입니다. 정말 저에게 한가지 능력만 고를 수 있다면 저는 영업, 마케팅을 선택할 거 같네요.
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전략쟁이가 조직에서 떨어져 나와서 먹고살수없냐는 질문엔 동의못하지만, 영업의 중요성, 실행력이 결여된 기획의 문제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합니다. 반대로 전략 없는 영업도 문제겠죠. 조직 내에선 각자 역할이 있고, 그 역할을 모두 다하는 것이 맞는 모양새 같네요.
같은 30대입니다. 협력업체 건설회사 공사부 관리직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저의 자존감과 자부심이 너무 떨어집니다. 말씀하신 내가 자산이고 나의 성과를 이루고 싶지만 건설업에서는 이러한 점이 많이 무시가 되고 있는 실정같아서 너무 힘드네요 요즘.. 충고나 조언 한마디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3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기획파트에서 분석적 논리적으로 일을하다보니 어쩌다 회사의 전략기획본부에 온지 6개월정도가됐는데.. 요즘 특히 고민이 많아서 이영상을 접하게됐네요 ㅠㅠ
가장큰 고민 2가지 포인트는,,
1. 재미가 없다: 엔드유저가 아닌 c레벨의 니즈를 위한 업무, 퍼포먼스가 눈에안보이는 업무
2. 전문성이 없다: 영상에 말씀하셔서 완전공감... 가끔씩 ‘여긴 리서칭업체인가?’ 😧
로 아주 간략하게 요약이됩니다..
잘하면 커리어를 바꿀여지가 있는 시기라 고민상담이 절실합니다 ㅠㅠ 🙏🏻
아이고... 고민상담하려면 일주일을 해도 모자랄 중요한 질문이네요ㅠㅠ...
사실 저도 말씀하신 지점에 대해 십분 공감합니다. 엄청 고민도 많이 했고요.
1. 재미가 없다
- 실제 유저나 고객지향적인 업무를 하고 싶고 퍼포먼스가 바로 눈에 보이는 일을 원하시면 사실 전략쪽은 답은 아닌듯합니다
- 다만 저는 보고시의 성과 또는 전사에 나의 기획이 미치는 영향(?)을 보고 나름의 보람과 책임감을 얻었어요. 실제 고객과 관련된 건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 풀거나... 아니면 전략본부 내에서도 신사업이나 앱기획 프로젝트를 할 기회가 있어 그런 쪽으로 풀곤 했습니다.
- 퍼포먼스가 눈에 안보인다는건 지표상으로 잘 안보인다는 뜻이겠죠? 지표상으로는 어쩔수없고... 체감상으로는 바로바로 보이죠. 내 기획과 장표가 그때그때 깨지니...;;;ㅋㅋㅋ
2. 전문성이 없다
- 사실 전문성을 무엇으로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 저도 전문성이 없다는거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더 오래 지나서 생각해보면 '제네럴리스트'도 충분히 큰 강점이더라고요. 실제 업계에서 전문가라고 하는 분들의 전문성도 개인적으로는 의문이 드는 바도 있고요 (물론 진짜 전문가들도 많습니다만..) 그래서 얕지만 넓게 알고, 깊게 파려면 빠르게 파서 일정 수준까지는 파낼수있는 전략도 충분히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용
잘 고민하셔서 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회사에 계속 있을 것인지 등등도 중요할 것 같고요. 잘 팔리는 포지션인지, 산업인지...
워낙 특수성이 있으니 주변에 다양한 견해를 가진 선배들과도 논의해보세요(회사 내에). 그리고 결정은 꼭 본인이!!
화이팅입니닷
삼남2인조
어머...이렇게나 진심으로 정성스럽게 답변달아주시다니 감동 🥺 또 진짜 유익한 컨설팅인데 밥사드리고싶을정도로 감사할따름이에요ㅠ! 댓글 캡쳐떴어요 자주자주 보려구용 ㅎㅎ
그리고 제주변에 의견구한분들중엔 전략가가 없어서(제대로된 전략가는 팀장님..?뿐이라ㅠ) 같은 업무경험과 감정을 느끼신 진이님의 의견에는 깊은 공감도 있어서 더 피부에 와닿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저도 전략업무가 매력적이라고 느껴요
전사에 끼치는 영향력과 거시적으로 얻을수있는 인사이트, 또 가끔 명함의 제타이틀에서 보람을 느끼곤해요 :) 진이님이 제 업에대한 긍지에 다시한번 환기를 시켜주셨네요 👍
다만 아직 나이가 실무에서 한창 재미를 볼수잇는 나이여서 그런지 종종 이런 고민을 하게되는것같아요
조언주신대로 직무전환을 하거나, 유지를 한다면 전략가로서의 스페셜티를 찾아보며 비전을 다지고 가끔 시즌성 프로젝트 기회를 눈여겨보면서 👀 리프레시하는 방법도 생각해볼게요
제 업처럼 그렇게 전략적으로 고민해볼게요 ;) 삼남이인조 구독 좋아요 알림 했어요 매일 찾아올게요 박수우우우👏!!
저와 제 주변에서 깊이 했고 여전히 하는 고민이라 댓글을 안달수가 없었어요ㅋㅋㅋㅋ
구독 감사하고 화이팅이에요!
약 3년차 마케터 입니다. 마케팅 직무와 영업 직무는 별개 입니다... 같은 업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엄연히 다른니다.
마케팅 직무는 각 부서마다 다루는 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 IMC, 퍼포먼스, 프로모션, 브랜딩, CS, SNS 등 상당히 다양한 업무가 있습니다. 보통 연차가 쌓일 수록 하나의 파트를 정한 후 전문성을 키워갑니다. 흔히 광고나 PR과 착각하시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직무입니다. 회사 마다 이를 정의 하고 팀을 만드는 방식이 다르지만 업무상 차이가 많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의 경우 마케팅 그룹이 있습니다. 또한 브랜딩 팀, 프로모션 팀, CS관리팀, 퍼포먼스팀 4개의 팀이 있습니다. 저는 브랜딩을 담당하고 있으며, 3년 동안 영업을 해본적은 1도 없습니다..
혹, '영업=마케팅' 라고 오해하는 분이 있을까하여 끄적여 봅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산업에 따라 매우 많이 다르죠. 이 영상은 제조업을 바탕으로 이야기 나눈거 같습니다. 반도체인 제 직장이나 화학 소재 기계 등 제조업쪽은 영업=마케팅의 관계가 어느정도 성립합니다. 업무도 많이 겹치고요. 그래서 늘 사이가 좋진 않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기획전략쪽인데 유의미한 결실을 내려면 영업,마케팅 타부서와의 하모니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하다보면 아무래도 부서마다 이해관계가 다를때도있지만, 나무보다는 숲을 봐야겠죠? 열심히 사는 직장인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오늘 처음 보게되었는데 콘텐츠 모두 재밌어요! 주제나 내용들이 알차고 유쾌해서 좋네요.
두분 모두 직장다니시면서 유튜브 찍어올리시는게쉽지않으시겠지만, 틈틈히 좋은콘텐츠 자주 업로드해주세요! 진심은 통해요:) 100만까지 화이팅!
챙겨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열심히 할게요 ~~~!!!!
단가로 영업하는게 아니라 비싼 물건도 척척 팔아오는 영업은 인정입니다~
좋은 이야기네요^^ 전략기획은 큰기업에만 있죠. 통상적으로 시장에서 일을해서 돈을버는 회사라면 핵심은 기술r&d 랑 영업(마케팅) 이라고 생각됩니다. 구조나 흐름, 목적이 다른 회사들도 있긴합니다만... 무튼 회사원들 화이팅 출근합시다!
출..근 화이팅입니다.....
@@삼남2인조 퇴근합시다! ㅎㅎ
진솔한 인터뷰 감사해요!! 도움 많이 됐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추가 컨텐츠로 고려해보겠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책임감을 느끼고 결과에 분해서 눈물 흘리는 전략기획이라면 인정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거대한 조직에서 나 홀로 떨어져 나왔을때 내가 근무하던 부서에서 했던일이 나라는 개인에게 과연 도움이 될까? 라고 질문을 던져보면 될거 같습니다. 기획력은 실행이라는 것이 따라주지 않고는 능력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아무 기획, 전략 없이 영업만 돌아다니는 것도 문제지만, 좋은 기획, 전략을 짜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 입니다. 정말 저에게 한가지 능력만 고를 수 있다면 저는 영업, 마케팅을 선택할 거 같네요.
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전략쟁이가 조직에서 떨어져 나와서 먹고살수없냐는 질문엔 동의못하지만, 영업의 중요성, 실행력이 결여된 기획의 문제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합니다. 반대로 전략 없는 영업도 문제겠죠. 조직 내에선 각자 역할이 있고, 그 역할을 모두 다하는 것이 맞는 모양새 같네요.
@@삼남2인조 댓글을 써놓고 보니 제 주관적인 의견을 마치 절대 진실인양 써놓은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결론은 기획력이든 영업력이든 한가지만으로는 힘들다는거 같네요. 30대에 두분의 조합이 정말 부럽네요. 두분이서 무얼 하시든 함께 하신다면 대박나시겠네요.
이 듀오 매우 칭찬합니다. 감사합니다.
연달아서 두 번 봤습니다. 삼남2인조는 유튜버라기 보다는 명강사!!
도움많이되었습니다 :)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삼남이인조 화이팅!!!
같은 30대입니다. 협력업체 건설회사 공사부 관리직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저의 자존감과 자부심이 너무 떨어집니다. 말씀하신 내가 자산이고 나의 성과를 이루고 싶지만 건설업에서는 이러한 점이 많이 무시가 되고 있는 실정같아서 너무 힘드네요 요즘.. 충고나 조언 한마디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공감됩니다.
기획전략도 신입마니 뽑나요? 대졸신입같은??
전략의 경우에는 보통 신입을 많이 뽑는 직무는 아니죠. 대졸공채의 경우 5~10% 미만입니다.
다만 기획성 업무는 대부분의 직무다 한다고 보시면 돼요.
@@삼남2인조 답변감사합니다 도움이되었어요
세일즈 화이팅!!
감사합니다 ㅋㅋ
기획전략 한마디로 어떻게 하면 돈끌어모을 수 있나.... / 영업-마케팅 : 돈꾼들을 끌어모아 돈쓰게 만든다ㅋㅋㅋ 즉 말하자면 판만깔아주면 거기서 신나게 놀게 해주는 역할이랄까
역할
@@맨띠용-m9q 띠용~~~+0+
연구개발 공돌이도 한명 있었으면 좋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