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곡의 오늘의화두] 남전보원 '남전참묘(南泉斬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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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남전화상은 동당과 서당의 스님들이 고양이를 놓고 다툼이 벌어지자
    그 고양이를 잡아들고 말했다
    대중들이여,
    무엇인가 한마디 일러볼 수 있다면 이 고양이를 살려줄 것이고,
    한마디 이를 수 없다면 베어버리겠다
    대중들은 아무도 답하지 못했다.
    남전화상은 마침내 그 고양이를 베어버렸다.
    밤늦게 조주스님이 밖에서 돌아왔다.
    남전화상은 조주스님에게 이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자 조주스님은 신발을 벗어 머리에 이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남전화상이 말했다.
    만약 자네가 있었다면 그 고양이를 살릴 수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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