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부를때 여러노래부르다보면 고음부분이 아닌데도 뭔가 나랑 잘맞는 느낌인 노래가 있고 (소리가 좀더 잘나온다? 그런느낌) 힘들게 느껴지는 노래가 있는데 그런건 결국 키가 안맞아서 그런가요? 내가 잘맞는다고 느껴지는 노래의 키를 확인하고 다른노래도 그 키랑 같게 음정을 내리거나 올리면 느낌이 비슷해 질까요? 아님 발성의 문제일까요? 쌩목으로 부른다거나 하는거요...
전 남자인데 여자키입니다 목소리가 여자같은건 아니고 목소리가 좀 굵어요 변성기도 빨리왔고 목젖도 친구들보다 일찍 튀어나오고 목소리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성우나 아나운서하라는 소리를 자주 들어왔습니다 노래도 좀 하는 편인데 음정이 여자랑 맞다보니 주로 좋아하는 노래는 남자가수 노래이다보니 키가 안맞아 짜증이 나서 노래방도 잘 안 갑니다. 저만 그런건지 살면서 같은 경우를 못봤는데 아무도 이걸 이해못합니다. 그냥 니가 음이 안나오는 거라면서요. 근데 소찬휘나 기타 여자가수 노래부르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음역대도 낫지 않아요. 다른 분도 이런 경우가 있나요?
남자키 여자키에 대한 개념이 헷갈려 여쭤봅니다. 찬송가 악보 보면 가장 높은 음이 보통 2옥타브 미(E)나 파(F)입니다. 그런데 이 고음 부분을 남녀가 피아노 반주에 맞춰 함께 부르면 남자나 여자 모두에게 높은 음이란 말이죠. 남자키와 여자키가 다르니 남녀 둘 중 하나는 편한 음역대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남녀 똑같이 높게 느껴진다는 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마찬가지로 '아~에~이~오~우~'로 발성연습할 때도 점점 내려가는 구간은 남녀 거의 동일한 지점에서 소리 내기 힘든 구간이 나오고, 반대로 점점 음을 올리면 대략 2옥타브 파 정도에서 남녀 동일하게 소리를 더 올리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남성의 톤이 여자보다 한 옥타브 낮게 들린다는 점만 빼면, 적어도 악보상으로는 남녀의 음역 차이는 없는 게 맞는 것 아닌가요?
첫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 남자인데 2옥타브미,파가 높게 느껴진다는건 그 남자는 고음을 잘 낼 수 있는 보컬이 아니라는 얘기가 됩니다. 딱 저의 경우가 그러하지요. 저의 경우 노래를 제가 해야하는 노래일 경우 최고음을 2옥타브 파로 잡습니다. 2옥솔도 올라가긴 하지만 소리가 안 예뻐서요. 저의 경우 2옥파까지 올라가면 꽤 높은 음을 부르는것처럼 들립니다. 근데 또 어떤 남자에겐 2옥파는 전혀 높지 않게 들리지요. 2옥라정도는 올라가야 높게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건 타고난 개인차이땜에 그렇습니다. 저의 경우 음역이 높지 않은 대신 낮은 음은 잘 나는 편이라 합창단에선 늘 베이스파트만 합니다. 반대로 2옥라까지도 시원하게 잘 올라가는 남자라면 합창단에 세울때 테너로 세웁니다. (합창단에서 파트 나눌땐 음역도 고려하지만 음색도 같이 고려합니다만 여기선 일단 음역만 얘기할게요) 높은 음 잘 나는 남자라면 대부분의 경우 저음에서 힘이 떨어집니다. 이렇게 개인 역량에 맞춰서 키를 재조정해야하지요. 여자에 대한 얘기할게요. 찬송가라 하시니 일단 발성부터 가요와 다릅니다. 아에이오우 할때 여자가 2옥미를 낸다면 그건 두성인겁니다. 소위말하는 가성이지요. 근데 찬송가에선 2옥미까지 올라가면 그걸 진성으로 부르지 않습니다. 그러기엔 너무 높고요. 진성으로 올리게되면 롹창법이 됩니다. 찬송가를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없지요. 따라서 찬송가에 어울리도록 가성(성악창법으로 말하자면 여자에겐 가성이 없어요. 두성이라고 해야합니다) 으로 2옥미를 내게되면 많이 높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건 거의 아마추어 합창단에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2옥미를 여자가 내는데 높아서 힘들게 느껴진다면 발성이 잘못된겁니다. 진성으로 지르려한다는거죠. 두성으로 맑고 곱게 내야합니다. 그렇게 내는게 찬송가발성이며 발성이 제대로 되면 2옥미정도는 절대 높은 음이 아닙니다. 오히려 2옥도/도#/레 정도가 더 힘들겁니다. 대개 여자는 그쯤에서 중성구와 두성구의 전환점인 빠싸지오가 되어 진성과 가성 어느것도 내기 애매한 음역이 오거든요. 이걸 넘어선 2옥미나 파는 오히려 더 내기 쉽습니다. 근데 이걸 힘들어한다면 발성훈련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가 됩니다. 마지막줄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발성을 어찌 하냐에 따라 악보상의 차이는 없어집니다.(가요발성이냐 성악발성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고없고가 결정) 성악의 경우, 남녀키라는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고 고성/중성 이렇게만 나뉩니다. 고성엔 소프라노/테너 중성엔 알토/바리톤 이렇게 나뉩니다. 저성으로 베이스를 논할 수 있지만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성역으로만 보겠습니다. 그래서 고성으로 분류되는 테너와 소프라노는 둘 다 음역이 2옥Bb~3옥C정도 올라가며 (물론 더 올라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중성으로 분류되는 알토/바리톤은 보통 최고음을 2옥F정도로 둡니다. "마스께라로 노래하라" 라고 하는 벨칸토발성으로 노래하는 성악이라면 이렇게 고성/중성/저성으로 분류할 뿐, 남녀키를 구분하지 않지만 가요발성은 남녀키 구분을 하죠. 답이 됐을런지는 모르겠네요. 더 궁금한게 있거든 또 질문해주세요^^
보다가 궁금한게생겨서 물어볼게요 여자키와 남자키가 있다 그리고 2옥타브에서 여자든 남자든 다 끝난다 이해했습니다 제질문은요 박효신이나 나얼이나 고음가수들이 있는데 그럼 그 사람들 노래를 여자키로 바꾸면 +1키가 반음이니까 적어도 두새개는 올려야 여자키가 될텐데 그럼 그사람들 노래를 여자가 부를때는 최고음은 그대로 남겨둔 상태에서 앞부분만 바꾸나요? 아니면 고대로 부르나요?? 그런식으로 남자가수가 부른노래인데 높은 노래들은 어떤식으로 하나요 보통..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전체를 그대로 바꿉니다. 나얼의 바람기억을 예로 들자면 원키가 Ab이에요. 이걸 여자키로 바꿀 땐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바꾸자면 Db키로 바뀝니다. 원곡 자체가 엄청난 고음이죠. 그러니 여자키로 바꿔도 엄청나게 높은 음이 마구 나옵니다. 이 노래 여자키로 바꾸면 최고음이 아마 2옥타브Ab까지 올라갑니다. 원키(남자키)가 이미 악보상으로 3옥타브 Eb을 찍으니까요. 즉, 여자키로 바꾸면 완전4도,증4도,완전5도 이 정도로 바뀌는거죠. 근데 이 방법은 가장 일반적으로 그러하다는거고, 가수의 역량에 맞춰야만합니다. 바람기억의 경우 여자키로 바꾸면 Db키라고 했는데 그 키가 너무 높다면 거기서 반음이든 온음이든 다시 낮추는거죠. 만약 일반적인 여자키(Db)에서 온음을 낮춘다면 B키가 됩니다. 즉 원키에서 반음3개를 올린 키가 되는거죠. 바람기억의 최고음이 3옥타브 Eb이라 했는데 여기서 반음 3개 더 올리면 F#(Gb)이 되죠. 그걸 옥타브 낮춥니다. 그것이 여자가 부를 수 있는 음역이 되는거죠. 영상에서도 얘기했지만 여자가 2옥타브의 F정도를 쌩으로 지르는것 자체가 엄청난 고음입니다. (아이유의 3단고음 최고음은 2옥타브F#) 그러니 남자키여자키 바꿀 땐 일단 완전4도,증4도,완전5도 거의 이 정도로 전체를 바꾸는게 보통이며 그렇게 바꾸고 가수가 직접 불러보며 본인에게 맞도록 거기서 또 ±1키씩 하면서 가장 어울리는 키를 찾는겁니다. 참고로 쉬즈곤같이 남자원키가 최고음 3옥타브솔을 찍는 노래는 그냥 여자키라고 봐도 됩니다. 남자가 3옥타브솔을 부르면 실제로 나는 음은 2옥타브솔 소리니까요. 2옥솔은 여자 진성으로 낼 경우 매우 높습니다. 그러니 남자에겐 저세상고음이고 여자에게도 깨끗하게 내기 힘든 고음인건 마찬가지라 그냥 남자키 그대로 여자가 불러도 원곡의 tension이 느껴지는거죠.
작곡가가 가수 고생 시키려면, 얼마든 지 가능하구나. 빠사지오만 주구장창 그려 놓으면 거기는 헬 구간이 되네요
착한 작곡가가 가수를 생각해서 그려야 하는 부분이네요 ㅎㅎㅎ
와 이거 진짜 궁금했는데 제대로 알려주는사람이 한명도 없었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작곡을 처음시작한 시절, 노래곡 쓸 때 겪었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ㅍㅂㄱㅂㅋㅂㄱㅂㄱㅂㄲㅂ빕깁ㅋㅂㄱ비긱44ㄱㅂ4ㄱ비
와 나도 이거진짜이상하다고생각햇는데 알려주는곳은 처음이네요.
남자가수 피치모니터링 앱으로 보면 분명 C3 인데 악보상으로 C4 여서 엄청혼란스러웟음
노래방에서 부를때 여러노래부르다보면 고음부분이 아닌데도 뭔가 나랑 잘맞는 느낌인 노래가 있고 (소리가 좀더 잘나온다? 그런느낌) 힘들게 느껴지는 노래가 있는데 그런건 결국 키가 안맞아서 그런가요? 내가 잘맞는다고 느껴지는 노래의 키를 확인하고 다른노래도 그 키랑 같게 음정을 내리거나 올리면 느낌이 비슷해 질까요? 아님 발성의 문제일까요? 쌩목으로 부른다거나 하는거요...
와 배웠습니다 여자노래 불러보고깊어서 찾아봤습니다
우와.. 명쾌합니다용..
코인노래방가서 악보보이게해서 보면 뭔가 이상하단 생각했는데...
이런 게 있었군용 ㅎㅎㅎ
설명 한번 시원 시원하네요
남자가 악보보다 1옥타브 낮게 소리 낸다는거 몰라서 여까지 찾아왔네요 ㄳ합니다
크 이 형님 멋지다! 명쾌 하시고~ 혹시라도 이의 제기 할까봐 수시로 개인차와 일반적임을 강조해 주시는 이 배려! 잘봤습니다
아 항상 작곡하다보면 멜로디 여기서 햇갈리기 시작했는데 감사합니다!
내공이 어마어마~
감사합니다 박사님!
남자가 여자곡쓸 때, 또는 여자가 남자곡 쓸 때 key를 어떻게 잡을지 모르는 분이 많길래 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최고의 강의이십니다~
키에대한 의문점이 이제사 조금 알겠습니다~
존경합니다~^^
전 남자인데 여자키입니다 목소리가 여자같은건 아니고 목소리가 좀 굵어요 변성기도 빨리왔고 목젖도 친구들보다 일찍 튀어나오고 목소리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성우나 아나운서하라는 소리를 자주 들어왔습니다 노래도 좀 하는 편인데 음정이 여자랑 맞다보니 주로 좋아하는 노래는 남자가수 노래이다보니 키가 안맞아 짜증이 나서 노래방도 잘 안 갑니다. 저만 그런건지 살면서 같은 경우를 못봤는데 아무도 이걸 이해못합니다. 그냥 니가 음이 안나오는 거라면서요. 근데 소찬휘나 기타 여자가수 노래부르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음역대도 낫지 않아요. 다른 분도 이런 경우가 있나요?
저도 그래요 그래서 노래방안갑니다 같은분이 여기있네요 저만 그런줄알았는데 노래방가면 안어울리게 쿨노래 여자부분 .. 이런것만 부름 ㅋㅋ 목소리가 스트레스네요 남들은 목소리 좋다는데
이런부분 혹시 어떻게 불러야될가요 노래방 자주가는데 스트레스 ㅜ 여자키로 누르면 노랴이상해지고
정말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쉽게 이해했습니다~ 보컬 멜로디 만들때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려고 찾다가 구독하고 갑니다. 완전쉽게 설명해 주시네요.
선생님 유익하고 상세하신 강의 감사드리며 구독과 좋아요 눌렀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원곡 키 기준 남자 키는 f키라 칭하고 여자키는 c키라고 하는 것인가요? em키는 무엇인가요?
남자키 여자키에 대한 개념이 헷갈려 여쭤봅니다. 찬송가 악보 보면 가장 높은 음이 보통 2옥타브 미(E)나 파(F)입니다. 그런데 이 고음 부분을 남녀가 피아노 반주에 맞춰 함께 부르면 남자나 여자 모두에게 높은 음이란 말이죠. 남자키와 여자키가 다르니 남녀 둘 중 하나는 편한 음역대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남녀 똑같이 높게 느껴진다는 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마찬가지로 '아~에~이~오~우~'로 발성연습할 때도 점점 내려가는 구간은 남녀 거의 동일한 지점에서 소리 내기 힘든 구간이 나오고, 반대로 점점 음을 올리면 대략 2옥타브 파 정도에서 남녀 동일하게 소리를 더 올리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남성의 톤이 여자보다 한 옥타브 낮게 들린다는 점만 빼면, 적어도 악보상으로는 남녀의 음역 차이는 없는 게 맞는 것 아닌가요?
첫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 남자인데 2옥타브미,파가 높게 느껴진다는건 그 남자는 고음을 잘 낼 수 있는 보컬이 아니라는 얘기가 됩니다. 딱 저의 경우가 그러하지요. 저의 경우 노래를 제가 해야하는 노래일 경우 최고음을 2옥타브 파로 잡습니다. 2옥솔도 올라가긴 하지만 소리가 안 예뻐서요. 저의 경우 2옥파까지 올라가면 꽤 높은 음을 부르는것처럼 들립니다.
근데 또 어떤 남자에겐 2옥파는 전혀 높지 않게 들리지요. 2옥라정도는 올라가야 높게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건 타고난 개인차이땜에 그렇습니다.
저의 경우 음역이 높지 않은 대신 낮은 음은 잘 나는 편이라 합창단에선 늘 베이스파트만 합니다. 반대로 2옥라까지도 시원하게 잘 올라가는 남자라면 합창단에 세울때 테너로 세웁니다.
(합창단에서 파트 나눌땐 음역도 고려하지만 음색도 같이 고려합니다만 여기선 일단 음역만 얘기할게요)
높은 음 잘 나는 남자라면 대부분의 경우 저음에서 힘이 떨어집니다.
이렇게 개인 역량에 맞춰서 키를 재조정해야하지요.
여자에 대한 얘기할게요. 찬송가라 하시니 일단 발성부터 가요와 다릅니다.
아에이오우 할때 여자가 2옥미를 낸다면 그건 두성인겁니다. 소위말하는 가성이지요.
근데 찬송가에선 2옥미까지 올라가면 그걸 진성으로 부르지 않습니다. 그러기엔 너무 높고요. 진성으로 올리게되면 롹창법이 됩니다. 찬송가를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없지요.
따라서 찬송가에 어울리도록 가성(성악창법으로 말하자면 여자에겐 가성이 없어요. 두성이라고 해야합니다)
으로 2옥미를 내게되면 많이 높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건 거의 아마추어 합창단에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2옥미를 여자가 내는데 높아서 힘들게 느껴진다면 발성이 잘못된겁니다. 진성으로 지르려한다는거죠.
두성으로 맑고 곱게 내야합니다. 그렇게 내는게 찬송가발성이며
발성이 제대로 되면 2옥미정도는 절대 높은 음이 아닙니다.
오히려 2옥도/도#/레 정도가 더 힘들겁니다. 대개 여자는 그쯤에서 중성구와 두성구의 전환점인 빠싸지오가 되어 진성과 가성 어느것도 내기 애매한 음역이 오거든요.
이걸 넘어선 2옥미나 파는 오히려 더 내기 쉽습니다. 근데 이걸 힘들어한다면 발성훈련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가 됩니다.
마지막줄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발성을 어찌 하냐에 따라 악보상의 차이는 없어집니다.(가요발성이냐 성악발성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고없고가 결정)
성악의 경우, 남녀키라는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고 고성/중성 이렇게만 나뉩니다.
고성엔 소프라노/테너
중성엔 알토/바리톤
이렇게 나뉩니다. 저성으로 베이스를 논할 수 있지만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성역으로만 보겠습니다.
그래서 고성으로 분류되는 테너와 소프라노는 둘 다 음역이 2옥Bb~3옥C정도 올라가며 (물론 더 올라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중성으로 분류되는 알토/바리톤은 보통 최고음을 2옥F정도로 둡니다.
"마스께라로 노래하라" 라고 하는 벨칸토발성으로 노래하는 성악이라면 이렇게 고성/중성/저성으로 분류할 뿐, 남녀키를 구분하지 않지만
가요발성은 남녀키 구분을 하죠.
답이 됐을런지는 모르겠네요. 더 궁금한게 있거든 또 질문해주세요^^
좋은 영상 잘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이제서 보고 구독 했네요 잘 들었습니다
좋은 영상이네요
선생님 그러면 악보상 c5가 남성이 소리내면 c4소리가 나오는게 맞는건지요?
진짜 궁금했던건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
보다가 궁금한게생겨서 물어볼게요
여자키와 남자키가 있다 그리고 2옥타브에서 여자든 남자든 다 끝난다
이해했습니다
제질문은요 박효신이나 나얼이나 고음가수들이 있는데 그럼 그 사람들 노래를 여자키로 바꾸면 +1키가 반음이니까 적어도 두새개는 올려야 여자키가 될텐데 그럼 그사람들 노래를 여자가 부를때는 최고음은 그대로 남겨둔 상태에서 앞부분만 바꾸나요? 아니면 고대로 부르나요??
그런식으로 남자가수가 부른노래인데 높은 노래들은 어떤식으로 하나요 보통..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전체를 그대로 바꿉니다. 나얼의 바람기억을 예로 들자면 원키가 Ab이에요. 이걸 여자키로 바꿀 땐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바꾸자면 Db키로 바뀝니다.
원곡 자체가 엄청난 고음이죠. 그러니 여자키로 바꿔도 엄청나게 높은 음이 마구 나옵니다.
이 노래 여자키로 바꾸면 최고음이 아마 2옥타브Ab까지 올라갑니다. 원키(남자키)가 이미 악보상으로 3옥타브 Eb을 찍으니까요.
즉, 여자키로 바꾸면 완전4도,증4도,완전5도 이 정도로 바뀌는거죠.
근데 이 방법은 가장 일반적으로 그러하다는거고, 가수의 역량에 맞춰야만합니다.
바람기억의 경우 여자키로 바꾸면 Db키라고 했는데 그 키가 너무 높다면 거기서 반음이든 온음이든 다시 낮추는거죠.
만약 일반적인 여자키(Db)에서 온음을 낮춘다면 B키가 됩니다. 즉 원키에서 반음3개를 올린 키가 되는거죠.
바람기억의 최고음이 3옥타브 Eb이라 했는데 여기서 반음 3개 더 올리면 F#(Gb)이 되죠.
그걸 옥타브 낮춥니다. 그것이 여자가 부를 수 있는 음역이 되는거죠. 영상에서도 얘기했지만
여자가 2옥타브의 F정도를 쌩으로 지르는것 자체가 엄청난 고음입니다. (아이유의 3단고음 최고음은 2옥타브F#)
그러니 남자키여자키 바꿀 땐 일단 완전4도,증4도,완전5도 거의 이 정도로 전체를 바꾸는게 보통이며
그렇게 바꾸고 가수가 직접 불러보며 본인에게 맞도록 거기서 또 ±1키씩 하면서 가장 어울리는 키를 찾는겁니다.
참고로 쉬즈곤같이 남자원키가 최고음 3옥타브솔을 찍는 노래는 그냥 여자키라고 봐도 됩니다.
남자가 3옥타브솔을 부르면 실제로 나는 음은 2옥타브솔 소리니까요. 2옥솔은 여자 진성으로 낼 경우 매우 높습니다.
그러니 남자에겐 저세상고음이고 여자에게도 깨끗하게 내기 힘든 고음인건 마찬가지라
그냥 남자키 그대로 여자가 불러도 원곡의 tension이 느껴지는거죠.
조수미 챔피온 들으면 미들C의 두옥타브 위 D5까지 나옴 ㅎ
콰이어 과목 레포트 준비하다가 우연히 영상 발견해서 들어왔는데 완전 짱짱이세요
덕분에 도움 많이됐네요
감사합니다 ^^
구독~좋아요 ~꾸욱 누르고 갑니다
의외로 과제에 도움이 됐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는 라이브 7080 밴드입니다
그룹사운드 건반이였는데요
제가 손님들 키를 맞추는게
서툴러서 이런걸
이 세계에선 연조라고
하더군요
세월이 약이겠지요
좋아요
가수 진성의 진성은 어디까지인가 ?
남성은 왜 한 옥타브 낮게 소리나는 그대로 악보에 표기하지 않는 건가요?
당연히 성악 전문가 분들이 "틀렸다"라고 반발할 수도 있어요.저도 고1,2때 성악전공이었거든요.하지만,성악발성과 가요발성은 엄연히 다르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음 악보상에선 남자가 더 높다고요... 끝까지 봐야 하군요..ㅎㅎ
악보상 반대 로 하는건 .. 벨런스 때문인가요.. ?
평생 여자 키가 남자 보다 한옥타브 높이 들린다고 생각했었는데 남자 목소리가 한 옥타브 낮은거였군요.
네. 똑같은 악보를 보고 성인남녀가 노래한다면 남자는 한 옥타브 낮게 소리납니다^^ 반대로 얘기해 남자가 옥타브 위로 노래하면 여자하고 똑같은 피치의 음이 되죠(엄청나게 높긴하겠지만ㅋ)
11:30초구간 ..이해안감 ..여자가 건반이나 악보상에서 ..남자보다 더낮게 나온듯 한데.. 재가 이해를 못한건가요 ... 여자가 높다면서 ..왜 남가 더높고 여자가 낮은거죠..음역대가 ..ㅎ
그림이 바뀐건 아니겠죠..ㅎ
남자키는 악보에서 1옥타브 높게 표시해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