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나간 다음날(8월 11일) 홍수날뻔했던 하천 & 하천계획상식

[@blue9178]

박사님...
저 아시죠? 제가 아무래도 제가 속한 조직을 떠나야할것같습니다..분위기가 너무 않좋아서요 더는 버틸수도 없고 이조직에서의 미래도 없어보여서요..
박사님 보시기에 우리나라 공기업중에 단순히 시설관리나 공사감독 하는 업무 말고 좀 배울게 많고 좀 사람이 스마트하다고해야할까요..뭐 그런업무를 담당하는 공기업은 어느 곳이 있을까요 ? ㅠㅠㅠ

[@hoonchoi1717]

음... 많이 고민스러워 보이싶니다. 제가 다니는 곳도 엔지니어링을 하는 곳인데.. 회사 욕하는 사람 많습니다. 좋다고 하는 사람도 많고요. 늘상하는 이야기지만 어느회사건 그런건 마찬가지인듯합니다.
저희는 설계랑 해석이랑 배울수 있어서 좋지만 대신, 같은 공공기관중에 발전자회사랑 한수원 이런곳이 사업주 입니다. 그리고 규제기관의 규제도 받고요.
그게 싫어서 사업주쪽으로 가시는 분도 많습니다. 문제점을 하나하나 적어보면 회사자체에 문제 보다는 인간관계 혹은 안맞는 업무 분장의 이유가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1. 이직은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2. 옮길곳 찾기전에 미리 회사 그만두면 안됩니다.
3. 먼저 회사내에서 전보 혹은 전출 신청을 해서 현재의 어려움을 피하시고요.
4. 그리고 나서 나의 성향 비젼들을 차분히 (나 마음이 평안할때) 생각해보고 따져서 이직하셔야지 후회를 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엔니지어링 자체를 하는 기술회사중 공공기관은
1. 한국전력기술(한국전력공사 아님)
2. 한국가스기술공사(한국가스공사 아님)
3. 한국지역난방기술(한국지역난방공사 아님, 지분상 민간쪽에 가까운 곳이나 거의 공기업 분위기랑 복지로 알고 있습니다.)
그외는 잘 모르겠네요.
혹시 다른곳 알고 계신분 답글 부탁 ~~

[@blue9178]

박사님 감사합니다..

[@hoonchoi1717]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비슷했던적 한두번이 아닙니다. 안끝날것 같은데 끝나더라고요.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