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스는 하인스워드를 통해 알게된 팀이었는데 그 끈적하면서도 살벌한 수비에 반해서 가장 좋아하는 팀이 되었죠. 그리고 빅 벤은 현시대 최고라 불리는 쿼터백들에 비하면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우직하면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죠. 물론 환상적인 플레이도 많이 했고요. 가장 기억에 남는건 슈퍼볼에서 온몸을 날린 러싱 터치다운였고요. 오랜 챌린지 끝에 인정되어서 더욱 인상적이었죠. 빅 벤 고생했어요~
크...빅벤 이제는 가네ㅎㅎ하인즈 워드땜에 알게된 스틸러스였고 그래서 더 애정가던 선수였는데 10년전쯤 달려드는 수비수 4명을 깨고 한팔에 수비수를 달고 패스를 던지던 빅벤을 보면서 저런 플레이는 빅벤만이 할수있다고 생각했었죠 막판엔 노쇠화되고 폴라말루 은퇴이후로 스틸러스도 힘을 크게 못쓰는게 아쉬웠는데 빅벤을 데뷔부터 은퇴까지 지켜본게 너무 감격스럽네요 굿바이빅벤~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의류 오퍼를 하셨는데 그 때 스틸러스 마크가 뙇! 있는 패딩을 하나 가져 오셨어요. 그 때 제 주위 애들은 "포항 스틸러스 팬임?"이랬더랬죠ㅋㅋ 걍 갑자기 저 별표시 마크를 보니 생각이 나서^^;; 하튼 브리즈도 가고 벤도 가고...근데 브래디횽아는?ㅎㄷㄷ
마지막 플레이에서 헤일 메리 한번해서 마지막으로 패스 플레이 한번 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긴한데 빅토리 포메이션도 나름대로의 여운이 있네요 ㅠㅠ 하이라이트 잘봤습니다 :) 와 그나저나 스틸러스 당연히 플옵 떨어졌는 줄 알았는데 막차를 탔군요? ㅋㅋㅋㅋㅋㅋ 7시드라 홈구장에서 경기할 순 없겠지만 여튼 그래도 빅벤을 조금이나마 더 보겠군요
와…. 벤이 아직도 스틸러스 주전 쿼터백이었네요. 2000년도 초반에 스틸러스 우승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하긴… 테네시 유니버시티의 페이튼 매닝이 은퇴했으니…. 90년대 초반에 짐 켈리의 버팔로 빌스 4연속 슈퍼볼 준우승때문에 풋볼을 보다가…대학풋볼 보다가.. 사느라 바빠서 잊고 지내다가…. 어느새 저도 나이를 많이 먹었네요.
딱 작년부터 NFL이 알고리즘에 뜨면서 미식축구를 보기 시작하고나서 가장 충격적인 플레이가 시작하자마자 작년 이맘 때 브라운즈와 플레이오프에서 빅 벤이 스냅한 공을 놓치고 자살골(?)을 넣는 순간이었는데....딱 1년후에 같은 상대로 이렇게 은퇴경기를 하는 거 보면 기분 묘하네요.
왜 하늘은 나를 낳고, 브래디를, 로저스를, 매닝을~ 이라고 외쳐도 무방할정도로 동시대에 위대한 QB들이 많았기에 대조되어 더 아쉽게 비춰진 케이스. 물론 빅벤이 몸관리에 좀 더 충실하고 구장밖에서 행동거지가 좀 더 조심스러웠다면 더 대단한 선수가되었을텐데 그래도 커리어 하이라이트는 그 어떤 QB와 견줄정도로 파란만장했던 선수라고 생각함
드래프트 될때는 빅 벤의 하드웨어말고는 큰기대가 없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좋은 수비 그리고 또 제롬 베티스가 해주는 좋은 러닝게임으로 매니지를 잘 해주면 이기는 경기가 많았죠. 그러다 하인즈와 플레시코 베레스, 앤트완 랜달 엘 같은 선수들이 호흡을 마추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패서로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러닝게임이 워낙좋아 플레이 액션만 들어가면 하인즈같은 슬랏 리시버들이 공을 잡고 얻을수있는 야데지가 많아서 이득을 많이본 팀이기도합니다. 커리어 후반엔 안토니오 브라운 같은 역대 최고의 리시버가 될수도 있었던 선수를 만나 또 행운이기도 했습니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기대의 몇배를 해준 훌륭한 선수였습니다
![전미 박스오피스 1위 강력 추천 감동 실화 영화 [영화리뷰 결말포함]](http://i.ytimg.com/vi/Yqpx7TsEt5Y/mqdefault.jpg)
![만년 후보선수와 모든걸 잃은 스포츠 에이전트가 만나 펼치는 역대급 감동스토리 [영화리뷰/결말포함]](/img/1.gif)
울컥하네요..
스포츠가 아직 사랑받는 이유는 낭만이 있기 때문이겠죠ㅠㅠ
@Atyus095 님말대로 약팀일스록 선수도 많이 떠나가고 좋은 성적내기 힘든데 이런 선수가 있다면 더더욱 팬들이 열장작으로 선수를 응원하게되죠 또 그 선수가 팬과 구단에 의리를 지키면 그스토리는 완상되고요ㅠ 일본야구에 히로시마랑 구로다 이야기 알면 공감될거에요
@@sksskdi “신사는 숙녀가 필요로할때 숙녀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델피에로-( 당시 승부조작 파문으로 2부리그로 강등당한 유벤투스를 떠냐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답하며)
빅벤 로저스 브래디 브리스.. 역사의 한장면을 지켜봤다는게 기쁘네요
마지막 터치다운 후 그냥 멍하니 보고 있었는데 인터셉션과 마지막 빅토리포메이션을 진행하는걸 보는데 울컥하더라구요. 하이라이트 영상 잘 봤습니다.
마지막에 폴스타트 해서 피츠버그 로고안에서 닐다운 했음 진짜 오졌을거 같은데
Thank you, Ben!
모든 스포츠 선수가 저렇게 끝을 맺기를 원하지만 절대 모든 선수가 가질 수
없고 모두가 할 수 없는 인내를 감내한 자만이 받을 수 있는 찬사.................
정말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 없음.....
진짜 멋있네요
스틸러스는 하인스워드를 통해 알게된 팀이었는데 그 끈적하면서도 살벌한 수비에 반해서 가장 좋아하는 팀이 되었죠.
그리고 빅 벤은 현시대 최고라 불리는 쿼터백들에 비하면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우직하면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죠.
물론 환상적인 플레이도 많이 했고요. 가장 기억에 남는건 슈퍼볼에서 온몸을 날린 러싱 터치다운였고요. 오랜 챌린지 끝에 인정되어서 더욱 인상적이었죠.
빅 벤 고생했어요~
정말 멋있다!
크...빅벤 이제는 가네ㅎㅎ하인즈 워드땜에 알게된 스틸러스였고 그래서 더 애정가던 선수였는데 10년전쯤 달려드는 수비수 4명을 깨고 한팔에 수비수를 달고 패스를 던지던 빅벤을 보면서 저런 플레이는 빅벤만이 할수있다고 생각했었죠 막판엔 노쇠화되고 폴라말루 은퇴이후로 스틸러스도 힘을 크게 못쓰는게 아쉬웠는데 빅벤을 데뷔부터 은퇴까지 지켜본게 너무 감격스럽네요 굿바이빅벤~
피츠버그 최고의 레전드인 테리 브래드쇼의
활약시절부터 스틸러스를 좋아했는데
또한명의 레전드가 은퇴를 한다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피츠버그의 새시대를 이끌 QB은 누구일까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건 스토리다
감사합니다. 빅벤의 마지막경기 리뷰를 요청했었는데 감사합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의류 오퍼를 하셨는데 그 때 스틸러스 마크가 뙇! 있는 패딩을 하나 가져 오셨어요. 그 때 제 주위 애들은 "포항 스틸러스 팬임?"이랬더랬죠ㅋㅋ 걍 갑자기 저 별표시 마크를 보니 생각이 나서^^;;
하튼 브리즈도 가고 벤도 가고...근데 브래디횽아는?ㅎㄷㄷ
그 형은.... 아직 쌩쌩 ㄷㄷ
진짜 ㄹㅈㄷ 경기.. 이걸 라이브로 봤다는게 소오름
스틸러스 팬으로 이번주 내내 돌려보고 있습니다.. era를 함께하진 못한 짧은 팬이지만 그래도 that's my QB🖤💛
누군지도 모르고, Ben 이라는 선수가 업적이 어느 정도 모르지만 영상만 봐도 울컥하네요. 이래서 저는 스포츠가 좋고 마지막에 스포츠맨쉽. 모든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더 respect 합니다.
와 하인즈워드 한참 시절에 본 얼굴이라 설마 하고 왔는데 진짜 그 벤 로슬리스버거였군요... 선수생활 엄청 오래했네요 리스펙...
NFL 1도 모르지만... 28년전 백화점에서 우연히 표범 그러져있는 티셔츠에 반해 그 가게서 이것저것 샀더니 알고보니 NFL 팀 어패럴... 모자는 브롱코스? 말그림 후드는 레이더스로 반팔티는 재규어 그러져있는 것만 샀던기억이 ㅎㅎ 스틸러스? 이팀은 잘모르지만 뭔가 슈퍼패미콤의 조이스틱이 연상되는 로고가있네요 ㅎㅎ 미식축구 규칙도 모르지만 톰브래디는 압니다. NFL의 조던으로 알고있는데... 아닌가...;; 전 페니하더웨이 미스터 기본기 던컨을 좋아하는데 뭔가 이 영상의 은퇴자는 던컨 느낌이 나네요 ㅎㅎ NFL 의 앤퍼니 하더웨이 찾아볼겸 이 채널 영상 정주행 해봐야겠네요
퍼스트 다운을 주기위한 신발 던지기는 아니었을까...
또 하나의 전설이 , 역사속으로 들어가네요
Thank you, Ben
눈물납니다 빅벤 마지막 경기도 묵직하네요ㅜ
어렸을 때 펜실베이니아로 유학가서 미식축구에 진짜 빠져있었는데 그때 가장 좋아했던 빅 벤이 은퇴한다니 정말 가슴이미어지네요. Thank U Big Ben😭😭😭
black & yellow 그 자체 빅벤의 마지막 경기 눈물 났습니다.. 스틸러스 앞으로는 꼭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봤을 때 : 뭐야 QB가 뭐 저렇게 커?
얼마전 : 뭐야 아직도 주전 뛰나?
NFL 잘 보진 않았지만 또 이렇게 한 시대가 지나가는게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와.. 빅벤 제가 미축 처음본시즌에 데뷔했는데ㅜㅜㅜㅜ 뭔가 찡하네요. 마지막도 뭔가 빅벤답게 시끌하지만 조용하게 잘 마무리하고 떠나는 모습입니다. 승패 상관없이 콜츠전까지 잘 끝맺음하고 떠나기를!
마지막 플레이에서 헤일 메리 한번해서 마지막으로 패스 플레이 한번 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긴한데 빅토리 포메이션도 나름대로의 여운이 있네요 ㅠㅠ 하이라이트 잘봤습니다 :)
와 그나저나 스틸러스 당연히 플옵 떨어졌는 줄 알았는데 막차를 탔군요? ㅋㅋㅋㅋㅋㅋ
7시드라 홈구장에서 경기할 순 없겠지만 여튼 그래도 빅벤을 조금이나마 더 보겠군요
감동을 주네 톰브래디 도 패트리어트에서 은퇴 했어야 했는데 아쉽네
대학풋볼도 해 주시길
국내 풋볼중계 하면 바로 스카웃되실듯
와…. 벤이 아직도 스틸러스 주전 쿼터백이었네요. 2000년도 초반에 스틸러스 우승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하긴… 테네시 유니버시티의 페이튼 매닝이 은퇴했으니….
90년대 초반에 짐 켈리의 버팔로 빌스 4연속 슈퍼볼 준우승때문에 풋볼을 보다가…대학풋볼 보다가.. 사느라 바빠서 잊고 지내다가….
어느새 저도 나이를 많이 먹었네요.
ㅋ~~ 기억 납니다 벌팔로 빌스 슈퍼볼에서 펀볼 하나 땜에 우승 못한거 ㅠ ㅠ
생방 봤는데 진짜 눈물났어요
센터 형제가 한 쿼터백에게 스냅을 했다고 하죠
그 사진을 가져온 팬과 그 사진을 보고 중계영상을 찾은 방송국까지 참 대단함
4:17 은 세이프티로 스틸러스가 2점 잃는 것 아닌가요?
엔드라인 바로 앞에서 무릎이 닿음.
브리스 마지막 은퇴 경기와 사뭇 대비되는 경기였네요
은퇴할때는 진짜 꼭 관중이 있어야
7:52 가는거에요?
눈물샘을 자극하네요ㅠㅠ 그나저나 스틸러스 다음 세대 오펜스는 어떤 qb가 이끌어나가나요?
저거 비행기에서 봄요... 근데 하프타임때 비행기가 목적지에 도착해서 나머진 보지 못했..
굿바이...빅벤!
딱 작년부터 NFL이 알고리즘에 뜨면서 미식축구를 보기 시작하고나서 가장 충격적인 플레이가 시작하자마자 작년 이맘 때 브라운즈와 플레이오프에서 빅 벤이 스냅한 공을 놓치고 자살골(?)을 넣는 순간이었는데....딱 1년후에 같은 상대로 이렇게 은퇴경기를 하는 거 보면 기분 묘하네요.
우리동네 findlay ohio 출신. 다운타운 건물 볏에 커다랗게 초상화가 있었음. 그러다 성폭향 논란 이후로 없어짐
2015년 중2 때부터 지금까지 8년간 응원하며 참 즐거웠는데 이제 홈 구장에서 못 본다고 하니 너무 슬프네요....ㅠㅠ
브리에 이어서 빅벤...
이렇게 한 시대가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로저스겠죠? 브래디는 전성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고.
로저스도 예전같진 않지만 아직 몇년은 거뜬할듯. 아직도 리그 1위 먹고 있는거 보면 ㄷㄷㄷ함;;
@@잘하지좀 예전같지 않다고 하기에는 올해도 가장 유력한 MVP같은데요..
빅 벤은 진짜 낭만 그 자체지..
스포츠 감동적인 스토리는 명예와 돈이 따른다.
thanks Big Ben goodbye
마지막 빅 벤...ㅠ
브라운스의 팬이지만, 오늘 경기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유를 볼 수 있었던 경기인 거 같네요. 코끝이 찡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ㅠ
왜 하늘은 나를 낳고, 브래디를, 로저스를, 매닝을~ 이라고 외쳐도 무방할정도로 동시대에 위대한 QB들이 많았기에 대조되어 더 아쉽게 비춰진 케이스.
물론 빅벤이 몸관리에 좀 더 충실하고 구장밖에서 행동거지가 좀 더 조심스러웠다면 더 대단한 선수가되었을텐데 그래도 커리어 하이라이트는 그 어떤 QB와 견줄정도로 파란만장했던 선수라고 생각함
한 시대가 저물기 시작하는구나.. 언젠간 톰옹과 로저스도 다 은퇴하겟지…씁쓸하는구만
빅벤 기록좀 가르쳐주세요
드래프트 될때는 빅 벤의 하드웨어말고는 큰기대가 없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좋은 수비 그리고 또 제롬 베티스가 해주는 좋은 러닝게임으로 매니지를 잘 해주면 이기는 경기가 많았죠. 그러다
하인즈와 플레시코 베레스, 앤트완 랜달 엘 같은 선수들이 호흡을 마추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패서로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러닝게임이 워낙좋아 플레이 액션만 들어가면 하인즈같은 슬랏 리시버들이 공을 잡고 얻을수있는 야데지가 많아서 이득을 많이본 팀이기도합니다. 커리어 후반엔 안토니오 브라운 같은 역대 최고의 리시버가 될수도 있었던 선수를 만나 또 행운이기도 했습니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기대의 몇배를 해준 훌륭한 선수였습니다
로텔스버그가. 은퇴를 했군요^^
드디어 은퇴를 ㅠㅠ 고생했어 밴
올해 루키는 해리스겠죠?
아 왜 눈에서 물이...
우리가 스포츠를 보는 이유
브리스에 이어 빅벤까지 ㅠ
검은색 아이실드 처음보는데 왜 만화 아이실드21에서 상대들이 주인공얼굴을 못보는지 알겠네요
옛날에 강간혐의 두번인가 있지 않았나요.. 시애틀이랑 수퍼볼도 편파판정으로 이기고..
빅벤!!
울컥하네
벤에 비해 AB는...
임팩트는 없음, 박용택수준임
무슨 재미로 보지??
그러나 현실은 경기력 씹망이엇던 경기......벵갈스 팬으로서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Fuck Big Ben
갈때는 좋은말 한마디정도는 괜찮지 않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fucking orange cat
피츠버그 전통의 라이벌인 볼티모어 팬인 저도 빅벤에게 경의를 표하는데 너무 하시네
@@jih.391 성폭행 극혐론자로써 성폭행한놈은 레전드라도 싫다
이런 젖같은 팬(?)때문에 신시내티가
우승을 못하는 거지
앞으로도 신시내티가 우승하는건 절대로
불가능해 100년후면 몰라도
"Switchback27의 저주"에 걸려서
염소의 저주, 밤비노의 저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