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angnyang534 물론 그 위화도 회군은 우왕 잘못이 맞음. 빌미를 주지 않고 그냥 기존의 국경선을 딱 지켰음 원래 주원장 의도도 겨우 남옥이 토벌에 성공한 북원세력이 혹시나 고려랑 붙어서 재기하는걸 막자는 취지였고 실제로 흐지부지 됐으니까. 근데 이성계가 뒤통수 안쳤으면 고려가 더 유지될수도 있었을겁니다.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록.. 고려 말기(조선 말기도 상황은 비슷했지만요..) 과거 시험, 관리 등용 제도가 문란했다고 하지만(그래서 신참 후임 관리에 대한 혹독한 신고식 전통이 생겼다고 합니다) 여하튼.. 과거 시험 합격은 쉽지 않았는데... 염흥방의 서원 염씨 가문에서는 정승 염제신(1983 kbs 개국, 2005 mbc 신돈 드라마에서 등장 / 염흥방의 아버지)의 아들 3형제 - 염국보, 염흥방, 염정수가 모두 과거 급제하고(염흥방은 자그마치 장원 급제) 염제신의 여러 딸들 중에서 공민왕 비까지 배출되는 등 고려 말기 명문 가문으로 급부상하려는데... 바로 1388년 1월 서릿발같은 숙청으로 날벼락을 맞지요... 염제신은 이미 1382년에 와석종신 세상을 떠났고, 염국보, 염흥방, 염정수 3형제 및 아들들.. 사위들.... 그리고 고려 말 홍규가 1270년 무신정권을 종식시키면서 급부상한 고려 외척 가문 남양 홍씨 가문이, 공민왕 시해 사건에 이어 1388년 이때 또 된서리를 맞습니다. 홍언박(공민왕의 외사촌형, 공민왕의 어머니이신 명덕태후의 조카, 홍륜의 할아버지)의 형 홍주의 아들 홍징이 염제신의 사위였던 관계로... 홍징 및 그 아들들이 처형됩니다.... 컥.. 그래도 대가 아주 끊어지지는 않아서... 홍징의 직계 후손들 중에 조선 시대 홍계희, 홍순목 등 여러 인물들이 나오기는 합니다... + 추가로 말씀올리면... 3형제 과거 급제도 대단한 일인데 자그마치 5형제 과거 급제 가문이 있습니다. 단양 우씨 우현보의 홍자 돌림 다섯 아들들입니다. 우현보 본인도 과거 급제, 아들 다섯 명이 모두 과거 급제했습니다. 이건 뭐 거의 하늘의 도움이라고밖에요... 게다가 우현보의 손자들 가운데 우성범(공양왕의 사위)이 있습니다... 하지만 때가 때인지라 공양왕이 퇴위하면서 부마 우성범, 강회계가 처형되고... 조선 개국 후 우현보의 아들 세 명이 곤장에 맞아 세상을 떠납니다... 참 덧없습니다... 인간사 부귀영화가... ㅜ ㅜ 어찌보면... 이 무진피화 때... 이성계를 견제할 수 있는 고려의 전통적인 가문 세력들은 거의 숙청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연로하신 최영 장군 뿐인데....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은 다들 너무도 잘 아실 터이니....
근대 어쩌구 저쩌구 해도 고려는 체계 적인 한계가 명확한 나라였음 고려에는 사병이 라는 무력 집단을 귀족들이 소유 하고 있어서 그런 사병으로 백성들을 수탈 했지만 조선은 사병을 혁파 하고 주기적으로 관리를 로테리션 시켜서 부정부패를 못하게 하였고 거기다가 중인 출신의 직책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사또의 일을 도우며 사또를 견제 할수 있는 중인 집단을 만들어서 국가를 본질 적으로 개선 하려 했음 즉 고려말이 신라 말보다 ㄱㅊ았을지 몰라도 조선초에 비하면 엄청 살기 좋은 나라였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연 이인임은 정세를 꿰뚫는 사람이었군요. 이성계가 최영에게 비수를 꽂을 것을 예측하다니!
재밌게 봤습니다^^
우왕의 입장에서 최영 장군 같은 부하가 있다면 너무나 든든하겠네요..
좋아요,
누룹니다~~~~
팩 스토리 보는 것이 나의 유일한 낙입니다. 이번에는 15분 길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48번 째 좋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진짜 맞는 말이다 한쪽이 세지면 결국 그 곳은 부패한다는 말 이것보면 항상 느끼는거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른것이 없네
짧다짧아~~ 시간이 순삭이네 ㅋ
진짜 전 개인적으로 이 무진피화 사건이 개인적으로 통쾌한 일이었다고 보네요.
최영 장군은 정말로 우리 역사에
충심과 대의, 공평 무사한 대장군 위인...
그런 최영을 뒤통수친 이성계...통탄할 일이죠.
@@무명씨1인 아이러니하게 그 이성계가 아니었다면?
@@nyangnyang534 물론 그 위화도 회군은 우왕 잘못이 맞음. 빌미를 주지 않고 그냥 기존의 국경선을 딱 지켰음 원래 주원장 의도도 겨우 남옥이 토벌에 성공한 북원세력이 혹시나 고려랑 붙어서 재기하는걸 막자는 취지였고 실제로 흐지부지 됐으니까. 근데 이성계가 뒤통수 안쳤으면 고려가 더 유지될수도 있었을겁니다.
@@무명씨1인몽골, 홍건적, 왜구의 3단공세를 어떤 나라가 버틸 수 있었을까? 망한건 당연함.
잘 봤습니다
팩님~~ 잘 봤습니다~
드뎌 정도전의 벗이자 라이벌인 그분이 나오나요?!
최영은 정말 대단하다;; 저 당시 나이 70이면 완전 꼬부랑 할아버지 취급받던 시대인데
아무리 최강의 최영이라 할지라도 나이 70 할아버지를 상대로 감히 덤빌 생각조차 못하다니;;
당시 70이면 지금 100살 정도 아닌가..참 대단하다
무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저 당시 제대로 훈련받고 단련된 무인들은 인간의 한계를 넘었다고 봐야...
@큰그릇 글쵸 3 40대에 할배 할매되던 시절이니까요 ㅋㅋ
@@큰그릇-o5x 니가 몰라서그렇지 인간은 최소700살은 충분히살수있거덩
재미있게 잘 보고 신은 이만 물러가옵나이다.
이렇게 보면 우왕은 성군이요 위대한 왕이었네.
권문세족을 너무 죽이다보니 국가를 보위하려는 자들이 다 사라져서 최영 만 남았으므로 최영을 잡고늘어지다가 이성계를 놓쳐서 고려가 망했네.
잘봤어요 고려 대신 이인임이 죽지는 않고, 다른 곳으로 귀양가는 것으로 마무리되네요
감사합니다~~ 드디어 권문세족이 갔네요 ㅎ
우연하게 보기 시작 했는데
역사 다루는 유튜버들 대부분 외국역사에 치중되어있고 한국 역사는 겉할기 수준 그마저도 가뭄에 콩나듯 올라오는데
팩스토리님은 사극 드라마 보듯이 재미있게 자주 올려주시니 감사할 따름 입니다
스노우볼 굴러가는 거 진짜 신기하다...
권문세족이 없고 신진사대부가 중심이 되는 "고려"가 계속 유지됬으면 역사가 어땠을까?
헬조선의 10망 역사를 피하지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
마지막 장면 멘트의 주인공은 정도전?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정몽주.
인생은 하륜처럼...
결과적으로 최영은 이성계에게 뒤통수를 맞았는데 그 이면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최영은 정도전같은 책사가 없어서 판단력이 흐려진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최 영은 책사의 말을 듣을 사람은 아닌 듯 하네요
책사 문제가 아니고~~
사람은 나이가 들면
어쩔수가 없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젊었을때 총명했던 사람도
판단력이 흐려지고,
ㅋㅋㅋ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최영도 이인임의 유배보냈을때 말을 들었어야지 이성계는 믿을 사람이 아니라고 말이야. 세상에 믿을 만한 사람 가족들도 그렇게 믿기도 쉽지 않은데 남은 오죽할까?
저는 조선이 고려보다 나을 것이 없다고 봅니다.
권문세족도 같은 민족인데 저리 잔인한 짓을 하다니, 신진사대부들은 끔찍하군요.
이제 드디어 권문세족의 시대가 가는구나 앞으로는 조금더 나은 새상이 오겟네👍그리고 요동정벌
정몽주 드디어 나오는구나 고려 제일의 충신이 나왔어... 정몽주가 나왔으면 고려는 이제 거의 망했다고 보는게..
모든게 다주원장 떼문이지
세상
이제부터 숨가쁘게 달려간다 고려멸망까지
그리고 그분이 오신다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록.. 고려 말기(조선 말기도 상황은 비슷했지만요..) 과거 시험, 관리 등용 제도가 문란했다고 하지만(그래서 신참 후임 관리에 대한 혹독한 신고식 전통이 생겼다고 합니다) 여하튼.. 과거 시험 합격은 쉽지 않았는데... 염흥방의 서원 염씨 가문에서는 정승 염제신(1983 kbs 개국, 2005 mbc 신돈 드라마에서 등장 / 염흥방의 아버지)의 아들 3형제 - 염국보, 염흥방, 염정수가 모두 과거 급제하고(염흥방은 자그마치 장원 급제) 염제신의 여러 딸들 중에서 공민왕 비까지 배출되는 등 고려 말기 명문 가문으로 급부상하려는데... 바로 1388년 1월 서릿발같은 숙청으로 날벼락을 맞지요... 염제신은 이미 1382년에 와석종신 세상을 떠났고, 염국보, 염흥방, 염정수 3형제 및 아들들.. 사위들....
그리고 고려 말 홍규가 1270년 무신정권을 종식시키면서 급부상한 고려 외척 가문 남양 홍씨 가문이, 공민왕 시해 사건에 이어 1388년 이때 또 된서리를 맞습니다. 홍언박(공민왕의 외사촌형, 공민왕의 어머니이신 명덕태후의 조카, 홍륜의 할아버지)의 형 홍주의 아들 홍징이 염제신의 사위였던 관계로... 홍징 및 그 아들들이 처형됩니다.... 컥.. 그래도 대가 아주 끊어지지는 않아서... 홍징의 직계 후손들 중에 조선 시대 홍계희, 홍순목 등 여러 인물들이 나오기는 합니다...
+ 추가로 말씀올리면... 3형제 과거 급제도 대단한 일인데 자그마치 5형제 과거 급제 가문이 있습니다. 단양 우씨 우현보의 홍자 돌림 다섯 아들들입니다. 우현보 본인도 과거 급제, 아들 다섯 명이 모두 과거 급제했습니다. 이건 뭐 거의 하늘의 도움이라고밖에요... 게다가 우현보의 손자들 가운데 우성범(공양왕의 사위)이 있습니다... 하지만 때가 때인지라 공양왕이 퇴위하면서 부마 우성범, 강회계가 처형되고... 조선 개국 후 우현보의 아들 세 명이 곤장에 맞아 세상을 떠납니다... 참 덧없습니다... 인간사 부귀영화가... ㅜ ㅜ
어찌보면... 이 무진피화 때... 이성계를 견제할 수 있는 고려의 전통적인 가문 세력들은 거의 숙청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연로하신 최영 장군 뿐인데....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은 다들 너무도 잘 아실 터이니....
주인장 아뇽~
팩스토리책은 언제나오지 빨리 나왔으면....
그러게요 , 도서로도 출시하면 베스트셀러 1위 각인데 .......
최여장군옆에 책사가 있었음 고려가 존재했을텐데 안타깝네요
국명이 바뀌어도 좋은 때는 한 때, 다 썩고 병든 닥이 되는 법.
❤
이인임하고 하륜이 인척관계였네요
우왕의 가장 큰 실책. 저들을 이용해서 이성계 세력을 견제했어야 했는데..
참고로 철령은 요동에 있음을 참고해주시오
함경도 철령은 앞뒤가 안맞음
몽고이전 거란전후 요동은 암묵적으로 고려땅이었음
내 조상님 정몽주 납시옵니다
어 ! 저도 제 선조분이 정몽주입니다 .
같은 연일 정씨입니다 .
@@타키수녀님 반가워요 먼친척님
다음편 위화도회군임
마지막 장면은 정몽주 같은데... 정몽주의 얼굴이 기대된다.
정치에서는 믿음과 배신은 바늘과 실인가?
이렇게 풀어주니. 머리가 별로인 나도 이해가
좀되가네요!
삼한제일검은 언제나와요?
같은 귀족들끼리도 땅 빼앗고 하니 이성계 일파로 갈아타서 고려 엎고 조선건국에 동참하지 ㅋㅋ
영이네ㅋㅋㅋㅋ
정몽주인가요?
정몽주 등장이네요.
하 진짜 끊는거 킹받네 ㅋㅋㅋ
근데 당시 명나라의 파워와 지금의 중국파워 중 어떤게 더 강했나요? 그리고 당시 고려가 명나라와의 전쟁시 승률과 지금 한국이 중국과의 전쟁시 승률 중 어떤게 더 높을까요? 그리고 당시 명나라 주원장의 파워와 현재 중국 시진핑의 파워 중 누가 더 쌜까요?
2. 지금 승률이 더 높음. 지긴 하지만 피해를 많이 입히는
이인임 성주이씨입니다
이화에월백하고
은한이삼경인제
일지춘심을
자규야알랴만은
다정도병인양하여
잠못들어하노라
교과서에나온 이시를쓴 ,이조년,이 그의
할아버지입니다
재미있는건 할아버지형제가5형제인데
이름이 백년,천년,만년,억년,조년
입니다
13:20
우한 => 우환.
무진피화 이후에는 위화도 회군이란 빅이벤트가 기다리고 있겠군요. ㅎㅎ tmi를 하나 하자면 이 무진피화는 음력 1월,즉 정월에 일어난 사건이라 '정월지주' 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ㅎㅎ
위화도 회군 : 이성계 장군께서 답정너로 요동 정벌을 강요하기만 한 꼰대 최영을 제거한 역사적인 대업
최영의 가장 큰 실수 요동정벌로 자신도 죽고 우왕도 죽고 이인임 말대로 이성계의 권력찬탈의 기회를 주게됨
진짜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만….이성계 귀를 조금 더 복스럽게 그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ㅋ
고려말은 신라말기와 동급에 가까울 난세일지
아님 구한말과 제일 비벼봐야 할지 아직까지
분간이 안 되는 나 ㅋ
구한말은 스스로 격변하는게 없어서 신라말 고려말과는 많이다른거같습니다
근대 어쩌구 저쩌구 해도 고려는 체계 적인 한계가 명확한 나라였음 고려에는 사병이 라는 무력 집단을 귀족들이 소유 하고 있어서
그런 사병으로 백성들을 수탈 했지만
조선은 사병을 혁파 하고 주기적으로 관리를 로테리션 시켜서 부정부패를 못하게 하였고
거기다가 중인 출신의 직책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사또의 일을 도우며 사또를 견제 할수 있는 중인 집단을 만들어서 국가를 본질 적으로 개선 하려 했음
즉 고려말이 신라 말보다 ㄱㅊ았을지 몰라도 조선초에 비하면 엄청 살기 좋은 나라였지
최영이 이성계와 힘을 합쳐 권문세족을 제거하고 권력을 잡으려다 이성계에게 뒷통수 맞은거지. 우왕 그 빙신도..
이리떼
우왕은 자기 손발을 잘라낸 멍청이 짓을 했죠. 저때 권문세족 안 쳤으면 조선왕조는 없음.
길 태미 안 나오냐 ㅋㅋ
근데 고려 권문세족에 최영 본인도 해당되면서 권문세족 몰아내겠다는 말이 모순이내요 ..... 그리고 무리한 요동정벌로 위화도회군의 명분을 만들어줬으니 고려왕조를 진짜 끝장낸건 최영입니다
권문세가 친일이랑 다를거 없어 보이는데 나만 그런건가???
최영은 잔인무도한 권력의 화신이었다.
아이들까지 다 죽여버린..그러다 이성계까지 제거하려다 뒷통수 맞은..
이게 진실.
한국사상 최고 재밌는 이부분을 제대로 그린 명작을 쓰레기 하나때문에 찾아보기 힘들게 되다니...
최영 그 자체도 권문세가 출신
엉터리
고려는 황제국으로서
전하란 말을
사용하지 않았다
1
최영장군 같은 사람이 또있었는데 신숭겸 장군 충신중의 충신 대장군이 그러기 쉽지 않은데 대단해 아깝지
이인임은 진짜 천재긴 했지만 찬재들에 특징은 뭐든 자기 뜻대로 될거라는 오만 그것이 문제다
이녀석은 주군에게 문안인사한번없노 ㅜ
성계가 상노무새키엿어 딱뒷통수까는건 현재와 똑같네 역시 역사는 되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