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Summer Night - 노래하는 무상(無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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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дек 2024
- 노래하는 무상(無相)스님
E-Mail ki7417@hanmail.net 공연문의 010-2311-7700
인천 강화군 법명선원의 주지 무상스님은 절을 비우는 날이 많다. 캠핑카로 개조한 승합차를 몰고 전국 각지로 노래하러 다닌다. 점잖게 찬불가를 부르는 것도 아니다. 지역 사찰이나 비정부단체(NGO) 등이 여는 행사에 참석해 '러브 미 텐더' '언체인드 멜로디' 같은 올드 팝송을 부른다. 단골 첫 인사는 이렇다.
"지금 저한테 '그분'이 오셨습니다. 부처나 예수가 아닙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예요. 이제부터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는 사람은 중 무상이 아니라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입니다."
삭발하고 승복을 입었지만, 이쯤 되면 가수라 해도 틀리지 않을 듯하다. 법문에 들어선 지 20년이 된 중견 스님이 내놓고 가수가 된 이유는 뭘까. 그는 "불교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지난해 초 법명선원 주지로 임명됐어요. 하루 종일 목탁 치며 절을 지켜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더군요. 일단 절 문턱을 낮춰야겠다 싶어 요사채에서 콘서트를 열었어요."
출가 전 대학 노래 동아리에서 활동한 덕에 노래 실력만큼은 자신 있었다. 이웃 주민들을 초대한 뒤 직접 통기타를 메고 노래를 불렀다. 관객 대부분이 개신교인이거나 무신론자인 걸 감안해 레퍼토리는 올드 팝으로 정했다.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이라 그런지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어요. 그때부터 매달 마지막 토요일마다 절 안에서 '야단법석'음악회를 열고 있죠. 평소 알고 지내던 예술가들이 도움을 줘서 요즘은 서도 창, 오카리나 독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물론 저도 늘 노래를 하고요."
스님이 팝송을 부른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공연 요청이 오기 시작했다. 그는 '노래로 불교를 알리는 것이 내 소임인가보다'는 생각으로 뜻이 좋고 시간이 맞는 행사에는 참석한다고 했다.
"공연에서 교리를 얘기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사람들이 저를 보며 불교를 떠올리고, 조금이라도 가깝게 생각하게 된다면 그것으로 제 역할을 다 하는 것 같습니다."
글 / 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 사진 / 정경택 기자
132좋아요꾹입니다ㅡ 멋진노래음성공양 ㅡ화이팅!입니다ㅡ
스님음악 들으며 하루하루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스님 좋은음악 많이 들려주세요~
스님 노래를 기분좋게
잘 부르십니다
감사합니다
무상스님
재행무상입니다
👍👍👍스님 최고 좋은노래많이들려주세요
건강 하신지요
뵙고 싶습니다
무상스님!때묻지않는 고운 노래!천성적으로 타고난 매력있는 보이스! 왕성한 활동 기대합니다.
스님이 부르시니 진짜 힐링이 되네요. ㅎㅎ
부처님과의 한여름밤 만남을 노래하신건가요?
무상스님, 스님의 노래속에서 사랑을, 삶을 느낌니다.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멋진 스님이십니다......^^
스님! 대박입니다~ CD잘듣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요!^^
앨범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