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18 신영복 선생님 '처음처럼 '책이 출간되어 돌베개 출판사주최로 북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좋은친구 백정숙언니와 유희숙언니가 북콘서트에 당첨되어 저를 초대해주었습니다. 김호기 연대사회학과 교수님이 바라본 신영복 교수님의 사상을 이야기하셨는데 흥미로웠어요 ~ '인간해방적 문명성찰적 진보주의 사상가 '로 신영복 선생님을 평가했는데요 ~ 이제 신영복 교수님은 책속의 위대한 사상가로 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실에 대한 고전재해석을 많이 하신 신영복 교수님은 '노자의 상선약수'를 예로들어 '하방연대' 를 역설했다는 겁니다. 하방연대의 의미는 강한 상부운동조직이 약한 하부조직과 연대하는 거라 합니다. 대기업 노조가 중소기업노조와 연대하고 남성노동자는 여성노동자와 정규직은 비정규직과 연대하고~ 더 진보적인 사람이 덜 진보된 사람들과 연대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담론 135쪽) 북콘서트에 신영복 교수님이 20대때 과외교사로 갔다가 만난 성북동 심실님의 가족들과 신영복선생님의 따스했던 이야기 , '처음처럼 '글씨로 서민들에게 선생님을 소개해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마포을 후보자의 이야기(글자값을 성공회대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신영복 교수님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저는 신영복 교수님을 강의실이나 책속에서만 만나 자세히는 모르지만 더숲트리오 선생님들은 신영복교수님과 가장 자주만나고 이야기 나누던 분이라 김창남 교수님은 신교수님을 슬픔을 공감해주는 좋은친구, 박경태교수님은 어둔세상에 밝음을 주는 등대로 , 김진업교수님은 좋은 선생님으로 생각하신다고 했습니다~ 저랑 학창시절에 친했던 최성란언니는 신영복 선생님을 '성경속 고난을 잘견디고 축복받았던 욥 '이라고 말했던적이 있어요 ~ 어제는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에서 김진업교수님이 바라본 신영복 사상에 대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신영복 교수님이 살아생전 우리나라가 통일된 민주공화국이 되지 않는 원인을 '분단체제'의 심화 ~남과북의 정부가 적대적 공존을 강화시켰다는 겁니다 ~ 동독과 서독은 미.소 냉전체제로 분단은 되었지만 우리나라처럼 상호정부가 적대적이진 않았기에 냉전붕괴로 통일이 되었다는 거예요 ~ 그러나 우리나라는 남북이 지금까지 적대적 관계를 심화시켰기에 우선 남북이 '평화적 관계회복'이 시급하다고 진단하셨다고 하네요 ~ 신영복 선생님과 더불어숲의 정신은 '우리 숲이 되어 너와 나를 지키자 ' 우리 스스로 자발적 작은 민주적 공동체'를 꿈꾸셨다고 합니다. 어제 강의들으면서 신영복선생님은 제게 어떤분일까? 생각해보았어요 ~ 신영복 교수님이 30년전 돌아가신 우리 아빠연배라 학창시절 선생님을 바라보며 우리 아빠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 그리고 선생님의 생애을 지켜보며 욕심없는 생명을 존중하는 평화주의 스승님이라 생각됩니다~ 신영복선생님이 학교에서 자리욕심을 내셨다면 총장님도 될수 있었는데 시도하지 않았구요 ~ 물론 신영복 선생님은 성공회대의 정신적 총장님이시죠 ~ 김대중, 노무현정부때 정계에 입각해서 영향력을 행사할수도 있었는데 그것도 하지 않고 후학양성에만 매진하신 신영복 선생님은 우리의 영원한 스승님이십니다^^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신영복 선생님의 '처음처럼'중에서)
2016. 3.18 신영복 선생님 '처음처럼 '책이 출간되어 돌베개 출판사주최로 북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좋은친구 백정숙언니와 유희숙언니가 북콘서트에 당첨되어 저를 초대해주었습니다.
김호기 연대사회학과 교수님이 바라본 신영복 교수님의 사상을 이야기하셨는데 흥미로웠어요 ~ '인간해방적 문명성찰적 진보주의 사상가 '로 신영복 선생님을 평가했는데요 ~
이제 신영복 교수님은 책속의 위대한 사상가로 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실에 대한 고전재해석을 많이 하신 신영복 교수님은 '노자의 상선약수'를 예로들어 '하방연대' 를 역설했다는 겁니다.
하방연대의 의미는 강한 상부운동조직이 약한 하부조직과 연대하는 거라 합니다.
대기업 노조가 중소기업노조와 연대하고 남성노동자는 여성노동자와 정규직은 비정규직과 연대하고~ 더 진보적인 사람이 덜 진보된 사람들과 연대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담론 135쪽)
북콘서트에 신영복 교수님이 20대때 과외교사로 갔다가 만난 성북동 심실님의 가족들과 신영복선생님의 따스했던 이야기 , '처음처럼 '글씨로 서민들에게 선생님을 소개해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마포을 후보자의 이야기(글자값을 성공회대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신영복 교수님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저는 신영복 교수님을 강의실이나 책속에서만 만나 자세히는 모르지만 더숲트리오 선생님들은 신영복교수님과 가장 자주만나고 이야기 나누던 분이라 김창남 교수님은 신교수님을 슬픔을 공감해주는 좋은친구, 박경태교수님은 어둔세상에 밝음을 주는 등대로 , 김진업교수님은 좋은 선생님으로 생각하신다고 했습니다~
저랑 학창시절에 친했던 최성란언니는 신영복 선생님을 '성경속 고난을 잘견디고 축복받았던 욥 '이라고 말했던적이 있어요 ~
어제는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에서 김진업교수님이 바라본 신영복 사상에 대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신영복 교수님이 살아생전 우리나라가 통일된 민주공화국이 되지 않는 원인을 '분단체제'의 심화 ~남과북의 정부가 적대적 공존을 강화시켰다는 겁니다 ~
동독과 서독은 미.소 냉전체제로 분단은 되었지만 우리나라처럼 상호정부가 적대적이진 않았기에 냉전붕괴로 통일이 되었다는 거예요 ~
그러나 우리나라는 남북이 지금까지 적대적 관계를 심화시켰기에 우선 남북이 '평화적 관계회복'이 시급하다고 진단하셨다고 하네요 ~
신영복 선생님과 더불어숲의 정신은 '우리 숲이 되어 너와 나를 지키자 ' 우리 스스로 자발적 작은 민주적 공동체'를 꿈꾸셨다고 합니다.
어제 강의들으면서 신영복선생님은 제게 어떤분일까? 생각해보았어요 ~ 신영복 교수님이 30년전 돌아가신 우리 아빠연배라 학창시절 선생님을 바라보며 우리 아빠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 그리고 선생님의 생애을 지켜보며 욕심없는 생명을 존중하는 평화주의 스승님이라 생각됩니다~
신영복선생님이 학교에서 자리욕심을 내셨다면 총장님도 될수 있었는데 시도하지 않았구요 ~
물론 신영복 선생님은 성공회대의 정신적 총장님이시죠 ~
김대중, 노무현정부때 정계에 입각해서 영향력을 행사할수도 있었는데 그것도 하지 않고 후학양성에만 매진하신 신영복 선생님은 우리의 영원한 스승님이십니다^^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신영복 선생님의 '처음처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