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남자님 덕분에 귀한 영상 잘 봤습니다. 페루 관객들의 호응도 좋으니 더욱 뿌듯하더군요. 다만 이 자리를 빌려 우리 국악계에 예전부터 품어 왔던 조언 좀 하려 합니다. 이 연주회에 포함이 되지 않아 못내 아쉬웠던 오고무든, 승무든 북 본연의 소리만을 듣고자 하는 이들이 많을 듯한데, 굳이 시끄럽고 정신 사나운 꽹과리나 장구 등의 반주악기를 가미해야 하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이 두 가지 분야는 모두 그 역사가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아는데, 담백한 맛으로 즐겨야 할 음악이 온갖 갖은양념을 쳐서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혼종식으로 변한 듯해 정말이지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전통 보존이라는 명분 하에 가야금 외엔 악기 개량을 등한시한 건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몇 백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악기를 그대로 고수하는 것만이 진정으로 전통을 보존하는 길인지 묻고 또 묻고 싶습니다. 답답하고 울체해 있으며 정치하지 않은 해금, 징, 태평소와 같은 악기를 북한처럼 세련되고 명징하고 청아한 음색을 지니도록 개량할 수는 없었는지 안타깝습니다. 왜 우리는, 개량 과정에서 쇠줄을 사용하게 되었다는 고혹적인 음색의 중국 얼후(二胡)와, 청아하고 슬픈 음색의 일본 고큐(胡弓), 가조각(仮爪角)을 사용해 아주 명징하고 아려한 음색을 내는 고토(箏), 맑고 고운 고음을 자랑하는 노칸(能管)과 같은 악기를 가지지 못했는지요. 끝으로, 이 연주회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바로 아리랑이었는데요. 김영임 선생님 등의 수준 높은 노래를 듣다가 수준 차이가 너무나도 나는 노래를 들으니 미간이 절로 찌푸려지더군요. 가창자 선정에 좀 더 만전을 기했으면 어땠을가 하는 아쉬움도 들더군요. 어쨌든 우리 국악계는 너무나도 안일한 사고방식으로 인한 국악과 국악기의 저열화와 그로 인한 대중의 도외시 등의 책임이 있으므로, 부디 대오각성해 북한과 같은 전면적인 악기 개량과, 동양의 바이올린인 소해금, 하프와 쌍둥이인 옥류금과 같은 악기와의 협연 등 현대적이고 세련된 요소가 가미된 전통 예술을 적극 발굴해 국악의 중흥과 대중화에 더욱 전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합니다.
유명해져라 그러면 똥을 싸도 박수를 쳐줄 것이다 ................ 이 모든게 BTS 공이 지대하다 ...............근데 군대를 보냈네...............웬만큼 돈 있으면, 프로선수만 되도 다 빼는 군대를............개돼지들의 억하심정
오...땡큐 ~~주인장👍
공연 링크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남미남자 구독자가 얼른 10만이 넘길....ㅎㅎ
국립국악원 공연 멋집니다. ^^
한.페루 60년~~
이런 일과 저런 축하공연이 있었네요~
공중파의 스산하고 답답한 뉴스는
멀리한지 오래되었고, 이런 신선한
남미뉴스가 정신건강을 환기시켜
줍니다~👍
올려주신 공연 전체 영상은 퇴근하고
정주행 해야 겠습니다~😊
남미남자님 늘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와우 정말 멋진공연 🎉🎉🎉
편집이 한 아트하십니다~
페루 전통춤을 잠깐 본적 있는데 너무 잘 추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
한국전통 음악은 눈앞에서 보고 느끼는 감동과 TV영상에서 보는 느낌과 너무나 갭이 크다는거다.
학교교육 과정에 전통음악과 예술문화를 직접 관람하는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대한민국 전통예술을 세계인들이 더 자주.. 더 많이 접하게 해야........대한민국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세계인들이 느낄수 있을듯.....( 세계 많은 나라 젊은층을 확~ 끌어드리는 방법을 !! )
남미에선 이번 잼버리 어떻게 보도하는지 알려 주세요!
❤️
솔직히 식민지거친 나라들중에 자기문화 가지고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되나
필리핀 중남미국가들 아프리카 보면 형식적이거나 아예없지
남미남자님 덕분에 귀한 영상 잘 봤습니다.
페루 관객들의 호응도 좋으니 더욱 뿌듯하더군요.
다만 이 자리를 빌려 우리 국악계에 예전부터 품어 왔던 조언 좀 하려 합니다.
이 연주회에 포함이 되지 않아 못내 아쉬웠던 오고무든, 승무든 북 본연의 소리만을 듣고자 하는 이들이 많을 듯한데, 굳이 시끄럽고 정신 사나운 꽹과리나 장구 등의 반주악기를 가미해야 하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이 두 가지 분야는 모두 그 역사가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아는데, 담백한 맛으로 즐겨야 할 음악이 온갖 갖은양념을 쳐서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혼종식으로 변한 듯해 정말이지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전통 보존이라는 명분 하에 가야금 외엔 악기 개량을 등한시한 건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몇 백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악기를 그대로 고수하는 것만이 진정으로 전통을 보존하는 길인지 묻고 또 묻고 싶습니다.
답답하고 울체해 있으며 정치하지 않은 해금, 징, 태평소와 같은 악기를 북한처럼 세련되고 명징하고 청아한 음색을 지니도록 개량할 수는 없었는지 안타깝습니다.
왜 우리는, 개량 과정에서 쇠줄을 사용하게 되었다는 고혹적인 음색의 중국 얼후(二胡)와, 청아하고 슬픈 음색의 일본 고큐(胡弓), 가조각(仮爪角)을 사용해 아주 명징하고 아려한 음색을 내는 고토(箏), 맑고 고운 고음을 자랑하는 노칸(能管)과 같은 악기를 가지지 못했는지요.
끝으로, 이 연주회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바로 아리랑이었는데요. 김영임 선생님 등의 수준 높은 노래를 듣다가 수준 차이가 너무나도 나는 노래를 들으니 미간이 절로 찌푸려지더군요. 가창자 선정에 좀 더 만전을 기했으면 어땠을가 하는 아쉬움도 들더군요.
어쨌든 우리 국악계는 너무나도 안일한 사고방식으로 인한 국악과 국악기의 저열화와 그로 인한 대중의 도외시 등의 책임이 있으므로, 부디 대오각성해 북한과 같은 전면적인 악기 개량과, 동양의 바이올린인 소해금, 하프와 쌍둥이인 옥류금과 같은 악기와의 협연 등 현대적이고 세련된 요소가 가미된 전통 예술을 적극 발굴해 국악의 중흥과 대중화에 더욱 전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합니다.
원본영상에는 소리가 안 나오네요! 나만 그런가?
영상 오른쪽 하단 소리를 조정하시면 됩니다.
공연 내용은 어디서 볼수 있나요? 😊
공연 전체영상 링크는 설명란에 있습니다
전 세계인들은 간사하다...후진국 전통예술은 처다도 안보고...국력이 있으면 대단하다고 박수 쳐주고...
유명해져라 그러면 똥을 싸도 박수를 쳐줄 것이다 ................ 이 모든게 BTS 공이 지대하다 ...............근데 군대를 보냈네...............웬만큼 돈 있으면, 프로선수만 되도 다 빼는 군대를............개돼지들의 억하심정
사물놀이는 안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소음이라 생각
저는 좋아요^^😊
전 가슴이 뛰던데
국악이 솔직히 재미가 없긴 합니다. 잘 와 닫지도 않고요.
전통이니 보존을 하긴 해야겠고 없앨 순 없는데...재미나 흥이 그다지 없다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매우 개인적인 생각입니담만.
한국전통 음악은 눈앞에서 보고 느끼는 감동과 TV영상에서 보는 느낌과 너무나 갭이 크다는거다.
학교교육 과정에 전통음악과 예술문화를 직접 관람하는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사물놀이는 전통도 아님 비교적 최근 어떤 개인이 만들어낸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