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바다 속 백록담 발견 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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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фев 2025
  • 제주MBC 리포트 바다 속 백록담 발견 권혁태
    ◀ANC▶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해저 분화구가
    제주도 부근 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한라산 백록담과 비슷한 규모인데
    앞으로 해양 지질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4km 정도 떨어진
    바다 속.
    수심이 40미터를 넘어선 뒤에도
    스쿠버다이버가 계속 내려갈 수 있는
    거대한 웅덩이가 나타납니다.
    제주에서는
    해녀 금덕이 발견했다는 바위,
    금덕이초로 알려진
    암초 지대 바로 뒷편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2천7년 이 곳의 존재를 확인한 뒤
    지난해부터 정밀조사에 나섰고
    최대 깊이 64미터의 해저 분화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남북 방향으로는 660미터 동서방향으로는
    430미터 달하는 크기로 한라산 백록담과
    비슷합니다.
    주변에는 용암이 흘러간 흔적이
    70미터에 걸쳐 1.8km 구간에서 발견됐습니다.
    ◀INT▶
    "약 13만년 전에 형성되었던 분화구로 파악.
    표선리 해안가와 거의 동시에 발달한 분화구로 조사되었습니다."
    바다 속에서 분화구가 발견되기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이 처음.
    분화구 안의 면적만 축구장
    16배가 넘는 거대한 지역으로 제주도의
    생성 기원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 공모를 통해 분화구의 이름을 정한 뒤
    국제해양지명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앞으로 식생과 지질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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