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운론을 배울때 알게되는 쓸데없는 잡지식. 1. 사람은 평균적으로 25음절까지 한 호흡에 말할 수 있다. 2. 이와 연관해서 사람이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문자 수는 25이 한계다(개별차가 있음) 따라서 만연체가 아니라면 한 문장은 주어 서술어를 포함해 25자로 해결봐야 한다....
본인입니다... 시험때문에 놓쳤다가 이제야 봤네요. 우선 문제점을 확실하게 짚어주신 피드백 감사합니다. 제가 읽어볼땐 몰랐는데 문제점을 듣고 다시 읽으니까 저도 웃음밖에 안나오긴 하네요... 일단 마법사의 경우 광인이라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말을 과하게 늘리긴 했는데 확실히 휴대폰으로 본다는 생각을 하니까 과한 것 같습니다. 장난식이 아닌 진지하게 써보는 처음 소설이다보니 묘사에도 힘이 과하게 들어간거 같구요.. 그런데 저는 굉장히 짧은 시간에 가족을 잃고 고문당하는 등의 압도적인 고통과 절망과 같은 마이너스 감정을 주입받은 주인공이 다시는 그러한 고통을 받고싶지 않아 유토피아와같은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어가는 걸로 전개를 해나가려했었는데 마지막에 몇줄 적은거로는 부족했나요? 전개도 너무 추상적인 것을 목표로하는 것 같아 고민했었는데.. 너무 늦어서 답글이 달릴까 싶기는 한데 의견있으신분은 답글로 뼈좀 때려주세요!
교과서에서 본 만연체를 보는 것 같음. 요즘은 순문학도 이렇게 안 쓰는데...... 다루고자 하는 내용이 방대하고 규모가 큰 편인데 그걸 오직 대화로만 풀어내려니..... 등장인물은 어떤 액션도 없이 앉아서 입만 나불나불..... 차라리 영화의 한 장면이라 생각하고 화면으로 보여준다는 느낌으로 써보시길 영화든 소설이든 캐릭터들이 앉아서 입만 나불대는 컨텐츠를 도대체 누가 보나요..... 전혀 대단해 보이지 않고 그냥 질려요..... x싸고 앉았네 이런 느낌 자신이 만들어낸 설정에 과하게 취한 느낌인데.....(크으 이맛이지) 독자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네요 내 머리속에 있는 것을 타인에게 보여주려면 구상을 많이 해야 합니다 본인이 영화감독이라 생각하고 카메라를 들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렌즈에 잡히는 배우(캐릭터)에게 뭘 시킬건지 생각해 보세요 그가 무엇을 하면 이 내용을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세요 단, 의도적으로 대사없이 연습해 보세요. 쓸데없는 부분이 많이 사라질 것입니다
너무 오래됐지만 답글써봅니다. 대사를 길게 쓰실땐 두문장 정도 쓰시고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반응을 묘사하시고 이서서 다시 대사, 다시 반응을 묘사 식으로 가시면 긴 대사문을 조금 짧은 호흡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대사가 길어질 수록 지루해하거나 딴곳을 보는 듣는이의 행동이나 표정을 묘사할 수도 있구요.
투명 드래곤 같은게 중이병이 아니라 이런 소설이 중이병임 ㅋㅋㅋ 왠만한 순문학도 씹어먹을만큼 방대하지만 쓸데 없는 묘사는 그저 자신의 표현력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걸로 밖에 안보임. 심지어 그 묘사 많다는 순문학도 중요한 장면을 제외하면 스토리 진행에 집중함. 묘사는 어디까지나 상황을 극적으로 만들고, 독자를 몰입시키게 하는 조미료일뿐이리는것을 명심해야함
저런 대화문은.....종이책 기준으로 해도 말넘심 수준 아닌가요? 옛날식 종이책이라고 보기 좋을 분량은 아닌데. 추가적으로 질문 있습니다! 웹소설 기준으로 한다면 워드로 글을 쓸 때 글자 크기 10 기준으로 문단이건 대화건 3~4줄을 넘으면 안되나요? 연습차 혼자서만 써보는 중인데, 좀 헷갈리네요 ㅜㅜ
세 얼간이의 그 장면이 떠오르네요
'책에 대한 정의'
교수 : 왜 다시들어오지?
란초 : 뭘놓고가서요
교수 : 뭔데?
란초 : 기록되고, 분석되고, 요약되고, 정리된정보를 설명하고논의하는, 그림이첨부되기도하고 안되기도한 딱딱한표지를씌운, 커버는 있는것도있고 없는것도있는 머리말, 소개, 목차, 인덱스가 있고 인간지식을 높이고, 풍성하게하며, 계몽시키기위해 만들어진 시각기관을 통해전달되는 어떤사람에겐 촉각기관을 통해전달되는 물건이요.
교수 : 그게뭐야?
란초 : 책이요
그걸 왜 그렇게 풀어서 말하냐곸ㅋㅋㅋ
@@크라 원래 간단하게 설명 했는데 교수가 ㅈㄹ 해서 참교육 한거임. 유튭에 검색해 보면 재밌는 영상 많음
음운론을 배울때 알게되는 쓸데없는 잡지식.
1. 사람은 평균적으로 25음절까지 한 호흡에 말할 수 있다.
2. 이와 연관해서 사람이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문자 수는 25이 한계다(개별차가 있음)
따라서 만연체가 아니라면 한 문장은 주어 서술어를 포함해 25자로 해결봐야 한다....
멸살법을 쓰고싶었나
먹는 장면을 수십편동안 묘사한다는 전설의 소설
몬스터를 손질하는 것도 묘사한다는
대화문 보기 전 : 이걸 왜 못 읽는다는 걸까?
대화문 본 후 : 아
본인입니다... 시험때문에 놓쳤다가 이제야 봤네요. 우선 문제점을 확실하게 짚어주신 피드백 감사합니다. 제가 읽어볼땐 몰랐는데 문제점을 듣고 다시 읽으니까 저도 웃음밖에 안나오긴 하네요... 일단 마법사의 경우 광인이라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말을 과하게 늘리긴 했는데 확실히 휴대폰으로 본다는 생각을 하니까 과한 것 같습니다. 장난식이 아닌 진지하게 써보는 처음 소설이다보니 묘사에도 힘이 과하게 들어간거 같구요.. 그런데 저는 굉장히 짧은 시간에 가족을 잃고 고문당하는 등의 압도적인 고통과 절망과 같은 마이너스 감정을 주입받은 주인공이 다시는 그러한 고통을 받고싶지 않아 유토피아와같은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어가는 걸로 전개를 해나가려했었는데 마지막에 몇줄 적은거로는 부족했나요? 전개도 너무 추상적인 것을 목표로하는 것 같아 고민했었는데.. 너무 늦어서 답글이 달릴까 싶기는 한데 의견있으신분은 답글로 뼈좀 때려주세요!
교과서에서 본 만연체를 보는 것 같음.
요즘은 순문학도 이렇게 안 쓰는데......
다루고자 하는 내용이 방대하고 규모가 큰 편인데 그걸 오직 대화로만 풀어내려니.....
등장인물은 어떤 액션도 없이
앉아서 입만 나불나불.....
차라리 영화의 한 장면이라 생각하고 화면으로 보여준다는 느낌으로 써보시길
영화든 소설이든
캐릭터들이 앉아서 입만 나불대는 컨텐츠를 도대체 누가 보나요.....
전혀 대단해 보이지 않고 그냥 질려요.....
x싸고 앉았네 이런 느낌
자신이 만들어낸 설정에 과하게 취한 느낌인데.....(크으 이맛이지)
독자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네요
내 머리속에 있는 것을 타인에게 보여주려면 구상을 많이 해야 합니다
본인이 영화감독이라 생각하고 카메라를 들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렌즈에 잡히는 배우(캐릭터)에게 뭘 시킬건지 생각해 보세요
그가 무엇을 하면 이 내용을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세요
단, 의도적으로 대사없이 연습해 보세요.
쓸데없는 부분이 많이 사라질 것입니다
너무 오래됐지만 답글써봅니다. 대사를 길게 쓰실땐 두문장 정도 쓰시고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반응을 묘사하시고 이서서 다시 대사, 다시 반응을 묘사 식으로 가시면 긴 대사문을 조금 짧은 호흡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대사가 길어질 수록 지루해하거나 딴곳을 보는 듣는이의 행동이나 표정을 묘사할 수도 있구요.
일단 본인이 쓴 글을 한 번도 쭉 읽어보지 않았단 티가 나요
그리고 순문학도 웹소설도 안 읽어본 것처럼 느껴집니다
스토리를 뜯어고치고 설정을 고민하고 하기 전에 뭐 하나 인기 소설 붙잡고 읽어보십쇼 어떻개 쓰는지
ㅋㅋㅋㅋㅋㅋㅋ 너무도 솔직한 리뷰...
비유 넘 좋으시네요, 작가님
잘 보고 갑니다:)!
투명 드래곤 같은게 중이병이 아니라 이런 소설이 중이병임 ㅋㅋㅋ 왠만한 순문학도 씹어먹을만큼 방대하지만 쓸데 없는 묘사는 그저 자신의 표현력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걸로 밖에 안보임. 심지어 그 묘사 많다는 순문학도 중요한 장면을 제외하면 스토리 진행에 집중함. 묘사는 어디까지나 상황을 극적으로 만들고, 독자를 몰입시키게 하는 조미료일뿐이리는것을 명심해야함
형 사랑해
나비계곡님 감사합니다.
공부하고 갑니다.
과다표현, 벽돌, 메모
한 번에 말을 저렇게 많이 하는걸 보니 확실하게 미친 마법사인건 맞는거 같네요
와...순수 문학같은 소설들도 대화는 저정도의 2분의 1정도일듯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저 웃기다
썸내일때문에 이걸 봐야하나 고민했다
내가 읽은 영웅문이라는 책에서 대화문 진짜 엄청긴거 나오는데 이건 더하닼ㅋㅋㅋㅋㅋ
재미있다
고전 판타지 소설에 나올법한 대화문...
고전 판타지에서도 이렇게는 안 나옴...
묘사 서술에 욕심이 너무 과해서 가독성이 떨어짐. 차라리 시를 쓰는게 나아보임. 어지간한 순문학도 이렇게 과한 묘사를 하지 않음.
뭔가 작가 본인의 표현력에 있어서 꿀리지 않고 싶다는 마음과 최대한 글을 예쁘게 하고 싶어서 말그대로 욕심이 과함
과유불급
얼마나 노하셨으면 썸네일을 그리 길게 씁니까
그냥 중략으로 중간내용 생략하고 주절 주절 이런 표햔으로 대체하는것도 나쁘진 않을 듯.
저런 대화문은.....종이책 기준으로 해도 말넘심 수준 아닌가요? 옛날식 종이책이라고 보기 좋을 분량은 아닌데.
추가적으로 질문 있습니다! 웹소설 기준으로 한다면 워드로 글을 쓸 때 글자 크기 10 기준으로 문단이건 대화건 3~4줄을 넘으면 안되나요? 연습차 혼자서만 써보는 중인데, 좀 헷갈리네요 ㅜㅜ
그냥 한 문장씩 다 뗀다는 느낌으로 하면 편합니다 ㅎㅎ
글을 쓰면서 너무 자기한테 심취한 게 아닐까 싶음.
묘사를 길게 가져가면서 아. 이거 너무 표현력이 좋다! 이러면서 혼자 머릿속에서 계속 상상하며 쓴 것 같음.
한글 기준이라는 게 한글 기본 여백에 폰트 10pt로 3줄인가요?
저게 그.....무기인가요?
그저 웃음
벽돌 ㅇㅇ
나중에 시즌 2 때 사자계곡을 괴롭히기.위해 일부러 그렇게 쓸 까나 ㅋㅋ
ㄷㄷ 주인공이 투머치토커냐
와
이건 일부러 괴롭히려 한거 아니냐 ㅋㅋㄱ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소설이 아냥....
이건 순문학이여...
나도 한 30번은 고쳐썼었는데...
왜 벽돌이죠?
내눈
....?
2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