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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꽃나무와 함께하는 추억 여행]69년 클리프 리차드 내한 공연 속옷 투척 사건의 진실은?? 전국 시험 성적 하락의 원인은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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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8 дек 2019
- [딸꽃나무와 함께하는 추억 여행]69년 클리프 리차드 내한 공연 속옷 투척 사건의 진실?? 전국 시험 성적 하락의 원인은 내한 공연??
1969년 가을, 여고 2학년 중간고사 때였어요. The Young Ones란 노래로 여고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클리프 리차드가 한국에 왔죠. 이름 하여 내한 공연. 티비 뉴스로 시민회관에서의 공연이 방송되자, 그동안은 그냥 노래를 좋아했던 여고생들이 순식간에 그의 '열렬한 팬'이 되었고 전국적인 열기에 휩쓸려버렸답니다.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시험 공부에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었어요. 클리프 리차드의 깍은듯 잘 생긴 얼굴과 목소리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기 때문이죠. 시험은 클리프 리차드 앞에서 아무런 힘을 쓰지 못했다. 우등생이든 아니든 관계가 없었으니까. 너도 나도 이화여대 대 강당에서 열린 공연에 몰려갔어요. 입추의 여지없이 꽉 들어찬 강당. 입석표 밖에 없어 통로까지 빽빽히 들어차 옴짝달싹 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교복을 입은 채로 몇 시간을 미친 듯 소리소리 지르며 클리프 리차드에게 빠져들었던 우리들. 공연이 끝나고도 남아 있던 시험 기간 내내 우리 여고생들 머리 속은 온통 클리프 리차드의 잘 생긴 모습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득 차 있었어요. 그 여운은 아주 아주 오래 갔고 시험 성적의 평균이 떨어졌다는 후문도 들렸어요.
지금도 따라라라 라라라 따라라라 라라... 하며 시작하는 The Young Ones의 전주를 들으면 내 마음은 두근거리고 그 시절 이화여대 강당의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든답니다..
우와cliff richard 선생님 공연을 직접 보셨다니 부럽네요 ㅎㅎ 선생님 자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저는 96년생인데 cliff richard선생님의 모든 노래를 다 들을만큼 엄청난 팬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아끼는 소장품은 클리프리차드 선생님 내한공연lp와 mbc내한공연 풀영상 입니다. 그리고 클리프리차드 선생님이 잘생기고 목소리도 달콤하고 노래도 잘하시지만 제가 클리프리차드 선생님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본인의 인기에 겸손하고 따뜻한고 좋은 선행을 많이 하신 모습 때문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클리프리차드 선생님의 노래를 한국어로 해석해서 기타치고 노래 부릅니다
그당시 한국이 가난해서, 출연료를 줄 상황이 아니었는데, 클리프 리차드가 거의 적선 하는심 치고 한국에 왔다고 하죠.
돈 거의 못받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공연에 임한건 화면을 보면 알수 있는것이고.
아들이 유료 유튜부를 가입해서 아들 계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내용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클리프리차드 팬입니다. 저도 내한공연 2번 다 가봤는데 그때 같은 장소에 있었겠네요.
그시대에는 클리프리챠드를 통해
팝송을 배우는 사람들도 많았죠
일단 쉽고 따라부르기 쉬운 노래가 대부분이었어요
모처럼 즐거운 추억여행 같이했네요 감사합니다~
구여우십니다.
대단하십니다.
건강하시길바라고~~
추억 소환 선생님 말씀 잘 들었어요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재미있게 보셨다니 감사드립니다
제 어머니가 중학교 시절이라서 저 시절 얘기를 들어보니...정말 난리났다고 하더군요..ㅎ.ㅎ 차분한 목소리 듣기 좋네요^^
감사합니다
같은 세대...공감했어요. 재작년. 로열 앨버트 홀에서 데뷰 60주년 기념 콘서트에 함께 하면서.. 소녀로 돌아간 느낌으로 얼마나 좋았던지요
작은 디테일한 부분 얘기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참고해도 될런지요...
제가 국만학교 5학년때 우연히 집에 티비로 클리프리차드 공연 보고 그 어렸을때인데도 가슴 두근 반해서 그후 음반 사 모으고요. 그 열정이 대학시절까지 지속되다 그후는 그냥 아름다운 멋진 추억으로 각인되었어요
저는 visions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팝송 ten에 들어갈 수 있는 곡입니다
👏👏👏👍👍👍🙏🙏
정말 대 소동이었지요
그 시절을 같이 보냈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1세대 누님이시네요.. 클리프 세대는 아니지만 극히 공감합니다.. 요즘세대 떼창의 원조. ㅎㅎ 감히 폄하할수 없죠~
전 50대인데 어릴때(아마 70년대 일겁니다...) 클리프 리차드 내한 공연 화면을 본적이 있어요.....그 기억이 정말 강렬했는데......요즘 기생충이 오스카 상 타는거 보고 불현듯 그 생각이 나더군요......그때 이대 강당에서 소리지르던 여학생들은 아마 지금 60 70대 할머니가 되셨을 겁니다...그녀들의 손녀들이 지금 BTS에 열광하고 있을 거구요.......생각해 보면 그대나 지금이나 이런 열광은 비슷했던거 같습니다....지금 한국의 문화가 K-Culture Wave란 이름으로 세계에 펴져 나가는게 우연은 아닌듯 싶군요.....확실히 어떤 민족의 특성이란게 있는거 같아요.....
네 예전이나 지금이나 고유의 민족성이 있는거 같아요
너무너무동감합니다.정말그때가 그립습니다.
지금도 매일같이 크리프리차드의 유튜브를보고있습니다.Visions를 제일좋아합니다.한국공연때가 제일빛날때 인것같습니다.그때모습이제일좋습니다.
저가 9살때 여대공연
속옷사건 극히 알고있었다
당시 엘비스 프레슬리 이후
잘생겼다 엘비스 프레슬리 는
당시 경제력 국력이 엘비스 프레슬리 전세계 최고 몸값 팝에제뢍 엘비스 돈이 있어야지 공연추진하지
부자 일본 공연 했지만
대한민국 당시 경제력
국민력이 그만한 대형공연을
여유도 없을때다
우연히 클리프리차드 ㄴㅇㅂ에서 찾아보다 선생님의 채널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구독했네요,
클리프리차드공연때 전 중2때였는데 언니는 고2였구요. 넘 좋아 사진도 많이 모아 앨범도 만들고 했던 기억이나네요.
53년전아야기 선생님채널을 통해 추억여행 했네요.감사합니다.
요즘도 클리프리차드 닮은 가수에게덕질중이네요.ㅎㅎ
Elvis - Cliff Richard - Tom Jones ..
당대 최고 였죠...😅😅
思い出よありがとう
아이고 누님.ㅋ
69년도면
제가 초등 4학년 때여유 .!!! ㅋㅋㅋㅋ .
근데 그걸 왜 던진거죠 ?
미국 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가 공연하면, 미국 여자들이 그런거 던졌죠.
그거 보고 흉내 낸거죠.
속옷 투척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네요. 낚시성….
진짜 속옷을 집어던졌을까요?
빤스 얘기는 없으시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