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인성교육] 6011강 상대에게 느껴지는 에너지

질문 1 : 제가 문득문득 들어오는 느낌이나 생각이 있습니다. 그분과 많은 대화를 한 분도 아니고 감정이 있을 이유도 없는데 그분이 계속 문득문득 생각이 나는 거예요. 그런데 되게 까맣게 생각나고 초췌해지는 그런 것도 느껴지고, 저는 처음에 그렇게 떠오르는 것이 제 모순이 그 안에 있나 싶어서 계속 찾았는데 이게 안 찾아지더라구요. 그런데 문득문득 계속 생각이 납니다. 제가 어떻게 처리를 해야 될지를 잘 안 서더라구요.
질문 2 : 이 친구 같은 경우는 성격이 상당히 강하구요, 저에 대해서 일거수일투족 꼬투리를 완벽하게 잡아내는 친구였고, 그랬는데 그 친구랑 같이 일을 하는데 이 친구가 너무 힘들게 해서 한 3개월을 같이 일을 하다가 제가 마음에서 사실 내려놨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8개월 동안 고통스러운 파장이 계속 오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한 1년 정도 지났나 그랬는데 그러고 나서 어느 순간 파장이 안 오네, 많이 편안해 졌다고 했는데, 그 당시가 이 친구가 죽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침에 돌연사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어떤 개념인지? 그렇게 계속 그러면 파장이 오는 그 기간이 사실 굉장히 괴로웠거든요.
질문 3 : 그 당시에 그러면 제가 실력이 없어서 그 친구를 그렇게 놔둬버린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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