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웃 열 가족 안 부럽습니다. 그래도 각시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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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 окт 2024
  • [대한민국 '섬' Korea Island]
    따뜻한 정이 있고,
    인심 가득한 마을!
    전남 고흥,
    남열마을에 살고 있는
    마동수 선장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고흥 남열리 선착장에서
    새우조망 배 한 척이
    바다로 나섭니다.
    중하새우를 잡기 위해 나서는
    마동수 선장의 밴데요.
    바다 경력 30년차에게도
    바다조업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마동수 선장에겐
    든든한 조력자가 있는데요,
    바로, 아내 수영 씹니다.
    전주가 고향인 아내는
    남편 때문에
    바닷일을 처음 접했는데요.
    처음엔 모든 게
    낯설고 힘들었지요.
    혼자선 절대 할 수 없다는
    새우조망 어업!
    오늘은 마을 동생,
    병철 씨까지 나서서 도와준 덕분에
    일이 한층 더 수월하게 진행됐습니다!
    아내와
    바닷일 경험이 없는
    마을 사람들까지 총출동한 날!
    드디어 오늘
    첫 그물을 보는데요.
    다양한 녀석들이
    뒤엉켜 올라오긴 했는데...
    잡어로 취급되는
    성대 뿐...
    기다리던 중하 새우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아쉬운 성적표를 가지고
    돌아가는 길.
    항구에 돌아와서도
    쉴 틈이 없습니다.
    오늘 잡은 고기를
    종류별로 골라 담는
    선별 작업과
    고기를 판매하기 위해
    활어차에 실어 보내는
    일이 남았기 때문인데요.
    남들보다 이른,
    새벽에 시작됐던 부부의 하루가
    굉장히 길게 느껴집니다...
    선별 작업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
    일손 하나 하나가
    참 귀한데요,
    바쁜 날이면 같이 조업에 나서준
    마을 사람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답니다.
    병철 씨의 일당은
    오늘 잡은 생선이 전부지만
    필요할 때 서로 도와주는
    남열 마을 주민들.
    우애가 참 깊으십니다.~
    선장님의 부름에
    배에 오른 동네 형님!
    그를 태우고,
    오늘 잡은 고기를 팔러
    여수 낭도까지 갑니다.
    동네 형님이랑
    같이 가고 싶으셨던 거 아닐까요?^^
    특별한 용건이나 이유 없이,
    길 가던 이웃을 불러 세워도
    아무렇지 않은 사이,
    그만큼
    남열 마을 사람들 사이는
    참 끈끈하답니다.
    어느 덧 해가 지고,
    어획한 수산물들을
    활어차에 실어 나릅니다.
    이 작업까지 마쳐야
    비로소 오늘 하루 일과가
    끝이 나는데요.
    오늘 하루 모두 고생했으니,
    선장님이 저녁 자리를 마련하신답니다.
    고기를 판매하고 오느라
    많이 늦어진 저녁 식사.
    열심히 잡았으니,
    이제 맛있게 즐길 일만 남았는데요,
    이런 자리에
    이웃들을 빼놓을 수 있나요,
    이렇게 마동수 선장이
    바다를 다녀온 날이면,
    조카가 잡아온 생선들을
    맛있게 요리해주는,
    숙모 금순 씨 덕분에
    푸짐한 밥상이 마련되곤 한답니다.
    바다에 나갔다 오는 날이면,
    잡아온 고기를 모두 다 팔지 않고
    일부를 남겨
    주변 이웃들과 나누는 마동수 선장.
    자신이 잡아온 것들을
    마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그의 소소한 행복이랍니다.
    이게 바로
    남열 마을 사람들의
    진-하고 깊-은 우정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닐까 싶은데요.
    마을 분들도
    항상 아낌없이 내어주는
    마동수 선장님에게
    고마운 마음이 가득하시답니다.
    남열 마을 사람들의
    우애가 더 깊어갑니다.
    다음 날 새벽!
    마동수 선장이
    출근을 서두릅니다.
    오늘도 아내를 비롯해
    마을의 친한 형님과 동생까지
    조업에 합세했는데요.
    오늘은
    중하 새우가 많이 잡혀야 할 텐데...
    바다 상황도 좋으니
    기대를 안고 어장으로 향합니다!
    어장까지 무려 1시간을 이동한 후,
    20분에 걸쳐 그물을 내리는데요.
    빠르게 그물을 내린 후,
    배를 이동하며
    그물을 끌어줘야 합니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빌어보는
    마동수 선장.
    그 바람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고기가 잡히길 기다리는 동안,
    배에선 아침 식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어제 잡았던 장어 썰어주고,
    채소까지 썰어
    배 위에서 그럴 듯한 식사를 준비하는데요.
    배 위에서 먹는 밥상,
    참 끝내줄 것 같네요~
    사실, 이 밥상에도
    선장님의 마음이 담겨 있었답니다.
    새벽 일찍 바다에 나온
    마을 사람들이 마음에 걸리셨나 본데요.
    고향 마을과
    마을 사람들 생각이
    극진한 마동수 선장님.
    그는 계속해서
    고향 마을 생각 뿐이었습니다
    남열 마을을
    화합시키는 1등 공신!
    마동수 선장!
    누구보다 고향인 남열마을을 사랑하고
    마을 사람들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엿보였는데요.
    남열 마을과 마동수 선장님의 이야기,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잡아온 생선들도 아끼없이 나누는
    마동수 선장님과
    선장님을 돕는 주민분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는데요
    인심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남열 마을의 이야기가
    앞으로도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25

  • @해루질갓짱
    @해루질갓짱 2 года назад +1

    텃새가 저래 무섭다
    노동해도 댓가를 말못하고주는데로 받을수밖에ㅋㅋㅋㅋㅋ

  • @마운틴고어
    @마운틴고어 2 года назад

    저인망이네 다잡아삐네

  • @김종수-c3y1n
    @김종수-c3y1n 3 года назад +5

    젉은 사람 귀어 하면 동네이장 이랍시고 텃세 엄청 할려구요 그러지들 마세요 귀촌 귀어 하면 동네 호구된다고 절대 가지 말라고 합디다 시골사람 정말 무서워요

    • @김정기-b3l
      @김정기-b3l 2 года назад

      촌사람들.얼마나정이많은지.격어보고말하시오.당신은무서워서.화장실도.못가지요

  • @mariakim3589
    @mariakim3589 3 года назад +1

    트롤 그물로 5시간식 바다 바닥 다 긁으면. . .

  • @simon-0712
    @simon-0712 3 года назад +11

    신기하네 ~선장님은 5~10 만원 더 벌어서 뭐해요 ~ 이러시고 사모님은 선원 돈주는거 아까워서 배타시고 농사 하신다고 배일 안해봤다는 이웃분들은 하루종일 일하고 일당대신 생선 주고 저녁에 와서 술한잔 같이하고 새벽에 또 같이나가네 이웃분들 대단한거같음

  • @정창화-b8w
    @정창화-b8w 3 года назад

    참 뱃놈들 게으르네~~~고기도 잘못쓰는 칼 꼬라지봐라~~~~~~칼이라도 갈아서 써라~~~~~~하여튼 하는짓이라곤

  • @csh2235
    @csh2235 3 года назад +2

    왠지 어색헌디...

  • @성태임-s7i
    @성태임-s7i 3 года назад

    마대섭씨하고 어던관게입니까

  • @프리후리-w2c
    @프리후리-w2c 3 года назад +3

    이게 행복이라고요?
    내가 저분한테 형님형님 하면서 내 차에 타세요 하고 서울로 쏴버리면 좋아라 하시겠네요
    일을 시켰으면 품싹을 주고 생선은 옵션이져
    저분이 농사일도 저렇게 도와주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참 다르네요

  • @bongsuk3929
    @bongsuk3929 3 года назад +4

    생각을 좀 하게만드네요.
    새벽4시에 나가서 저녁무렵에나 돌아오고 손에 쥐는건 검은봉지속 고기몇마리... 그리고 저녁반주... 형동생, 귀어 귀촌을 통한 마을의 발전... 일시켰으면 일당을 주고, 일을 했으면 일당을 받는게 깔끔하지... 무서워서 그 섬에서 살겄남? 선장 배있다고 내가 내다 스타일인게 보이는데 일을 시켰으면 맘에 없는말 말고 넉넉한 일당챙겨주소. 어우, 소름돋네.

  • @김향초-n7j
    @김향초-n7j 3 года назад +3

    일당을 주시고 생선은 덤으로 주셔야죠
    시골사람들 겁나 무셔버요
    이것도 힐링이라고 참나 ..
    고흥온지 벌서 6년 동생 동생하면서
    저녁 한끼로 하루 일당때우는 ..

  • @이뭐꼬-e1x
    @이뭐꼬-e1x 3 года назад +6

    오정해씨 목소리가 바다만큼 푸근하고 다정다감하다.
    들을 때마다 참 좋다.

  • @정연진-z5o
    @정연진-z5o 3 года назад +3

    강간범도 우리가 남이가?
    라도는 다 가족이여

  • @bamto4867
    @bamto4867 3 года назад +3

    일당은 고기로 ㅋㅋㅋ 우덜식

  • @번쩍-p1h
    @번쩍-p1h 3 года назад +5

    이런마을 정말 최고ㅎ

  • @김재형-c1n
    @김재형-c1n 3 года назад +2

    객지사람이면 텃세는 덤.

    • @무주자유인
      @무주자유인 3 года назад

      사전 한달만 월세주고 살아본 후 결정ㅡㅡ

  • @김민수-x1b
    @김민수-x1b 3 года назад

    ㅅㅂ 마누라 뱃일시키는건 에바지

    • @msm0205
      @msm0205 3 года назад

      옆에 한번 보이는 예은호 선장입니다 나이 34살 이제 귀어 통발배 운영한지 2년차입니다 .
      시골 특성상 인력 구하는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보통 시골은 부부사이에 하지요 하지만 저 선장님도 제돈 주고 선원을 쓰시는 분입니다
      요즘은 외국인 선원도 웃돈을 줘도 못구하는 실정입니다. 안좋게만 보지마시고 좋게 봐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