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림-m7z님 겨울이라는 계절은 한없이 우울해지기 좋은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매번 웃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웃을 일이 없어 보이는... 그런데 @한울림-m7z님도 하루 일과를 돌이켜보세요. 정말 웃을 일이 하나도 없었는지 잔잔한 미소를 품었던 순간이 없었는지를요. 매번 웃는 사람도 사실 그 순간만 웃었을수도 있습니다. 우울증에 잠겨있다보면 의지대로 하고자 하는 방향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스스로 잘 하고 있고 수고 많았다고 스스로를 독려하고 위로해주세요. @한울림-m7z님의 매일을 응원하겠습니다.
@@녕-d3y 음 그런 사람들도 힘들겠지만 사람마다 힘들게 된 사연이 있다고 생각해요 누워만 있는게 누군가한테는 좋을 수도 있지만, 누군가한텐 일어나고 싶어도 그럴 의지와 힘조차 없는 상태일 수도 있고.. 가령 많은 상처를 받고 또 애쓰다가 무기력해져서 누워만 있는 저에게, 어떤 힘을 더 내라고 하는 건 폭력처럼.. 들릴수도 있어요 나가서 일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좀 괜찮아질 수도 있겠지만 우울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보살펴주는 게 제일 좋다구 생각해요 저도 잘 못하지만.. ㅋㅋ
씻는거...진짜 공감이요 선생님도 꼭 물어보세요 정신과는 안맞아서 바꾸기 전에 같은 곳을 최소 1년은 다니고 생각해봐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의사도 환자한테 맞게 처방해 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건지.... 마음 속으로 뭔가 해야지 라고 생각 하는것만으로도 쉬운게 아니잖아요! 응원해요!
@user-jk8ek7ft5m님 우울의 늪에 빠져 힘든 일들이 더 생기죠. 약을 먹음 나아져야 하는데 호전이 되지도 않고 주변에서 일이 생겨 상황이 더 좋아지지 않는 한해를 보내셨나보네요. 그럼에도 살아있음에 잘 견디고 있음에 응원합니다. 우울이라는 병은 물리치려고 하거나 밀어내려고하면 더욱 붙는다고 해요. 그냥 옆에 같이 있나보다. 지금 이 수간은 우울한가보다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려 해보세요. 다시 뭔가를 해보려는 용기를 낸 @user-jk8ek7ft5m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리리님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어요 댓글 다는 건 처음인데,… 정말 우울증이라는게 나아지긴 하는 병인지 모르겠어요 약을 먹으면서 애써 괜찮은 척 하며 살고있지만 갑자기 밀려오는 우울한 감정은 어쩔 방도가 없네요 우울에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치열하게 산 올해였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도 결국 뭘 이뤄냈는지 모르겠어서 내년이 오는게 좀 무서운 것 같아요 말이 길어졌네요 이만 줄입니다 이번년도도 살아내느라 고생했어요 영상 계속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맞아요...평생 관리 해야 된다는 소리 들으면 하아아....진짜 싫다...우울해져요 괜찮은척 하는것도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데 ㅜㅜ 응원해요. 치열했다 저도 내년에는 한번쯤은 써 보고싶어요. 내년에는 우울에 무너지더라도 한번이라도 일어나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Si-xb5vj 댓글 보고 해봤네요 너무 오랜만에 보는 단어에요 우울증이 심해지고부터 12월 31일 그냥 일찍 자요...밤에 시상식 프로 보다가 다같이 카운트다운 하면 언젠가부터 우울하더라고요 공감해 주셨다니 감사합니다
@@liri- 내년을 또 살아가야한다니 막막하지만…. 시간 흐르는 걸 제가 어떻게 할 수 없겠죠ㅠㅠ..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가끔 정신과 약 다 모아서 한 번에 털어넣고싶은 순간이 있는 것 같아요 어차피 죽지 않는 거 알아도… 잠깐이라도 정신 나가면 편안해질 것 같아서…. 우리가 진정 편안해질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긴 할까요? 그게 죽음일까요? 많은 질문이 오가네요…. 힘내보자는 말은 별 도움 안되는 것 같고 그래도 숨 쉬어봅시다….
@@Si-xb5vj 숨 쉬어 봅시다...그래요 요즘은 숨 쉬는것조차 답답할때가 있어요 저도 약 모아서 한번에 다 먹어보고 싶은데 솔직히 나 혼자 있을때 그러면 진짜 가능 하지 않을까 상상 하는데 종합병원에서 왜 한두달치 약을 처방 해 주는지 아느냐 그거 먹고 안죽고 위세척만 하고 위만 버리기 때문이다 라는 말을 들은 후 아 이건 안되는구나 맘이 정리가 되더라고요... 전 진짜 시간 흐르는게 제일 무서워요 우울증의 경과가 시간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는것같아 답답해요 마음의 잠시라도 평온 한 곳...정말 찾고싶네요...
오랜만에 인사를 드려요! 저는 우울증이 심해서 신체화증상이 너무 심해서 매일 운동을하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풀코스 마라톤 완주했어요! 우울증이 어떻게 위로를 하기가 참 어려운 일 같아요! 사람들 나가서 만나! 나가서 뭐라도 해 사실은 다 알고 있잖아요? 근데 그게 안되니까 너무 힘든 걸 사람들은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항상 영상 올려주시구요 늘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는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와...매일 운동에 마라톤까지 ㅜㅜ 진심 존경합니다 저도 요새 최대 관심사가 무기력과 해결책인 나가기 그 사이에 무슨 변화가 있어야 가능한가에대해 생각해요 사람이 우울하다 갑자기 오늘은 나가야지 하면서 나가지는게 아니더라고요 우울함과 매일 운동하는 그 사이에 어떤 변화나 동기 부여가 있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평범해지고 싶어서요 다시! 매일 10km 달리기 스스로 약속했는데 이거도 못하면 진짜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라는 심정으로 달렸어요! 그러다가 20km 달리고 6개월정도 준비해서 풀코스 완주했는데 성취감이 들더라구요! 아 나도 할 수 있구나! 어떤 감정으로 텍스처로 전달하기는 힘든 감정인데 나아질 수 있겠다 계속하자 생각하면서 하고있어요! 아직 약은 복용중이지만 약이 강해서 무기력 하잖아요ㅠㅠㅠ 그래서 아침에 출근전에 헬스장가고 퇴근하고 달려요! 마라톤을 하면서 시각장애인 분들도 계시고 한쪽 다리가 없으신데 목발로 짚어 가면서 달리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 나는 마음이 아픈건데 이 분들에게는 그냥 걸어다니는게 꿈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더 열심히 살아야지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고 사람들이 격려해 주시더라구요! 대단하다구 그래서 큰 용기를 얻었고 또 아주 많이 괜찮아 진 것 같아요
저도 나가면 좋은 것도 있지만 나가는 과정 넘 귀찮고, 왜 나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만..! 리리님이 언젠가는 마음이 편안해졌으면 저도 그렇고.. 살아남은 것밖에 한 게 없다고 하지만 그것보다 큰건 없다고 생각해요 언젠간 살아있기만 해도 된다는 걸 마음으로 깨닫게 되기를 서로 그렇게 되길 바라요.
저도 오늘 정신과 가서 입원에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강제성이 없어서 우울증이 낫지 않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입원 하는건가 물어봤어요 쌤이 뭐라고 했는지는 까먹었는데 대충 지내면서 면밀하게 정신을 진료 해보며 안정감도 주고?뭐 이렇게 말했던것같아요 저도 돈때문에 몇달을 갔다오겠다는 말이 입에서 안떨어져요ㅜㅜ 몇백 나오는것같은데 내가 그런 가치가 있는 인가인가? 그냥 사라지면 0원인데 반면에 사실 지금 입원하면 시간 낭비를 덜해서 하루 빨리 인생을 살 수 있는걸 수도 있는데... 병을 자꾸 키우는건 아닐까? 싶긷느 ㅅ내요 저도 엄마때문에 이렇게 된게 큰데 나만 이런게 너무 화나요 왜 나한테만 유독 그래는지... 왜 재는 잘먹고 잘사는데 나는 이런꼴인지 현타 오고요 폭식 하는게 어떤지 너무 잘 알아요 저도 했거든요 10키로는 기본이였고 살 찌면 또 우울이 심해지고 겨우 빼놓으면 요요로 12키로 찌고 진짜 돌아버리겠더라고요 우울증 약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전 우울증 약 먹고 누워만 있었더니 통통에서는 벗어나서 우울증 치료하면서 살이 빠지는 아이러니를 경험 했네요 요즘은 다시 입맛 도는 약이 처방돼서 다시 곤약젤리를 쌓아놓고 먹어요 전 구토가 안되서 짜증났어요ㅜㅜ 제가 진짜 충격 받았던게 요가나 필라테스 상담 받을때 수업 하는거 보면 죄다 마른거에요 그래서 쪽팔릴것같아서 동네 허름한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다니는 헬스장에서 유산소만 했어요 살을 뺀 후 필라테스 잠깐 다니기도 했어요 선생님한테 강하게 말해보세요 내가 우울해서 폭식하는데 그럼 더 우울해져서 치료가 안된다고 계속 강조 해서 말하연 신경 써주시는것같아요!
아 크리스마스 선물 왜 없었나 했더니 올해 너무 많이 울었네요… ㅎㅎㅎㅎㅎ 어쩐지.. 근데 안 울면 선물 주나요 전 항불안제 계속 단약 중인데 힘들어요. 진짜 마음이 아픈 거라면서 왜 몸이 아픈 걸까요 명치가 아픈디… 온몸도 쑤시고. 검사 끝나고 담주에 약 먹을 건데 아 진짜 빨리 먹고 싶어요 진통제를 몬 먹게 하다니 이건 너무 한 거 아닌가유 어떤 글에 가족도 1인분해야 가족이다 이러는데 넘 상처되고 슬펐어요 그런 글보단 댓글을 안 봐야지 하는데도 또 봤어요 댓글. 몸이 아프면 그래 쉬어야지 무슨 일을 해 이러면서 뇌가 아프니까 아무 일이라도 하라네요 ㅋㅋㅋㅋ 아픔 측정 기계 나와가지고 세상 사람들 볼 수 있었으면 ㅎ 리리님 담주엔 새해에 보겠네요 작년에 24년은 더 나아지겠지 했는데 음 더 나빠졌어요 내년엔 조금은 숨통 트였으면 좋겠어요 뭐 그대로 가도 좋구 고통에서 해방됐으면 좋겠네요 리리님 미리 해피뉴이어 ❤
전 우울증 안걸려 본 사람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라는걸 너무 많이 경험해 봐서 아 그렇게 생각 하시는구나 평생 모르시길 하고 넘겨요...매일 같이 사는 가족들도 모르는걸 남은 어떻게 알겠어요 우울증은 걸리기 전까지 진짜 모르더라고요 나도 알고싶지 않았는데... 우울한만큼 몸이 아프면 진짜 편할텐데 정신적으로 심해지면 나조차도 내 상태를 모르니 그게 좀 무서울때도 있어요 내년에는 좋은 쪽으로 변화가 있을런지... 기대한만큼 더 우울해질까봐 기대조차 조심스럽네요 ㅎㅎ 님도 해피뉴이어
@user-xz3km4ku2g님 우울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말에 상처를 받았나봅니다. 몸이 아프면 정신이 아프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면 몸이 아프기도 합니다. 지금 단약중이라고 하면 별의 별 증상이 다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잘 견디고 있어 응원합니다. 가족들이 @user-xz3km4ku2g님의 병에 대해 이해를 잘 하지 못하나요. 그래서 아무일이라도 하라고 하나요.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 것이 우울이랍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의 말에 상처도 많이 받겠지만 그럼에도 @user-xz3km4ku2g님의 인생을 살면됩니다.
오늘도 수고했어요. 날씨도 많이 추웠을텐데. 저도 우울증에 잠겨있다보니 의지데로 움직여지지가 않네요
그쵸...약에도 휘둘리고 우울에도 휘둘리고
@@liri- 저도 지금 누워만 있어요 우울감에 잠겨 사는것같아요
@한울림-m7z님 겨울이라는 계절은 한없이 우울해지기 좋은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매번 웃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웃을 일이 없어 보이는... 그런데 @한울림-m7z님도 하루 일과를 돌이켜보세요. 정말 웃을 일이 하나도 없었는지 잔잔한 미소를 품었던 순간이 없었는지를요. 매번 웃는 사람도 사실 그 순간만 웃었을수도 있습니다. 우울증에 잠겨있다보면 의지대로 하고자 하는 방향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스스로 잘 하고 있고 수고 많았다고 스스로를 독려하고 위로해주세요. @한울림-m7z님의 매일을 응원하겠습니다.
@@한울림-m7z 우울감에 잠기는거 뭔지 너무 잘 알아요...진짜 심할때는 코만 빼고 있는 느낌이 들때가 있었는데...코까지 다 잠기면 끝인데 왜 이렇고 있지? 라는 생각 많이 했어요...
힘들다 라는 말은 이 추운날에도 돈벌려고 출근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말이겠죠.
나가서 일을 하세요. 아무것도 안하고 이불속에만 있는데 대체 뭐가힘들어요 제일 편한건데
네
@@녕-d3y 음 그런 사람들도 힘들겠지만
사람마다 힘들게 된 사연이 있다고 생각해요
누워만 있는게 누군가한테는 좋을 수도 있지만, 누군가한텐 일어나고 싶어도 그럴 의지와 힘조차 없는 상태일 수도 있고..
가령 많은 상처를 받고 또 애쓰다가 무기력해져서 누워만 있는 저에게, 어떤 힘을 더 내라고 하는 건 폭력처럼.. 들릴수도 있어요
나가서 일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좀 괜찮아질 수도 있겠지만 우울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보살펴주는 게 제일 좋다구 생각해요 저도 잘 못하지만.. ㅋㅋ
이번년도도 고생하셨어요 저도 이제병원다닌지 한반년이되가는데 나아지기는커녕 약만늘고 요즘엔또일이생겨서 그 스트레스때문에 불면과 과수면왔다갔다하는하루네요 병원도가야하는데
이주동안 약없이지내니까 씻는거먹는거 다 힘들더라구요 그치만 다시뭔가해볼려고합니다…추운날 오늘하루도고생하셨습니다
씻는거...진짜 공감이요
선생님도 꼭 물어보세요
정신과는 안맞아서 바꾸기 전에 같은 곳을 최소 1년은 다니고 생각해봐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의사도 환자한테 맞게 처방해 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건지....
마음 속으로 뭔가 해야지 라고 생각 하는것만으로도 쉬운게 아니잖아요!
응원해요!
@user-jk8ek7ft5m님 우울의 늪에 빠져 힘든 일들이 더 생기죠. 약을 먹음 나아져야 하는데 호전이 되지도 않고 주변에서 일이 생겨 상황이 더 좋아지지 않는 한해를 보내셨나보네요. 그럼에도 살아있음에 잘 견디고 있음에 응원합니다. 우울이라는 병은 물리치려고 하거나 밀어내려고하면 더욱 붙는다고 해요. 그냥 옆에 같이 있나보다. 지금 이 수간은 우울한가보다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려 해보세요. 다시 뭔가를 해보려는 용기를 낸 @user-jk8ek7ft5m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리리님 많이 성장하신게 딱 보여요!! 할려고 노력하는 의지 대단합니다
ㅜㅜ 그런가요 초율님이 그렇게 느끼신다니 기록한 보람이 있네요
@@liri-리리님이 이렇게 영상 올려주신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대단하시고 저한테 큰 힘이 돼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댓글은 안달지만 항상 보고있어요 잘계시고 계신가 하고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하고있으니 무너지지 마시고 화이팅입니다
@@연두-i9o 감사합니다!
리리님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어요
댓글 다는 건 처음인데,… 정말 우울증이라는게 나아지긴 하는 병인지 모르겠어요
약을 먹으면서 애써 괜찮은 척 하며 살고있지만 갑자기 밀려오는 우울한 감정은 어쩔 방도가 없네요
우울에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치열하게 산 올해였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도 결국 뭘 이뤄냈는지 모르겠어서 내년이 오는게 좀 무서운 것 같아요
말이 길어졌네요 이만 줄입니다 이번년도도 살아내느라 고생했어요 영상 계속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맞아요...평생 관리 해야 된다는 소리 들으면 하아아....진짜 싫다...우울해져요
괜찮은척 하는것도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데 ㅜㅜ 응원해요. 치열했다 저도 내년에는 한번쯤은 써 보고싶어요. 내년에는 우울에 무너지더라도 한번이라도 일어나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Si-xb5vj 댓글 보고 해봤네요
너무 오랜만에 보는 단어에요
우울증이 심해지고부터 12월 31일 그냥 일찍 자요...밤에 시상식 프로 보다가 다같이 카운트다운 하면 언젠가부터 우울하더라고요
공감해 주셨다니 감사합니다
@@liri- 내년을 또 살아가야한다니 막막하지만…. 시간 흐르는 걸 제가 어떻게 할 수 없겠죠ㅠㅠ..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가끔 정신과 약 다 모아서 한 번에 털어넣고싶은 순간이 있는 것 같아요 어차피 죽지 않는 거 알아도… 잠깐이라도 정신 나가면 편안해질 것 같아서…. 우리가 진정 편안해질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긴 할까요? 그게 죽음일까요? 많은 질문이 오가네요…. 힘내보자는 말은 별 도움 안되는 것 같고 그래도 숨 쉬어봅시다….
@@Si-xb5vj 숨 쉬어 봅시다...그래요 요즘은 숨 쉬는것조차 답답할때가 있어요
저도 약 모아서 한번에 다 먹어보고 싶은데
솔직히 나 혼자 있을때 그러면 진짜 가능 하지 않을까 상상 하는데 종합병원에서 왜 한두달치 약을 처방 해 주는지 아느냐 그거 먹고 안죽고 위세척만 하고 위만 버리기 때문이다 라는 말을 들은 후 아 이건 안되는구나 맘이 정리가 되더라고요...
전 진짜 시간 흐르는게 제일 무서워요
우울증의 경과가 시간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는것같아 답답해요
마음의 잠시라도 평온 한 곳...정말 찾고싶네요...
오랜만에 보는 리리님 영상입니다 잘지내셨나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랜만에 인사를 드려요! 저는 우울증이 심해서 신체화증상이 너무 심해서 매일 운동을하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풀코스 마라톤 완주했어요! 우울증이 어떻게 위로를 하기가 참 어려운 일 같아요!
사람들 나가서 만나! 나가서 뭐라도 해
사실은 다 알고 있잖아요? 근데 그게 안되니까 너무 힘든 걸 사람들은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항상 영상 올려주시구요 늘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는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와...매일 운동에 마라톤까지 ㅜㅜ 진심 존경합니다
저도 요새 최대 관심사가 무기력과 해결책인 나가기 그 사이에 무슨 변화가 있어야 가능한가에대해 생각해요
사람이 우울하다 갑자기 오늘은 나가야지 하면서 나가지는게 아니더라고요
우울함과 매일 운동하는 그 사이에 어떤 변화나 동기 부여가 있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평범해지고 싶어서요 다시! 매일 10km 달리기 스스로 약속했는데 이거도 못하면 진짜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라는 심정으로 달렸어요! 그러다가 20km 달리고 6개월정도 준비해서 풀코스 완주했는데 성취감이 들더라구요!
아 나도 할 수 있구나! 어떤 감정으로 텍스처로 전달하기는 힘든 감정인데 나아질 수 있겠다
계속하자 생각하면서 하고있어요!
아직 약은 복용중이지만 약이 강해서 무기력 하잖아요ㅠㅠㅠ 그래서 아침에 출근전에 헬스장가고
퇴근하고 달려요! 마라톤을 하면서 시각장애인 분들도 계시고 한쪽 다리가 없으신데 목발로 짚어 가면서 달리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 나는 마음이 아픈건데 이 분들에게는 그냥 걸어다니는게 꿈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더 열심히 살아야지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고 사람들이 격려해 주시더라구요! 대단하다구 그래서 큰 용기를 얻었고
또 아주 많이 괜찮아 진 것 같아요
@@alstmd25 계기를 찾으셨군요! 멋있네요 정말
저도 나가면 좋은 것도 있지만 나가는 과정 넘 귀찮고, 왜 나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만..!
리리님이 언젠가는 마음이 편안해졌으면
저도 그렇고.. 살아남은 것밖에 한 게 없다고 하지만
그것보다 큰건 없다고 생각해요
언젠간 살아있기만 해도 된다는 걸 마음으로 깨닫게 되기를 서로 그렇게 되길 바라요.
살아있기만 해도 된다....정말 이 말이 와닿아서 마음이 편해지면 좋겠어요
리리님 전 중2때 산만해서 병원가니 그때부터 우울증진단 받았어요
우울증이 뭔지도 몰랐을때인데
ㅡㅇㅡ힘든 시간을 같이 이겨냅시다
오늘은 비행기사고가 있었어요ㅠ
더슬픈날이내요ㅠㅇㅜ
@@히히호호-s5u 전 중딩때 대학병원 정신과 갔었는데 학업 스트레스라며 쉽게 무시하던 선생님 생각하면 화가나요...그때 치료 받았다면 인생이 달라졌을까? 하는 상상 하거든요...사고...슬프고 죽음이 와닿아서 기사도 못읽겠더라고요ㅜㅜ
@liri- 리리님 감히 리리님 슬픔을 고통을 모르지만 여기있는 사람들 전부다 리리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고 있어요.
그러니간 같이 외쳐나가요.
저도 우울감이 자주 있어서ㅠ
@liri- 치료 제가 중딩때 받았는데
잠만 오고 무기력해졌어요
약부작용 같았어요
심리상담 치료도 저때는 도움이 안됐고요
저때 행복함이 없었던거 같아요
행복한 무언가가 있었다면 싶었어요
리링님 크리스마스 잘보내셨어용?! 뜬금없지만 전 리링님의 코디를 좋아합니다.
@@kpl10886 ㅋ 그래요? 크리스마스 날인지 하나도 느끼지 못했네요...내년에는 달랐으면...아니, 다르려나? 에휴
제 코디 ㅋ 잠옷 히키 패션인가요? ㅋ
@liri- 저두 우울증이 심해서 항상 누워있는데...리링님은 뭔가..모리걸느낌의 잠옷이라 이뻐요 🐟🐟 이번년도 연말은 참..ㅠ 저두 크리스마스 느낌이 하나도 안났어요
이번년도 그래도 견뎌왔으니
내년에도 리링님 보며 살아갈게요 ◠ ̫◠
제 삶의 낙중 하나에요 🥺
리리님 요즘 전 더힘들어졌어요 더심해지기전에 다음주 입원할까싶어요
입원비가비싸서 엄마눈치보여서 그냥잇는데 이대로잇다간
진짜 폐인오브폐인이 될거같아서 정말하기싫지만
입원해야될거같아요
그러게 딸을이렇게 방임 학대안햇으면 딸이정상적으로 자라서 돈벌고 용돈까지줫겟지
근데 상처받은딸은 아무것도못하는 중증정신병환자가 되서엄마가 입원비를 내어주는상황
저요즘 폭식도제어가안되거든요
폭식후 구토도가끔하고
폭식이제어가안되서 살이갑자기 15가 넘게찌니
아무도나한테 관심없다지만 더나가기싫고 이몸뚱이로 사람들보기싫고 더숨고싶고
조절할려고해도튀어나가는 용수철처럼 잡히지가않아요
뭐날씬해도 우울하고 자존감바닥을기지만 그래도 체중이라도 마르면 그나마 용기가생기는데
폭식심해져서 살찌면 진짜 아무것도하기싫어지고
죽는것보다 살찌는게 더싫다 주의예요 전
그래도 리리님은 잘유지하고계시네요 부러워요
저도 오늘 정신과 가서 입원에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강제성이 없어서 우울증이 낫지 않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입원 하는건가 물어봤어요
쌤이 뭐라고 했는지는 까먹었는데
대충 지내면서 면밀하게 정신을 진료 해보며 안정감도 주고?뭐 이렇게 말했던것같아요
저도 돈때문에 몇달을 갔다오겠다는 말이 입에서 안떨어져요ㅜㅜ 몇백 나오는것같은데 내가 그런 가치가 있는 인가인가? 그냥 사라지면 0원인데
반면에
사실 지금 입원하면 시간 낭비를 덜해서 하루 빨리 인생을 살 수 있는걸 수도 있는데...
병을 자꾸 키우는건 아닐까? 싶긷느 ㅅ내요
저도 엄마때문에 이렇게 된게 큰데
나만 이런게 너무 화나요
왜 나한테만 유독 그래는지...
왜 재는 잘먹고 잘사는데
나는 이런꼴인지 현타 오고요
폭식 하는게 어떤지 너무 잘 알아요
저도 했거든요 10키로는 기본이였고
살 찌면 또 우울이 심해지고
겨우 빼놓으면 요요로 12키로 찌고
진짜 돌아버리겠더라고요
우울증 약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전 우울증 약 먹고 누워만 있었더니 통통에서는 벗어나서
우울증 치료하면서 살이 빠지는 아이러니를 경험 했네요
요즘은 다시 입맛 도는 약이 처방돼서
다시 곤약젤리를 쌓아놓고 먹어요
전 구토가 안되서 짜증났어요ㅜㅜ
제가 진짜 충격 받았던게
요가나 필라테스 상담 받을때 수업 하는거 보면 죄다 마른거에요
그래서 쪽팔릴것같아서
동네 허름한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다니는 헬스장에서 유산소만 했어요
살을 뺀 후 필라테스 잠깐 다니기도 했어요
선생님한테
강하게 말해보세요
내가 우울해서 폭식하는데
그럼 더 우울해져서 치료가 안된다고
계속 강조 해서 말하연 신경 써주시는것같아요!
리리님 하얀색으로 크게 M자 써져있는거 뭐에요?
마그밀이요. 부작용으로 변비가 어쩌고...네...ㅋ
리리님 살아계셨군요!! 오랫만에 댓글남깁니다!! 저도 지금 꾸준히 약을 먹으며 하루하루를 버텨가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삶을 살아야 하나 앞이 캄캄합니다...😥
버틴다는 단어가 지긋지긋 해요...참...
아 크리스마스 선물 왜 없었나 했더니 올해 너무 많이 울었네요… ㅎㅎㅎㅎㅎ 어쩐지.. 근데 안 울면 선물 주나요
전 항불안제 계속 단약 중인데 힘들어요. 진짜 마음이 아픈 거라면서 왜 몸이 아픈 걸까요 명치가 아픈디… 온몸도 쑤시고. 검사 끝나고 담주에 약 먹을 건데 아 진짜 빨리 먹고 싶어요 진통제를 몬 먹게 하다니 이건 너무 한 거 아닌가유 어떤 글에 가족도 1인분해야 가족이다 이러는데 넘 상처되고 슬펐어요 그런 글보단 댓글을 안 봐야지 하는데도 또 봤어요 댓글. 몸이 아프면 그래 쉬어야지 무슨 일을 해 이러면서 뇌가 아프니까 아무 일이라도 하라네요 ㅋㅋㅋㅋ 아픔 측정 기계 나와가지고 세상 사람들 볼 수 있었으면 ㅎ 리리님 담주엔 새해에 보겠네요 작년에 24년은 더 나아지겠지 했는데 음 더 나빠졌어요 내년엔 조금은 숨통 트였으면 좋겠어요 뭐 그대로 가도 좋구 고통에서 해방됐으면 좋겠네요 리리님 미리 해피뉴이어 ❤
전 우울증 안걸려 본 사람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라는걸 너무 많이 경험해 봐서 아 그렇게 생각 하시는구나 평생 모르시길 하고 넘겨요...매일 같이 사는 가족들도 모르는걸 남은 어떻게 알겠어요
우울증은 걸리기 전까지 진짜 모르더라고요
나도 알고싶지 않았는데...
우울한만큼 몸이 아프면 진짜 편할텐데
정신적으로 심해지면 나조차도 내 상태를 모르니 그게 좀 무서울때도 있어요
내년에는 좋은 쪽으로 변화가 있을런지...
기대한만큼 더 우울해질까봐 기대조차 조심스럽네요
ㅎㅎ 님도 해피뉴이어
@user-xz3km4ku2g님 우울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말에 상처를 받았나봅니다. 몸이 아프면 정신이 아프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면 몸이 아프기도 합니다. 지금 단약중이라고 하면 별의 별 증상이 다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잘 견디고 있어 응원합니다. 가족들이 @user-xz3km4ku2g님의 병에 대해 이해를 잘 하지 못하나요. 그래서 아무일이라도 하라고 하나요.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 것이 우울이랍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의 말에 상처도 많이 받겠지만 그럼에도 @user-xz3km4ku2g님의 인생을 살면됩니다.
걱정되니까 빨리영상올려라 .
안타깝게도 살아있음요
잘보고 있어요. 그런데 왜 23년 영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