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커다란 미술사 책에서 반고흐 그림 보면 무섭고 어두워서 싫어했는데 뉴욕에서 보고는 가슴이 뛸 정도로 너무 멋있었다. 그토록 생동감 넘치고 사랑스런 작품들을 그리다니 이 사림은 분명 이 세상을 사랑했던 사람이다. 반 고흐 작품 실물은 아무리 커다란 사진첩으로도 담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었다. 빛과 조명이 그 질감 하나하나에 투영되어 구불거리며 움직이는 느낌을 어찌 사진에 딤을 수 있을까? 프랑스에서 반고흐가 죽음을 맞이 했던 그 좁디좁은 방… 빛 조차 좁은 창문을 통해 겨우 들어오는 그 곳에서 그가 얼마나 외롭고 처절했을지… 정말 사람들 말대로 반고흐가 꿈에서라도 훗날 수많은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가 되는 그런 꿈을 꾸었길…
미술은 정립되지 않는 예술이다. 시대에 아름다움이란 완벽의 기준이 다를 지언정. 나의 완벽은, 내가 살아오며 보았던것들, 들었던것들,맛보았던것들, 을 대변하는 나의 삶이며 내가 걸어온것의 발자취이기에 너에게 나는 아름답지 않을 수 있어도 나에게는 모든것이며 반드시 나와 같은 이가 언제가는 알아줄 것이다. 내그림은 단순한 염색 입힌것이 아닌 나의 일생. 누군가의 일생 그러기에 나는 오늘도 붓을 멈출 수 없다.
예전에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꿈이지만 타임머신이란 것이 개발되면 독립투사나 6.25 전쟁 영웅들을 모셔서 국군의 날 도보 분열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요. 나라를 위해 싸웠지만 당시엔 환영받지 못했던 분들께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당신들 피땀으로 이만큼 강해졌다 꼭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비슷한 작품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만족감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난 이런 영상 보면 정말로 영혼이란 게 있었음 좋겠다. 살아생전 인정 받지 못하고 평생 고단했던 예술가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쳤으나 해방을 못 보고 돌아가신 애국 선열들이 영혼이란 게 있어 본인들이 오늘날 어떤 평가를 받는지 그분들의 열정이 어떤 성과를 이룩했는지 알 수 있었음 좋겠다.
닥터후를 첫시즌부터 보면서 많은 명장면을 손에 꼽지만, 그 중에서도 강렬하게 기억에 박혀 있는 회차 인데, 반 고흐가 자신의 그 많은 방황과 아픔을, 나를 몰랐던 사람들이 이렇게 봐준다는 것에 너무 놀라고 벅차하던 그 감정을 화면 바깥에 있는 나에게도 그대로 전달해줘서 울컥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
중학생 때 문학에 빠졌었고 커서는 예술가가 되고 싶었던 나는, 스파르타식 학원에서 중학생이 대학생 논술을 준비한다고 맨날 별 이상한 문단들을 보면서 해석하고 토론을 하던 시절에, 갑자기 글짓기 대회가 열렸다고 하고, 나는 그 시절 느낀 감정을 그대로 글에 풀어냈고,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선생님들 내부 회의에서 내가 일주일 전에 썼던 글이 그 학원의 전국 지점들 속에서 내가 쓴 글이 전체 1등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나는 방학을 맞아 무슨 100명이 한 반에 모여있는 공간 속에서 갑자기 선생님 세 분이 들어오셔서 나를 보고 축하한다고 말을 해주셨고, 순간 그 100명이 꽉찬 강의실에선 강의하던 선생님부터 모든 학생들이 나를 보고 박수를 20초간 쳐주었던 기억이 난다 난 너무 당황했고 부끄러웠지만, 코끝이 찡해지는 그 순간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누군가 한테 나의 감성이 통할 수 있다니 그리고 이걸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니.. 첫 경험이었기에 너무 뭉클했던 기억이 난다 이 숏폼을 보면서 당시의 내가 투영되어서 그 시절 생각이 잠깐 났다...
빈센트 반 고흐. 현재 우리 모두에게 널리 알려진 인상파 화가지만. 그가 제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건 30살 정도(피카소는 8살에 완벽한 인체 비례를 그릴정도로 이른 나이에 시작). 그리고 37세의 짧은 나이로 죽기 전 판매한 그림 단 1점(다른 1점은 약값으로 냄). 7년동안 900여 점의 그림을 그리며 자신이 원하던 성공과는 전혀 멀었지만 누구보다 자신의 그림에 진심이었던 그. 그의 쓸쓸한 죽음 뒤 그의 평가를 그가 직접 살아 볼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많은 미술인들의 꿈을 현실로 이뤄준 감동적인 에피소드 장면이네요
중1쯤부터 고흐의 그림을 정말 좋아하게됐는데 고흐의 일생을 제대로 안건 20살되서여서 진짜 마음아프고 속상했는데~어쩜 그런상황에서도 그림을 계속 그렸던건지...어찌 저사람이 정신이 말짱할 수 있겠냐며 멍청이같이 대작을 못 알아보는 그때 사람들을 욕했는데~모두가 이렇게 고흐를 안타까워하는건 그 모두가 고흐를 인정하기때문인것같음~이런 그림 남겨줘서 그저 감사할따름ㅜㅜ
"나의 예술이 사람들의 삶을 따듯하게 만들어 줄 한때의 햇살 같기를" 여전히 그림은 잘 모르는데도, 그 삶 자체가 한편의 예술같다. 자칫하면 그저 예술밖에 모르는 인간군상 같지만, 들여다보면 누구보다 숭고하게 예술을 대했고, 사실은 누구보다 사람을 사랑했고, 곤궁했기에 더 절실했던 예술이 사후에 범접할 수 없는 영광으로 남았다는 것 자체가 희극이자 비극이었던 그 모순적인 결말까지도.
너무 좋아하는 에피소드라 이 장면만 수십번 봤었는데 최근 들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는게, 고흐는 여기서 깊은 감동과 위로를 받았음에도 결국 고흐의 끝이 바뀌었다는 얘기는 없죠. 닥터는 그의 최후가, 세계사가 바뀌지 않을 걸 알았기에 오히려 현대로 데려와서 조금의 위로라도 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데려와서 바뀔 위험이 있었다면 애초에 안데려왔겠죠. 바뀌지 않을 엔딩임을 알면서도 데려온 닥터의 심정이 얼마나 복잡할지가 불현듯 상상되네요 :(
이거 아는 사람만 아는 이야기중 하나가 언더월드와 관련된 배우분들이 닥터후와 인연이 꽤 있습니다. 미술관장 역을 하신 빌 나이 분은 빅터역을 빈센트반고흐 역을 하신 토니 커런분은 마커스 역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2편에서 알렉산더 역을 하셨던 데릭제커비경은 아냐교수(마스터)역을 하셨습니다.
반 고흐 표정 보니까 내가 다 울컥한다 살아생전 인정한번 못받다가 후세에는 최고란 말을 들으니까..
상식이 없네 관종인가,.
@@데스나이트-n8q ?
@@데스나이트-n8q 갑자기 왜그럼
@@sasasatatatata본인 상식이 없어서
@@데스나이트-n8q 헐… 이 영드 본 적 없나? 당신이 더 상식 부족한 관종 같네
미스터 블랙의 말이 과장 하나 없이 맞는 말이라는점..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표현하기는 쉽지만 그 고통을 세상을 보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서 표현해 낸 반고흐 작품만의 특별함..
닥터후 중에 제일 좋아하는 에피 중 하나..
평생이 너무 고단했던 화가라 이렇게라도 고인에게 위로가 된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음.
이뿌게 생각하시고 이뿌게 글쓰셨어요~~
정신병도 치료 다 될듯 ㅠㅠ
이짤은 봐도봐도울컥함
고증오류작입니다
저도 가장 좋아했던 에피소드에요...
괜히 울컥하네요.. 살아생전엔 동생빼곤 아무도 몰라주고 무시하던 작품 인생을 이렇게 칭찬해주고 하니 그 심정이 어땠을지.. ㅠㅠ
저 벅차하는 표정연기가 진짜 압권이네..
압권ㅋㅋㅋㅋㅋ
근데 반고흐 영어 못해서 실제론 못알아들음 ㅋ
@@1ifechanger737작중 닥터가 타고다니는 타디스라는 머신이 자동으로 번역해줍니다
@@1ifechanger737t발 너c야?
이 편 레전드임 진짜ㅠㅠ
넓을 들판에서 닥터 에이미 고흐 셋이 누워서 밤하늘을 보는데, 고흐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평범한 밤하늘이 작품 "별이 빛나는 밤" 으로 변하는 장면도 진심 짱 좋음.
하지만 반고흐의 최후는.. 같.,
저도 그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어요! 어쩌면 정적인 실제가 아니라, 반짝이는 별빛이나 움직이는 구름 같은 동적인 실제를 그린 그림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연출해서, 그 장면 하나 때문에 정말 좋아하는 회차가 됐죠..
쌤이 보여줬는데 ㄹㅇ 명작느낌임ㅠㅠ
별이 빛나는 밤은 고흐가 정신병원에 있었을 당시 철창을 통해 밖을 본 풍경을 그린것인데 의도적으로 철창은 그리지 않고 희망만을 그림에 담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배경을 알고보면 밤하늘을 보는 드라마의 장면은 더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인종차별 사기 1위 노비 민족 기생 민족 표절 민족 소국 주제 파악 좀 ㅋㅋ
실제로 일어났으면 좋겠다... 살아있을 당시 낮잠 중에 꿈으로 찾아왔으면 좋겠다. 미래에서 많은 삶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자기 작품들을 알았으면 좋겠다.
와....어쩜 ㅜ ㅜ
와~마음씨 고운사람! ㅜㅜ
이댓글보고우는중...
진짜 멋있는말이네요. 감동적입니다
사람은 생전에 미래에 대한 꿈을 한번쯤은 꾸는데 반 고흐는 이런 꿈을 꿨었으면 합니다.
닥터후는 뭐랄까 그냥 그 어쩡쩡한 CG, 무대효과 속에 갖고 있는 스토리가 미쳤어요 한 편 한 편이 연극과도 같은 힘을 갖고 있는. 반고흐 편은 밤중에 편성되어있던 닥터후를 보다가 이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 그런 스토리 흐름이 있었어요
다만 현재의 닥터후는 아쉽게 되었죠
"PC후"
저도 이장면보고 . . .세월이 많이흘렀네요 . . .
몰입감과 미쳤음...... 배우와 감독 그리고 스텝들까지.... 부족한 CG를 상상력으로 채워줌
맷닥선에서 끝내야 했음..아카텐의 고리 연설은 잊혀지지가 않음
어릴때 커다란 미술사 책에서 반고흐 그림 보면 무섭고 어두워서 싫어했는데
뉴욕에서 보고는 가슴이 뛸 정도로 너무 멋있었다. 그토록 생동감 넘치고 사랑스런 작품들을 그리다니 이 사림은 분명 이 세상을 사랑했던 사람이다.
반 고흐 작품 실물은 아무리 커다란 사진첩으로도 담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었다. 빛과 조명이 그 질감 하나하나에 투영되어 구불거리며 움직이는 느낌을 어찌 사진에 딤을 수 있을까?
프랑스에서 반고흐가 죽음을 맞이 했던 그 좁디좁은 방… 빛 조차 좁은 창문을 통해 겨우 들어오는 그 곳에서 그가 얼마나 외롭고 처절했을지…
정말 사람들 말대로 반고흐가 꿈에서라도 훗날 수많은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가 되는 그런 꿈을 꾸었길…
원래 큰 크기로 보면 뭔 작품이든 생동감 넘쳐요 ㅋㅋ
아 정말 펑펑 울면서 봤던 에피소드
도슨트의 칭송을 들으며
반 고흐의 고독과 고통이 치유됨을 ...
저도 펑펑 울면서 봤어요 ㅠㅠ 새벽에 ebs2에서 했었는데..
미술을 전공했던 사람으로써 아니 뭐 아니어도 반고흐의 일대기는 대부분 알테지만 진짜 안타까운 화가였는데 이렇게 판타지로라도 그가 자신의 진가를 알게된거 같아서 너무 뭉클함….
말씀중 죄송하지만 로써 -> 로서입니다.
로서(자신의 자격이나 지위를 나타낼 때 쓰이는 말 )
로써(물건이나 도구를 나타날 때나 수단으로 사용될 때 쓰이는 말)
미술은 정립되지 않는 예술이다. 시대에 아름다움이란 완벽의 기준이 다를 지언정. 나의 완벽은, 내가 살아오며 보았던것들, 들었던것들,맛보았던것들, 을 대변하는 나의 삶이며 내가 걸어온것의 발자취이기에 너에게 나는 아름답지 않을 수 있어도 나에게는 모든것이며 반드시 나와 같은 이가 언제가는 알아줄 것이다. 내그림은 단순한 염색 입힌것이 아닌 나의 일생. 누군가의 일생 그러기에 나는 오늘도 붓을 멈출 수 없다.
내가 다 위로받는 느낌 ㅠㅡㅠ
닥터 후 시리즈 중에서 이 에피를 제일 좋아한다.. 보면서도 울었는데 또 눈물나네...
특히나 반고흐 닥터 에이미가 같이 누워서
별이 빛나는 밤 연출 장면도 가히 예술이었죠.
고흐가 고뇌하던 자기 인생의 가치에 대해 미래의 그의 팬이 하나하나 진심으로 말해주고 고흐가 그걸 들어볼 수 있다니...
서로에게 영광인 순간...
예전에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꿈이지만 타임머신이란 것이 개발되면 독립투사나 6.25 전쟁 영웅들을 모셔서 국군의 날 도보 분열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요.
나라를 위해 싸웠지만 당시엔 환영받지 못했던 분들께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당신들 피땀으로 이만큼 강해졌다 꼭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비슷한 작품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만족감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요 , 저런 에피소드 개획하면 ,
성웅 이순신 , 세종대왕 모시고 싶네요 광화문에 동상 보여주면서 어떤 반응일까 또 안중근도..
고흐 역 배우분 연기 미쳤는데.. 와...
온갖 감정이 다 느껴진다
드라마지만 이장면은 진심으로 사실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울며 본장면이네요...
연기도 너무 최고
난 이런 영상 보면 정말로 영혼이란 게 있었음 좋겠다.
살아생전 인정 받지 못하고 평생 고단했던 예술가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쳤으나 해방을 못 보고 돌아가신 애국 선열들이 영혼이란 게 있어 본인들이 오늘날 어떤 평가를 받는지 그분들의 열정이 어떤 성과를 이룩했는지 알 수 있었음 좋겠다.
보고나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나요…제 스스로가 힘들다고 느껴질 시기에 맞물려 봤던 에피라..뭔지 모르게 감정이 많이 동요되었던거 같아서..;;ㅠㅠ
정말 어딘가에 고흐가 환생해서 전세계적으로 자신이 얼마나 위대하고 사랑받는 화가인지 보고있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감동받고 얼마나 고마웠을까 심정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최고의 찬사를 받은 그는 분명 황홀했을겁니다.
진짜 타임머신타고 후세에 왔다면..
생전에 고생만 하다 죽은 반 고흐가
후세에 최고의 미술가란 평가를 받으면
하루종일 펑펑울면서 감격하지싶다...
이렇게 티비프로그램만으로도 고인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누군가 내가 고통속에 이룬것을 저렇게 얘기해준다면 정말 너무 좋아서 미쳐버릴것처럼 행복할거야 ㅠ
이거보니 전에 봤던 웹소설이 생각나네요.
환생한 반 고흐가 미술관에서 가서 감동하고 작품 해바라기의 시점에서 본 관객들을 그렸을 때는 진짜 감동이었는데..
그거 재밌나요? 볼까 말까 고민중인데
@@kanghyunwoo177존잼
우진 작가님의 '다시태어난 반고흐' 맞죠?
우진님 작품은 믿고 읽어야 합니다
닥터후를 첫시즌부터 보면서 많은 명장면을 손에 꼽지만, 그 중에서도 강렬하게 기억에 박혀 있는 회차 인데, 반 고흐가 자신의 그 많은 방황과 아픔을, 나를 몰랐던 사람들이 이렇게 봐준다는 것에 너무 놀라고 벅차하던 그 감정을 화면 바깥에 있는 나에게도 그대로 전달해줘서 울컥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
반고흐 연기하신분 진짜 잘 하신다.. 외국 연기자가 연기하는데 울컥한적 처음임
관계에서 서툴고 괴팍하고 투박해서 외톨이였다고 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고흐가 난 사람으로서도 정말 마음이 가고
예술가로서는 가장 존경하는 사람..
가장 감정적 관계에 서투른 사람이었기에, 그 부족한 마음을 미술과 그림으로 아름답게 표현한거죠.
초반에 자신의 작품이 또 냉담한 반응일까봐 고개돌리고 숨고싶어하는 표정까지 키야...ㅠ너무슬프다
와ㅏ 이거 학교에서 보면서 혼자 오열해서 애들이 개놀랐는데....나는 너무 감동이었다구...감동적이잖아 실제론 못들었을 자기에대한 칭찬과 찬양을 저렇게 들을 수 있다는게....그 감정이 어떨까 생각하면 눈물난다했더니...예 그이후로 반에서 감성충이 되어버렸죠
그걸 충을 붙여????? 애들 인성 박살났네
@@arankang커뮤로 인생 배워가는놈들이라 그럴듯
반고흐역 연기 엄청 잘하신다...
내가 다 눈물남
중학생 때 문학에 빠졌었고 커서는 예술가가 되고 싶었던 나는,
스파르타식 학원에서 중학생이 대학생 논술을 준비한다고 맨날 별 이상한 문단들을 보면서 해석하고 토론을 하던 시절에,
갑자기 글짓기 대회가 열렸다고 하고,
나는 그 시절 느낀 감정을 그대로 글에 풀어냈고,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선생님들 내부 회의에서 내가 일주일 전에 썼던 글이 그 학원의 전국 지점들 속에서 내가 쓴 글이 전체 1등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나는 방학을 맞아 무슨 100명이 한 반에 모여있는 공간 속에서 갑자기 선생님 세 분이 들어오셔서 나를 보고 축하한다고 말을 해주셨고, 순간 그 100명이 꽉찬 강의실에선 강의하던 선생님부터 모든 학생들이 나를 보고 박수를 20초간 쳐주었던 기억이 난다
난 너무 당황했고 부끄러웠지만, 코끝이 찡해지는 그 순간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누군가 한테 나의 감성이 통할 수 있다니 그리고 이걸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니.. 첫 경험이었기에 너무 뭉클했던 기억이 난다
이 숏폼을 보면서 당시의 내가 투영되어서 그 시절 생각이 잠깐 났다...
반고흐가 살아생전에 들었어야 마땅한 찬사와 대접인걸 ㅠㅜㅜ....!! 너무 마음이 찡하다..
빈센트 반 고흐. 현재 우리 모두에게 널리 알려진 인상파 화가지만. 그가 제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건 30살 정도(피카소는 8살에 완벽한 인체 비례를 그릴정도로 이른 나이에 시작). 그리고 37세의 짧은 나이로 죽기 전 판매한 그림 단 1점(다른 1점은 약값으로 냄). 7년동안 900여 점의 그림을 그리며 자신이 원하던 성공과는 전혀 멀었지만 누구보다 자신의 그림에 진심이었던 그. 그의 쓸쓸한 죽음 뒤 그의 평가를 그가 직접 살아 볼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많은 미술인들의 꿈을 현실로 이뤄준 감동적인 에피소드 장면이네요
진짜 중딩때 미술 쌤이 틀어준 영상이었는데… 이걸 보고 눈물까지 흘렸었고… 아직도 이 영상만 보면 고흐의 저 표정이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눈시울이 붉어지네 ㅋㅋ
현재 고1 미술 입시 준비중인데 지금 보니 더 감동적인것 같다…
닥터후에서 최애 에피 반고흐에피인데 여기서 카렌길런이 해바라기 갖고와서 그려달라는 씬도 너무 화려하고 예뻐서 인상적임 벌써 이에피가 10년 정도 된것 같은데 시간나실때 닥터후 정주행 하시면 푹빠짐~ 전 개인적으로 시즌1-시즌6까지가 잼있었움
진짜 타임머신이 있다면 꼭 이렇게 해야겠네. 생전에 인정 못받던 위인들 죽기전에 만족이라도 시켜주기.
어디서 이런 반고흐 같은 사람을 첮았냐 ㅋㅋㅋㅋ
ㄹㅇㅋㄱㅋ
진짜 반고흐입니다
@@oj6956 고흐 죽었잖아요
@@최찬웅-j7m 고흐 죽었어요?고흐흑 ㅠ ㅠ
@@campergom 아 나 웃았어 아 자존심 상해ㅋㅋㅋㅋㅋㅋㅋㅋ
작품도 작품이지만 남들은 알기 힘든 자신의 마음을 알아준다는 거에 더 감동이 있지 않았을까
저때 고흐가 흘린 눈물의 의미는 자신이 살아있을때 저런 평가를 받지못한 절망감과 아쉬움의 눈물일까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황홀감의 눈물일까
고흐 당신은 멋진 예술가에요😊
왜 내가 다 울컥하냐...ㅠㅠㅠㅠㅠ 연기 너무 잘한다 ㅠ
중1쯤부터 고흐의 그림을 정말 좋아하게됐는데 고흐의 일생을 제대로 안건 20살되서여서 진짜 마음아프고 속상했는데~어쩜 그런상황에서도 그림을 계속 그렸던건지...어찌 저사람이 정신이 말짱할 수 있겠냐며 멍청이같이 대작을 못 알아보는 그때 사람들을 욕했는데~모두가 이렇게 고흐를 안타까워하는건 그 모두가 고흐를 인정하기때문인것같음~이런 그림 남겨줘서 그저 감사할따름ㅜㅜ
근데 이건 진짜 해주고싶은 일이잖아. 누구라도 반고흐의 안타까운 삶을 안다면, 진짜 꼭 이렇게 해주고싶은, 아니면 내가 타임슬립해서라도 알려주고싶은 그런.... 그냥 우리의 소망을 풀어낸 에피 아니었나 싶다... ㅠ
중학교 때 미술 선생님이 이거 보여주셨는데 정말 재미있었는데
런던에서 고흐의 해바라기를 보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잊을수가 없어요.
저도 런던은 못 가봤지만 집에서 김래원의 해바라기를 보며 오열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정작 반고흐는 살아생전 어쨌거나 인정 못받은 화가였지.....너무 슬프지만..살아생전에 인정받는게 본인한텐 제일 중요함..
죽어서 인정받으면 남은 사람들끼리 인정할뿐..
정작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름...
고흐 데려다가 정말 해주고 싶은 말이다
"나의 예술이 사람들의 삶을 따듯하게 만들어 줄
한때의 햇살 같기를"
여전히 그림은 잘 모르는데도, 그 삶 자체가 한편의 예술같다. 자칫하면 그저 예술밖에 모르는 인간군상 같지만, 들여다보면 누구보다 숭고하게 예술을 대했고, 사실은 누구보다 사람을 사랑했고, 곤궁했기에 더 절실했던 예술이 사후에 범접할 수 없는 영광으로 남았다는 것 자체가 희극이자 비극이었던 그 모순적인 결말까지도.
진짜..고흐에게 저런 순간이 일어난다면
그가 얼마나 행복해 할까요?
아..상상만해도 내가 다 벅차네요~👏👏
닥터후에서 좋아하는 장면을 꼽으라 하면 웬만하면 들어가는 감동적인 장면 하지만 역사는 바뀌지 않는다는게 또 교훈을 줌
와, 자막 보면서 영상에 나오는 작품들 보니까 정말 황홀하다.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설명이다.
테닥-맷닥 닥터후 시즌들 진짜 사랑했다..🥺
나의 닥터후는 오직 저 둘뿐....ㅠㅠ
60주년 테닥 복귀~~
카팔닥은?
이 장면 정말 좋아합니다😊
고흐의 인상파 미술은 아직가지도 그 태양같은 열기를 은은하게 뿜으며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잡는다
넘 행복한 영상이에요 ㅠㅠ
아 이거 뒤에 고맙다고 울면서 포옹한후 저사람이 ...? ...! 하는 장면도 완벽한데
진짜 닥터후 에피중 제일 좋아
반고흐 역 맡은 배우도 진짜 연기 잘했어요
섬세하고 예민하고 감정적인 고흐연기ㅝ
입덕에피소드! 이거 보고 나서 닥터후 정주행했었는데 너무 재밌어요 ❤❤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 와서. 이런 말을 듣는다면.. 지금 저 표정의 만배는 될듯.. 사랑합니다. 고흐님,
배우 연기 잘하네. 대사 한마디 없이 표정만으로 나를 울컥하게 하다니..
타이틀은 익히 알지만 한 번도 본 적 없는 닥터 후 시리즈, 첨 보는 이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다.
무명화가라 이 영상이 특히 마음에 와닿네요..^^
고흐역 배우분 눈이 너무 예뻐서 울컥하다말고 멍해졌어
너무너무 고인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이야기..고흐에 작품을 볼때마다 생각했었는데.. 당신은 최고의 화가라고..!! 드라마라도 이뤄줘서 감사하다
뭐지..이 드라마인지 영화인지 모를 짧은영상을 보는데 소름이 돋는 거냐...한 순간 정말 시간 여행 온 고흐의 표정일 수 있겠다 싶었다 배우라는 건 정말 섬세하게 미친 인간들만 할 수 있는 것이구나
무슨 감정이 들까... 그렇게 몸 망가지면서 인정 못 받으며 힘들게 그린 자기 그림이 저렇게 세계에서 인정받는 걸 알게 되면 ㅜㅡㅜ 눈물난다
중학생 때 우연찮게 티비 틀다가 보게된 드라마
이후로 정주행 때렸지 달렉도 좋고 우는 천사도 좋았지만 역시 최고 에피소드는 이 편이야
와 연기진짜 개지린다...진짜 와 아무말안하는데 표현이..눈물날정도네 이거 정주행 해야할까요?
대중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세계에서 가장 많이 찾는 그림.. 다른 명화가들과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사랑을 많이 받는 고흐.
누군가 나의 가치를 알아준다는거는 정말 감사한일일듯
태어나자마자 죽은 형의 이름을 달고 사는 '대신 사는 인생'이었으며, 평생을 실패하고 거부당했던 자신의 삶이 후세에 이렇게 찬사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진짜 눈물이 앞을 가릴듯
반고흐 생각할 때마다 힘들게 살다가 마지막까지 본인 작품이 이렇게 유명해질지 모르고 갔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아프고 안타까운데 사람 생각 다 똑같나보다 타임머신타고 알게 되는 스토리가 생긴거보면
닥터후에서 제일 좋아하던 에피소드라 엄청 돌려봤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ㅠ 언제봐도 감동적이야 ㅠㅠㅠㅠ
너무 좋아하는 에피소드라 이 장면만 수십번 봤었는데 최근 들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는게, 고흐는 여기서 깊은 감동과 위로를 받았음에도 결국 고흐의 끝이 바뀌었다는 얘기는 없죠. 닥터는 그의 최후가, 세계사가 바뀌지 않을 걸 알았기에 오히려 현대로 데려와서 조금의 위로라도 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데려와서 바뀔 위험이 있었다면 애초에 안데려왔겠죠. 바뀌지 않을 엔딩임을 알면서도 데려온 닥터의 심정이 얼마나 복잡할지가 불현듯 상상되네요 :(
해리케인선수 연기도 정말 잘하네요 반고흐를 연기하다니 최고❤
해리케인 ㅇㅈㄹ ㅋㅋ
나도 미술은 모르지만 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고흐… 특유의 붓터치와 색감이 너무 좋음
이거 진짜 저 배우 덕에 감동이었음... 평생을 불행하게 살다간 화가가 후세에 저런 평가를 받았다는걸 알았으면 저 배우랑 똑같이 반응 했을듯.
고흐말고도 지금 위인들이 나중에 이러한 평가를 받고있다, 당신을 존경하고있다 라는걸 알게됐을때 스스로를 얼마나 자랑스러워할까ㅠ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상상해봤을 순간. 내가 이렇게 좋아한다고, 당신이랑 당신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말해주고 싶은 맘.
정말 대단한 사랑 고백
두 분 행복하세요~
걸어다니던 정신병원 반고흐.. 진짜 온갖 무서운 병은 다 걸려서 그림은 어떻게 그렸나 싶을정도로..
표정연기 뭔가 영상 보는 나도 벅차오르게 함
진짜 진짜... 자산으로써가 아닌... 내가 보기 위해... 나를 위해... 빈센트 그림 한점 있었으면 좋겠음...
빈센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진짜 그림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임...
테오, 요한나씨 당신 두 분 덕분에
이 불멸의 화가가 그린 세상을
모두가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인류가 당신들에게 너무나도 큰 빚을 졌어요. 평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이거 아는 사람만 아는 이야기중 하나가 언더월드와 관련된 배우분들이 닥터후와 인연이 꽤 있습니다.
미술관장 역을 하신 빌 나이 분은 빅터역을
빈센트반고흐 역을 하신 토니 커런분은 마커스 역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2편에서 알렉산더 역을 하셨던 데릭제커비경은 아냐교수(마스터)역을 하셨습니다.
맞아. 이런거 상상해 봤었어요.
반고흐같은 생전에 인정받지 못한 예술가들에게 이런 미래를 알려주고싶다고.
반고흐.. 안타까워요.
사람이 어느시대에 태어나서 사느냐도 참 인생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인 듯.
내가 반고흐도 아닌데 이장면만 보면 질질짜
생전에 저런 찬사를 들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ᆢ😢에구ᆢ
진짜 사람을 제외한 것들중에 미술 영화 음악은 내가 이사회에서 가장사랑하는것들이다
고국의 독립을 살아생전 못보고 돌아가신 독립투사분들도 지금 대한민국을 보면 어떤 감정이들지 상상해봅니다.
실제로 죽고 나서야 유명해진 화가들이 자신의 그림들이 미술 박물관에 전시된 걸 봤으면 좋겠다..얼마나 행복할까..
고흐 마을과 모네의 생가를 다녀와보니 고흐의 삶이 얼마나 고단했는지 느껴져서 닥터 후의 저 장면이 진짜였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그렇게라도 고흐가 많은 위안을 받고 하늘에서는 행복함을 느끼기를...
이 에피 진짜 좋아하는데 ㅜ 에피 중에 반고흐의 눈으로 밤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표현이 너무 좋아요
닥터후 시즌 보면서 많이 울었지만 이것도 그중 하나 ㅠㅠ 진짜 감동 그자체 ㅠㅠ 이거랑 셰익스피어편도 감동적이에요
어머~~~
짤을 보는데..내가 다 눈물이 나네요~ ㅠ
닥터후에 이런게 나왔다구요? 정주행해야지.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반고흐 생전 돈이 없어서 물감을 먹었다죠.. 그만큼 그림에 진심이었던 사람
그 정도는 아니었어. 빵보다 물감이 더 비싼데 뭔 소릴 하는거야.
진짜 고생만했는데 타임머신타고 한번 와보세요
격해지는 감정 표현을 보니 나도 왈칵하네
내가 가장사랑하는 에피ㅜㅜ 레전드임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