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왔던 동네가 좋아서 다음날 바로 단독주택을 계약했다🏡 10년 주택 생활을 끝내고 100년이 가도 끄떡없는 집을 아예 짓기로 한 부부의 정교한 설계ㅣ이중지붕ㅣ

❚ 건축탐구 집🏡 | 건축가 뺨칠만한 집
❚ 2024년 7월 27일 방송
경기도 용인시, 푸른 나무가 많은 동산에 햇빛에 따라 벽돌이 반짝이는 집이 있다. 햇빛에 따라 하얀색과 분홍색으로 반짝이는 집에는 건축 설계는 천직이라는 미대 나온 아내 김민경 씨와 그런 아내를 보필한 공대 남자 강동민 씨가 살고 있다. 한눈에 봐도 많아 보이는 창문이 눈을 사로 잡는데 이 집의 창문이 무려 40개나 된다는데 창문을 만든 김민경 씨는 다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설계를 사랑한 아내 민경 씨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인테리어 사업을 해 항상 모눈종이와 연필이 익숙했다. 미대로 진학 후 건설 회사에 입사해 모델 하우스 마케팅 기획 쪽으로 일을 하며 인테리어나 설계에 꾸준히 작업하며 설계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업무 차 들렸던 마을을 보고 한 눈에 반해버렸다.
반해버린 다음 날 단독주택을 덜컥 계약했다고 한다. 그리고 약 10년 동안 전원주택에 살면서 기초 공사를 빼고 할 수 있는 모든 곳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한다. 리모델링을 처음 시작한 이유는 ‘너무 추워서’였다. 그렇게 하나씩 다 바꾸고 마지막 공사가 끝났을 때 아내는 집을 짓자는 결심을 했다.
부부가 집을 지으면 2가지의 방법이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포기하던가 두 번째는 이혼하던가. 부부는 이혼까지 생각했었다고 하며 두 번째 방법을 막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한다. 설계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밤 10시에 자고 새벽 2시에 일어나 설계를 수정하는 아내. 그런 아내를 구박하고 타박했지만 결국 다 도와준 남편은 환장의 콤비였다.
지난 10년 동안 단독주택에 살며 느꼈던 단점들을 모두 극복해 100년 가는 집을 만들었다는 부부. 특히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신발을 젖지 않기 위해 물길을 만드는 것과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외장재 선택, 이 집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채광길과 바람길이다. 공사하는 동안 집 터를 계속 지켜보고 서 있으면서 최적의 바람길과 채광길을 계산했다고 한다. 단열 또한 이전 집의 추위를 벗어나기 위해 이중지붕으로 만들어 집을 한 층 따뜻하고 시원하게 만들었다.
민경 씨는 평생 자신과 함께했던 모눈종이 위에 다시 꿈을 펼쳐 결국 남편에게 잘 지은 집이라 인정을 받았다고 한다. 설계자의 한치의 오차도 없는 맞바람을 받기 위한 완벽한 위치이다. 설계는 누구한테도 뺏기고 싶지 않았다던 민경 씨의 꿈의 집을 탐구해 본다.
#건축탐구집 #100년가는집 #창문40개
#단독주택단지 #인테리어 #전원주택마을

[@martinkim4489]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집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것같습니다.

[@user-by7vb6jf3z]

아내분 정말 대단하십니다.

[@abkaiaisinusiha349]

창문을 좀더 세로를 넓게 해서 앉아서도 전망 잘보이고 누위서도 잘 보이면 좋을 듯합니다. 아내 분이 미대출신이지 건축을 전공한 건 아닌데 대단합니다.

[@hyo-fw6sh]

4:10 실내에서 본 창밖 풍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

[@홍정기-q9p]

안방마님의 자세가 저리
반듯한분은 찾기드문데
운동을 참 열심히 한것 같아요.건축에 대한 공부도 철저히해서 부군이 참 행복하시겠어요.

[@Gt_ginandtail]

이런게 사람집이지.. 부럽다

[@점잖은마루]

아내분의 디테일한 요구를 다 받아주신 남편분도 참 대단하신것 같아요

[@빌딩은박남매]

너무 멋진 집 구경 잘했습니다😊😊

[@다나모]

미국식 주택의 인테리어네요.
특히 주방이 낯익어요^^

[@카르페디엠-v2j]

구조며 파키스탄 외장재까지 돈 좀 들였네요....

[@포포-m3h]

용인 어느동일지요? 동네도 참 멋지네요

[@크리스탈-v2r]

용인 어디일까요 지역이

[@레뎅]

향린동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