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재 때부터 봤는데 터보할멈 에피 때만 해도 소재의 엉뚱함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케미가 만드는 코미디, 그러다 순간순간 유령의 개입으로 등골이 오싹해지는 스릴러, 이 둘이 잽과 훅처럼 변칙적이지만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독자를 고양시킨 후 화려한 액션으로 빵 터뜨리는 작품인 줄로만 알았죠. 각 변주를 극대화시키는 구도와 화려한 작화로 간만에 눈이 즐거운 수작 정도로 생각했는데... 아크로바틱 에피에서 예상치 못한 어퍼컷이 훅 들어와 제 모든 생각을 바꿔났던... 목전의 대작 탄생. 지금까지도 제겐 이 때가 단다단 최고의 에피입니다. 최근 소년 만화에서 자주 지적당하는 "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 참 잘 만들면 여운이 엄청나지만 근래 인기 만화들은 이 부분에서 대부분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 같아요. 자칫 작품이 루즈 해지고 집중이 주인공 일행들로부터 분산되어 서사가 산만해지기 쉽고, 최악의 경우 변명처럼 받아들여지게끔 만드는 양날의 칼 같은 거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시원한 전개, 가뜩이나 어려운 입체적 서사보다는 뚜렷하고 강렬한 개성을 이용한 매력 어필을 선호하는 근래 트랜드에서는... 이게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반전을 위한 은밀한 사전 빌드업, 주인공 측과의 접점과 마찰, 절정에 다다를수록 스팟라이트가 당연히 주인공측에 치울칠 때 백스토리의 자연스러운 배치, 이 모든 게 주인공측 서사를 해치지 않고 아우를 수 있도록 템포와 완급의 조절. 그만한 완성도를 소년만화에서 제가 느꼈던 적이 손에 꼽히는데, 정말 간만에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최근 인기 소년만화 작가들 중에서는 단다단 작가가 이런 부분을 제일 잘 소화하는 것 같습니다. 이를 뛰어난 작품의 이해도로 원작의 재미를 훌륭하게 살린 사루에게 압도적 감사.
이건 분기탑이 아니라 올해탑이다…ㅠ
걸밴크 따잇
성매매 미화가 올해탑? 분기탑? 흠... 그정둔가😅😅
@@Jinha-w8n어떻게 성매매 미화임??? 대체??
@@Jinha-w8n저지능인증이노
@@Jinha-w8n넌 느그 엄마가 니 먹여 살리려고 해도 그러냐...
연출팀 작화팀 참 잔인하네 진짜
날 보고 이 슬픔을 어떻게 감당하라고...
진짜 너무 안타까워요 그저 아이를 소중히 하는 엄마 였을뿐인데..그런 죽음을 맞아서..
단다단의 아크로바틱 에피는 "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의 정석을 근래 소년만화에서 가장 잘 소화한 작품인 것 같아요.
사이언스 사루가 원래 애니메이팅에 대한 이해도가 평범한 회사들보다 한두 수는 위인 회사인데 힙스터 픽만 만들다가 데빌맨도 그렇고 가끔 메인픽 애니 만들면 그 실력이 더 돋보이는듯
뜬금없이 모텔 방 나오고 모르는 인물 나오니 무슨 장면이지 하다가 요괴가 입고 있던 옷 등장하는 순간 아 ... 이미 비극적인 결말의 회상임을 눈치 채고 나서 시작되는 과거 회상 전개 연출 지렸음
첫 연재 때부터 봤는데 터보할멈 에피 때만 해도 소재의 엉뚱함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케미가 만드는 코미디, 그러다 순간순간 유령의 개입으로 등골이 오싹해지는 스릴러, 이 둘이 잽과 훅처럼 변칙적이지만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독자를 고양시킨 후 화려한 액션으로 빵 터뜨리는 작품인 줄로만 알았죠. 각 변주를 극대화시키는 구도와 화려한 작화로 간만에 눈이 즐거운 수작 정도로 생각했는데... 아크로바틱 에피에서 예상치 못한 어퍼컷이 훅 들어와 제 모든 생각을 바꿔났던... 목전의 대작 탄생. 지금까지도 제겐 이 때가 단다단 최고의 에피입니다.
최근 소년 만화에서 자주 지적당하는 "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 참 잘 만들면 여운이 엄청나지만 근래 인기 만화들은 이 부분에서 대부분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 같아요. 자칫 작품이 루즈 해지고 집중이 주인공 일행들로부터 분산되어 서사가 산만해지기 쉽고, 최악의 경우 변명처럼 받아들여지게끔 만드는 양날의 칼 같은 거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시원한 전개, 가뜩이나 어려운 입체적 서사보다는 뚜렷하고 강렬한 개성을 이용한 매력 어필을 선호하는 근래 트랜드에서는...
이게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반전을 위한 은밀한 사전 빌드업, 주인공 측과의 접점과 마찰, 절정에 다다를수록 스팟라이트가 당연히 주인공측에 치울칠 때 백스토리의 자연스러운 배치, 이 모든 게 주인공측 서사를 해치지 않고 아우를 수 있도록 템포와 완급의 조절. 그만한 완성도를 소년만화에서 제가 느꼈던 적이 손에 꼽히는데, 정말 간만에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최근 인기 소년만화 작가들 중에서는 단다단 작가가 이런 부분을 제일 잘 소화하는 것 같습니다.
이를 뛰어난 작품의 이해도로 원작의 재미를 훌륭하게 살린 사루에게 압도적 감사.
망가 보고 무난하게 볼수 있겠네 했다가 애니작화팀이 작업을 90%를 백스토리에 넣었네...
하아... 나중에 그 '친구' 나오면 또 백스토리로 울리겠네...
쥬....만지....?
바...따흐흑
운지
수메르ㅠㅠㅠ
만화로 이미 알고 있는데도 개슬펐네 연출이 레전드였음
마지막 장면후에 엔딩곡만 좀.. 그 상황에 맞게 특집편곡 해주면 정말 진한 여운을 더 남겼을텐데.. 그부분만 아쉬웠달까요?
하도 매운 에피소드이다보니 일부러 넣은걸수도
원래 단다단이 기본적으로 오컬트 sf 액션물인데 중간에 훅 들어오는 주요캐릭터나 악령들 회상씬이 존나게 비참한 작품이라서
본인도 그부분 의아했지만, 웨이보나 레딧이나 어떤 댓글에서 이런 비극일수록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니까 굳이 아이라가 허그한 씬에서 더이상 끌지 않은거라고. 글고 엔딩곡도 뭐 갑분싸까지는 아니고. 오히려 터보바바 같아서 하하하고 넘어갈 수 잇는정도.
연출 지리네 ㄹㅇ 만화에선 걍 그렇구나 하고 봣는데 이렇게보니까 감동적이네
만드는 곳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 어디인지 포인트를 잘아는듯..
진정한 영화적 연출
놀라울만큼 흔한 소재와 그만큼 흔한 신파극.
그렇지만 만화작가랑 애니메이션 팀의 역량으로 알고도 당하게 되는 드라마로 승화된, 흔해빠진 표현이겠지만 만든 사람이 잘했다는 말이 나온 편이었습니다
자식이 있어서 그런지 더 감정이입되네요ㅠㅜ
내 눈물 콧물 ..😢
롱테이크, 발레, 1인칭 시점, 애니라서 할 수 있었던 절정의 기법들. 굳이 영화니 뭐니 언플의식안해도 영화를 맨들어버리는. 아아 이것이 애니화란것이다. 깨달은게 있으면 한다, 나카야마 드래곤쿤.
와 눈물난다
울었습니다
알고도 당했다
아 이거 작정하고 울리는데 라거도 생각하고 기대 쫌 빼고 봤는데
뒷통수 맞은 느낌 연출이 진짜 무서운것 같음
우리나라에서 많은사람들이 이만화를 모른다는게 안타깝기만합니다
아씨 애니보면서 운적없는데
단다단 7화 ㄹㅇ 눈물흘렷다😢
너무 슬펐다..
운지 스토리가 진짜 레전드임 기대하셈
여긴 만화로 보고 질질 짰는데
단다단이 몆화까지 나올지 모르겠는데 많아야 2쿨 분량이면 거기까지 못갈거 같긴함
이름이 되게 오해하게 됨;;
패로인,걸밴크 따잇
아크로바틱은 이제 시작임. 바모라에서는 다들 울껄~~~~
너말이다 어머니라 부르는거 그만두라고 했잖냐 마음이 약해져서 싸울수 없게 되잖냐. 귀엽고 귀여워서 어쩔도리가 없단 말이다. 바모라.사랑한다.
용기를!!! 제게~!!! 어머니~!!!!!!!
바모라 에피소드는 원피스로 치면 알라바스타 같은거임
질질짰지
애미가 성매매한다는 설정은 왜넣은거임? 불쾌하기만한데
빚이 있는데 혼자서 돈 벌어서 딸 키워야하니까
돈벌이수단이 그것만 있었으면 쉽게 돈버는 선택을 했었다고 느껴질수도 있는데 낮에 청소부, 편의점 알바 저녁에 매춘까지 하면 얼마나 절박한지 확 와닿죠
여자 몸으로 사채빚을 값아 나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그거니까... 현실적인 거지
그 불쾌함이 의도 된 요소임.
밤낮으로 청소나 카운터같은 일을 하고 몸을 파는 것까지 하며 할 수 있는건 전부 했는데도 비극을 맞이하는 부분이 안타까운거임 뭘 모르네
드래곤 ㅅㄲ 이런게 영화적연출이다
😂😂 롱테이크 작화 할줄안다고 영화 되는거 아니라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