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가 끼기 시작한 게 95시즌부터 같음. 이상훈 20승 채우다가 후반 무리한 등판으로 마지막 역전 반게임차로 2위하고 롯데 주형광 인생투에 걸려 탈락... 전반기 마지막 게임인가 쌍방울전에서 이상훈 완봉 직전에 한점 주고 1대1로 비긴 경기가 있었던거 같은데 그 경기부터 마가 낀거 같음 ㅠㅠㅠ
롯데팬으로선 롯데랑 연관된 기억으로 95년 가을의 엘지가 생각나네요 막판에 잠실 LG전 3연전을 롯데가 스윕하면서 롯데팬으로서도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고 홈으로 불러 들여서도 2승1패를 하는 등, 엘지로서는 가장 중요한 시점에 롯데한테 1승5패를 했던 게 타격이 좀 있었을 듯. 그 두 시리즈에서 이상훈은 두번 다 등판해서 무력하게 패전투수가 되었던 기억도 있고. 그러는 사이에 OB는 추석연휴가 낀 광주 해태전 4연전을 싹쓸이 하면서 1위 등극의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던 기억. 뭐.. 다 그래도 LG가 그해 가을에 가장 마가 끼었다고 할 수 있는 건 포스트시즌이었겠죠 3-4위 간 게임 차가 3.5게임 차가 넘으면 준플레이오프를 안 하는 희한한(?) 제도가 잠시 생겼다 사려졌고 그 시즌에만 역사상 유일하게 현실화가 되었는데.. 덕분에, 롯데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체력을 갉아 먹는 걸 피하고 동등한 상태로 엘지랑 상대할 수 있었던 게.. 엘지로선 첫번째 불행. 그리고.. 엘지의 불행의 절정은.. 3차전 7회말로 기억합니다. 엘지가 6대3으로 앞서가며 승기를 완전히 잡나 싶다가 1사 만루 위기를 맞으면서 잠시 경기 분위기가 이상했을 때.. 발 느린 타자 마해영이 3루수 앞 땅볼을 치면서 5-2-3 병살로 이닝 마무리 될 상황이 왔죠 근데 3루수 송구홍이 홈쇄도하던 주자 김민재의 머리에 송구를 하는 바람에 그 이닝은 동점까지 갔고.. 결국 9회말 롯데의 끝내기로 경기 끝. 송구홍이 실책만 안 했으면 엘지가 2차전 승리를 했을 거고 그러면 그 시리즈는 그냥 엘지가 쉽게 가져갔지 싶네요. 역사상 유일무이한 잠실 라이벌의 한국시리즈가 무산되던 순간
삼성이 이 시즌부터 줄무늬 유니폼 입기 시작해서 20년동안 줄무늬유니폼으로 계속갔죠 95시즌은 당시 최다관중 기록세웠고 아마 반게임차로 OB가 정규리그 우승 LG가 2위해서 최초로 한국시리즈가 잠실시리즈 될뻔했는데 3위 롯데가 LG를 이겨버리는 바람에 LG는 아쉽게 탈락했고 그 이후 잠실시리즈는 한번도 못나왔죠 LG가 막판 무리한 투수운영으로 선두지키다 막판에 졌는데 만약 LG가 상대전적에서 OB에 강해서 한국시리즈 만났으면 LG의 2연패도 가능했기에 LG로선 더 아쉬웠던 시즌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관중수는 2015 2017 2018 이런해가 더 많았다고는 하지만,체감 야구인기 자체는 1995 년이 역대 가장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재성 기자 뜸들이고 자기이름 부르던 기억이 남 그 기자만의 시그니쳐였는데 초딩시절 엄청 따라했던 기억이...
Kbs뉴우스~(한 박자 쉬고) 배재성입니다.
ㅇㄱㄹㅇ
0:32 훸킹 춘브라더
The game that Seung Yeop lee got his first ever hit.
저주가 끼기 시작한 게 95시즌부터 같음.
이상훈 20승 채우다가 후반 무리한 등판으로 마지막 역전 반게임차로 2위하고 롯데 주형광 인생투에 걸려 탈락...
전반기 마지막 게임인가 쌍방울전에서 이상훈 완봉 직전에 한점 주고 1대1로 비긴 경기가 있었던거 같은데 그 경기부터 마가 낀거 같음 ㅠㅠㅠ
롯데팬으로선 롯데랑 연관된 기억으로 95년 가을의 엘지가 생각나네요
막판에 잠실 LG전 3연전을 롯데가 스윕하면서
롯데팬으로서도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고
홈으로 불러 들여서도 2승1패를 하는 등,
엘지로서는 가장 중요한 시점에 롯데한테 1승5패를 했던 게 타격이 좀 있었을 듯.
그 두 시리즈에서 이상훈은 두번 다 등판해서 무력하게 패전투수가 되었던 기억도 있고.
그러는 사이에 OB는 추석연휴가 낀 광주 해태전 4연전을 싹쓸이 하면서
1위 등극의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던 기억.
뭐.. 다 그래도 LG가 그해 가을에 가장 마가 끼었다고 할 수 있는 건
포스트시즌이었겠죠
3-4위 간 게임 차가 3.5게임 차가 넘으면
준플레이오프를 안 하는 희한한(?) 제도가 잠시 생겼다 사려졌고
그 시즌에만 역사상 유일하게 현실화가 되었는데..
덕분에, 롯데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체력을 갉아 먹는 걸 피하고
동등한 상태로 엘지랑 상대할 수 있었던 게.. 엘지로선 첫번째 불행.
그리고.. 엘지의 불행의 절정은.. 3차전 7회말로 기억합니다.
엘지가 6대3으로 앞서가며 승기를 완전히 잡나 싶다가
1사 만루 위기를 맞으면서 잠시 경기 분위기가 이상했을 때..
발 느린 타자 마해영이 3루수 앞 땅볼을 치면서
5-2-3 병살로 이닝 마무리 될 상황이 왔죠
근데 3루수 송구홍이 홈쇄도하던 주자 김민재의 머리에
송구를 하는 바람에 그 이닝은 동점까지 갔고..
결국 9회말 롯데의 끝내기로 경기 끝.
송구홍이 실책만 안 했으면 엘지가 2차전 승리를 했을 거고
그러면 그 시리즈는 그냥 엘지가 쉽게 가져갔지 싶네요.
역사상 유일무이한 잠실 라이벌의 한국시리즈가 무산되던 순간
0:53 송구 지리네 ㄷㄷ
아마 심재학선수였던것 같습니다
대학졸업하고 신인이었죠
95년도 중학교 1학년때였네요 추억입니다...
엘지트윈스
이날 태평양 김동기가 시즌첫홈런쳤을때 상대투수 롯데 주형광은 풀이 죽은표정 짓더라고요 그때 김동기가 주형광을 꺾었으니 넘 좋았습니다
고교 최고의 투수였던 신인 주형광을 꺾었으니 좋았겠죠 하지만 김동기가 그해 1할 타율밖에 안됬고 그 것 때문에 태평양이 안 좋은 성적을 낸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죠... 결국 현대가 창단하면서 장광호에게 밀린 비운의 안방마님이 되었죠ㅠㅠ
삼성이 이 시즌부터 줄무늬 유니폼 입기 시작해서 20년동안 줄무늬유니폼으로 계속갔죠 95시즌은 당시 최다관중 기록세웠고 아마 반게임차로 OB가 정규리그 우승 LG가 2위해서 최초로 한국시리즈가 잠실시리즈 될뻔했는데 3위 롯데가 LG를 이겨버리는 바람에 LG는 아쉽게 탈락했고 그 이후 잠실시리즈는 한번도 못나왔죠 LG가 막판 무리한 투수운영으로 선두지키다 막판에 졌는데 만약 LG가 상대전적에서 OB에 강해서 한국시리즈 만났으면 LG의 2연패도 가능했기에 LG로선 더 아쉬웠던 시즌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98년 LG:현대 개막전 서울 잠실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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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진건가…
저때시구하던 치어리더들 지금50중반은됫겟네 근황궁금
26년전이고 저때 치어리더는 모두 고졸이었고 20대 초반들이었음 그래서 지금도 50은 안되었음. 저땐 20대중반이면 시집갈 나이라 지금처럼 30대 치어는 커녕 20대중반도 보기어려웠지
윤석열이 시구 한다면 아마 두산 홈구장 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