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polation... 그런 게 있는지 모를 때까지 저는 가령 블핑 핑크베놈이나 아이브 같은 걸그룹 노래들 보면 저런 인터폴레이션이 꽤 많은데 이게 원작자들에게 동의를 구하거나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공개되는 곡인지 궁금했었네요. 그런데 영상 내용 대로면, 사운드를 달리해 가사를 바꾸는 방식으로도 법적 다툼을 피할 수 있는 허점이 생긴다니... 어 그럼 최근 논란이 됐던 아이유 노래들도 클리셰니 뭐니 하는 얘기할 필요 없이 어차피 저작권 문제로 다투기는 법적으로 불가능했다는 얘기가 되는 건가... 하는 애매한 생각도 이어집니다. 어쨌든 저렇게 인용한다는 거 자체가 곧 허점을 이용한 도용이 되는 것이니 결국 도움을 얻었고 그에 따른 양심이 있다면 크래딧에 저작자들의 이름은 넣어 줘야 하는 거 같은데 이러면 또 되려 도용을 '인정'하는 꼴이 되면서 법적으로 뭔가 불리한 문제로 작용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그래서 크래딧에 interpolated from... 따위의 항목을 만들어서 거기에 저작자 이름을 넣는 등의 룰 같은 게 생겨야 되는 건 아닌지...
@@rjslrytnslarla461 표절은 곡을 만드는 과정에 관한 사항이며, 무단사용은 곡을 배포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같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남의 창작물의 일부를 배껴서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속여서 만들었다면 표절에 해당하는 위법을 저지른 것이며, (저는 이것을 법적 판결 유무를 떠나서, 먼저는 양심의 문제라고 봅니다) 또 남의 창작물 그대로를 창작자의 동의 없이 마음대로 사용 배포하였다면 무단사용에 해당하는 위법을 저지른 것이지요.
일치하는 길이가 얼마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프레이즈 하나 일치하는 걸 표절이라 하면 모짜르트가 많은 곡의 원 저작자가 될 겁니다. 수많은 곡들이 모짜르트의 프레이즈를 변형하고 짜집기해서 만든 곡이 되겠죠. 반면에 여덟마디 정도가 일치한다면 표절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두마디 정도 일치하는 건 표절로 확정하기에는 애매한 것 같아요.
Interpolation... 그런 게 있는지 모를 때까지 저는 가령 블핑 핑크베놈이나 아이브 같은 걸그룹 노래들 보면 저런 인터폴레이션이 꽤 많은데 이게 원작자들에게 동의를 구하거나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공개되는 곡인지 궁금했었네요.
그런데 영상 내용 대로면, 사운드를 달리해 가사를 바꾸는 방식으로도 법적 다툼을 피할 수 있는 허점이 생긴다니... 어 그럼 최근 논란이 됐던 아이유 노래들도 클리셰니 뭐니 하는 얘기할 필요 없이 어차피 저작권 문제로 다투기는 법적으로 불가능했다는 얘기가 되는 건가... 하는 애매한 생각도 이어집니다.
어쨌든 저렇게 인용한다는 거 자체가 곧 허점을 이용한 도용이 되는 것이니 결국 도움을 얻었고 그에 따른 양심이 있다면 크래딧에 저작자들의 이름은 넣어 줘야 하는 거 같은데 이러면 또 되려 도용을 '인정'하는 꼴이 되면서 법적으로 뭔가 불리한 문제로 작용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그래서 크래딧에 interpolated from... 따위의 항목을 만들어서 거기에 저작자 이름을 넣는 등의 룰 같은 게 생겨야 되는 건 아닌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원작자의 동의 없는 Interpolation은 저도 반대 입니다. 다만, 샘플링 처럼 엄청난 비용을 요구하기 시작할지도...
표절이 아니고 무단사용에 의한 음악 저작권 침해 입니다.
한국에선 인격권 침해 이기도 하구요.
사용전에 저작권자에게 사용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제가 몰랐던 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상식적으로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단사용에 의한 음악 저작권침해가 표절 아닌가요? 시비거는거 아니고, 진짜 몰라서 물어봄.
@@rjslrytnslarla461
표절은 곡을 만드는 과정에 관한 사항이며,
무단사용은 곡을 배포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같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남의 창작물의 일부를 배껴서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속여서 만들었다면 표절에 해당하는 위법을 저지른 것이며,
(저는 이것을 법적 판결 유무를 떠나서, 먼저는 양심의 문제라고 봅니다)
또 남의 창작물 그대로를 창작자의 동의 없이 마음대로 사용 배포하였다면 무단사용에 해당하는 위법을 저지른 것이지요.
짧은 마디에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봐도 이렇게 가는게 맘에 드는데 이건 어디에서 이미 써서 못한다 라고 하면 이젠 난해한 음악만 나올거 같아요.
발라드의 클리셰 같은 느낌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느낌은 한정적이고 곡이 빠르게 생산되니 겹치는게 많아지는거 같아요
한 옥타브 안에 노트가 12개 밖에 없으니까요...
일치하는 길이가 얼마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프레이즈 하나 일치하는 걸 표절이라 하면 모짜르트가 많은 곡의 원 저작자가 될 겁니다. 수많은 곡들이 모짜르트의 프레이즈를 변형하고 짜집기해서 만든 곡이 되겠죠. 반면에 여덟마디 정도가 일치한다면 표절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두마디 정도 일치하는 건 표절로 확정하기에는 애매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