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제의' | 메이킹 필름 Making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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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 본 영상은 작년 연초 정부방역수칙이 강화되기 전 촬영된 영상입니다. '제의'는 작년 봄, 공연을 준비하였으나 연습단계에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취소되었고 올해 4월 다시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연습 시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에 있어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연습실 소독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압도적 미장센과 숨 막히는 몰입도를 자아내는 춤의 제전
    '제의'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진화해온 제례의식 속 다양한 무용의 정수를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군무의 위용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전통과 모던의 경계에서 새로운 미적가치를 찾아내는 데 능한 안무가 윤성주와 국립무용단이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린다. 하늘을 향해 올렸던 제천의식에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유교의 일무, 불교의 나비춤과 법고춤, 무속신앙의 살풀이춤, 원시적이면서 현대적인 몸의 언어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의식무용을 모티브로 삼았다. 그야말로 춤의 제전이랄까. 무대는 주역의 64괘 기호를 해체, 재배열, 반복해 만든 빛·구도·소리의 변주로 모던하게 꾸며진다. 한국무용 '제의'는 하늘과 땅 사이에서 춤을 추는 인간의 몸짓은 계속 변화하지만 그 의식무의 본질인 생명력과 단결력은 현재까지도 일관되게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국립무용단 '제의'
    2021.4.3.(토)-4.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예매바로가기 bit.ly/3aRPG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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