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직녀도 이날만은 만나게 하는 칠석날 나는 당신을 땅에 묻고 돌아오네 안개꽃 몇 송이 함께 묻고 돌아오네 살아평생 당신께 옷 한 벌 못해주고 당신 죽어 처음으로 베옷 한 벌 해 입혔네 당신 손수 베틀로 짠 옷가지 몇 벌 이웃에 나눠 주고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 돌아오네 은하 건너 구름 건너 한 해 한 번 만나게 하는 이 밤 은핫물 동쪽 서쪽 그 멀고 먼 거리가 하늘과 땅의 거리인 걸 알게 하네 당신 나중 흙이 되고 내가 훗날 바람 되어 다시 만나지는 길임을 알게 하네 내 남아 밭 갈고 씨 뿌리고 땀 흘리며 살아야 한 해 한 번 당신 만나는 길임을 알게 하네
미스트롯에서 들었을때보다 더 가슴이 절절하네요. 이렇게 심금을 울리는 연주에 찬사를 보냅니다. 짱이에요. 최고
구수한 테너소리에 젖습니다.
굿입니다.
좋아요. 구독 했습니다.
제목을 보고 갈등합니다 들을까 말까
궁금증에 들어보니 역시나 애절하고 그리움이 주체 할 수 없이 밀려 오는 연주
왜 이리 허전한지 가슴이 텅 비네요
가슴이 저미어 옵니다~~
정말 감동 그차제의 연주입니다^^
언제들어도 너무 멋져요
비그친 아침 차에앉자 올려들으니 조금서글픈~~~
멋져요
소리 너무 좋습니다
눈시울이 ~
눈시울이 ~
사월
첫날 감미로운 연주
감사합니다...
2번째
좋아요
꾸욱 눌렸습니다
演奏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견우직녀도 이날만은
만나게 하는 칠석날
나는 당신을 땅에 묻고 돌아오네
안개꽃 몇 송이 함께 묻고 돌아오네
살아평생 당신께 옷 한 벌 못해주고
당신 죽어 처음으로
베옷 한 벌 해 입혔네
당신 손수 베틀로 짠
옷가지 몇 벌 이웃에 나눠 주고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 돌아오네
은하 건너 구름 건너
한 해 한 번 만나게 하는 이 밤
은핫물 동쪽 서쪽 그 멀고 먼 거리가
하늘과 땅의 거리인 걸 알게 하네
당신 나중 흙이 되고
내가 훗날 바람 되어
다시 만나지는 길임을 알게 하네
내 남아 밭 갈고 씨 뿌리고
땀 흘리며 살아야
한 해 한 번
당신 만나는 길임을 알게 하네
곡도 가사도 좋은데
연주가 더 애닲구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