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무 이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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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서 자란 이파리
봄나무를 보며 깨달은 삶의 지혜
이상국 ‘봄나무’ 해설
나무는 상처를 이기고
파란 이파리를 피웠습니다.
상처 받기도 주기도 하는 우리들도
상처를 통해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해의 배경
나무의 모습을 보며 느낀 감동과 깨달음을 전하는 작품이다.
겨울 동안 상처와 아픔을 이겨낸 나무가 봄이 되어 마침내 이파리를 피워 내는 과정을 형상화한 시이다. 시련을 견디며 값진 것을 성취하는 나무의 모습을 사람의 모습에 빗대어 표현하는 의인법이 쓰였고, 시각적 이미지 촉각적 이미지 등 감각적 이미지를 사용하여 주제 의식을 잘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느끼고 받아들이게 된다. 이것을 심미적 체험이라고 한다. 즉 우리가 만나는 사람 일 책 등을 통해서 ‘아름답다, 비장하다, 숭고하다, 재미있다, 우습다, 감동적이다’와 같은 느끼는 것이 심미적 체험이다.
이 시를 읽으면서 어려움을 만나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가치 있는 이파리를 피운 나무를 바라보면서 우리는 숭고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심미적 체험을 통해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