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 영화 '1919 유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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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сен 2024
  • [앵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삶과 신앙을 재조명하는 영화가 나왔습니다.
    영화 '1919 유관순'은
    3.1운동 당시 일제에 맞서 싸웠던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빛나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919년 3월 1일,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일으켜
    체포된 유관순 열사.
    일제의 모진 고문 속에서도
    끝까지 나라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유관순 열사의 애국심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기리고 있습니다.
    이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한,
    영화 '1919 유관순'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1919 유관순'은 유관순과 함께
    서대문형무소 8호 감방에서 옥고를 치렀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 과정과 행보, 투옥 후 당한 고문 등을
    재연과 전문가 인터뷰 등으로 엮어 구성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파주 만세 운동 주동자로 구세군 사령의 부인이었던 임명애와
    개성에서 만세 운동을 이끌었던 시각장애인 전도사 심영식 등
    당시 독립운동에 참여한 여성 기독교인들의
    삶과 투철한 신앙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혜 작가 / 영화 '1919 유관순' 극본
    "대한독립만세는 그들의 하나님께 드리는 간절한 기도였고,
    그들이 고문 당한 것은 그들에겐 하나님을 향한,
    천국을 향한 순교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든 '1919 유관순'은 그녀들의 기도고,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그 소녀들이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
    갖은 고문과 고초 속에서 그녀들이 드린 기도와 찬양은
    지금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큰 감동을 줍니다.
    (장소) 영화 '1919 유관순' 교계 시사회 /
    어제(그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인터뷰] 이재훈 목사 / 온누리교회 담임
    "큰 슬픔과 깊은 감동을 가질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역사의 진실 앞에 대면할 수 있었고,
    또 우리 민족의 위대한 여인들의 헌신과 기도를 통해서
    오늘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귀한 다큐 영화였습니다."
    관람객들은 특히 젊은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라고 추천합니다.
    [인터뷰] 임은미 선교사
    "영화 너무 감명 깊었고요.
    무엇보다도 잊지 말아달라는 그 말이 자꾸 기억이 나요.
    역사를 잊고 사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은데,
    특히 젊은 사람들이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윤정희 사모
    "나라를 위해서 무언가를 하고 살 수 있는 사람이
    또한 진정한 기독교 정신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1919 유관순'이 이 땅의 젊은 기독교인들에게
    굉장히 많은 울림의 메시지를 나눠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간절히 기도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 영화 '1919 유관순'은
    14일 전국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영상편집]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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