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gugudan) -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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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구구단 #gugudan #너에게
Artist : 구구단 (gugudan)
Song : 너에게
Released : 2018.11.06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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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introduction
‘너에게’는 아련하지만 따스한 사운드에 부드러운 보컬이 더욱 풍성하고 포근함을 더하는 곡으로,세정이 작사에 참여하여 일상에 스며든 사랑의 순간과 순수한 설레임을 시적인 표현으로 수놓았다.
달빛도 들지 않는 잠가놓은 방안에
홀로 앉아 그렸던 조그만 발자국
(공중에 날아가)
매일 밤 손끝으로 따라 그린 그림자
소원했던 기적이 어느새 눈앞에
(우주로 떠올라)
작은 문틈 사이 조심스레 들어온
이름 모를 마음이 난 불안해
혹시 안 걸까
움츠려든 어깨 위를 감싸줘 넌
널 좋아하는데
앞에 서면 자꾸 내 모습이
안 그런 척 괜찮은 척 고백을 뒤로해
어린 내 마음이 어디론가 달아나버리면
말해줄래 괜찮다고 믿어도 된다고
수줍게 눈뜬 난 처음 보는 세상에
살짝 떨리는 발걸음 조금씩 걸어가
(너에게 다가가)
하얀 뺨 그 섬 위로 (포근하게)
붉게 물든 햇살이 (부드럽게)
뻐근해진 공기는
코끝을 맴돌아 (따스히 불어와)
끝을 모르던 혼자 보낸 시간이
어느새 너에게 날아올라
괜찮은 걸까 (나도 몰라)
망설이는 내 손을 넌 꽉
잡아 올려
널 좋아하는데
앞에 서면 자꾸 내 모습이
안 그런 척 괜찮은 척 고백을 뒤로해
어린 내 마음이 어디론가 달아나버리면
말해줄래 괜찮다고 믿어도 된다고
오늘따라 유난히 (뭔가 이상해)
바람이 불어서일까 (가을바람이)
나에게도 불어와 (뭔가 가벼워)
늘 넣어뒀던 마음이 너에게로 날아가
널 좋아한다고 매일매일 널 그렸었다고
어두웠던 방안에도 달빛이 든다고
어린 내 마음이 너를 보며 소원했었다고
오늘 밤은 들어 줄래
널 좋아한다고 네 앞에서 용기 내 말할래
떨리지만 눈을 감고 천천히 말할게
널 본 매일이 나에게는 행복이었다고
괜찮다면 잡아 줄래 떨리는 내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