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시절 18 첫 일요일과 군대목욕(예비역, 육군병장, 군대이야기, 군복무담, 논산훈련소, 연무대, 입대, 입소, 훈련소교회, 군대목욕, 군인극장, 연무관, 군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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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6

  • @박창환-v2m
    @박창환-v2m 2 года назад +3

    감사합니다 . 옛날 생각이 그대로 날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네요.
    1. 종교행사
    처음은 기간병이 인솔해서 같이 갔는데 ( 불교--절 ) 두 번째 부터는 신병들만 갔습니다.
    숫자는 크리스트교보단 적었고 좀 멀었습니다. 이 후 인원이 자꾸 줄었습니다.
    사유는 절에는 P.X.가 없어서 쿠폰을 사용 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크리스트교는 숫자가
    계속 늘어 났습니다. 사유는 P.X.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 맛을 잊을 수 없는데 논산식품에서 나온 100원짜리 도너츠(단팥빵?)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2. 목욕행사
    말씀하신대로 2분정도에 온수가 끊겨서 제대로 씻을 수 없어서 차후부터는 목욕을 가도 하지 않았습니다
    ( 물을 묻히지 않았습니다 ) 대신 약 2~3일에 한번 불침번 한시간 설때 몰래 물을 훔쳐서 씻었습니다
    물론 찬 물 이었지만 전혀 차갑게 느낄 여유가 없었습니다. 당시 물이 부족해 밤에 일정량을 받아놓고 아침에
    작은 바가지의 반 정도로 세수와 양치를 하여야 하는 형편이었습니다. 당연히 세수는 못하고 눈꼽만 씻고 양치만 하였습니다.
    ( 물을 훔쳐 쓰다가 걸린 녀석은 그 날 반쯤 죽었습니다 )
    3. 찐라면
    처음 먹었을 때에는 이상했는데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양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 당시 군용은 2개가 한 봉이었고 한봉씩 정량을 받았습니다. 당시 저는 식사(배식)시간에 주걱을 잡고 있어서
    충분한 양을 먹을 수 있었는데 라면은 그것이 되지 않았습니다 )
    4. 일요일 오후
    사역에 동원되기 싫어서 바늘질로 시간을 보냈던 것이 기억나네요

    • @예비역병장
      @예비역병장  2 года назад +3

      저보다 더 리얼한 추억을 가지고 계시네요~~~
      언제 한 번 뵙고 옛 추억 나누고 싶네요.
      연대는 다르지만 같은 시기에 같은 훈련소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동질감이 느껴집니다.

    • @박창환-v2m
      @박창환-v2m 2 года назад

      @@예비역병장 감사합니다

  • @신승우-p8t
    @신승우-p8t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선배님의 이야기중 제일부러운것이
    라면입니다. 01군번인데 라면을 군생활중
    먹어본기억이 고참이되어 봉지에 뜨거운물붓고
    먹어본게 거의전부였습니다.
    그것도 매주일요일점심에 두개씩!

    • @예비역병장
      @예비역병장  4 месяца назад

      ㅎㅎ~~
      부러울 것 하나 없습니다.
      500명 대대병력 라면을 한꺼번에 삶아 주면 나중에 먹는 사람은 손가락만큼 굵게 불어터진 라면을 먹게 됩니다.
      진짜 맛있는 라면은 고참이 되어 졸병들이 끓여다 주는 반합라면이 최고지요.

  • @임도현-r5t
    @임도현-r5t Год назад

    군대에 영화관이 있다니 충격이네요

  • @조연석-p9q
    @조연석-p9q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래도 훈련소 첫일요일에 먹은 라면이 가장 맛있게 먹은 라면중 하나임...

    • @예비역병장
      @예비역병장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논산훈련소 라면은 쪄서 주었기 때문에 꼬들꼬들해서 맛이 있었습니다.
      정확히 두개씩 육군 정량이 나오고 계란도 하나씩 나왔지요.
      그런데 자대에서는 500명 라면을 한번에 삶다보니 나중에 먹는 사람은 손가락만큼 불어터진 라면을 먹어야 했습니다.

  • @25사단정비대
    @25사단정비대 Год назад +1

    단~결!! 저는 1987년11월6일 논산입대 군번입니다 자대는 보병제25사단 사단정비대 수송부 운전병으로 제대 했습니다 1990년3월 제대했고요 잊었던 기억이 생각 납니다

    • @예비역병장
      @예비역병장  Год назад

      보병이 가장 부러운 보직이 운전병이었지요.
      행군하면서 운전하는 병사를 보면 저들은 전생에 무슨 좋은 일을 많이 했길래 운전하며 군대생활하나 생각했지요.

  • @이서영-t9j2l
    @이서영-t9j2l 2 года назад +1

    군생활 동안 한번도 종교활동을 하라구도 할려구도 하지 않았다
    부대내에 종교시설도 없었고 외부로
    나가는 것도 한번도 본적이없었다

    • @예비역병장
      @예비역병장  2 года назад

      저희 때는 위에서 어느정도 강제성 있게 종교를 권했습니다.
      그래서 종교사역병이라는 말도 생겨났지요.

  • @훈남-e8f
    @훈남-e8f 2 месяца назад

    라면은고창이후가보귀시라먼하와서화목나노에주저ㆍ자로라며ㆍㄴ큻여먹으맛잇믐

    • @예비역병장
      @예비역병장  2 месяца назад

      제가 번역해 드려야 하겠네요.
      라면은 고참이 휴가 복귀시 라면 사와서 화목난로에 주전자로 라면 끓여 먹으면 맛있음.
      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