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는 8살이되고 처음 방문한 센터에서 자폐중증 진단을 받았어요. 그 전에도 그 후에도 센터는 다닌적 없었구요. 자폐성향이 있다는건 아주 어릴때 알수있었고 반향어로 말을 배우는걸 알고있었어요. 처음엔 외계어로 옹알이하듯 말하다가 반향어로나마 단어 하나하나를 모방하기시작한게 5살이고 자발어가 처음 나온건 6살 여름, 핑퐁대화는 7살에 조금 가능했어요. 언어가 좋아지는건 또래아이들 사이에서 뛰어놀때 가장 자기수준에 필요한 언어를 학습하며 좋아졌어요. 이제 8살을 마무리하며 1년사이 믿기지않을 정도로 언어능력이 상향돼서 지금은 누구도 아이를 느리다거나 자폐가 있는 아이로 보지 않아요. 자폐아이를 두신 어머님들 아이가 반향어를 한다고 크게 걱정하시지도 마시고 다른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 창피해하지도 마세요. 더 적극적으로 또래친구들을 만나게하시고 매일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보세요. 아이가 계속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도록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시면 아이는 소통하고 싶어하는 동기가 부여돼서 더 빠르게 말을 배우고 상황과 감정을 다루며 자폐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제가 센터를 다니지않은 이유는 자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많다는걸 저희아이를 통해 깨달았고 센터를 유아기부터 열심히 다닌친구들과 저희아이를 비교하면 인지 지능은 확실히 저희아이가 떨어진다는걸 느낄수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심리가 안정되고 항상 밝고 불안해하지않은 상태인 극명한 차이와 또 자폐성향이 있는 아이가 이게 가능한가 싶을정도로 또래와 어색함없이 어울리고 단짝친구도 있고 사람을 좋아한다는 점등 긍정적인 지표들이 보였기에 더 확신을 가지고 제 방식의 육아를 고집했어요. 굉장히 외로운 길이었지만 터치아이를 알고나서부터는 제가 고집한 방식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있었다는걸 알게되고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으로 더 자신감있게 자폐아이를 키우고있습니다. 불과 5개월전 학교에서 수업에참여를 못하고 착석이 잘안돼 ADD의심을 받아 검사를 실시한 센터에서 자폐 중증 진단을 받긴했지만 그 시험자체에 한계가 너무 많아서 신뢰하지 않아요. 그때도 저희아이의 자폐성향은 많이 소거된상태고 감정표현도 다양하고 개구지고 친구도 굉장히 많은 인싸 성향 아이인데 센터에서는 전혀 믿지 않았어요ㅎ 엄마가 아이상태를 인정하지못하고 깊은절망과 우울증이 있는 상태로 진단하더라구요ㅎㅎ 이 세상은 언제쯤 자폐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게 될까요? 터치아이는 분명 자폐에대해 가장 혜안을 가지고 근접해있고 어느정도 해답을 가지고 있는 센터가 분명합니다. 센터 선생님이 아닌 또래와 상호작용을 아주 많이 늘리세요! 아이 스스로 세상과 자신을 이어가는 모습을 두눈으로 경험하게 되실거에요.
터치아이에서 댓글을 주실줄 정말 예상하지못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ㅎㅎ 오늘 종업식에 학년평가가 왔는데 믿기지않을 내용이 있어 터치아이에 의뢰하고 싶습니다ㅎ 올해 7월 센터에서 자폐 중증판정내린 아이의 1년간 학교생활을 평가해주신 담임선생닝의 단 5개월의 기간차가 있는 평가입니다ㅎ 센터선생님께 들고 찾아가고싶은 생각이 드는 하루였는데 한번 봐주시고 아이가 어느정도 자폐범주에서 벗어나고 있는건지 확인부탁드려도될까요? 너무 설레고 기대가됩니다♡
자발어는 계속 나오고 상호작용도 문장으로 의사표현 또 다양한 언어표현으로 의사표현하는게 다양하게 많이나오는데 네.아니요랑/ 응.아니야는 잘 안해요. 컨디션좋을땐 대답마다 으응~~!!하고 웃으면 간간히하지만 간헐적이예요. ☆놀이하면서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재밌고 즐거웠던 멘트들을 새벽에 깼을때 또는 다음날 다다음날이 되어도 지연반향어로 계속 사용하는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되나요.? 상황에 맞지않는 말을 할시 반응을 해주지않고 다른화제로 돌리는데 그때 아이는 반응해주면 더 재미있어서 계속할테고.. 그럴때 반응안보이거나 화제돌리면 더 불안해하면서 즉각반향어,지연반향어가 더 빠르게 다시 많이 나오는경우 댓글로 좀 설명해주실수있으실까요.
24개월 아기 엄마입니다. 딸아이고 말을 곧잘 하는편이에요 지금은 거의다 말로 소통하고 가끔 넘어져서 누구야 괜찮아? 안놀랬어? 그랬더니 괜찮아..이렇게 답도 하구요...누구야 기저귀 갈자 하면 아니 싫어~ 이런식으로 핑퐁도 가능하구요....요즘은 특히 이거 엄마 줘~ 그러면 이거 본인이름 거야~내꺼야~이렇게 얘기하면서 장난감 다들고 갈정도로 말이 엄청 늘었는데.....몇일전에 책 읽어주다가 엄마하고 아빠하고 깜짝~~~놀랐어 라고 얘기를 해줬더니만...그게 듣기가 재미가 있었는지...자기전에 졸리는 상태로 깜짝 놀랐어~~~~이거를 몇번이나 하는거에요..이런것도 반향어인가 걱정이 되어갖고 한 번 여쭤봅니다...느낌에 그말투가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책 읽어줄 당시에도 많이 웃었거든요...놀때는 혼자 노는건 물놀이 할때뿐이고 대부분 엄마야~~아빠야~~이리와 앉아봐 이러고 옆에 앉혀놓고 놀아요...혼자는 아직 좀 못 놀구요..
선생님 정말 귀하십니다. 선생의 모두를 위한 사랑의 마음이.많은 부모와 아이들이기 선하고 강한 양향력이 됩니다. 치료실 안보내고 홈케어하는데 선생님 영상이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아이가 많은 호전을 보여서 정말 감사해요 봤던 영상이지만 다시 봐도 배울점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공감이.너무 되고요...아이엄마가 연년생으로 갖게 아이를 갖게되면서 핑크퐁티비를 많이보게되고 미디에개체를.많이 접하면서 딸둘이.그런거 같아요...지금은 4살.3살이지민.전반적으로 언어.인지가.느린데 4살아이는 언어치료받으면서 좀 나아지고ㅜ있지만 여전히 더 또래보다는 느려요...모든게... 하지만 이제느호명 반응도하도 언어도 느리지만 선생님말에 공감가요...동생도 같이 언어치료하지만 호명반응과 눈맞춤은 아직 좀 서툴어요....대신 선생님말대로 핑크퐁티비틀면 집증 너무나하고 기계음성은 재깍 반응하는데 사람말소리는 좀 어눌해요...오늘부터라도 소리나는 장난감과 미디어개체를 끊고 티비더ㅜ안틀고 집에서 엄마.아빠.할머니 사람목소리 위주로 생활해야 겠어요...선생님 너무 감사드리고 답글좀 주세요....너무 궁금해요...
@@touchitv 답글 너무 감사드립니다...요즘도 같은말 반복과 상황에 맞지않게 중얼거리고 늘 반복합니다....담주 월요일 병원예약이라 병원가는데 걱정되고 겁도 나네요...선생님 말씀대로 그럴때마다 화재를 달리해서 다른분위기로 바꿔주고 계속 말걸어주며 상황에 맞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언제쯤 고쳐질런지...언어랑 인지라도 텄으면 좋을련만....마음이 힘드네요...왜그러는지 우리딸이 그냥 단순언어인지 지연인지...무슨문제가 있는지...상황에 맞지않게 같은말 반복과 말을하다가도 심부름이나 물어보면 대답잘하고도 하는데 아침에 다들 자는데 혼자 일어나면 외계어 비슷하게 혼자 중얼거리기도 하고...ㅠㅠ
안녕하세요. 19개월 아기를 키우고있습니다. 아기가 반응을 해주어도 말 반복이 심하고 문장 전체를 그대로 반복해서 따라하기도 합니다. 해당 상황이 지나간 후에도요. (지하철이 지나간 후에도 이건 비행기아니야. 지하철이야 반복) 엄마인 제게 말을 건다는 느낌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아는것들어ㅣ대해 말을 하는듯하구요. 예를들어 놀이터에 과자먹고있는 친구가있으면 오빠까까 하고 반복해서 외치듯이요. 두부 줄까? 하면 줄까 라고 따라해서 요즘은 두부 주세요 라는식으로 가르치고는 있습니다. 이런 반향어나 반복어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정상발달과정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일인가요? 어떤부분을 유의해봐야하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25갤된 아가입니다. 의사소통 하는말도 하는데 혼잣말도 많이 하고 책읽어준 내용을 비슷한 상황에 말하기도 해요. 어떤말들은 의미없이 따라하기도 하구요 자기가 원하는걸 요구할때 제가 평소에 아기가 원할때 해줬던말"물줄까?"이말을 그대로 물주세요를 "엄마가물줄까"하는경우가 많아요 엄마가 찾아주까 엄마가 과자 까주까 이런식으로요. 가끔은 제가 까주세요~ 해야지 하고 수정해주면 따라서 까주세요 하는게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말해줘야할까요? 그리고 혹시 저희아이가 자폐성향이 있는걸까요? 평소에 친구들을 쳐다보긴 하는데 잠깐 보는정도이고 엄청 관심이 많지도 않아요. 혼자 주로 놀아요.
상호작용의 경험이 많아야... 그리고 자신의 몸 중심으로 감각, 감정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건강한 자아발달이 형성이 됩니다. 이 자아발달을 토대로 아이는 타인의 말을 듣고 적절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닮은 [아이의]언어로 표현하게 되는데요. 자아발달이 늦는 경우는 듣는 말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답니다. 일부 자폐성향적 지연반향어라고 볼 수 있지요. 혼자 주로 노는 것과 약간의 지연반향어가 있다는 것을 봤을 때는 다소 경한 자폐성향이 있는 것으로 예상이 되나 정확한 것은 아이를 직접 만나보고 종합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언제나 많이 배우고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가지 질문이 있는데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저희 아이는 처음 말 배울때 따라하는 과정에서 반향어를 좀 하다가 그 단어가 익숙해지면 자발어를 하기는하는 언어가 좀 늦는 아이예요~ 30개월인데 언어수준은 아주 간단한 문장만 할 수 있어요~ ''사과 줘요'' 처럼 자기가 요구하는 단어와 동사 줘요를 결합해서 말하는 정도고 2음절 단어까지는 말하는데 좀 길면 끝음절 중심으로 따라합니다~ 근데 감각이 너무 예민하고 자기가 관심없는건 시작이 힘들고 놀이에 집중을 안해요~ 예로 도형을 끼우려면 고개를 숙여 도형과 구멍을 봐야하는데 눈은 이미 딴데 보면서 손만 움직이며 무작위로 끼우고 그래요... 당연히 잘 들어갈리가 없죠.. 잘 놀다가도 목표로 하는 활동은 기똥차게 알아채고 집중을 안해요.. 근데 한번 성공한 기억이 있는 실꿰기는 또 해요.. 그건 또 구멍을 잘 보면서 줄을 넣고 빼요~ 그래서 1. 이게 시지각 문제인지 아니면 고집이 쎄 단순히 자기가 하기 싫어서 그러는지 어떻게 확인해야할까요? 손에 새로운 감촉이 닿는거 참 질색하고요~ 그네도 아직 못타고해서 집에선 짐볼로 열심히 놀아주고 있어요 병원이나 센터에서는 평균보다 감각이 많이 예민한 아이라며 감통과 언어수업을 꾸준히 받으며 집에서도 상호작용 잘하며 놀아주라고 조언해주셨어요 그래서 영상도 절반 이상 끊고 미디어 노출을 자제하는 중인데 너무 집이 조용하면 육아에 많이 지치더라구요~ 라디오나 가요를 틀기는 좀 그래서 클래식 음악이라도 틀어놓고 육아중이긴한데 2. 단순언어지연 아이에게도 말을 배우는데 클래식 음악 소리가 방해가 될까요? 아이가 전에 티비 켜놓을땐 티비에 시선이 갔는데 이번 클래식 음악은 한번 틀때 ''응?''하고 말더라구요. 크게 의식한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잔잔한 배경연주처럼 깔아놓는 클래식이 괜찮은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사람은.. 누가 시키면 하기 싫어지는 심리가 있는데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있는 사람들과 같이 하면 더 하고 싶고요. 일대일 상황에서 자꾸 어른이 시키는 게 많아지면 하기 싫어질 수 있답니다.^^ 특히 외동이나 첫째 아이들이 이러한 상황에 많이 노출이 되고요. 클래식 노출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언어적 상호작용이 더 좋습니다. 더 좋은 사람의 언어소리가 적은 상태에서 클래식 노출이 계속 되면 클래식 노출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클래식이어도 일방적인 기계소리로 볼 수 있는데요. 아이는 자신과 상관없는 소리를 계속 듣다보면, 소리에 대해서 자신과 연결짓지 못하게 됩니다. 누가 날 부르는 소리인지, 누가 나에게 화를 내고 있는 소리인지, 누가 나에게 다가오는 소리인지 등의 소리 분별이 어려울 수 있어요. 아이에게 좋은 소리는 아이와 소통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깊고 넓게 소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자연의 소리가 좋습니다. 또한 자신의 몸을 움직이면서 들을 수 있는 몸의 소리가 좋습니다.^^
@@touchitv 소중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그러고보니 괜히 마음이 급해져서 일방적으로 아이한테 시키고 저는 옆에서 지켜보며 못하면 좀 화도 내면서 도와주긴하나 다그치는 식으로 했던거같아요.. 반성하고 사람의 소통 소리와 같이 놀아주는식으로 방법을 바꿔봐야겠어요^^
저희 아이는 24개월 남아입니다. 아직 두 단어를 이어서 말은 못해요. 호명반응, 눈 맞춤은 돼요. 심부름도 되긴 하는데요. 가끔 제가 "이따 간식 먹자. 알았지?"하면 "알았지" 그말은 따라해요. 우연히 선생님 영상 보고 댓글 남겨요. 혼자 너무 잘 놀아ㅛ. 부르면 쳐다보고 하긴 해요. 도움 필요하면 울거나 큰소리를 내요. 도움 줘서 문제 해결하면 환히 웃고요..저희 아이는 괜찮은 건지요..계속 고민이 되어서요.
24개월 이전에 아이들 중에 약간의 자폐성향과 유사한 행동으로 염려하시는 가정들이 많은 것 같아요.(사실 댓글만으로 아이의 발달을 판단하기란 무리가 있죠.) 그래서 24개월 이전 아동들 중에 단순 발달지연인지 자폐성향인지 구분할 수 있는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움 드릴 수 있게 내용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와 54개월 자폐성향 있는아인데 처음엔 반향어가 모방인줄알고 좋아했지만 반향어인걸 알고 어떻게 고쳐야하나 했었어요! 요즘 완전 미디어차단을 했는데 선택질문에 간간히 선택하더라구요ㅠ 진작에 미디어차단을 했었어야했네요 영상 정말 잘봤어요 또, 단어는 수백가지알지만 두단어 연결을 못하는 이유가 인지가 부족해서 일까요? 우유줄까? 하면 우유! 만 하고 우유주세요는 잘 안해요ㅠㅠ
말이 늦은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32개월쯤 말이 터져서 하고 있는데요.. 상호야 물 마실꺼야? 그러면 상호 물 마실래요 이렇게 대답하는데.. 이것도 반향어 인가요.??? 질문을 하면 네, 아니요 이런형태로 답을 거의 하지 않고, 거의 항상 물어본 질문에 비슷하게 대답을 합니다. 상호야 배고파? 그러면 멸치, 시금치 이렇게 대답을 할때도 있고요.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답변 혹시 해주실수 있으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선생님 아이가 지연반향어, 즉각반향어를 모두 하고 있어요. 자신의.요구와 감각에대한 느낌(아. 시원해. 차가워 간지러워)도 이야기하지만 이거 뭐야? 라는 말을 수시로 반복하며 답을 해주면 따라하는거는 괜찮을까요. 똑같이 할때도 있고 답에 대한 다른 이야기를 본인이 하기도해요
일반아동도 반향어가 나오는 시기가 있다고 들어서인지.. 무발아상태에서도 그렇고 조금씩 단어로 말하는 지금도.. 저는 반향어라도 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대표님의 영상에서의 반향어 원인을 보니.. 뜨금하네요^^;; 꾸준히 조심하고 노력해야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대표님께서는 약물 혹은 영양제나 보충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4개월아이 인데요~ 자기를 가리켜 이거야 라고 하는건 왜일까요? 내꺼야 내가 또는 자기이름을 말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이거 누구꺼야? 물으면 자기자신을 치면서 이거야 라고 해요 내꺼 내꺼야 라고 하는거야 하면 아직 어려운지 꺼~하긴 하거든요~ 말이 좀더 트이면 해결되는건지요?
반향어가 매우 심한 학령전기 아이입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반향어 소거를 위한 방법을 최대한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큰 자극을 주는 영상매체, 평면자극은 소거하고 몸놀이를 늘려주고있어요. 그런데 놀이 중 상호작용을 할 때 즉각반향어가 계속 나타나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신체놀이도 좋아하여 상호작용을 할 때 말소리에 집중하지만 상황과 표현을 1대1로 묶어버리는 것 같아요ㅠ 특정 상황 혹은 특정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나타나면 그 때 자기가 했던 말과 상대방의 말까지 모두 외워서 반향어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말을 들려줄 때면 모두 즉각반향어가 나타나구요.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말, 상대방의 말에 대하여 더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줄 방법이 또 있을까요?
즉각반향어에 대한 반응을 좀 줄여주세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되, 따라하는 반향어에 반응은 무덤덤하게 해주시고, 아이가 조금 더 언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좋습니다. 엄마가 나에게 집중하고 있는데, 내 말에 반응안하면.. 어? 뭐지? 하고 아이가 더 생각을 하면서 엄마를 더 주시하게 되거든요^^
마라톤에서 초원이가 지하철에서 "우리아이에게는 장애가 있어요"라고 외친것도 지연 반향어 같은데.. 그렇다면 기계적인 소리를 최대한 없애더라도 자폐나 발달장애 아동에게 반향어는 나타날 수밖에 없는걸까요? 어떤 책에서는 반향어가 나타나는 이유가 상대방에게 반응을 하기 위해서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치료사의 강압적인 태도와 요구로 인해 생긴다고 이야기 하네요;; 이런 의견에 대해서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쭈고 싶습니다.. 지연반향어가 나타나는 것은 아이가 어느정도 그 상황과 문맥을 기억하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은데 아이에게 이런 모습이 보이면 소거시켜야하는 것으로 봐야할까요?
와우~ 통찰력이 넘 좋으세요^^ 초원이의 말은 지연반향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반향어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치료사의 강압적인 요구가 있다면, 그 상황을 회피하기 위한 방어기제로 이전에 했던 반복적인 언어가 나올 수 있고요. 이 전에 그 치료사의 지시수행을 따라 말했던 기억이 떠올라 비슷한 말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지연반향어가 나오는 것을 나쁘다고만 볼 수 없습니다. 사람들 누구에게나 지연반향어와 비슷한 언어특성이 있는데요.(우리도 예전에 들었던 말을 할 때가 많잖아요^^) 언어가 사람들과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서 그 영역이 확장되는 것이 중요하고, 그 중심에 아이의 [자아]발달이 건강하게 이뤄지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점차 반향어보다는 건강한 자발어의 비중이 많아지게 됩니다.^^ 한 사람이 건강하게 말을 하고 대화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것들이 작용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한두마디로 함축해서 설명드리기 어려우나 앞으로 터치아이TV를 통해서 내용 잘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ouchitv 답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어제부터 정독해서 동영상 보고 있어요.ㅎㅎ 배우다 보니 아이에게 적절한 자극을 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느끼네요.. 아이가 말을 못하거나 원하는 대로 자라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이의 자아가 건강해지도록 돕는것이 어른의 역할이란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줍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길 기대하겠습니다~
소리나는 장난감은 무조건 다 치우셔야 합니다. 힘드셔도 치우고 나면 또 잘 살아집니다~~ 첫째가 있으면 첫째랑 둘째가 같이 놀 수 있게 해 주시는 것도 좋아요. 1. 새로운 음식을 아주 조금의 양이라도 먹어보면서 맛이라도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흰밥을 좋아한다면, 같은 색의 다양한 음식을 시도해 주세요. 무생채, 뻥튀기, 누릉지, 백김치 등이요. 그러면서 점차 다양한 음식으로 8번 이상 노출시켜 주시면 좋습니다. 다같이 맛있게 먹는 식사 분위기도 매우 중요합니다. 2. 몸놀이나 껴안기를 잠자기 전에 충분히 해주시면, 그런 접촉의 시간을 통해 수면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또한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기도 하고, 체력소모가 많기 때문에 더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혹시 코로나 끝나면 터치아이 방문 예정이신가요? TO가 별로 없어서 미리 문의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 영상들 너무 잘 보고 있고 도움도 많이 되고 있어요. 6살 아이이고 언어지연에 반향어 두개 다 합니다. 즉각 반향어의 경우 특히 모르는 말, 이해 안되는 말을 들었을때 많이 나오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아이한테 인지시켜 줘야 할까요? 그리고 지연반향어는 좀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 중에 자기가 다치는 상황에서 “ㅇㅇ이 괜찮아?” 하며 엄마인 저한테 되물어보는 듯한 반향어를 하구요. 또 아이가 뭔가를 잘 했을때 제가 해야 할 말을 아이가 해요. 예를 들면 “옳지! 잘했어!” 같은 말들이요. 이런 지연반향어는 어떻게 소거 시켜야 할까요?
선생님 22개월 남아 아기가 엄마/아빠/형(낑)/할아버지(때)/ 할머니(깨)/ 까까/ 어흥/안녕/아냐/ 빵/ 짠/ 아가 , 응 이정도만 이야기를 할 수 있어요. ㅜㅜ 대근육(축구공 달리면서 차기, 11개월 걷기/ 뛰며 빙글돌기등), 소근육 (연필쥐어 동그라미 그리기 18개월) 발달은 엄청 빠르게 이루어지는데 언어발달은 너무 늦네요. 언어치료를 받아야할까요? 단어를 따라하라고 하면 음음 이렇게 음절의 소리만 따라하고 아예 안하려고 하거든요. 발음기관이 잘 못된건지 아니면 저희 아이가 특정발음이 어려운건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릴게요
/ㅅ/ /ㅎ/발음이 탈락되거나 다른 조음으로 대치되고 있는데요. /ㅅ/ /ㅎ/ 조금 늦게 발달하는 소리라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그래서 그 발음들이 현재는 조금 부정확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살펴보실 것은 평소 잘 씹는지, 입을 크게 벌리는지 관찰해 주세요. 턱의 움직임 반경이 작으면, 혀의 쓰임이 제한이 생깁니다. 혀가 충분히 움직일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조음이 부정확해질 수 있거든요. 물론 아이 발음과 언어발달은 한두가지 요소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직접 아이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ㅎ
선생님 워낙 언어가 느린 37개월 아이인데 이제 단어랑 문장 조금 연결하긴하는데 아무래도 자발어보다는 말을 따라하는게 많아요. 특히 동요같은건 자기가 놀따 들을려고 켜서 틀러놓는데..그리고 따라불러요. 동요 틀어놓는거 괜찮을까요??? 그리고 아는건 대답하는거같은데 따라하는건 몰라서 따라하는건지..예로 너 이름이 모야하면 대답하고 젤리 무슨색 줄까하면 빨강 하고 대답하는데 ~줄까? 하년 줄까를.따라해서 네 라고 대답하는거라고 알려주니 "줄까? 네" 이러고 있어요... ㅠㅠ 특히나 네.아니.대답이.좀 어려운거같고.. 자폐성향이 있다면 모든 말을 따라할려나요? 왜 어떤건 따라하고 어떤건 안따라할까요?
38개월 여아인데 말은 잘하는편입니다 근데 제가 오늘 무슨옷을 입을래? 라고물으면 엄마는? 이렇게 항상 맞받아서 물어봅니다 ~ 그럼 제가 (엄마는뭐 끝까지 말해줘야지하면 엄마는 어떤 옷을 입을꺼야? ) 이렇게 말해요 ~ 그리고 저건 나쁜 행동이야 그럼 아이도 저건 나쁜행동야 똑같이 따라하구요 ㅠㅠ 이것도 모두 반향어인지 궁금합니다....? 옳던아니던 좋은 방법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30개월인데 반향어를 부쩍해서 걱정했어요..선생님 말씀대로 장난감이나 티비로 소리를 항상 듣고 놀고 했던터라..오늘 당장 소리나는 장난감 다 치웠어요 그럼 괜찮아질까요?혹 30개월이면 자폐는 아닐까 걱정이되서 ..오늘 너무 우울하네요.. 그런데 평소 자기 표현도 잘 하고 친구들도 좋아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누굴봐도 항상 먼저가서 인사하고 하거든요..그럼에도 반향어때문에 자폐일수 있는지..너무 너무 고민이에요
![[#금쪽이] 언어 지연 말문 트이지 않는 우리 아이, 자폐 스펙트럼일까요? #자폐스펙트럼 #오은영](http://i.ytimg.com/vi/DPfuwSGq0ck/mqdefault.jpg)
저희아이는 8살이되고 처음 방문한 센터에서 자폐중증 진단을 받았어요. 그 전에도 그 후에도 센터는 다닌적 없었구요. 자폐성향이 있다는건 아주 어릴때 알수있었고 반향어로 말을 배우는걸 알고있었어요. 처음엔 외계어로 옹알이하듯 말하다가 반향어로나마 단어 하나하나를 모방하기시작한게 5살이고 자발어가 처음 나온건 6살 여름, 핑퐁대화는 7살에 조금 가능했어요. 언어가 좋아지는건 또래아이들 사이에서 뛰어놀때 가장 자기수준에 필요한 언어를 학습하며 좋아졌어요. 이제 8살을 마무리하며 1년사이 믿기지않을 정도로 언어능력이 상향돼서 지금은 누구도 아이를 느리다거나 자폐가 있는 아이로 보지 않아요. 자폐아이를 두신 어머님들 아이가 반향어를 한다고 크게 걱정하시지도 마시고 다른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 창피해하지도 마세요. 더 적극적으로 또래친구들을 만나게하시고 매일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보세요. 아이가 계속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도록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시면 아이는 소통하고 싶어하는 동기가 부여돼서 더 빠르게 말을 배우고 상황과 감정을 다루며 자폐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제가 센터를 다니지않은 이유는 자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많다는걸 저희아이를 통해 깨달았고 센터를 유아기부터 열심히 다닌친구들과 저희아이를 비교하면 인지 지능은 확실히 저희아이가 떨어진다는걸 느낄수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심리가 안정되고 항상 밝고 불안해하지않은 상태인 극명한 차이와 또 자폐성향이 있는 아이가 이게 가능한가 싶을정도로 또래와 어색함없이 어울리고 단짝친구도 있고 사람을 좋아한다는 점등 긍정적인 지표들이 보였기에 더 확신을 가지고 제 방식의 육아를 고집했어요. 굉장히 외로운 길이었지만 터치아이를 알고나서부터는 제가 고집한 방식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있었다는걸 알게되고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으로 더 자신감있게 자폐아이를 키우고있습니다. 불과 5개월전 학교에서 수업에참여를 못하고 착석이 잘안돼 ADD의심을 받아 검사를 실시한 센터에서 자폐 중증 진단을 받긴했지만 그 시험자체에 한계가 너무 많아서 신뢰하지 않아요. 그때도 저희아이의 자폐성향은 많이 소거된상태고 감정표현도 다양하고 개구지고 친구도 굉장히 많은 인싸 성향 아이인데 센터에서는 전혀 믿지 않았어요ㅎ 엄마가 아이상태를 인정하지못하고 깊은절망과 우울증이 있는 상태로 진단하더라구요ㅎㅎ 이 세상은 언제쯤 자폐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게 될까요? 터치아이는 분명 자폐에대해 가장 혜안을 가지고 근접해있고 어느정도 해답을 가지고 있는 센터가 분명합니다. 센터 선생님이 아닌 또래와 상호작용을 아주 많이 늘리세요! 아이 스스로 세상과 자신을 이어가는 모습을 두눈으로 경험하게 되실거에요.
와~ 이렇게 긴 댓글로 희망적이야기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터치아이에서 댓글을 주실줄 정말 예상하지못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ㅎㅎ 오늘 종업식에 학년평가가 왔는데 믿기지않을 내용이 있어 터치아이에 의뢰하고 싶습니다ㅎ 올해 7월 센터에서 자폐 중증판정내린 아이의 1년간 학교생활을 평가해주신 담임선생닝의 단 5개월의 기간차가 있는 평가입니다ㅎ 센터선생님께 들고 찾아가고싶은 생각이 드는 하루였는데 한번 봐주시고 아이가 어느정도 자폐범주에서 벗어나고 있는건지 확인부탁드려도될까요? 너무 설레고 기대가됩니다♡
실천해봐야겠네요
5:17 나랑은 상관없는 거! 그냥 듣는 거!
자발어는 계속 나오고 상호작용도 문장으로 의사표현 또
다양한 언어표현으로 의사표현하는게 다양하게 많이나오는데 네.아니요랑/ 응.아니야는 잘 안해요.
컨디션좋을땐 대답마다 으응~~!!하고 웃으면 간간히하지만 간헐적이예요.
☆놀이하면서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재밌고 즐거웠던 멘트들을 새벽에 깼을때 또는 다음날 다다음날이 되어도 지연반향어로 계속 사용하는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되나요.? 상황에 맞지않는 말을 할시 반응을 해주지않고 다른화제로 돌리는데 그때 아이는 반응해주면
더 재미있어서 계속할테고.. 그럴때 반응안보이거나 화제돌리면 더 불안해하면서 즉각반향어,지연반향어가 더 빠르게 다시 많이 나오는경우 댓글로 좀 설명해주실수있으실까요.
와.. 아이가 묻는말에 대답은 안하고 따라만해서 지적장애가있나 생각했는데 이것도 미디어때문이였다니.이유를 일아서 정말 속이시원합니다.
24개월 아기 엄마입니다. 딸아이고 말을 곧잘 하는편이에요 지금은 거의다 말로 소통하고 가끔 넘어져서 누구야 괜찮아? 안놀랬어? 그랬더니 괜찮아..이렇게 답도 하구요...누구야 기저귀 갈자 하면 아니 싫어~ 이런식으로 핑퐁도 가능하구요....요즘은 특히 이거 엄마 줘~ 그러면 이거 본인이름 거야~내꺼야~이렇게 얘기하면서 장난감 다들고 갈정도로 말이 엄청 늘었는데.....몇일전에 책 읽어주다가 엄마하고 아빠하고 깜짝~~~놀랐어 라고 얘기를 해줬더니만...그게 듣기가 재미가 있었는지...자기전에 졸리는 상태로 깜짝 놀랐어~~~~이거를 몇번이나 하는거에요..이런것도 반향어인가 걱정이 되어갖고 한 번 여쭤봅니다...느낌에 그말투가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책 읽어줄 당시에도 많이 웃었거든요...놀때는 혼자 노는건 물놀이 할때뿐이고 대부분 엄마야~~아빠야~~이리와 앉아봐 이러고 옆에 앉혀놓고 놀아요...혼자는 아직 좀 못 놀구요..
어쩜..궁금했고 듣고 싶었던 자폐이야기만 쏙쏙 골라서 하시는지 무당 저리 가라 입니다..ㅜㅜ 넘 감사해요
아~ 과찬이세요. 도움되셨다니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합니다^^
선생님 정말 귀하십니다.
선생의 모두를 위한 사랑의 마음이.많은 부모와 아이들이기 선하고 강한 양향력이 됩니다.
치료실 안보내고 홈케어하는데 선생님 영상이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아이가 많은 호전을 보여서 정말 감사해요
봤던 영상이지만 다시 봐도 배울점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와~ 무엇보다 힘이 되는 댓글 마음에 새기며, 더 힘을 내겠습니다!^^ 아이를 믿고 신뢰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이 방법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의 성장의 기회를 가지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대학원교수님들도 알지못하는부분을 설명을 해주시다니, 도움많이받고있어요
도움받고 계시다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 많이 공유하도록 할게요.^^
공감이.너무 되고요...아이엄마가 연년생으로 갖게 아이를 갖게되면서 핑크퐁티비를 많이보게되고 미디에개체를.많이 접하면서 딸둘이.그런거 같아요...지금은 4살.3살이지민.전반적으로 언어.인지가.느린데 4살아이는 언어치료받으면서 좀 나아지고ㅜ있지만 여전히 더 또래보다는 느려요...모든게...
하지만 이제느호명 반응도하도 언어도 느리지만 선생님말에 공감가요...동생도 같이 언어치료하지만 호명반응과 눈맞춤은 아직 좀 서툴어요....대신 선생님말대로 핑크퐁티비틀면 집증 너무나하고 기계음성은 재깍 반응하는데 사람말소리는 좀 어눌해요...오늘부터라도 소리나는 장난감과 미디어개체를 끊고 티비더ㅜ안틀고 집에서 엄마.아빠.할머니 사람목소리 위주로 생활해야 겠어요...선생님 너무 감사드리고 답글좀 주세요....너무 궁금해요...
아이와 소통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해주심이 가장 좋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엄마의 목소리를 들려주면서 즐거운 언어적 상호작용놀이 해주시면 넘넘 좋겠지요. 화이팅입니다!^^
@@touchitv 답글 너무 감사드립니다...요즘도 같은말 반복과 상황에 맞지않게 중얼거리고 늘 반복합니다....담주 월요일 병원예약이라 병원가는데 걱정되고 겁도 나네요...선생님 말씀대로 그럴때마다 화재를 달리해서 다른분위기로 바꿔주고 계속 말걸어주며 상황에 맞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언제쯤 고쳐질런지...언어랑 인지라도 텄으면 좋을련만....마음이 힘드네요...왜그러는지 우리딸이 그냥 단순언어인지 지연인지...무슨문제가 있는지...상황에 맞지않게 같은말 반복과 말을하다가도 심부름이나 물어보면 대답잘하고도 하는데 아침에 다들 자는데 혼자 일어나면 외계어 비슷하게 혼자 중얼거리기도 하고...ㅠㅠ
@@붕붕동일힘내세요 ㅠㅠ 저와 상화이 비슷 하네요. 요새는 어떤가요 ?
요즘 반향어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설명도 너무 좋고 해결방법도 너무 잘 알려주신것 같아요
도움되셨다니 참 기쁩니다.^^ㅎㅎ
여러 유튜브를 봤지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정말 영상 하나하나 감사합니디 ㅜㅜ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19개월 아기를 키우고있습니다.
아기가 반응을 해주어도 말 반복이 심하고 문장 전체를 그대로 반복해서 따라하기도 합니다. 해당 상황이 지나간 후에도요.
(지하철이 지나간 후에도 이건 비행기아니야. 지하철이야 반복)
엄마인 제게 말을 건다는 느낌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아는것들어ㅣ대해 말을 하는듯하구요.
예를들어 놀이터에 과자먹고있는 친구가있으면 오빠까까 하고 반복해서 외치듯이요.
두부 줄까? 하면 줄까 라고 따라해서
요즘은 두부 주세요 라는식으로 가르치고는 있습니다.
이런 반향어나 반복어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정상발달과정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일인가요?
어떤부분을 유의해봐야하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25갤된 아가입니다. 의사소통 하는말도 하는데 혼잣말도 많이 하고 책읽어준 내용을 비슷한 상황에 말하기도 해요.
어떤말들은 의미없이 따라하기도 하구요
자기가 원하는걸 요구할때 제가 평소에 아기가 원할때 해줬던말"물줄까?"이말을 그대로 물주세요를 "엄마가물줄까"하는경우가 많아요
엄마가 찾아주까 엄마가 과자 까주까 이런식으로요. 가끔은 제가 까주세요~ 해야지 하고 수정해주면 따라서 까주세요 하는게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말해줘야할까요? 그리고 혹시 저희아이가 자폐성향이 있는걸까요? 평소에 친구들을 쳐다보긴 하는데 잠깐 보는정도이고 엄청 관심이 많지도 않아요. 혼자 주로 놀아요.
상호작용의 경험이 많아야...
그리고 자신의 몸 중심으로 감각, 감정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건강한 자아발달이 형성이 됩니다.
이 자아발달을 토대로 아이는 타인의 말을 듣고 적절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닮은 [아이의]언어로 표현하게 되는데요.
자아발달이 늦는 경우는 듣는 말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답니다. 일부 자폐성향적 지연반향어라고 볼 수 있지요.
혼자 주로 노는 것과 약간의 지연반향어가 있다는 것을 봤을 때는 다소 경한 자폐성향이 있는 것으로 예상이 되나 정확한 것은 아이를 직접 만나보고 종합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오래된 글에 답글달아서 보실지 모르겠지만.. 혹시 지금은 아이가 어떤가요? 저희 아이가 25개월인데 딱 적어주신 그대로 똑같거든요.
안녕하세요
아이잘크고있나요?
저희아기가 말을따라하는데요 너무불안하네요
꼭 답 부탁드려요~
@@okpsyoung 잘크고있답니다~~!
@@미쓰맹 잘크고있어요 저희아이는 애착문제였고 제가 불안 우울 약 먹으면서 치료하고 아이에게 애정을 더 주려고하면서 나아지는것 같았어요
우와... 정말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되었어요 무엇보다도 쉽게 알아들을수있게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반향어도 안하는 애들은 또 다른성향인건가요?
자폐성향이 있는 아이들이 모두 다 반향어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폐주요성향 중에 시각추구/청각추구/사물중심탐색 중에 어디에 해당되는지 한번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touchitv 감사합니다. 정상발달도 반향어를 하는지요 아니면 반향어는 자폐와 지적장애에서만 나타나는 증상인가요?
언제나 많이 배우고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가지 질문이 있는데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저희 아이는 처음 말 배울때 따라하는 과정에서 반향어를 좀 하다가 그 단어가 익숙해지면 자발어를 하기는하는 언어가 좀 늦는 아이예요~ 30개월인데 언어수준은 아주 간단한 문장만 할 수 있어요~
''사과 줘요'' 처럼 자기가 요구하는 단어와 동사 줘요를 결합해서 말하는 정도고 2음절 단어까지는 말하는데 좀 길면 끝음절 중심으로 따라합니다~ 근데 감각이 너무 예민하고 자기가 관심없는건 시작이 힘들고 놀이에 집중을 안해요~ 예로 도형을 끼우려면 고개를 숙여 도형과 구멍을 봐야하는데 눈은 이미 딴데 보면서 손만 움직이며 무작위로 끼우고 그래요... 당연히 잘 들어갈리가 없죠..
잘 놀다가도 목표로 하는 활동은 기똥차게 알아채고 집중을 안해요.. 근데 한번 성공한 기억이 있는 실꿰기는 또 해요.. 그건 또 구멍을 잘 보면서 줄을 넣고 빼요~ 그래서 1. 이게 시지각 문제인지 아니면 고집이 쎄 단순히 자기가 하기 싫어서 그러는지 어떻게 확인해야할까요? 손에 새로운 감촉이 닿는거 참 질색하고요~ 그네도 아직 못타고해서 집에선 짐볼로 열심히 놀아주고 있어요 병원이나 센터에서는 평균보다 감각이 많이 예민한 아이라며 감통과 언어수업을 꾸준히 받으며 집에서도 상호작용 잘하며 놀아주라고 조언해주셨어요
그래서 영상도 절반 이상 끊고 미디어 노출을 자제하는 중인데 너무 집이 조용하면 육아에 많이 지치더라구요~ 라디오나 가요를 틀기는 좀 그래서 클래식 음악이라도 틀어놓고 육아중이긴한데
2. 단순언어지연 아이에게도 말을 배우는데 클래식 음악 소리가 방해가 될까요? 아이가 전에 티비 켜놓을땐 티비에 시선이 갔는데 이번 클래식 음악은 한번 틀때 ''응?''하고 말더라구요. 크게 의식한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잔잔한 배경연주처럼 깔아놓는 클래식이 괜찮은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사람은.. 누가 시키면 하기 싫어지는 심리가 있는데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있는 사람들과 같이 하면 더 하고 싶고요. 일대일 상황에서 자꾸 어른이 시키는 게 많아지면 하기 싫어질 수 있답니다.^^ 특히 외동이나 첫째 아이들이 이러한 상황에 많이 노출이 되고요.
클래식 노출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언어적 상호작용이 더 좋습니다. 더 좋은 사람의 언어소리가 적은 상태에서 클래식 노출이 계속 되면 클래식 노출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클래식이어도 일방적인 기계소리로 볼 수 있는데요. 아이는 자신과 상관없는 소리를 계속 듣다보면, 소리에 대해서 자신과 연결짓지 못하게 됩니다. 누가 날 부르는 소리인지, 누가 나에게 화를 내고 있는 소리인지, 누가 나에게 다가오는 소리인지 등의 소리 분별이 어려울 수 있어요.
아이에게 좋은 소리는 아이와 소통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깊고 넓게 소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자연의 소리가 좋습니다. 또한 자신의 몸을 움직이면서 들을 수 있는 몸의 소리가 좋습니다.^^
@@touchitv 소중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그러고보니 괜히 마음이 급해져서 일방적으로 아이한테 시키고 저는 옆에서 지켜보며 못하면 좀 화도 내면서 도와주긴하나 다그치는 식으로 했던거같아요.. 반성하고 사람의 소통 소리와 같이 놀아주는식으로 방법을 바꿔봐야겠어요^^
kw y 저희 아이와 진짜 똑같아요
22개월 여자 아이인데요
혹시 진단 받으셨나요?
@@TheLittlefofo 진단은 감각이 좀 예민하다고만 받았어요~ 지금은 감사하게도 말도 잘하고 겁도 좀 없어지고 잘 발달하고 있어요~ 22개월이면 크게 문제될게 없어보여요~ 가장 중요한게 부모와 소통은 되는지 상호작용이 되는지가 가장 중요한듯 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속시원해졌어요
일이 바쁘다고 폰을 쥐어주곤 했었는데 아이에게 독을 준거였군요...휴
반성하고 갑니다...뭐가 중요한건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영상이였네요...오늘부터라도 미디어는 끊고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더 늘려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와우~ 정확히 잘 이해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
반향어라는걸 몰랐는데 너무나도 쉽게 설명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되었습니다
아이가 세이펜등에서 나오는 말 엄청 따라했는데 이제 그것도 잠시 쉬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해보려합니다
저희 아이는 24개월 남아입니다. 아직 두 단어를 이어서 말은 못해요. 호명반응, 눈 맞춤은 돼요. 심부름도 되긴 하는데요. 가끔 제가 "이따 간식 먹자. 알았지?"하면 "알았지" 그말은 따라해요. 우연히 선생님 영상 보고 댓글 남겨요. 혼자 너무 잘 놀아ㅛ. 부르면 쳐다보고 하긴 해요. 도움 필요하면 울거나 큰소리를 내요. 도움 줘서 문제 해결하면 환히 웃고요..저희 아이는 괜찮은 건지요..계속 고민이 되어서요.
24개월 이전에 아이들 중에 약간의 자폐성향과 유사한 행동으로 염려하시는 가정들이 많은 것 같아요.(사실 댓글만으로 아이의 발달을 판단하기란 무리가 있죠.) 그래서 24개월 이전 아동들 중에 단순 발달지연인지 자폐성향인지 구분할 수 있는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움 드릴 수 있게 내용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아 ㅠ 그런거였군요 ㅠㅠ 오늘부터 진짜 노력 많이 할게요
그럼 21개월인데 왠만한 동요는 다 따라 불러요
그리고 숫자, 영어단어도 티비를 보고 다 배웠어요
이것도 반향어나 지연반향어 종류인가요?
미디어노출은 하루에 1-2시간 정도로 16개월 이후에 쭉 보여줬습니다
물론 다른 발달 부분들도 같이 살펴볼 필요가 있겠지만요. 소리나 언어는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혼자 노래 부르고, 듣는 쪽으로 치우쳐 있다면, 청각추구로 볼 수 있습니다.
와 54개월 자폐성향 있는아인데 처음엔 반향어가 모방인줄알고 좋아했지만 반향어인걸 알고 어떻게 고쳐야하나 했었어요! 요즘 완전 미디어차단을 했는데 선택질문에 간간히 선택하더라구요ㅠ 진작에 미디어차단을 했었어야했네요 영상 정말 잘봤어요 또, 단어는 수백가지알지만 두단어 연결을 못하는 이유가 인지가 부족해서 일까요? 우유줄까? 하면 우유! 만 하고 우유주세요는 잘 안해요ㅠㅠ
반성합니다
말이 늦은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32개월쯤 말이 터져서 하고 있는데요.. 상호야 물 마실꺼야? 그러면 상호 물 마실래요 이렇게 대답하는데.. 이것도 반향어 인가요.??? 질문을 하면 네, 아니요 이런형태로 답을 거의 하지 않고, 거의 항상 물어본 질문에 비슷하게 대답을 합니다. 상호야 배고파? 그러면 멸치, 시금치 이렇게 대답을 할때도 있고요.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답변 혹시 해주실수 있으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지연반향어가 많은데 원인을 알았네요 티비,스마트폰이 안 좋다는거 더욱 잘 알게 됐구요 사운드북이나 누르면 소리나는 장난감이 너무 많은데 같은 소리를 집요하게 반복적으로 듣는 이유가 이 때문이였네요 다 치워야겠어요
모방이나 자발어가 잘안나오는 아이를 둔 부모입니다. 반향어는 없는것같은데 오히려 반향어는 모방의 일종같아서 아예 모방이 없는것보다 낫지 않을까요? 궁금합니다~
필요시 물,아니,이거 정도만하는 32개월 아이입니다
근데 혼자 동요를 비슷하게 음정과 가사를 말하는데 이것도 반향어에 속하는건가요??
진짜 설명 짱이세요
반향어가 단순히 자폐여서 그렇다는 결정론적인 생각을 좀 바꿔드리고자 열심히 설명했는데 도움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선생님 아이가 지연반향어, 즉각반향어를 모두 하고 있어요. 자신의.요구와 감각에대한 느낌(아. 시원해. 차가워 간지러워)도 이야기하지만 이거 뭐야? 라는 말을 수시로 반복하며 답을 해주면 따라하는거는 괜찮을까요. 똑같이 할때도 있고 답에 대한 다른 이야기를 본인이 하기도해요
제가 라디오 유튜브를 많이 틀었는데 이제 안해야겠네요ㅠ 감사합니다
선생님 기계소리를 안들으면 줄여들기도 하는데 미디어를 아예 노출안하면 더집착하지 않을까요? 형제들이 있다보니 하루에 40분정도는 티피를 보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집에서 계속 동요 틀어놓거나 클래식 틀어놨는데 이것도 안좋은가요?
네~ 청각추구가 있고, 의사소통이 활발하지 않는 아이라면, 동요나 클래식 소리도 차단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래서 후천적 자폐에 대해서 해주셨던 말씀이 있으셨군요!!! 정상발달 아이가 말을 따라하는 시기는 언제까지(?)라고 보면 되나요..?
일반아동도 반향어가 나오는 시기가 있다고 들어서인지..
무발아상태에서도 그렇고
조금씩 단어로 말하는 지금도..
저는 반향어라도 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대표님의 영상에서의 반향어 원인을 보니.. 뜨금하네요^^;;
꾸준히 조심하고 노력해야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대표님께서는
약물 혹은 영양제나 보충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약물은 반대하고요. 영양제나 보충제보다는 골고루 잘 먹고, 몸을 움직여서 영양분을 잘 흡수하고 순환시키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 가장 좋습니다.^^ 기회되면 이 역시 영상으로 제작해 볼게요~ㅎㅎ 늘 좋은 의견 감사드려요~^^
@@touchitv 답글 감사드립니다.
저희 지안이도 아직까지 편식이 심한편이라..이제야 된장국도 찔금, 고기도 찔금 먹거든요. 그래서 가정형편 고려해 영양제를 먹이고 있긴해요.
다니는 병원 의사가 약 이야기를 해서 아직 유보상태라 여쭤보았습니다♡
@@norang-lee 한의사는 한약을, 의사 약사는 약을 권하는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 더 분별해야 할 필요가 있겠지요^^; 일단 편식부터 해결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지안이~~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ㅎㅎ
자아형성을 위해서는 언어치료가좋을까요 놀이치료가좋은가요?ㅜㅠ
사람들과의 적극적으로 활발한 상호작용이 가장 좋습니다~ㅎㅎ
24개월아이 인데요~ 자기를 가리켜 이거야 라고 하는건 왜일까요? 내꺼야 내가 또는 자기이름을 말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이거 누구꺼야? 물으면 자기자신을 치면서 이거야 라고 해요 내꺼 내꺼야 라고 하는거야 하면 아직 어려운지 꺼~하긴 하거든요~ 말이 좀더 트이면 해결되는건지요?
네네~ 이 정도의 언어사용오류는 크게 문제되지는 않고요. 조금 더 지켜보시고, 다양한 놀이와 상호작용의 경험을 늘려주시면 언어표현이 확장되시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에요^^
@@touchitv 답변 너무나 힘이되고 감사드립니다~^^
반향어가 매우 심한 학령전기 아이입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반향어 소거를 위한 방법을 최대한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큰 자극을 주는 영상매체, 평면자극은 소거하고 몸놀이를 늘려주고있어요. 그런데 놀이 중 상호작용을 할 때 즉각반향어가 계속 나타나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신체놀이도 좋아하여 상호작용을 할 때 말소리에 집중하지만 상황과 표현을 1대1로 묶어버리는 것 같아요ㅠ 특정 상황 혹은 특정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나타나면 그 때 자기가 했던 말과 상대방의 말까지 모두 외워서 반향어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말을 들려줄 때면 모두 즉각반향어가 나타나구요.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말, 상대방의 말에 대하여 더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줄 방법이 또 있을까요?
즉각반향어에 대한 반응을 좀 줄여주세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되, 따라하는 반향어에 반응은 무덤덤하게 해주시고, 아이가 조금 더 언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좋습니다. 엄마가 나에게 집중하고 있는데, 내 말에 반응안하면.. 어? 뭐지? 하고 아이가 더 생각을 하면서 엄마를 더 주시하게 되거든요^^
@@touchitv 답변 감사드립니다!^^
너무 너무 도움되었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자세히 설명하고자 노력했는데, 도움되셨다니 진심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마라톤에서 초원이가 지하철에서 "우리아이에게는 장애가 있어요"라고 외친것도 지연 반향어 같은데..
그렇다면 기계적인 소리를 최대한 없애더라도 자폐나 발달장애 아동에게 반향어는 나타날 수밖에 없는걸까요?
어떤 책에서는 반향어가 나타나는 이유가 상대방에게 반응을 하기 위해서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치료사의 강압적인 태도와 요구로 인해 생긴다고 이야기 하네요;;
이런 의견에 대해서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쭈고 싶습니다..
지연반향어가 나타나는 것은 아이가 어느정도 그 상황과 문맥을 기억하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은데 아이에게 이런 모습이 보이면 소거시켜야하는 것으로 봐야할까요?
와우~ 통찰력이 넘 좋으세요^^ 초원이의 말은 지연반향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반향어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치료사의 강압적인 요구가 있다면, 그 상황을 회피하기 위한 방어기제로 이전에 했던 반복적인 언어가 나올 수 있고요. 이 전에 그 치료사의 지시수행을 따라 말했던 기억이 떠올라 비슷한 말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지연반향어가 나오는 것을 나쁘다고만 볼 수 없습니다. 사람들 누구에게나 지연반향어와 비슷한 언어특성이 있는데요.(우리도 예전에 들었던 말을 할 때가 많잖아요^^) 언어가 사람들과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서 그 영역이 확장되는 것이 중요하고, 그 중심에 아이의 [자아]발달이 건강하게 이뤄지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점차 반향어보다는 건강한 자발어의 비중이 많아지게 됩니다.^^
한 사람이 건강하게 말을 하고 대화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것들이 작용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한두마디로 함축해서 설명드리기 어려우나 앞으로 터치아이TV를 통해서 내용 잘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ouchitv
답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어제부터 정독해서 동영상 보고 있어요.ㅎㅎ
배우다 보니 아이에게 적절한 자극을 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느끼네요..
아이가 말을 못하거나 원하는 대로 자라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이의 자아가 건강해지도록 돕는것이 어른의 역할이란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줍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길 기대하겠습니다~
어제부터 듣기시작한 24개월 둘째아이키우는엄마인데ᆢ
저희아이는 지금
엄마아빠도 안하고 호명반응 눈맞춤도 별로 없고 무엇보다 낯을 심하게 가려서 그냥언어가 늦는것이 아니구나 싶어 미디어를 끊은지 10일 조금 지났는데
(미디어노출심했어요)눈맞춤은좋아지고있고 소리지르기나 옹알이도 늘어가고있어요
근데 오늘 뽀로로장난감 노래틀고
외웠던 춤을 추더라고요
건전지조차 다빼야맞는거겠죠?
첫째도있고 하루종일 몸으로만 놀아주기가 힘들어서요
그래도 그게맞겠죠?
코로나끝나고 센터검사받고 치료계획인데 좋아질꺼야하면서도
알면알수록 두렵네요
서두가길고 질문이늦었네요
1 .편식이 심한편인데 어떤방법이 도움이될까요?주로 맨밥 선호하는편입니다
2.새벽에 울면서 거의 매일깨요?
이것에 도움되는것이 있을까요?
바쁘시겠지만
답변부탁드려요~
많은도움되는 영상 감사드려요*진심백프로*입니다
소리나는 장난감은 무조건 다 치우셔야 합니다. 힘드셔도 치우고 나면 또 잘 살아집니다~~ 첫째가 있으면 첫째랑 둘째가 같이 놀 수 있게 해 주시는 것도 좋아요.
1. 새로운 음식을 아주 조금의 양이라도 먹어보면서 맛이라도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흰밥을 좋아한다면, 같은 색의 다양한 음식을 시도해 주세요. 무생채, 뻥튀기, 누릉지, 백김치 등이요. 그러면서 점차 다양한 음식으로 8번 이상 노출시켜 주시면 좋습니다. 다같이 맛있게 먹는 식사 분위기도 매우 중요합니다.
2. 몸놀이나 껴안기를 잠자기 전에 충분히 해주시면, 그런 접촉의 시간을 통해 수면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또한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기도 하고, 체력소모가 많기 때문에 더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혹시 코로나 끝나면 터치아이 방문 예정이신가요? TO가 별로 없어서 미리 문의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진심가고싶은데 대전이예요~
한번 가서 상담받고싶은데
대전쪽은 앞으로
계획없으신가요?
선생님이 너무 믿음이가요~
혹시 주말에는 안하시죠?
@@오오오-w7y 대전에도 꼭 분점 내고 싶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요^^; 상담 한번 꼭 오세요ㅎㅎ 토요일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터치모아 프로그램만 진행이 되고 있어요^^
@@touchitv 분점 꼭 부탁드려요~
@@오오오-w7y 네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ㅎ
아이가문장이29개월부터트였어요~말을계속따라하는데.책을읽어준내용이있으면.상황에맞지않게그걸읊어요.또동요를계속해서부릅니다.반복해서요~물론노래는이것저것바뀌는데.이렇게반복해서노래부르는것도자폐성향일까요?
선생님.안녕하세요.저희가상담받ㅇ러가려고하는데주소알려주실수있어요?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지역별로 터치아이가 안내되는데요. 상담받으러 오시기 전에 미리 사전 약속을 하셔야 합니다.^^
@@touchitv 알겠습니다.감사 합니다
선생님,
영상들 너무 잘 보고 있고 도움도 많이 되고 있어요. 6살 아이이고 언어지연에 반향어 두개 다 합니다. 즉각 반향어의 경우 특히 모르는 말, 이해 안되는 말을 들었을때 많이 나오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아이한테 인지시켜 줘야 할까요?
그리고 지연반향어는 좀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 중에 자기가 다치는 상황에서 “ㅇㅇ이 괜찮아?” 하며 엄마인 저한테 되물어보는 듯한 반향어를 하구요. 또 아이가 뭔가를 잘 했을때 제가 해야 할 말을 아이가 해요. 예를 들면 “옳지! 잘했어!” 같은 말들이요.
이런 지연반향어는 어떻게 소거 시켜야 할까요?
이렇게 좋은 강의를 무료로 공개하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강의내용에 비ㅅ애 구독자가 없으시네요 ㅜ
반향어가 너무 심한 13살 남아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요? 너무 고착화된것 같아 고민입니다 ㅠ
감사합니다. 꼭 실천해 보겠습니다~♡
와~~ 감사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ㅎㅎ 화이팅!!^^
선생님 있는곳이 어디신지 알수 있을까요? 뵙고 싶어요
터치아이 전지점을 다니고 있습니다.
선생님 너무너무 감사함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44개월인데 어느날은 확 늘고 어느날은 그대로이고 같은 자폐아이들 대비 훨씬 말을 잘하지만 걱정이 많이 되네여
선생님 22개월 남아 아기가 엄마/아빠/형(낑)/할아버지(때)/ 할머니(깨)/ 까까/ 어흥/안녕/아냐/ 빵/ 짠/ 아가 , 응 이정도만 이야기를 할 수 있어요. ㅜㅜ 대근육(축구공 달리면서 차기, 11개월 걷기/ 뛰며 빙글돌기등), 소근육 (연필쥐어 동그라미 그리기 18개월) 발달은 엄청 빠르게 이루어지는데 언어발달은 너무 늦네요. 언어치료를 받아야할까요?
단어를 따라하라고 하면 음음 이렇게 음절의 소리만 따라하고 아예 안하려고 하거든요. 발음기관이 잘 못된건지 아니면 저희 아이가 특정발음이 어려운건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릴게요
/ㅅ/ /ㅎ/발음이 탈락되거나 다른 조음으로 대치되고 있는데요. /ㅅ/ /ㅎ/ 조금 늦게 발달하는 소리라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그래서 그 발음들이 현재는 조금 부정확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살펴보실 것은 평소 잘 씹는지, 입을 크게 벌리는지 관찰해 주세요. 턱의 움직임 반경이 작으면, 혀의 쓰임이 제한이 생깁니다. 혀가 충분히 움직일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조음이 부정확해질 수 있거든요.
물론 아이 발음과 언어발달은 한두가지 요소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직접 아이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ㅎ
반영어는 뭔가요? 자막에서 반향어와 반영어라는걸 본 것 같은데 설명이 없으셔서요. 24개월 아이가 혼자서 책을 소리내서 읽는데 큰소리로 읽고 다시 작은 소리로 문장을 한번 더 반복을 하는데 이것도 반향어인가요?
현재 사람들과 소통에 필요한 언어가 아니라, 이전에 들었던 말이나 소리들을 불필요하게 반복적으로 되내이거나 또 반복해서 비슷하게 소리내는 것을 반향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선생님 워낙 언어가 느린 37개월 아이인데 이제 단어랑 문장 조금 연결하긴하는데 아무래도 자발어보다는 말을 따라하는게 많아요. 특히 동요같은건 자기가 놀따 들을려고 켜서 틀러놓는데..그리고 따라불러요. 동요 틀어놓는거 괜찮을까요???
그리고 아는건 대답하는거같은데 따라하는건 몰라서 따라하는건지..예로 너 이름이 모야하면 대답하고 젤리 무슨색 줄까하면 빨강 하고 대답하는데 ~줄까? 하년 줄까를.따라해서 네 라고 대답하는거라고 알려주니 "줄까? 네" 이러고 있어요... ㅠㅠ 특히나 네.아니.대답이.좀 어려운거같고.. 자폐성향이 있다면 모든 말을 따라할려나요? 왜 어떤건 따라하고 어떤건 안따라할까요?
38개월 여아인데 말은 잘하는편입니다 근데 제가 오늘 무슨옷을 입을래? 라고물으면 엄마는? 이렇게 항상 맞받아서 물어봅니다 ~ 그럼 제가 (엄마는뭐 끝까지 말해줘야지하면 엄마는 어떤 옷을 입을꺼야? ) 이렇게 말해요 ~ 그리고 저건 나쁜 행동이야 그럼 아이도 저건 나쁜행동야 똑같이 따라하구요 ㅠㅠ
이것도 모두 반향어인지 궁금합니다....?
옳던아니던 좋은 방법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반향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ㅜ
지금은 어떤가요?
이제 30개월인데 반향어를 부쩍해서 걱정했어요..선생님 말씀대로 장난감이나 티비로 소리를 항상 듣고 놀고 했던터라..오늘 당장 소리나는 장난감 다 치웠어요 그럼 괜찮아질까요?혹 30개월이면 자폐는 아닐까 걱정이되서 ..오늘 너무 우울하네요..
그런데 평소 자기 표현도 잘 하고 친구들도 좋아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누굴봐도 항상 먼저가서 인사하고 하거든요..그럼에도 반향어때문에 자폐일수 있는지..너무 너무 고민이에요
선생님 청각추구로 아이가 이상한말을 하고 미디어에서 나 노래를 계속 흥얼거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환기시키는것도 한계가 있어서 ㅠ
신체접촉을 통해서 주의환기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touchitv 신체접촉을 계속하면 안하는쪽으로 바꿜까요?
잘 들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는데, 반향어를 소리와 자신의 상태를 연결시켜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짧은 즉시 반향어만 가능한 아이들이 지시 수행은 어떻게 할 수 있는 걸까요? 이 논리라면 어떠한 지시가 들어와도 무반응이어야 하지 않나요?
감사합니다. 잘 배우고 있습니다 ♡♡♡
터치아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터치아이는 일산/인천/과천/산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우리 애가 44개월인데 물 줄까 그럼 물줄까 라고 대답해요 예 , 아니오 라고 대답해야지 그러면 예 아니요 그래요 그래서 설명하면 그때는 예라고 하지만 다음에 또 말하면 또 물줄까로 대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