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한국 근현대 소설 l 슬픈 이야기 l 김유정 l 구박받는 아내와 혼자사는 총각의 슬프지만 해학이 담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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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9 сен 2024
  • [슬픈 이야기]
    신당리에 사는 뒷집 남자는, 13년이나 전차 운전사로 일하다가 전기회사 감독이 되었다. 그런데 직급이 높아지자, 시골뜨기 아내가 자신의 체면을 깎는다고 생각하고 새장가를 들 생각에, 아내를 친정으로 쫓아보낼 요량으로 매일 밤을 그렇게 싸우곤 하는 것이었다.
    이런 사정을 듣고 주인공은, 남자에게 그러면 쓰겠냐고 충고를 했더니, 이번엔 서방질을 하는 거냐며 매를 드는 이유가 더 추가되고 말았다.
    그러자 남자의 처남이 말하길, 자기 누이 부부에 참견하면 할 수록 누이가 더 곤경에 처한다고 말하자, 주인공을 신당리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만다.
    *김유정이 활동한 1930년대 후반의 한국 사회는,식민지 후기에 해당하는 동시에 정치적 부자유와 경제적 궁핍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기다. 그래서, 그의 소설에는 대체로 생활 능력을 잃고 방황하는 무력한 사회 계층, 농촌의 빈농이나 도시의 빈민이 많이 등장한다.
    *작가/김유정(金裕貞, 1908~1937)
    본관은 청풍(淸風). 소설가.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에서 태어났다.
    부유한 집안의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으나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집안이 몰락했다.
    1929년 휘문고등보통학교를 마치고 이듬해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진학했으나 중퇴하였다.
    1932년에는 고향 실레마을에 금병의숙(錦屛義塾)을 세워 문맹퇴치운동에 앞장섰다.
    1935년 단편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중앙일보의 신춘문예에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올랐다. 그뒤 후기 구인회(九人會)의 일원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갔다.
    1937년 3월 29일 아침, 김유정은 폐결핵과 치질이 악화되어 숨을 거둔다. 등단한 지 2년 만인, 그의 나이 향년 29세였다.
    대표작으로는 〈봄봄〉, 〈동백꽃〉, 〈만무방〉, 〈소낙비〉, 〈노다지〉, 〈떡〉, 〈땡볕〉, 〈금 따는 콩밭〉, 〈안해〉, 〈산골〉, 〈솥〉, 〈따라지〉, 〈산골 나그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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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6

  • @user-il7uo4qd9b
    @user-il7uo4qd9b 22 дня назад +2

    발음이뚜렺하게정말잘읽어주시네요. 잠자리에잘듣슴니다

  • @myeongseonjang9727
    @myeongseonjang9727 24 дня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차분하신 낭독을 편안하게
    감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어린 줄거리 요약과 작가 소개도 저에게 큰 도움됩니다.
    자주 행복한 시간 이용할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