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테이지] 페퍼톤스_21세기의 어떤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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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7 ноя 2024
- [아티스트 정보]
ARTIST: 페퍼톤스
신재평(기타, 보컬)과 이장원(베이스)으로 구성된 2인조 그룹. 카이스트 전산학과 동기인 두 사람은 2003년, 서로의 같은 음악적 지향점을 알아본 후 ‘후추처럼 기분 좋은 자극을 주겠다’는 의미를 담아 페퍼톤스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홍대 앞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온갖 국가의 음악에서 조합한 팝적 에센스가 흘러넘치는 EP [A PREVIEW](2004)로 음악 마니아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 이들은 2005년 첫 정규 앨범 [colorful Express]를 발표하며 ‘우울증을 위한 뉴테라피 2인조’라는 참신한 타이틀을 얻게 된다. 2집 [New Standard](2008)를 통해 여성 객원 보컬이 아닌 두 사람의 목소리 비중을 높였고, 4집 [Beginner’s Luck](2014)를 거치며 지금의 밴드 사운드로 그려내는 벅차오르는 청춘의 한순간이라는 자신들의 음악적 토대를 굳혔다. 2022년 무려 4년 4개월 만의 7집 [thousand years]를 공개하며 청춘이 지나도 여전히 유효한 페퍼톤스 표 웰 메이드 음악에 대한 믿음을 굳히기도 했다.
[곡정보]
TITLE: 21세기의 어떤 날
4집 [Beginner's Luck]에 수록된 이 곡의 시작은 ‘공연에서 더 즐거울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페퍼톤스의 의지였다. 덕분에 지금, 이 순간, 이 곳이 아니면 안 되는 라이브 공연의 특성과 그가 전하는 살아 있는 에너지가 고스란히 노래에 담겼다. 가장 행복한 순간 어쩔 수 없이 떠올리게 되는 슬픔을 담은 페퍼톤스 음악 특유의 힘찬 애틋함이 돋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노래의 하이라이트에 등장하는 날짜는 이 곡의 ‘지금’을 기준으로 수시로 변경되는데, CD 가사집은 신재평이 가사를 쓴 2010년 11월 26일, 음원에는 보컬 녹음을 한 2012년 1월 16일이다.
[세션정보]
Keyboard/ 양태경
Drum/ 신승규
Guitar/ 양재인
[ONSTAGE] 멈추지 않을, 그날의 노래. 페퍼톤스
vibe.naver.com...
예상컨대 지금, 이 영상이나 글을 클릭하고 ‘페퍼톤스가 온스테이지에 이제 나왔어?’ 놀라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첫 EP [A PREVIEW](2004)와 첫 정규 앨범 [Colorful Express](2005)로 산뜻하고 경쾌한 팝 사운드를 들려주며 혜성처럼 등장한 페퍼톤스도 이제 20년 차 어엿한 중견 그룹이 되었다. 그런 페퍼톤스를 왜 이제야 온스테이지에 부른 거냐 묻는다면 ‘이러려고 그랬나 보다’라는 변명만 남을 것 같아 조금 쑥스럽다. 사실 이제야 고백하지만, 페퍼톤스를 촬영해 보자는 이야기는 계절마다 돌아오는 명절처럼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기획 회의마다 꾸준히 그리고 자주 반복되어 왔다. 아쉽게 불발된 이유는 그때마다 다양했다. 라이브 성장을 더 지켜보자, 곧 새 앨범이 나온다고 하니 묶어서 진행하자, 최근에는 ’숨은 음악’이라기엔 너무 유명한 그룹이 되었다는 반응이 대세였다. 새삼 페퍼톤스의 20년 그리고 온스테이지의 13년이 참 길면서도 순식간이구나 싶다. 그렇게 길고도 짧은 시간을 돌아 만난 페퍼톤스와 온스테이지의 만남은 뻔한 변명처럼 들린 ‘지금이 그때’라는 말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한다. 인디 신의 주목 받는 핫 루키에서 어느덧 주류와 인디 신을 아우르는 대표 그룹 자리에 오른 페퍼톤스의 지금과 그들이 오랫동안 처음 그대로 소리쳐 부르고 있는 생의 빛나던 어느 한 시절이 온스테이지의 아쉬운 작별과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었다. 선곡마저 기가 막혔다. 너무 어울려 코끝이 시큰해질 만큼. - 김윤하 (온스테이지 기획위원)
[온스테이지 SNS 채널]
온스테이지 인스타그램 : / official.onstage
온스테이지 블로그 : blog.naver.com...
[뮤지션 SNS 채널]
공식사이트: peppertones.net/
인스타그램: / peppertones_official
X: / pptnzexpress
📣 오늘 마지막 뮤지션 소개를 끝으로 온스테이지의 업데이트가 종료됩니다.
그동안 소개된 숨은 뮤지션들은 ‘온스테이지 블로그’를 통해 계속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온스테이지를 애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예고
오는 11월 23일, 온스테이지와 함께한 평론가, 뮤지션, 음악 공간 대표, 기자, 페스티벌 기획자와 함께
온스테이지의 13년 여정을 마무리하며 나누는 숨은 음악 이야기,
그리고 온스테이지만의 특별한 'Thanks to'가 공개됩니다! ✨
[제작] NAVER 문화재단
2023년 10월 27일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내 생일😊 히히
@@다정-z2u 이제 막 9개월생인거 치고 글 잘쓰네 👍
2024년 04월 07일 일요일 13시12분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입니다.
페퍼톤스의 Ready, get, set, Go을 라디오에서 처음 들었던 어느 초등학생의 새벽2시30분으로부터 벌써 십수년이 흘렀습니다.
여전히 세상은 팍팍하고, 정신 없고, 먼지로 가득하지만, 아름답습니다.
제가 작곡가를, 밴드를, 세상을 꿈꾸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디 겟 셋 고!
루시는 청춘이었다면 페퍼톤스는 낭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루시가 다 먹은 21세기의 어떤 날...나는 아직도 페퍼톤스가 좋다...
개애추
패퍼톤스가 찐임 진짜 ㅜㅜㅜㅜㅜ
원곡이 주는 느낌은 아무도 못따라오죠 🥹💚
원곡도 좋아~~
헉... 나도 왈왈이고 루시 콘서트에서 21떤날 라이브로 듣고 왜 리메이크가 더 좋은 것 같지 했는데 우연히 대학축제 놀러갔다가 페퍼톤스가 말아주는 21떤날 들엇는데 그 분위기 온도 습도 다 잊지 못함 진짜 원곡은 아무도 못따라옴 ㄹㅇ
녹화날이 10월 27일이었나봐요!
온스테이지 스탭 분들도 21세기의 어떤 날을 들으시면서 마지막 촬영날을 기억하실 수 있겠어요.
21세기의 어떤 날을 무대에서 들을 때마다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한다는 기분이 들어요. 펩톤 최최고🥹🫶
"그러니까 매일매일 가사가 다른 노래입니다.
우리도 하루하루 똑같은 날은 없듯이..." - 재평신
날 기억할 수 있을까
숨가쁜 오늘 시대는 흘러
달리고 있는데
찰칵 셔터를 누르면
모두 다 간직할 수 있기를
내 맘 속 카메라
사랑 낭만 슬픔과 눈물
모두 흘러가겠지만 (오호~)
한 장 사진에 담을 수 없는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한/복/판/에/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우리 기억되길
한없이 울었던 날과
가장 행복했던 어떤 오후
쏟아지던 비처럼
짧은 노래가 끝나면
역사가 되어버릴 이 순간도
좋은 표정으로
사랑 낭만 슬픔과 눈물
모두 흘러가겠지만 (오호~)
2010년 11월 26일[1]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와/햇/살/또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우리 기억되길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한/복/판/에/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한/복/판/에/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우리 기억되길
가사가 뭔가 눙물나서 우러요ㅡㅜㅜ 엉엉
페퍼톤스를 사랑해서 결혼식 행진곡도 21세기의 어떤날로 했는데,
소중한 뮤지션들을 많이 알려주었던 온스테이지의 마지막 곡으로
21세기의 어떤날이 나오니 아름답고 슬픈 기분이네요
우리의 어떤날들은 끝나지 않을태니까
어느날 어떤 곳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다시만나요
고마웠어요 온스테이지!
21세기에 온스테이지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노래 실력이 많이 올라 뿌듯한 내 밴드
온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 페퍼톤스😭😭 온스테이지…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계속 감사할 거예요!!!
와우 페퍼톤스가 온스테이지에 나왔군요..!!! 펩톤의 오랜 팬인데 사회인이 된 지금도 페퍼톤스 노래를 들으면 그 때 꿈을 찾아 달렸던 청춘의 기억이 떠올라 마음이 푸릇푸릇해집니다ㅎㅎ 요새 노래 들을 시간도 없어 못 듣다가 일에 치여 지쳐서 집에 누워 페퍼톤스 노래를 들으니 다시 학생때로 돌아간 것 같아 행복해지는 밤이네요ㅎㅎ아니 근데 온스테이지가 마지막이라니..너무 아쉽습니다..그동안 덕분에 좋은 노래, 좋은 뮤지션들 많이 알 수 있었어요...그동안 온스테이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셨던 모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ㅠㅠㅠ
한편 영상에 담을 수 없는, 온스테이지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기억되길
peppertones is a perfect last musician guest because they give off a hopeful and bright feeling for a better future
항상 생각하지만 페퍼톤스 노래는 너무 예뻐요 반짝반짝 빛나는 여름 햇살 같아요ㅠㅠ
모두가 루시루시해도 나는 모니모니해도 펩톤이다
이 공기...온도...습도...분위기...모든게 페퍼톤스자나요오....
21세기의 어떤 날... 온스테이지가 끝마쳤다
온스테이지를 통해서 가장 사랑할 밴드를 발견했어요. 눅눅한 군 시절 잔나비의 영상을 수없이 돌려보며 잠시나마 상념을 잊기도 했어요. 뭔가 삶에서 숨통이 트일만한 시기가 오니 온스테이지가 마무리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힘든 시기 버티게 해준 기분좋은 꿈 하나 꿨다고 생각하려구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온스테이지☺️
온스테이지 덕분에 애정하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소중히 간직할 수 있었고, 이전엔 미처 알지 못했던 보석같은 노래들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ㅜㅜ
온스테이지 고마웠어요~ 꼭 돌아와요
마지막을 펲톤을 .. 너무 좋다 진짜 낭만과 청춘 가득하게 느껴지는 펲톤 감성은 대체불가..
2023년 12월 17일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펩톤 막콘 보고 와서 하루종일 이 노래만 반복 중입니다 최고
20세기 소년을 재미나게 읽은 사람으로서 21세기의 어떤 날을 내 식대로 대입해서 느끼다보니 개인적 취향은 페퍼톤즈에 더 심적으로 몰입이 됨. 물론 루시 판 편곡도 새롭고 너무 좋음.
그냥 곡 자체가 좋았다
날 기억 할 수 있을까
숨가쁜 오늘 시대는 흘러 달리고 있는데
찰칵 셔터를 누르면
모두 다 간직 할 수 있기를 내 맘 속 카메라
사랑 낭만 슬픔과 눈물 모두 흘러가겠지만
한장 사진에 담을 수 없는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한/복/판/에/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우리 기억되길
한 없이 울었던 날과
가장 행복했던 어떤 오후
쏟아지던 비처럼
짧은 노래가 끝나면
역사가 되어버릴 이 순간도
좋은 표정으로
사랑 낭만 슬픔과 눈물 모두 흘러가겠지만
2012년 1월 16일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한/복/판/에/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와/햇/살/또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한/복/판/에/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우리 기억되길
온스테이지.. 너를 만나 기뻤다..
리메이크 곡도 졸라 좋지만 원곡의 감성도 너무 좋다....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어쩐지.. 페퍼톤스만의 그 특유의 느낌이 있었는데.. 역시나 역시 페퍼톤스 곡이었구나❤
으앙 ㅜㅜㅜ 내 청춘 여기있네 ㅜㅜ
Peppertones fighting! Antenna FIghting! love from Indonesia!
good!!!!
미쳤다ㅜ진짜ㅜㅜ 짱이다
좋다...
대박!!!
아름다워요
감동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
3분쯤에 기타 너무 좋다
좋다
감사..
마지막에
어울리는 선곡들 ㅠ 아쉽습니다 온스테이지
2024년 10월 27일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마음 따뜻해지는 노래ㅠㅠ
우와.. 펩톤 진짜 최고다!
보는내내 웃음이 지어지는.. 멋진 무대!!
이무진 추천으로 멜론서 하루종일 들었네요. 영상도 궁금해 왔습니다.
머야 이장원이 원래 밴드 하는 사람이였어??
ㅠㅠ
🎸🎶🖤
00:14 ……..❤
내 24년 첫노래
노래방에 펩톤 버전으로도 올라왔으면 ㅠㅠ!!!
다른데서 루시 리메이크 곡 듣다가 끝내 다 못듣고 여기로 넘어옴. 그 감성이 전혀 아닌데...
첫 소절부터 소름돋네 ㅋㅋㅋ
루시팬으로서 21세기의 어떤 날은 루시로 알게되었지만 원곡은 원곡이네요. 루시가 통통튀는 청춘이라면 페퍼톤스의 21세기는 ‘낭만’ 그 자체군요..ㅠ
2023년 12월 4일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