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리자베스님. 이번 캐세이 공채 합격자입니다. 캐세이 공채 검색하다가 아모르나미님이랑 같이 올려주신 영상 보고 엘리자베시님 채널까지 찾아서 열심히 봤어요. 제가 승무원 학원을 다닐 돈이 없어서 엘리자베스님 영상 보면서 많이 따라해보고 알려주신 방법으로 영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스터디도 나가면서 준비했는데 합격하고 보니 오지말라는 현직분들도 계시고 시간낭비한것같아 멘붕이 왔었어요. 엘리자베스님은 그래도 가보고 결정하라고 말씀해주시니 마음 놓이긴한데 현직분들이 절대 오지 말라고 블라인드에 글도 남긴거보면 볼수록 또 불안해요. 계약서 보내긴했는데 제 마음이 왜 이럴까요? 그리고 익명 카톡방에서도 엘리자베스님보고 뭐라하는 사람들 좀 있던데 전 오히려 더 빨리 이런 솔직한 정보를 알았다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엘리자베스님은 지금 조건으로 캐세이 합격하시면 가실건가요?
안녕하세요 :) 제 영상이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합니다. 그리고 공채합격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남겨주신 댓글도 잘 읽어봤습니다. 제가 님 댓글을 통해 느낀 것은 아무래도 캐세이 현직으로 추정되는 분이 해주신 부정적인 부분이 마음에서 계속 걸리는 모양이신 것 같아요. 물론 이해합니다. 저때도 "캐세이 월급 100만원만 준다더라. 미쳤냐, 거길 왜 가냐, 가지마라"라는 이야기와 "(그 당시)뉴 조이너들은 하우징이 8년 뿐인데 8년 뒤면 이직하기 어려운 나이니 오지마라"라는 현직분의 말이 있었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캐세이에서 월급 100만원만 줄 것 같지도 않았고 당시 저는 "일단 가보고 직접 확인해보자"였어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조인을 했습니다. 가서 보니 트레이닝 때만 (제 기억으로는)홍콩달라 7000불(그 당시 약 100만원)주고, 하우징은 계약서에 제시된 계약조건대로였어요. 하지만 트레이닝 끝나고 비행을 시작하고 6개월 프로베이션 기간이 끝나니 시급이 연차가 쌓일수록 차곡차곡 올라갔답니다. 월급이 100만원이다, 한국에서 알바하는 게 낫다는 루머는 가서 겪어보니 사실이 아니었어요. 물론 SAT Writing 강사할 때보다 버는 돈은 적었지만 아침부터 밤까지 주 5일도 아닌 6일을 미친듯이 일했던 제게 한 달에 100시간 일하고 생활과 저축이 가능한 돈을 번다는 것은 또 다른 재미와 경험이었답니다. 사람 공부도 많이 하고 책에서만 보던 것들을 실물로 확인하며 다양한 느낌과 영감도 받고 외국에 사는 친구들을 방문하기도 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불안한 이야기만 들으신 상태에서 님깨서 상상하신 삶을 정착시키려고 생각하시다보니 불안감이 다소 있으실거에요.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솔직히 저 역시 그랬습니다! 그런데 가서 직접 맞짱(???)뜬 불안은 상상 이상으로 연약했답니다. 맥 없이 나가 떨어졌어요. 지금 당장은 눈 앞의 불안과 걱정이 너무 좌절스러워 보일 정도로 강한것처럼 느껴지시겠지만 쌍욕 한번 하시고 어깨로 툭 치시면 문어숙회마냥 야들하게 쓰러질겁니다. 그리고 그 뒤에 보이지 않던 길이 나타날거에요. 걱정하시는 바를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금전적인 부분 중요하죠. 그런데 정말 이 부분은 하기나름이라는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고 아무나 쉽게 쥐지 못하는 기회를 쥐셨으니 꼭 용기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1년 혹은 2년이라도 짧게라도 경험을 해보시면 생각의 폭도 넓어지고 미래에 님께서 하셨던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실 날이 올겁니다. "이 계약 조건으로 캐세이에 조인을 할거냐?"라는 질문의 답은 주저없이 "네"입니다. 제가 승무원 경험이 없고 지금보다 4살만 더 젊은 미혼이었다면 저는 그 계약조건 받고 할겁니다. (왜 4살 젊었다면이라는 조건이 붙냐, 지금은 왜 아니냐라고 물으실 수 있을겁니다. 지금 나이에서 조인은 건강때문에 하고 싶어도 무리이고 제 사업과 가족이 있으니까요.) 그만큼 제 인생에서 큰 경험이었답니다. 제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래도 결국 선택과 실천은 님의 몫이라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렇게 제 이야기를 해드리는 것 뿐이지만 결과가 어찌되든 부디 용기와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with_elizabeth엘리자베스님 댓글 보고 눈물이 나요ㅠㅠ 익명 카톡방은 너무 잘나신 분들도 많고 법에 대한 회사에 대한 전문가들도 많은지 말도 꺼내기 힘들어서 엘리자베스님이라면 솔직하게 말씀해주실것 같아 물어봤는데 그러길 잘한것같아요. 제 댓글 다시 보니까 감사하다는 말도 안했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진님도 빨리 보고싶어요. 영상 보면서 혼자 내적친밀감이 생겼어요ㅎ
@@십이월사월 아이고.....ㅠㅠ 캐세이 공채가 자주 나는 것도 아니어서 정보가 부족한 관계로 많이 뒤숭숭 하셨을 것 같아요.내가 살던 나라를 떠나서 외국에서 삶을 꾸리는 도전 앞에 선다는 것은 아무리 각오를 했다고 해도 처음에는 두려움이 앞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국이 가까운 홍콩이라고 해도 겁이 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댓글 남겨주신 시간을 보니 남들 다 잠들었을 새벽 시간이더라고요. 님께서 무슨 고민을 어떻게, 왜 하시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두운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시고 고민하실 정도로 마음 고생을 하고 계신다는 생각에 저 역시 마음이 좋지 않더라고요. 조금만 더 참으시면 지금 힘든 문제는 지나갈 겁니다. 우생마사(牛生馬死)라는 말을 아시나요? 홍수가 나서 마을이 물에 잠기고 모든 것이 떠내려 갔는데 재해가 지나가고 보니 말들은 죽었지만 소들은 살아있었다고 합니다. 수영에 능한 말들은 물살을 거스르려다 힘에 부친 나머지 물에 빠져 죽어버리고 소들은 유유히 물살에 몸을 맡겨 하류에서 살아남았다는 데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합니다. 너무 힘이 드시면 억지로 무엇을 하려 하시기 보다 그냥 상황이 흐르는 곳으로 이끌려 가시다 보면 운명처럼 문제가 해결되고 지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님께 올 한 해 웃을 수 있는 일이 더 많이 생기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전에 부동산 소개해주신 댓글을 보았는데 못 찾겠어서 댓글 남깁니다. 이번 4월 채용에 합격하게 되어서요. 홍콩 가서 좋은 집 구하고 싶어 부동산 정보 여쭤봐요. 올려주시는 영상 너무 도움 됩니다. 트레이닝에서 탈락하지 않기 위해 한국에서 미리 배워갈 것들이나 공부해갈 것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 부동산 아주머니 정보는 제 이메일 elizabeth@glorize.co.kr 이나 유튜브 채널에 나와있는 인스타그램 DM 으로 연락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트레이닝에서 탈락하지 않기 위해 미리 공부해갈 것들은 제가 알려드리기에는 양이 너무 방대해요;;;;;; 한 달동안 영어로 그 방대한 정보를 머릿속에 트레이너들이 마구 우겨 넣을 건데 그걸 이해하고, 외우고, 시험 보는 데 지장 없는 영어실력울 준비하면 그걸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비상탈출 훈련 시 필요한 체력과 매우 풍부한 성량도 함께요. 몸은 움직이는데 목소리가 작으면 탈락됩니다 ㅠㅠ 목소리 크게 못내서 집으로 보내지는 사람들 봤어요 ㅠㅠ 안전교육은 진짜 시쳇말로 '짤 없습니다.' ㅠㅠ 화이팅입니다!!!!!!👍
그러게요......ㅠㅠ 하우징 5천불 지원의 시작은 2019(?????) 2020(?????)쯤부터였던 것 같아요. 이번 조인하신 분들은 3년 뒤에 재계약 조건이 어떨지 좀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프로모션은......이것도 좀 두고 봐야할 것 같아요. 이직률이 얼마나 오를지......
전 이제 막 승무원에 관심 가지게 되어 준비중인 26살 예비 남승입니다. 호텔업계에서 계약직으로 일을 조금 했고 현재도 그렇게 일을 하다보니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한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불만인 사항 아쉬운 것 있겠지만 그런 조건 안 붙여도 지원 많이하는게 한국 승무원 지망생들이잖아요. 특히나 하드스킬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승무원 직업 특성상 기본적인 허들이 낮아서 운도 작용하는 등 준비를 막 시작한 입장에서 되는 것 자체부터 정말 쉽지 않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외항사 국내 가리지 않고 내년부터 혹은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 예정인데, 지금 캐세이가 떠서 경험삼아 해외는 계속 넣어보려구요 ㅎㅎ 사실 전 승무원은 대한/아시아나 정도가 아니라면 남자로서, 사람으로서 정년까지 하는 평생 직장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하다 늦어도 31-2정도에는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호텔에 항공과 친구들이 한두 명 있는거 말곤 정보통이 없으니 남자 승무원 관련해서는 정보가 없어 아예 안되는것에 시간 붓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서비스직이 잘 맞고 이 나이에 할 수 있는 재밌는 일이라 생각되어 준비와 지원은 할 것 같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외항사는 남자로서, 사람으로서 대한/아시아나가 아니면 정년까지 하기 힘든 직업이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남자로서, 사람으로서 정년퇴직하시는 외항사 남자 승무원 분들이 상상 이상으로 많답니다. 단지 내 가정을 한국에 꾸리고 싶고, 내 가족과 항상 함께 해야하고, 꾸준한 승진을 통해 임원이 되거나 그에 상응하는 월급을 기대하며, 맞벌이가 아닌 외벌이로 가계에 크게 이바지해 저희 부모님 세대처럼 리조트 평생 골프 가족 회원권이나, 스파 투어 등 풍족한 생활을 누리시고 싶으시다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외항사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만족하기 힘들죠. 모든 서비스직이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언급해 주신 것처럼 전공불문에 진입장벽도 매우 낮고, 특별한 스킬이 필수로 요구되는 직업이 아니니까요. 언제든 대체 가능한 인력에 거금을 투자하는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지요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직 중에 거의 일순위로 꼽히는 이유는 딱히 언급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캐세이는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서류부터 메디컬까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채용합니다. 그러니 남자라서 정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나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성 지원자 혹은 합격자 분이 전해주시는 팁을 참고하셔서 본인 스타일대로 소화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캐세이 지원은 경험삼아 해보기 좋으실 겁니다. 지금 크루가 많이 부족해서 타인의 눈으로 봐도 걱정스러울 정도로 마구 채용을 하고 있어 경험삼아 지원하셨는데 덜컥 합격하실 수도 있고요!!!!! 잘 도전하셔서 행운을 거머쥐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
그 이야기가 마음에 드셨군요 :) 사실 제 자신에게 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힘들 때 비슷한 듯 다른 모습으로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없는 쓸쓸함과 연민에 차게 될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 억지로 힘을 내면 때로는 더 우울함과 무기력함을 느낄 때가 간혹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 때 "우생마사"에 대한 이야기와 번아웃 되지 않도록 가끔은 상황이 흘러가는 대로 한 번쯤은 눈 여겨 보기만 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듣게 됐는데 신기하게도 그 경험담으로 타인을 위로하게 됐네요. 아무리 인생은 셀프라고 하지만 꼭 그런 건 아닌가 봐요.ㅎㅎ 우리 함께 버텨 봅시다!
안녕하세요 :) 바로 전 공채까지만 해도 캐세이에서 숙소를 2년 동안 제공한 것으로 저 역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은 이제 없어진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일정한 기간 동안 정해주는 숙소에서 나오시면 부동산을 통해 집을 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막막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것이 홍콩 부동산 직원분들이 회사에서 하우징 얼라완스를 얼마의 금액을 얼마 동안 지급을 하는지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하우징에 관한 것은 회사보다 부동산 직원분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숙소에서 나오실 쯤 부동산을 방문하시면 거기 직원분께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금액으로 지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컨디션의 집을 많이 보여주실 거에요. 회사에서 지원하는 하우징 얼라완스에 개인 수입을 조금 보태실 것인지 아니면 회사에서 주는 금액으로만 집을 구하실 것인지, 혼자 지내실 것인지 아니면 동기와 함께 집을 share할 것인지 잘 고려를 하셔서 후에 부동산 직원분과 상의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혹시 서울에서 교통이 편리하고 주거공간이 밀집해 있으며 비교적 인프라도 잘 구축 된 곳에서 자취하고 계실까요? 만일 그러시다면 현재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고정지출이 생기는 것으로 예상하시면 됩니다. 자취가 처음이시라면 홍콩에서의 생활은 큰 부담으로 다가올 확률이 큽니다 ㅠㅠ 또 같은 월세를 지불한다해도 홍콩 집은 한국에 비해 좁아서 체감상 더 베싸게 느껴지는 점이 있습니다. 체감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죠 ㅠㅠ 구글 리포트에 따르면 물가는 홍콩이 서울보다 2.3% 더 비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레이오버 비행이 나오면 체류하는 곳에서 장을 봐옴으로써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습니다🙂 일단 회사에서 3년까지 하우징을 지원한다고 하니 그 후 계약 연장하실 때 계약 조건을 보시고 계약을 연장하시거나 계약 종료를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 캐세이 퇴사를 15개월동안 못한다는 말은 제가 기억하고 있는 선에서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퇴사가 언제든지 자유로운 회사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 일하기 싫다는 사람을 붙들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요? 싫다는데 빨리 내보내야죠 ㅎㅎㅎㅎㅎ 그런 사람들 있으면 회사 분위기만 흐려져서 없느니만도 못하답니다. 15개월 안에 퇴사를 하면 보너스를 돌려줘야한다는 말은......글쎄요.🤔 거기에 대해서도 들은 바가 전혀 없지만 보너스를 받으셨다면 입사일, 근무기간 등이 회사규정에 부합했기때문에 받지 않으셨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너스라는 것이 모든 회사가 그렇듯 미리 지불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회사에서 일정기간 운영비를 남겨놓고도 돈이 남을 때 이러저러한 이유로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걸거에요. 그렇게 받은 보너스를 퇴사를 이유로 다시 뱉어내게 할 것 같진 않지만 한 번 직접 알아보셔야 할 사항인듯합니다. 적어도 저는 캐세이가 그렇게 치사한 회사는 아니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 중동항공사들과 일부 동남아 항공사는 2년 이내에 그만두면 해당 승무원에게 투자한 교육비를 회사에게 배상하는 의미로 상당한 액수의 금액을 지불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타회사와 정보가 뒤섞인건 아닐까요?😯
면접에 도움되는 영상과 정보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 궁금한 점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1. 스탠바이 스케쥴도 스왑이되나요? 스탠바이 일정 때 다른 비행일정을 자의로 넣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 프로베이션기간은 트레이닝기간 포함해서 6개월인지와 프로베이션 때도 스왑이 가능한가요? 3. 트레이닝 때나 근무할 시 치아교정 가능한가요? 4. 숙소를 월세방을 따로 구하지않고 오프때마다 홍콩 현지 호텔을 예약해서 거주해도 될까요? 그렇게 하시는 분도 계신지요?
안녕하세요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1. 스탠바이 스케줄은 스왑이 안됩니다 ㅠㅠ 그냥 항상 출동 대비하신 상태에서 하염없이 회사 연락을 기다리는, 가끔 짜증과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는 일정이에요 ㅠㅠ 2. 제 기억에 프로베이션 기간은 스왑이 안됐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3. 트레이닝 때 교정은 당연히 가능하세요. 교정기 착용하시고 근무도 가능하시고 안경 착용도 자유입니다. 4. 오프 때마다 월세 아닌 호텔에서 지내실 수 있어요. 그렇게 홍콩에서 시간 보내시는 분도 계셨는데 전해 듣기로는 가끔 호텔 부킹이 생각처럼 되지 않을 때는 좀 피곤하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 홍콩으로 직장을 얻으셔서 해당 국가로 가시게 될 경우 가족을 함께 데리고 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정보들을 홍콩 이민국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실 수 있어요.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함께 홍콩으로 입국할 가족들의 거주 자격, 필수 제출 서류, 이민국 신고방법 등을 미리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우징은 일단 3년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후부터는 어떻게 될지 들은 바가 없어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용. ㅠㅠ
안녕하세요~ 혹시 영주권이 이미 있는 한국인은 지금 홍콩에 집이 없어도 하우싱을 지원안해줄까요..? ㅠㅠ (그리고 트레이닝때도 호텔 지원을 안해준다구 했어요..ㅠ) 옛날에는 영주권 상관 없이 케세이는 모든 크류한테 하우싱 지원 줬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 코로나 땜에 바뀌었는지 궁금해서요..!
안녕하세요, 음...... 문의 주신 사항은 제가 아주 정확하게 알지 못해 확답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에 제가 근무하는 동안 목격한 경우에 따르면 홍콩 영주권이 있는 아웃포트 크루들은 하우징 지원을 회사에서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회사에 직접 문의하셔서 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베네핏에 약간의 변동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아이고;;;; 답변을 급하게 달았더니 설명이 부족했어요 ㅠㅠ 캐세이에서 outport crew라고 하면 흔히 홍콩 내에서 거주하며 승무원으로 일하는 홍콩 국적이 아닌 크루들 혹은 말 그대로 outport(홍콩 외 다른 나라)에서 거주하며 캐세이 크루, 그라운드 스태프(파견직이 아닌)로 일하는 크루들을 지칭하더라고요.
캐세이 다음 채용... 글쎄요 ㅠㅠ 캐세이는 한 번에 채용을 많이 하고 크루가 절실해질 때까지 버티다가 또 공개채용을 통해 많은 수의 크루를 한꺼번에 고용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요.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회사가 코로나 이전의 상태로 회복하고 거기에 더해 새로운 취항지와 비행편수가 늘어단다면, 그래서 현재 크루만으로 감당하기가 버겁다면 또 채용을 하지 않을까요? 제 **희망사항으로는 올 해나 내년에 한 번 더 났으면 좋겠습니다만...... 캐세이를 운영하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어떨지 아무도 모르죠 ㅠㅠ
안녕하세요. 엘리자베스님. 이번 캐세이 공채 합격자입니다. 캐세이 공채 검색하다가 아모르나미님이랑 같이 올려주신 영상 보고 엘리자베시님 채널까지 찾아서 열심히 봤어요. 제가 승무원 학원을 다닐 돈이 없어서 엘리자베스님 영상 보면서 많이 따라해보고 알려주신 방법으로 영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스터디도 나가면서 준비했는데 합격하고 보니 오지말라는 현직분들도 계시고 시간낭비한것같아 멘붕이 왔었어요. 엘리자베스님은 그래도 가보고 결정하라고 말씀해주시니 마음 놓이긴한데 현직분들이 절대 오지 말라고 블라인드에 글도 남긴거보면 볼수록 또 불안해요. 계약서 보내긴했는데 제 마음이 왜 이럴까요? 그리고 익명 카톡방에서도 엘리자베스님보고 뭐라하는 사람들 좀 있던데 전 오히려 더 빨리 이런 솔직한 정보를 알았다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엘리자베스님은 지금 조건으로 캐세이 합격하시면 가실건가요?
안녕하세요 :) 제 영상이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합니다. 그리고 공채합격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남겨주신 댓글도 잘 읽어봤습니다.
제가 님 댓글을 통해 느낀 것은 아무래도 캐세이 현직으로 추정되는 분이 해주신 부정적인 부분이 마음에서 계속 걸리는 모양이신 것 같아요. 물론 이해합니다. 저때도 "캐세이 월급 100만원만 준다더라. 미쳤냐, 거길 왜 가냐, 가지마라"라는 이야기와 "(그 당시)뉴 조이너들은 하우징이 8년 뿐인데 8년 뒤면 이직하기 어려운 나이니 오지마라"라는 현직분의 말이 있었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캐세이에서 월급 100만원만 줄 것 같지도 않았고 당시 저는 "일단 가보고 직접 확인해보자"였어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조인을 했습니다. 가서 보니 트레이닝 때만 (제 기억으로는)홍콩달라 7000불(그 당시 약 100만원)주고, 하우징은 계약서에 제시된 계약조건대로였어요. 하지만 트레이닝 끝나고 비행을 시작하고 6개월 프로베이션 기간이 끝나니 시급이 연차가 쌓일수록 차곡차곡 올라갔답니다.
월급이 100만원이다, 한국에서 알바하는 게 낫다는 루머는 가서 겪어보니 사실이 아니었어요. 물론 SAT Writing 강사할 때보다 버는 돈은 적었지만 아침부터 밤까지 주 5일도 아닌 6일을 미친듯이 일했던 제게 한 달에 100시간 일하고 생활과 저축이 가능한 돈을 번다는 것은 또 다른 재미와 경험이었답니다. 사람 공부도 많이 하고 책에서만 보던 것들을 실물로 확인하며 다양한 느낌과 영감도 받고 외국에 사는 친구들을 방문하기도 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불안한 이야기만 들으신 상태에서 님깨서 상상하신 삶을 정착시키려고 생각하시다보니 불안감이 다소 있으실거에요.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솔직히 저 역시 그랬습니다! 그런데 가서 직접 맞짱(???)뜬 불안은 상상 이상으로 연약했답니다. 맥 없이 나가 떨어졌어요. 지금 당장은 눈 앞의 불안과 걱정이 너무 좌절스러워 보일 정도로 강한것처럼 느껴지시겠지만 쌍욕 한번 하시고 어깨로 툭 치시면 문어숙회마냥 야들하게 쓰러질겁니다. 그리고 그 뒤에 보이지 않던 길이 나타날거에요.
걱정하시는 바를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금전적인 부분 중요하죠. 그런데 정말 이 부분은 하기나름이라는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고 아무나 쉽게 쥐지 못하는 기회를 쥐셨으니 꼭 용기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1년 혹은 2년이라도 짧게라도 경험을 해보시면 생각의 폭도 넓어지고 미래에 님께서 하셨던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실 날이 올겁니다.
"이 계약 조건으로 캐세이에 조인을 할거냐?"라는 질문의 답은 주저없이 "네"입니다.
제가 승무원 경험이 없고 지금보다 4살만 더 젊은 미혼이었다면 저는 그 계약조건 받고 할겁니다. (왜 4살 젊었다면이라는 조건이 붙냐, 지금은 왜 아니냐라고 물으실 수 있을겁니다. 지금 나이에서 조인은 건강때문에 하고 싶어도 무리이고 제 사업과 가족이 있으니까요.) 그만큼 제 인생에서 큰 경험이었답니다. 제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래도 결국 선택과 실천은 님의 몫이라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렇게 제 이야기를 해드리는 것 뿐이지만 결과가 어찌되든 부디 용기와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with_elizabeth엘리자베스님 댓글 보고 눈물이 나요ㅠㅠ 익명 카톡방은 너무 잘나신 분들도 많고 법에 대한 회사에 대한 전문가들도 많은지 말도 꺼내기 힘들어서 엘리자베스님이라면 솔직하게 말씀해주실것 같아 물어봤는데 그러길 잘한것같아요. 제 댓글 다시 보니까 감사하다는 말도 안했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진님도 빨리 보고싶어요. 영상 보면서 혼자 내적친밀감이 생겼어요ㅎ
@@십이월사월 아이고.....ㅠㅠ 캐세이 공채가 자주 나는 것도 아니어서 정보가 부족한 관계로 많이 뒤숭숭 하셨을 것 같아요.내가 살던 나라를 떠나서 외국에서 삶을 꾸리는 도전 앞에 선다는 것은 아무리 각오를 했다고 해도 처음에는 두려움이 앞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국이 가까운 홍콩이라고 해도 겁이 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댓글 남겨주신 시간을 보니 남들 다 잠들었을 새벽 시간이더라고요. 님께서 무슨 고민을 어떻게, 왜 하시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두운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시고 고민하실 정도로 마음 고생을 하고 계신다는 생각에 저 역시 마음이 좋지 않더라고요.
조금만 더 참으시면 지금 힘든 문제는 지나갈 겁니다. 우생마사(牛生馬死)라는 말을 아시나요?
홍수가 나서 마을이 물에 잠기고 모든 것이 떠내려 갔는데 재해가 지나가고 보니 말들은 죽었지만 소들은 살아있었다고 합니다.
수영에 능한 말들은 물살을 거스르려다 힘에 부친 나머지 물에 빠져 죽어버리고 소들은 유유히 물살에 몸을 맡겨 하류에서 살아남았다는 데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합니다.
너무 힘이 드시면 억지로 무엇을 하려 하시기 보다 그냥 상황이 흐르는 곳으로 이끌려 가시다 보면 운명처럼 문제가 해결되고 지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님께 올 한 해 웃을 수 있는 일이 더 많이 생기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
@@십이월사월 아 참! 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뚜디니 보시면 친하게 지내주세요! ㅎㅎㅎㅎㅎㅎ 정말 마음이 고운 사람이랍니다! 마음이 여린 건 걱정 되지만요.....
@@with_elizabeth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정말로 ㅠㅠ 이대로 흘러가볼께요 ㅠㅠ 엘리자베스님이랑 친한 수진님이 너무 브러워요 ㅠㅠ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전에 부동산 소개해주신 댓글을 보았는데 못 찾겠어서 댓글 남깁니다. 이번 4월 채용에 합격하게 되어서요. 홍콩 가서 좋은 집 구하고 싶어 부동산 정보 여쭤봐요.
올려주시는 영상 너무 도움 됩니다. 트레이닝에서 탈락하지 않기 위해 한국에서 미리 배워갈 것들이나 공부해갈 것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 부동산 아주머니 정보는 제 이메일 elizabeth@glorize.co.kr 이나 유튜브 채널에 나와있는 인스타그램 DM 으로 연락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트레이닝에서 탈락하지 않기 위해 미리 공부해갈 것들은 제가 알려드리기에는 양이 너무 방대해요;;;;;; 한 달동안 영어로 그 방대한 정보를 머릿속에 트레이너들이 마구 우겨 넣을 건데 그걸 이해하고, 외우고, 시험 보는 데 지장 없는 영어실력울 준비하면 그걸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비상탈출 훈련 시 필요한 체력과 매우 풍부한 성량도 함께요. 몸은 움직이는데 목소리가 작으면 탈락됩니다 ㅠㅠ 목소리 크게 못내서 집으로 보내지는 사람들 봤어요 ㅠㅠ 안전교육은 진짜 시쳇말로 '짤 없습니다.' ㅠㅠ 화이팅입니다!!!!!!👍
선생님 디엠 드렸습니다❣️
넵! 디엠 답장 보내드렸습니다🙂
@@with_elizabeth 선생님 디엠이 안 와서요 ㅠㅠ 초대수락버튼 눌러주셔야 된다는데 메세지 요청에 아마 제 디엠이 들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해요
으음?????? 그럼 제가 답장 보내드린 분은 다른 분이었군요! 그런데 DM 온 게 없네요 ㅠㅠ 인스타그램 아예 껐다가 재시작을 해도 와 있는 DM은 없는걸로 보아 다른 분께 보낸 것 같아요. 이메일로 문의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
와...20년도 더 넘은 예전에도 하우징 5천불이었는데;;;; 대놓고 3년쓰고 버린다는건가.. 회사 진짜 막장된거 같아 맘아프네요 ㅜㅜ 많이 나가면 프로모션은 빠르긴하겠네요 ㅜㅜ
그러게요......ㅠㅠ 하우징 5천불 지원의 시작은 2019(?????) 2020(?????)쯤부터였던 것 같아요. 이번 조인하신 분들은 3년 뒤에 재계약 조건이 어떨지 좀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프로모션은......이것도 좀 두고 봐야할 것 같아요. 이직률이 얼마나 오를지......
전 이제 막 승무원에 관심 가지게 되어 준비중인 26살 예비 남승입니다. 호텔업계에서 계약직으로 일을 조금 했고 현재도 그렇게 일을 하다보니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한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불만인 사항 아쉬운 것 있겠지만 그런 조건 안 붙여도 지원 많이하는게 한국 승무원 지망생들이잖아요. 특히나 하드스킬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승무원 직업 특성상 기본적인 허들이 낮아서 운도 작용하는 등 준비를 막 시작한 입장에서 되는 것 자체부터 정말 쉽지 않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외항사 국내 가리지 않고 내년부터 혹은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 예정인데, 지금 캐세이가 떠서 경험삼아 해외는 계속 넣어보려구요 ㅎㅎ
사실 전 승무원은 대한/아시아나 정도가 아니라면 남자로서, 사람으로서 정년까지 하는 평생 직장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하다 늦어도 31-2정도에는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호텔에 항공과 친구들이 한두 명 있는거 말곤 정보통이 없으니 남자 승무원 관련해서는 정보가 없어 아예 안되는것에 시간 붓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서비스직이 잘 맞고 이 나이에 할 수 있는 재밌는 일이라 생각되어 준비와 지원은 할 것 같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외항사는 남자로서, 사람으로서 대한/아시아나가 아니면 정년까지 하기 힘든 직업이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남자로서, 사람으로서 정년퇴직하시는 외항사 남자 승무원 분들이 상상 이상으로 많답니다.
단지 내 가정을 한국에 꾸리고 싶고, 내 가족과 항상 함께 해야하고, 꾸준한 승진을 통해 임원이 되거나 그에 상응하는 월급을 기대하며, 맞벌이가 아닌 외벌이로 가계에 크게 이바지해 저희 부모님 세대처럼 리조트 평생 골프 가족 회원권이나, 스파 투어 등 풍족한 생활을 누리시고 싶으시다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외항사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만족하기 힘들죠. 모든 서비스직이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언급해 주신 것처럼 전공불문에 진입장벽도 매우 낮고, 특별한 스킬이 필수로 요구되는 직업이 아니니까요. 언제든 대체 가능한 인력에 거금을 투자하는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지요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직 중에 거의 일순위로 꼽히는 이유는 딱히 언급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캐세이는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서류부터 메디컬까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채용합니다. 그러니 남자라서 정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나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성 지원자 혹은 합격자 분이 전해주시는 팁을 참고하셔서 본인 스타일대로 소화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캐세이 지원은 경험삼아 해보기 좋으실 겁니다.
지금 크루가 많이 부족해서 타인의 눈으로 봐도 걱정스러울 정도로 마구 채용을 하고 있어 경험삼아 지원하셨는데 덜컥 합격하실 수도 있고요!!!!!
잘 도전하셔서 행운을 거머쥐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
말투 나긋나긋해서 어쩌다 한번씩 틀어놓는데 이번 댓글들 감동적이어서 좀 깜놀했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부분이 감동적이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ㅋㅋㅋ
@@with_elizabeth 우생마사
그 이야기가 마음에 드셨군요 :) 사실 제 자신에게 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힘들 때 비슷한 듯 다른 모습으로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없는 쓸쓸함과 연민에 차게 될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 억지로 힘을 내면 때로는 더 우울함과 무기력함을 느낄 때가 간혹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 때 "우생마사"에 대한 이야기와 번아웃 되지 않도록 가끔은 상황이 흘러가는 대로 한 번쯤은 눈 여겨 보기만 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듣게 됐는데 신기하게도 그 경험담으로 타인을 위로하게 됐네요. 아무리 인생은 셀프라고 하지만 꼭 그런 건 아닌가 봐요.ㅎㅎ 우리 함께 버텨 봅시다!
안녕하세요. 문의 사항이 있습니다.
케세이는 초반 2년은 숙소를 제공해준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 부분은 이제 없어진건가요? 트레이닝 후 제공되는 하우징으로 개인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고 되어있어서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바로 전 공채까지만 해도 캐세이에서 숙소를 2년 동안 제공한 것으로 저 역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은 이제 없어진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일정한 기간 동안 정해주는 숙소에서 나오시면 부동산을 통해 집을 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막막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것이 홍콩 부동산 직원분들이 회사에서 하우징 얼라완스를 얼마의 금액을 얼마 동안 지급을 하는지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하우징에 관한 것은 회사보다 부동산 직원분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숙소에서 나오실 쯤 부동산을 방문하시면 거기 직원분께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금액으로 지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컨디션의 집을 많이 보여주실 거에요. 회사에서 지원하는 하우징 얼라완스에 개인 수입을 조금 보태실 것인지 아니면 회사에서 주는 금액으로만 집을 구하실 것인지, 혼자 지내실 것인지 아니면 동기와 함께 집을 share할 것인지 잘 고려를 하셔서 후에 부동산 직원분과 상의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어… 3년만 하우징 제공이면 3년 이후는 걍 알아서 하라는건가요? 홍콩 물가랑 월세 높잖아요ㅠ
혹시 서울에서 교통이 편리하고 주거공간이 밀집해 있으며 비교적 인프라도 잘 구축 된 곳에서 자취하고 계실까요? 만일 그러시다면 현재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고정지출이 생기는 것으로 예상하시면 됩니다. 자취가 처음이시라면 홍콩에서의 생활은 큰 부담으로 다가올 확률이 큽니다 ㅠㅠ 또 같은 월세를 지불한다해도 홍콩 집은 한국에 비해 좁아서 체감상 더 베싸게 느껴지는 점이 있습니다. 체감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죠 ㅠㅠ 구글 리포트에 따르면 물가는 홍콩이 서울보다 2.3% 더 비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레이오버 비행이 나오면 체류하는 곳에서 장을 봐옴으로써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습니다🙂 일단 회사에서 3년까지 하우징을 지원한다고 하니 그 후 계약 연장하실 때 계약 조건을 보시고 계약을 연장하시거나 계약 종료를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엘리자베스님! 케세이는 퇴사를 15개월동안 못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그전에 퇴사하게되면 보너스를 다시 돌려줘야한다는거 말고는 아는게 전혀 없어서...혹시 알고 계시는게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캐세이 퇴사를 15개월동안 못한다는 말은 제가 기억하고 있는 선에서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퇴사가 언제든지 자유로운 회사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 일하기 싫다는 사람을 붙들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요? 싫다는데 빨리 내보내야죠 ㅎㅎㅎㅎㅎ 그런 사람들 있으면 회사 분위기만 흐려져서 없느니만도 못하답니다. 15개월 안에 퇴사를 하면 보너스를 돌려줘야한다는 말은......글쎄요.🤔 거기에 대해서도 들은 바가 전혀 없지만 보너스를 받으셨다면 입사일, 근무기간 등이 회사규정에 부합했기때문에 받지 않으셨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너스라는 것이 모든 회사가 그렇듯 미리 지불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회사에서 일정기간 운영비를 남겨놓고도 돈이 남을 때 이러저러한 이유로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걸거에요. 그렇게 받은 보너스를 퇴사를 이유로 다시 뱉어내게 할 것 같진 않지만 한 번 직접 알아보셔야 할 사항인듯합니다. 적어도 저는 캐세이가 그렇게 치사한 회사는 아니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 중동항공사들과 일부 동남아 항공사는 2년 이내에 그만두면 해당 승무원에게 투자한 교육비를 회사에게 배상하는 의미로 상당한 액수의 금액을 지불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타회사와 정보가 뒤섞인건 아닐까요?😯
홍콩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중에 중국에 집을 구해서 홍콩이랑 중국을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도 있다 들었는데 캐세이 승무원들 중에서도 중국에서 거주하는 승무원들도 있나요?
이 이야기는 저도 듣기만 했습니다. 집이 중국에 있어서 배를 타고 출퇴근하는 승무원이 있다는 소문을 들어 본 적 있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다면 대부분의 승무원들이 홍콩 내에 거주지를 두고 있습니다.
면접에 도움되는 영상과 정보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
궁금한 점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1. 스탠바이 스케쥴도 스왑이되나요? 스탠바이 일정 때 다른 비행일정을 자의로 넣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 프로베이션기간은 트레이닝기간 포함해서 6개월인지와 프로베이션 때도 스왑이 가능한가요?
3. 트레이닝 때나 근무할 시 치아교정 가능한가요?
4. 숙소를 월세방을 따로 구하지않고 오프때마다 홍콩 현지 호텔을 예약해서 거주해도 될까요? 그렇게 하시는 분도 계신지요?
안녕하세요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1. 스탠바이 스케줄은 스왑이 안됩니다 ㅠㅠ 그냥 항상 출동 대비하신 상태에서 하염없이 회사 연락을 기다리는, 가끔 짜증과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는 일정이에요 ㅠㅠ
2. 제 기억에 프로베이션 기간은 스왑이 안됐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3. 트레이닝 때 교정은 당연히 가능하세요. 교정기 착용하시고 근무도 가능하시고 안경 착용도 자유입니다.
4. 오프 때마다 월세 아닌 호텔에서 지내실 수 있어요. 그렇게 홍콩에서 시간 보내시는 분도 계셨는데 전해 듣기로는 가끔 호텔 부킹이 생각처럼 되지 않을 때는 좀 피곤하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with_elizabeth 자세한 답변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영상도 그렇고 안리자베스님이 달아주신 다른 댓글들 봐도 참 배울점 많고 너무 아름답고 멋진 인성을 가지신 것 같아요. 많이 배우고갑니다. :)
흐어엉;;;;;; 과한 칭찬에 쑥쓰럽습니다;;;;;; 나이 먹고 몸뚱아리만 컸지 여전히 미성숙한 부분이 많습니다🥲 정말 따뜻한 님의 댓글을 보고 감사한 마음 + 이번 주에 한 실수들을 돌아보며 이불킥 발사를.......ㅠㅠ 정신 더 똑바로 차리고 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럼 혹시 영주권자이면서 홍콩에 렌트가 아닌 자가가 있으면, 하우징이 안나올까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제가 들은 바로는 그런 경우 하우징 지원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와 한 번 더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안녕하세요. 혹시 합격 후 가족 다 데리고 가서 살 수 있나요? 아이들도 있는 기혼자라서요ㅜㅜ3년만 하우징 제공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 홍콩으로 직장을 얻으셔서 해당 국가로 가시게 될 경우 가족을 함께 데리고 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정보들을 홍콩 이민국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실 수 있어요.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함께 홍콩으로 입국할 가족들의 거주 자격, 필수 제출 서류, 이민국 신고방법 등을 미리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우징은 일단 3년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후부터는 어떻게 될지 들은 바가 없어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용. ㅠㅠ
오 그렇군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with_elizabeth
좋은정보 넘 감사합니다:) 혹시 보증금은 2달치 맡기는건가요? 정보 부탁드려요:) 😂
필요한 정보를 얻으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제가 홍콩에서 월세를 구할 때 보증금으로 2달치를 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안녕하세요 :) 케세이 하우징 이번에 2년이면 2년동안 한국 돈으로 116만원 정도 제공해주고 3년차부터는 이 돈을 안준다는거죠??
안녕하세요 :) 3년 이후부터는 회사가 어떤 계약 조건을 제시할 지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영주권이 이미 있는 한국인은 지금 홍콩에 집이 없어도 하우싱을 지원안해줄까요..? ㅠㅠ (그리고 트레이닝때도 호텔 지원을 안해준다구 했어요..ㅠ) 옛날에는 영주권 상관 없이 케세이는 모든 크류한테 하우싱 지원 줬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 코로나 땜에 바뀌었는지 궁금해서요..!
안녕하세요, 음...... 문의 주신 사항은 제가 아주 정확하게 알지 못해 확답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에 제가 근무하는 동안 목격한 경우에 따르면 홍콩 영주권이 있는 아웃포트 크루들은 하우징 지원을 회사에서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회사에 직접 문의하셔서 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베네핏에 약간의 변동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with_elizabeth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아웃포트 크루는 어떤 크루를 뜻하시는것일까요?
아이고;;;; 답변을 급하게 달았더니 설명이 부족했어요 ㅠㅠ 캐세이에서 outport crew라고 하면 흔히 홍콩 내에서 거주하며 승무원으로 일하는 홍콩 국적이 아닌 크루들 혹은 말 그대로 outport(홍콩 외 다른 나라)에서 거주하며 캐세이 크루, 그라운드 스태프(파견직이 아닌)로 일하는 크루들을 지칭하더라고요.
케세이 다음 채용 언제일까요
캐세이 다음 채용... 글쎄요 ㅠㅠ 캐세이는 한 번에 채용을 많이 하고 크루가 절실해질 때까지 버티다가 또 공개채용을 통해 많은 수의 크루를 한꺼번에 고용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요.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회사가 코로나 이전의 상태로 회복하고 거기에 더해 새로운 취항지와 비행편수가 늘어단다면, 그래서 현재 크루만으로 감당하기가 버겁다면 또 채용을 하지 않을까요? 제 **희망사항으로는 올 해나 내년에 한 번 더 났으면 좋겠습니다만...... 캐세이를 운영하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어떨지 아무도 모르죠 ㅠㅠ
이번에는 아파트 지원 안 해주나요?? ㅠㅠ
그런듯요 ㅠㅠ
안녕하세요~~과외받고싶은데.. 과외 안하실까요?ㅠㅠ
안녕하세요 :) 코칭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인스타그램 : www.intagram.com/elizabeth_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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