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정리와 작가 관련 내용들까지! 완성도 높은 영상 감사합니다~ 30여년전 처음 FSS를 알고 나서 지금까지 제 마음의 흐름을 고대로 담아 낸 영상이네요.. 한 편으로는 슬프기도 하고요. 안타깝지만.. 저도 99.9%중의 한명입니다. 몇 년전 고딕메이드 소식을 듣고는, 같은 FSS 팬이었던 후배와 같이 새로운 기체들 디자인을 검색해 보다가 둘 다 입을 뜨악!하고는.. 새로운 흑기사를 보면서 푸하하~ 이건 푸들이냐 뭐냐~? 마노루 이 ㅁㅊㄴ~ 하고 웃다가.. 둘이 씁쓸하게 소주 한잔 하면서 옛날 기체들 다시 품평하면서 옛 이야기 나누다가 온 기억이 납니다. 젊은 시절 추억을 떠올리면서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엄청났죠. 수많은 모터헤드와 가문, 파티마, 기사, 기타세력들이 끝없이 이어지는 풍부한 설정과 구성. 세필의 날카롭고 정교한 작화, 비장미가 강렬한 캐릭터, 야비한 캐릭터, 선의는 있으나 쇠락하는 왕가, 미라쥬 나이트와 레드 미라쥬, 파열의인형, 사이렌, 온갖 세세한 설정까지 이거 정말 엄청나다 싶었고 끝낼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는데... 제대로 본론에 들어가기도 전에 주저앉은 느낌. 이제와서 연재 재개는 기대하지도 않지만 너무 일찍 주저 앉은게 아쉽네요.
상업적 성공 후 작품을 개인의 소유물로 놔둔게 문제죠. 작가가 힘들면 자본과 인력을 때려넣어서 완성할수도 있을건데 작가주의의 한계라고 봅니다. 대신 ai작화의 발전과 관계 법령의 정립으로 앞으로 만화판이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아들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ai를 학습시키면 수많은 이야기가 다시 시작될수도 있을꺼니까요. 애도 없는데 잘됐네요. 앞으로 10년이 작가주의에서 공장에서 찍어내는 기성품의 범람으로 넘어가는 시기라고 봅니다. Ai가 어디까지 보조가 될까요? 그 창작물을 어디까지 작가가 해낸 성과물로 볼건지 궁금합니다. 지금 작가가 미친짓을 하는데 미래를 알았다면 그 미친짓을 안하고 연대기를 더 세분화 했을까요? 이 장대한 이야기를 스핀오프격으로 사건을 중심으로 정리해서 작품화하는 미래가 올지 궁금합니다.
원래 설정충돌이 심각했었음...초창기에는 모터헤드는 날수 없다더니 하늘을 나는 운더스캇츠와 클라우드 스캇츠가 등장해서 스스로가 정해놓은 설정을 파괴하더니만 날수 없다는 모터헤드가 광속으로 움직이는게 가능하다는둥 광속으로 비행하면서 하늘도 날아다니는 머신 메사이어(=메시아)가 등장해서 또 모든 설정을 갈아 엎음
@@니르나이스아르노이디 모터헤드는 하늘을 날 수 없다는게 기본 설정이고, 스캇츠들은 그 설정을 깬 변종이라 보면 되죠. 그리고 머신 메사이어는 작중 표현에서도 말했듯 "저건 모터헤드가 아닙니다" 라고 했으니 뭐 말이 안되는것도 아니고. 그런 건 설정 파괴 축에 끼지도 못합니다.
나가노 마모루 자체가 메카닉이나 캐릭터, 세계관를 기획하고 설정하는데 있어서는 일본에서도 독보적인 천재입니다 그래서 토미노옹도 반다이랑 마찰이 있는 그를 계속 기용할려고 했던거죠 그러나 그는 자신이 설정한 세계관을 개연성있게 스토리로 만들어내던가 생각을 마무리하는 능력은 결여된 인물인것이죠 그는 혼자서는 만화를 그릴수없는 인물인데 너무 젊은나이에 초기작이 대히트를 친게 독이되었죠
얼마전에 리부트를 왜 했는지 설명했는데... 역시 디자인에 실증 나서가 맞았어요. 결국 참고 참다가 거스트 템플 만들면서 이젠 무리라고 해서 리부트라는 무리수를 해버렸던 것이지요. 애초에 나가노 마모루가 같은년에 했던 쉘벌랫이랑 브레인 파워드를 보면 알겠지만 MH식 디자인에는 이미 1995년대 부터 실증이 나고 있었다는 것을 볼수있어요. 평범한 작가라면 그냥 세계관이 그렇게 진화했다고 하면 되는데... 나가노 작가님은 자기 설정인 "쇠퇴하는 세계관" 에 대한 고집 때문에 결국 이렇게 됐지요.
학창시절 기존의 깍두기 로봇 디자인 싫어해서 건담은 보지도 않았는데 파이브스타 스토리즈 만화 처음 봤을 때 충격이었죠... 내용은 머리에 잘 안들어 왔는데 로봇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들었던 만화.. 설정 세계관이 복잡해서 다시 볼지는 미지수긴 한데.. 리부트 된 로봇 디자인도 너무 얇상해진 것 빼면 나쁘진 않달까 ㅋㅋㅋ 만화 내용만 빼면 그냥 다양한 로봇 디자인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나가노 마모루는 애초에 만화가보다는 디자이너에 가까우니까... 디자이너들은 똑같은 디자인을 계속 사용하다보면 실증이 날수밖에 없으니까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는 애초에 쇠퇴라는 설정이고 닫힌 세계관이라서 디자인을 가면서 수정할수도 없고... 실증나서 딴거 해버리면 설정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고.... 결국에는 극단적인 선택 밖에 없었던 겄이지요. 그리고 지난 몇년간은 마도대전을 엄청 성실하게 풀고 있는데... 아무래도 디자인에 대한 갈증이 풀려서 쓸 마음이 엄청 높아진 것 같아요
40:21 아... 진짜 공감. 리부트소리듣고 얼마나 허무하던지. 이시ㅏㄱ 아니 나가노 마모루는 FFS를을 이젠 그냥 소식만 멀리서 듣고 마는 그런존재로 만들어버렸죠. 대중성 신경 안쓰고 하려면 자기만족으로 개인 노트스케치로 끝내던가. 이쉐ㄱ 아니 나가노 보면 진짜 토미노 감독이 대단한 거 임.
한국이름으로 영야효 작가인데... 건담 메카닉 디자인도 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파이브스타스토리를 그렸는데 도중에 버추어파이터라는 오락실 격투게임에 빠져버려 연재도 잊은채 나중엔 오락기계까지 통째로 사서 게임만 하고 지낸다는 기사를 본지가 벌써 15년도 넘었군 그래..툴툴 털고 요즘 다시 시작해도 늦지않아 힘내 !!!!
17권까지 보유중입니다. 좀 홀쭉해지긴 했지만 나름 맛은 있어요. 마도대전 끝나고 소프가 성단을 왜 일방적으로 침략해 들어간 건지 궁금해서 봅니다. 긴 시간을 기다려 1권 시작부분인 흑기사와의 마지막 전투 승전보를 받고 사라진 라키시스 때문에 슬퍼하는 장면과 가까워지고 있네요.
95년에 군대갔다와서 자취하던 자취방 근처 서점에 정말 맘에 드는 아가씨가 있었는데 그 아가씨 꼬실려구 파이브스타스토리 한권씩 사서 봤던 기억이 나네...책산다는 핑계로 가서 말걸고 그러다가 사귀게 되었는데 그 아가씨 오빠가 내가 대학생이란 걸 알고 절대 안된다고 헤어지라고 길길이 날뛰어서 헤어졌던 기억이....이 작품은 아픈 기억...
Z건담과 ZZ건담, 그리고 역습의 샤아에서까지 까인 마모루 나가노가 반다이를 무척 싫어한다는 썰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터헤드와 고딕메이드 프라모델 킷은 WAVE와 VOLKS 두 군데서만 나오는데 WAVE는 1/144라 반다이의 RG급이라 박력이 조금 부족하고 VOLKS제는 99%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는 조립감때문에 한 킷 만들면 영혼이 빠져나가죠.......테롤미라쥬 1킷 도색+조립하는데 한 달 넘게 걸려서 영혼 다 털려본 1인입니다......
사실 파티마를 오토매틱 플라워로 하고 모터헤드를 고딕메이드로 이름을 바꾼건 아무래도 상관없음. 명칭이 바뀌는거 뿐이니.. 문제는 파티마도 모터헤드도 디자인을 전부 바꿨는데 그게 너무나도 이상하게 바뀌었기 때문이죠 뭐 작가는 기존디자인이 공학적으로 문제가 있느니 했는데 직립보행 거대로봇이 말도안되는 허리 굵기를 가지고 있는것도 여전한걸 보면 그냥 변명인거고. 그냥 디자인 자체가 퇴보한걸로 밖에 안보이니 기존팬들의 반발이 생길수 밖에 없는거죠. 애초에 마모루 나가노의 장점은 유려한 메카닉 디자인 + 설정뽕인데 오랜시간 지나다 보니 참신한거 같았던 설정은 구멍투성이니. . 리부트한건 좋은데 몇 안되는 장점이던 디자인이 개판이니.. ㅋㅋㅋ
리부트한 만화책을 보면 본인이 다 갈아엎고 재창조한 새로운 세계관은 모든게 프린세스 카레루나 카렌 텐죠오 멜 그란디스(=전차원 전능신으로 진화한 아마테라스의 외동딸)가 창조한 세계일뿐 실제 존재하는 우리가 살고있는 세계에서 가까운 죠커태양성단과는 다름...일종의 멀티버스임
우연히 따라 들어왔는데....대학시절 푹 빠져서 살았던 FSS 를 보고 너무 반가웠고, 잊고 있던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저도 99.9%에 속하는 사람이라.. 원작을 더 좋아합니다. 오십이 넘은 저와 마모루 둘 중 누구 하나 죽기 전에.. 스토리 결말이 날지 모르겠네요. 전체 시놉시스 스토리는 책에 친절하게 나온 연단력으로 스포일러가 되었지만, 제발 완결 이란 글자를 어떻게든 봤으면 좋겠네요. 이십여년전 도쿄가서 사온 FSS 책이 이사하면서 어딘가로 사라진 거 같은데.. 찾아봐야겠네요.
내(아담)가 있고 너(이브)가 있으니 이는 구분이라 지혜가 탄생하였고 이는 죄(선악)로 필연 적으로 이어지고 그 후 신의 계시(구약)를 받아 서로 옳다 주장하였으나 결국 진리가 없음을 깨달음이라. 예수가 광야에서 해메이며죄(선악)의 덧없음을 깨달으니 오직 남을 위함이 진리를 넘어설 수 있음을 깨달으니 내탓이오 내탓이오 나의 큰 탓이오니 죄를 용서 하소소서. 인간이 스스로 위함은 인간의 당연한 권리이오 남을 위함은 주어진 바를 꺽는 것이니 하늘에 주어진 바에 따라 스스로 위함을 누가 탓 할 수 있으며 남을 위함을 어떻게 존귀 하게 여기지 않을 수 있으리. 고대로 부터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갈구 하였으니 오직 인간의 본성을 논하면 다신교가 될것이며 신이 인간보다 낫다고 말하면 유일신이 될것이니 그러나 인간의 말은 덧없음이라 부처가 말하길 공하다 하였으며 예수가 말하길 사랑과 희망을 말하였다. 그저 본성을 말한다면 하수요 남을 위한다면 상수이라. 그래서 파이브스타 스토리가 무엇을 향해가는가? 파이브 스타 스토리가 일본의 신화를 담고 있다 하는데 그래서 무엇을 사징하는가? 신화가 아무리 신비하다 할지라도 개미위에 인간이 있고 인간위에 신이 있고 신위에 신이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식의 무한의 연쇄일 뿐 무슨 의미가 있는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렸을때 공상의 영감을 주긴 했으나 그냥 그것일뿐
파이브스타스토리...이번생에서는 완결 못볼거로 생각하고 포기. 풀메탈패닉...작가가 멀쩡한데도 속편(외전?)을 다른작가가 집필. 본인은 이미 본작 완결전부터 애니메이션쪽 업계에 기웃거리며 작품에 대한 애정이 식은 것 같았고. 소드아트온라인...원작을 늘이고 늘여 옆다리로 리부트 연재. 액셀월드도 그렇고 스토리가 늘어지며 완결이 안나기에 보다가 결국 포기. SAO는 본스토리가 1권으로 깔끔하게 끝난 작품을 계속 건드려서 이어나가는걸 이해못하겠네요. 주인공 바꿔 세계관 유지라면 그나마 이해되겠지만. 슬레이어즈...완결후 10년도 지나서 갑자기 재개 소식을 들었지만 솔직히 지금나이에 이어서 보기엔 힘들것 같아 포기.
그러고 보니 레디오스소프는 파티마가 전쟁의 도구로 쓰이는걸 별로 그렇게 좋아 하진 않았었고 그때문에 파티마가 필요없는 모터헤드를 만드는것이 소원 이었다고 합니다. 그 시작기가 아트로포스가 조종 했다가 아렌브레포드가 조종 하는 아파치에게 패한 오제알스큘이었던거 구요 원래 오제알스큘은 더글라스카이엔에게로 양도 될거 였다더군요 그리고 완성형이 코우트 미라쥬인데 이 코우트미라쥬는 설정으로 만 존재 하는거 였지만 나가노옹이 엠프레스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그대로 채용 했다더군요 그리고 이 코우트미라쥬를 모는 기사가 파티마출신의 미라쥬나이트 넘버36 타워 라고 합디다.
리부트로 인한 기체의 디자인 변경이 작중에서는 역사개변으로 인해 벌어거라고 나왔고 고딕메이드 오프닝에서도 이를 암시하는 연출이 나옵니다. 이를 보면 원래 작가의 의도는 고딕메이드 극장판을 통해 역사개변으로 인한 리부트를 보여주는거였는데, DVD로 안 나오고 재개봉만 하는 영화+그동안의 불성실한 연재가 맞물리니 연계가 될리 없었던거죠.
이거... 설정이 건담 역사처럼 중간중간에 계속 분명히 보완한 내용인 것 같은디~ 초중반에 없는 내용들이 대거 껴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극적으로도 서사적으로는 대략 3권정도인가? ㅈㄴ게 완벽한 느낌이었고 짱이었다. 가오적으로는 파멸의 인형 정도까지는 봐줄만 했지. 그 다음부터는 ㅈㄴ게 늘어지고 더이상 서사를 끌어갈 힘이 팍팍 떨어짐. 저 작가 알고보면 ㅈㄴ게 가오충적 폼생폼사적 작가계열이고~ 메카에도 그 스타일 잘 녹아있음. 일종의 지름신 왔을 때 초반에 모든 에너지 다 쏟고 정작 구입하면 사용 안 하는 부류와 비슷한 종류. 사실상 모든 역량을 초반에 다 쓴 것. 그래서 지가 지풀에 지쳐 개거품 물거라고 이미 오래전에 예상되었었음.
뜬금없이 유튭보다가 올라와 보게 되었네요..거의 처음 나왔을때 구입해서 9권? 까지인가 있는데 이게 언제 샀더라..그때 서점에가서 다음 권이 나왔나 체크하고 그랬는데...다른 분들 처럼 저도 서서히 포기하게 되고 어느새 저도 50이 훌쩍 넘은..흑!! 암튼, 책을 보면서도 이해하기 힘든 진짜 아재님 말대로 작가의 표현방식이 문제인건지.. 아재님의 깔금정리에 위로? 만족하고 갑니다^^
나가노 마모루가 참여한 작품중에 중전기 엘가임이 있죠. 몰락한 왕가의 소년(다바 마이로드)이 복수한다는 내용인데, 엘가임이 쥬논과 닮았습니다. 그리고 작중 콜러스 6세가 다바와 닮았죠. 결코 이길수 없는 싸움을 신념으로 이겨내는 모습은 멋집니다. 다바는 마지막에 정신붕괴를 일으킨 여동생을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개인의 행복보단 해야 할일을 담담히 하는 청년인데, FFS도 이런느낌의 엔딩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결말은 알고 있지만요
나노가 마모루 그냥 미친색기임. 내가 가장 싫어하는 작가들이 떡밥 뿌릴고 마무리 안하고 작품을 개판치거나 미완하는 놈들. 뭐 요즘에 좋은 작품들 많고 FSS도 지금 보면 그저 고전 들딱 클레세 느낌 많이 나고... 솔찍히 FSS도 세계관이나 설정에서 창작은 3~4%고 나머지 96%는 기존 신화나 다른 작품의 세계관에서 가져다 쓴게 많음.
내용 전개에 흥미가 있고 그걸 표현하는 것에 흥미를 가진 사람이 있고, 설정 구축에 흥미가 있고 그걸 표현하는 것에 흥미를 가진 사람이 있죠. 저놈은 후자인거 같습니다. 만화건 영화건 보여주는 것도 설정을 보여주기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되요. 설정은 계속 커져가고 섬세해지겠지만 온전한 완결은 내지 못할 겁니다. 그럴 능력도 없고 이유도 없을 걸요.
..학교다닐때 이미 10권 까지 나왔었죠....그후로 한참동안 소식이 없다가 1권부터 다시 나오더군요...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작가가 처음부터 너무 방대한 설정과 스토리로 시작했다가 한계를 느끼고 도망 쳤다가 몇십년 지나서 다시 그리기 시작해서 다시 1권부터 나왔다고 하더군요.... 처음 봤을당시에는 아주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지만....지금은 이거 뛰어 넘을만한게 너무 많이 나와서....
전 그냥 몇몇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는걸 좋아해서요 특히 그런 인물들이 몇몇있지만 대표적인 인물이 파티마 파르쉐트죠 등장인물의 운명이 기구해서인지 자꾸 보게됩니다 물론 결과는 알고있지만요 ^^ "야.. 너는 진짜..... 아 쫌 잘살아라.." 이런 마음으로 가끔 책나오면 사서 봅니다 ㅎㅎㅎ 그러니 뒤집어 버린 메케닉디자인이나 설정따위는 오래전부터 신경안쓰고 보고있습니다
@@minas_hand 33:25 이거 말씀하시는 거죠? 개인적으로 큐베레이도 이 디자인이 더 맘에 듭니다. 예전에 함부라비도 나가노 선생 디자인이라는 걸 듣고 첨에는 믿기 어려웠었는데, 이 영상을 다시 보니 이렇게 멋진 디자인이 반다이땜에 좀 더 유치해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소유의삶-y2k 네. ZZ건담의 큐베레이는 저 디자인에서 조금 더 부드러운 이미지로 바뀌었습니다. Z건담에서 크와트로 바지나(샤아 아즈나블)이 타는 백식이 마모루 나가노의 디자인입니다. 백식은 금삐까빠 답게 나이트 오브 골드처럼 금색의 모빌슈츠입니다.(다만 나이트 오브 골드는 금색이 아닌 모터헤드 재질 자체를 순금으로 만들었다는 설정입니다. 어릴 때 라키시스가 순금으로 된 모터헤드를 타고 저를 데리러 와주세요 해서 진짜 순금으로 모터헤드를 만들었습니다.)
@@minas_hand 제타 기체들이 생각만큼 그렇게까지 이뻐보이진 않았던 것도 나가노 선생 말을 안들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나가노 선생 말을 좀만 더 잘 들어줬으면 그때는 반다이가 프라모델 제작에 애를 먹었을지 몰라도 지금쯤 더 엄청난 회사가 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소유의삶-y2k 그 때 반다이는 건프라 설계기술이 지금처럼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마모루 나가노의 디자인은 완구로 만들기 힘들다는 이유로 번번히 거절되고 작품에서 하차까지 하게 됩니다. 그 악연때문인지는 몰라도 파이브스타스토리와 고딕메이드 프라모델 킷은 반다이에게 주고 있지 않고 VOLKS라는 회사에서 출시하고 있습니다. VOLKS제는 조립감은 반다이보다는 뒤처지지만 디자인과 디테일이 좋습니다. VOLKS에서 나오는 킷의 조립이 접착제 없이는 불가능함에도 인기가 좋아 굳이 반다이에 판권을 넘기지 않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별로임. 친구놈이 열광해서 잠시 관심을 가졌지만 난잡한 이야기 전개에 혀를 내두르며 손절했고 열광하던 친구놈도 지칠 정도로 연재 주기가 개판임. 작가 친구가 그냥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내놓고 억지로 짜집기한 소설이라며 박한 평가를 줬을 때 절로 고개가 끄덕거려졌음. 그럼에도 초반 매력적인 이야기 전개 덕분에 안 망할 수 있었다고 봄.
깔끔한 정리와 작가 관련 내용들까지! 완성도 높은 영상 감사합니다~
30여년전 처음 FSS를 알고 나서 지금까지 제 마음의 흐름을 고대로 담아 낸 영상이네요.. 한 편으로는 슬프기도 하고요.
안타깝지만.. 저도 99.9%중의 한명입니다. 몇 년전 고딕메이드 소식을 듣고는, 같은 FSS 팬이었던 후배와 같이
새로운 기체들 디자인을 검색해 보다가 둘 다 입을 뜨악!하고는..
새로운 흑기사를 보면서 푸하하~ 이건 푸들이냐 뭐냐~? 마노루 이 ㅁㅊㄴ~ 하고 웃다가..
둘이 씁쓸하게 소주 한잔 하면서 옛날 기체들 다시 품평하면서 옛 이야기 나누다가 온 기억이 납니다.
젊은 시절 추억을 떠올리면서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도 가끔 친구들과 FSS이야기하면
씁씁하게 술잔을 기울이곤 해요~ ㅜ_ㅜ
@@Mr.X_creative 와!
이 모터헤드들 그림은 어디서 이리 다 구하셨데요?
전 이 만화의 모터헤드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간직하고싶었는데😢
이어려운 방대한 이야기를 깔끔하게 정리하신것을 마지막으로 수상한 아재님도 이제는 FSS를 놓아주도록 하세요
저도 떠나 보내려 했는데....
엘가임 때문에... 다시 들여다 보게 되네요... ㅠ_ㅠ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살다보면 한두번 쯤은 속을 수 있지만,
같은 사람에게 두번 통수 맞으면 맞은 사람도 문제가 있는 겁니다.
가끔 이런 리뷰 올라올 때마다 추모하는 기분으로 시청합니다.
오랫만에 추모할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고 돌아가셧군요 ㅠㅠ
작가는 아직 건강하신데
작품이 리부트되며 디자인과 설정 명칭등이 다 꼬여서 망작이 되셨습니다.@@김-i9q
@@kyubokhan3937 아고 망작이 되셨군요 ㅜㅜ
저도 가끔 생각나면 다시 봄 ㅋㅋㅋ
문제는 엄청나게 재미는 있었다는게 문제임. 메카닉의 차원을 한차원 높여준 환상적 디자인의 메카와 파티마 기사의 스토리는 빠져들수 밖에 없었음.
전 6번이상… 만화방에서 정독하다가 안되겠다싶어 책을 구매!! 정독하다보니 이해함!!! 한권 읽는데 2시간 이상.. 웬만한 소설책 시간이더군요~~앞장보다가 연대표 보다가…
학생 시절 정말 재밌게 봤고, 회현에 가서 뉴타입 매거진도 사면서 열심히 봤던 추억의 만화였는데... 그게 벌써 30년도 넘었네요.
네 지금도 가끔 일본 출장가서 헌책방에서 눈에 띄면 뒤척거리곤 하네요. 에어리어 88과 함께 좋아했네요.
사실 엄청났죠. 수많은 모터헤드와 가문, 파티마, 기사, 기타세력들이 끝없이 이어지는 풍부한 설정과 구성. 세필의 날카롭고 정교한 작화, 비장미가 강렬한 캐릭터, 야비한 캐릭터, 선의는 있으나 쇠락하는 왕가, 미라쥬 나이트와 레드 미라쥬, 파열의인형, 사이렌, 온갖 세세한 설정까지 이거 정말 엄청나다 싶었고 끝낼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는데... 제대로 본론에 들어가기도 전에 주저앉은 느낌. 이제와서 연재 재개는 기대하지도 않지만 너무 일찍 주저 앉은게 아쉽네요.
상업적 성공 후 작품을 개인의 소유물로 놔둔게 문제죠.
작가가 힘들면 자본과 인력을 때려넣어서 완성할수도 있을건데 작가주의의 한계라고 봅니다.
대신 ai작화의 발전과 관계 법령의 정립으로 앞으로 만화판이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아들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ai를 학습시키면 수많은 이야기가 다시 시작될수도 있을꺼니까요. 애도 없는데 잘됐네요.
앞으로 10년이 작가주의에서 공장에서 찍어내는 기성품의 범람으로 넘어가는 시기라고 봅니다.
Ai가 어디까지 보조가 될까요?
그 창작물을 어디까지 작가가 해낸 성과물로 볼건지 궁금합니다.
지금 작가가 미친짓을 하는데 미래를 알았다면 그 미친짓을 안하고 연대기를 더 세분화 했을까요? 이 장대한 이야기를 스핀오프격으로 사건을 중심으로 정리해서 작품화하는 미래가 올지 궁금합니다.
결국 설정딸 이상이 안된거임
30년 이상 인기 절정이었는데 뭘 또 너무 일찍 주저 앉았다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르나이스아르노이디 스토리 전개 말하는거잖아 독해 안되냐?
새로 그려본게 마음에 들어서 그걸로 그리고 싶어서 갈아 엎었던게 분명합니다.
설정에 집착하는 사람은 원래 새것이 더 마음에 들면 그전것은 불량품 취급하니까요.
굉장한 설득력!! ^_____^
원래 설정충돌이 심각했었음...초창기에는 모터헤드는 날수 없다더니 하늘을 나는 운더스캇츠와 클라우드 스캇츠가 등장해서 스스로가 정해놓은 설정을 파괴하더니만 날수 없다는 모터헤드가 광속으로 움직이는게 가능하다는둥 광속으로 비행하면서 하늘도 날아다니는 머신 메사이어(=메시아)가 등장해서 또 모든 설정을 갈아 엎음
@@니르나이스아르노이디 모터헤드는 하늘을 날 수 없다는게 기본 설정이고, 스캇츠들은 그 설정을 깬 변종이라 보면 되죠. 그리고 머신 메사이어는 작중 표현에서도 말했듯 "저건 모터헤드가 아닙니다" 라고 했으니 뭐 말이 안되는것도 아니고. 그런 건 설정 파괴 축에 끼지도 못합니다.
나가노 마모루 자체가 메카닉이나 캐릭터, 세계관를 기획하고 설정하는데 있어서는 일본에서도 독보적인 천재입니다 그래서 토미노옹도 반다이랑 마찰이 있는 그를 계속 기용할려고 했던거죠 그러나 그는 자신이 설정한 세계관을 개연성있게 스토리로 만들어내던가 생각을 마무리하는 능력은 결여된 인물인것이죠 그는 혼자서는 만화를 그릴수없는 인물인데 너무 젊은나이에 초기작이 대히트를 친게 독이되었죠
이 설명이 맞는 거 같아요.
+1 동감. 천재적 메카닉 디자이너, 컨셉 디자이너임은 확실한데, 천재적 스토리텔러(작가)는 아니라는 괴리 ㅠㅠ
파이브 스타 스토리는 글&그림 마모루 나가노인데 뭘 혼자서는 만화를 그릴수 없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르나이스아르노이디 그래서 지금 이꼴 이잖아...
@@니르나이스아르노이디 그래서 지금 이꼴 이잖아...
예전에 마모루가 성실히 좀 연재하라는 팬들의 성화에 '뒷이야기가 알고 싶다면 그냥 연표를 봐라'라는 말을 했는데 진짜로 연표만 보고 끝내야 할 것 같네요
거창하게 벌려놨는데. 본인이 수습을 못한 케이스죠. 연표만 거창하고, 막상 본 스토리는 못 쫓아간 케이스.
작가는 굶기면 부지런해짐.
@@김모씨-c6w 사람마다 다름
갖지말아야 할 게으른 천재~~
독자에대한 생각 1도 없음. 오로지 자기자신뿐.. ㅠㅠ
소설이라도 내주던지..... 에휴~~ 이제 뭐 포기 ㅠㅠ
@@꽁순꽁냥 스토리적으로 기존의 캐릭터가 보여준걸 보면 통일전쟁을 벌이게 되는걸 표현하는게 굉장히 어려운건데, 그부분을 보여준게 없으니 천재라기에는 좀...메카닉 디자인은 천재이긴 함.
명작인줄 알았으나 망작이었던거지. 작가의 재능은 불성실성 앞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는걸 여실히 보여준 사례다.
말잘하네. 간결하고 명료하고.
이거다. 내 생각도 딱 이거.
Fss 작가는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려드는 애어른이야.
자기가 좋아하는 설정짜기, 세계관 만들기에는
어마어마한 열정을 갈아넣더니
그걸 갖고 작품을 쓰려니 의욕이 사라지고 질려버려서
그냥 자리를 털고 일어나 도망가는 애어른.
모든 것엔 장단점이 있고 그런 치명적인 단점이 반대로 매혹적이고 몽환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상상력을 가진 천재가 가진 기복의 바닥인거 같아요 ㅋㅋ 욕하지만 한때 그 세계관에 매료된적이 있어서 그만 ㅋㅋ
희대의 명장 중 명장을 기대했지만…
설정을 만드는 재능은 있으나
설정을 담은 창작을 하는 재능까진 없던건데
설정까지 보고 그 다음을 상상력으로 기대한 사람들이 너무 많았음...
얼마전에 리부트를 왜 했는지 설명했는데...
역시 디자인에 실증 나서가 맞았어요. 결국 참고 참다가 거스트 템플 만들면서 이젠 무리라고 해서 리부트라는 무리수를 해버렸던 것이지요. 애초에 나가노 마모루가 같은년에 했던 쉘벌랫이랑 브레인 파워드를 보면 알겠지만 MH식 디자인에는 이미 1995년대 부터 실증이 나고 있었다는 것을 볼수있어요.
평범한 작가라면 그냥 세계관이 그렇게 진화했다고 하면 되는데...
나가노 작가님은 자기 설정인 "쇠퇴하는 세계관" 에 대한 고집 때문에 결국 이렇게 됐지요.
꾸준히 연재했다면 만화역사와 메카닉장르에 한획을 그었을 작품이었을텐데 참으로 안타깝다..
진짜 리메이크한 이후로 단 한편도 보고 있지 않은..정말 좋아하는 작품..ㅜㅜ
전개는 오히려 리메이크후가 더 재밌어요. 욘군도 드디어 데코스랑 싸우고 마키시도 드디어 태어나고. 검성 메드라가 회원검 뽑는 장면도 나오고 MMT 데몬도 나오고
@@christophereim4102 마도대전 한정으로는 만신임 ㅇㅇ
엄청 팬이었는데 모터헤드를 고딕 뭐시기로 리부트한 이후 손절 했습니다. 작가의 예술이 팬들을 배려않고 자위행위가 되는 시점이 손절 시점이죠.
매번 느끼는 거지만 작품 설정 정리는 수상한아재님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어휴~ 과찬이세요! 부끄럽습니다. ^_____^
정리라고 해준거 조차 다시 정리가 필요할 수준 ㅋㅋㅋㅋㅋ 만화 자체보다 세계관집 읽는게 더 꿀잼이었는데 추억돋네
학창시절 기존의 깍두기 로봇 디자인 싫어해서 건담은 보지도 않았는데 파이브스타 스토리즈 만화 처음 봤을 때 충격이었죠... 내용은 머리에 잘 안들어 왔는데 로봇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들었던 만화..
설정 세계관이 복잡해서 다시 볼지는 미지수긴 한데..
리부트 된 로봇 디자인도 너무 얇상해진 것 빼면 나쁘진 않달까 ㅋㅋㅋ
만화 내용만 빼면 그냥 다양한 로봇 디자인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에바와 더불어 작품설명을 몇 번을 봐도 기억할 수 없는 작품. 스토리완결은 오래전에 기대를 포기함-,.-
나가노 마모루는 애초에 만화가보다는 디자이너에 가까우니까...
디자이너들은 똑같은 디자인을 계속 사용하다보면 실증이 날수밖에 없으니까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는 애초에 쇠퇴라는 설정이고 닫힌 세계관이라서 디자인을 가면서 수정할수도 없고...
실증나서 딴거 해버리면 설정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고.... 결국에는 극단적인 선택 밖에 없었던 겄이지요.
그리고 지난 몇년간은 마도대전을 엄청 성실하게 풀고 있는데... 아무래도 디자인에 대한 갈증이 풀려서 쓸 마음이 엄청 높아진 것 같아요
진짜 엄청난 시간에 대한 세계관은 대단한 상상력이라고 생각함
방대한 스토리를 깔끔하게 정리 하셨네요
여윽시 수상한아재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_____^
기다리던 덕후 중 한명이었는데, 리부트에서 메카 디자인 바뀐거 보고 바로 놓았습니다
아재님 덕에 옛날 만화책 다시 꺼내도 보고 동호회활동 했던것도 찾아보고 했네요 ㅎㅎㅎ
파이브스타스토리 이름은 들어봤고 직접 보지는 못해서 궁금했었는데...이런 내용이었군요. 명작이 완결을 못하고 용두사미 되는 경우가 많아서 잘 완결 났으면 좋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모터헤드 기체가 몇십년이 지나도 정말 멋진고 독특한 디자인..
아직도 레진으로 복제해서 파는곳들이 있으니
그냥 본인이 관리하는 세상에 휴가를 나왔다가 휘말린 모든 이야기가 아마테라스 이야기 아닐까?
40 년 가까이 그리면서도 15권 밖에 안 나오고,
아직껏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원인불명의 옴니버스 사건들,
게다가 충격적인 리부트...
시작은 56억년 처럼 창대했지만, 끝은 다음 세기(22세기)에나 보던지 말던지.
그 전에 인류 문명이 멸망할 수도 있다.
또 뭐 적당히 그리다가 중단하겠죠.. FSS, 가이버 그리고 바스타드.. 그냥 이제 놓아주어야 할듯 합니다.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가끔씩 영상꾸준히 제작해주시면 감사ㅜㅡㅜ
걱정해주셔 감사해요~ 화이팅 하겠습니다. ^_____^
40:21 아... 진짜 공감. 리부트소리듣고 얼마나 허무하던지. 이시ㅏㄱ 아니 나가노 마모루는 FFS를을 이젠 그냥 소식만 멀리서 듣고 마는 그런존재로 만들어버렸죠. 대중성 신경 안쓰고 하려면 자기만족으로 개인 노트스케치로 끝내던가. 이쉐ㄱ 아니 나가노 보면 진짜 토미노 감독이 대단한 거 임.
@39:59 아재형아 내가 찐으로다가 이 채널 넘 좋아해서 하는 말인데 '사단'이 아니라 '사달'이야 제발...
아... 면목 없습니다. ㅠ_ㅠ
앞으로는 꼭!!!!
멋진 테마별 정리 감사합니다. FSS를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한 영상은 첨보네요. 아무래도 전반 및 중반부 대략 9권 정도까지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셨는데, 지금까지 연재된 것 중 중후반부 이후의 이야기도 한번 정리해주세요. 요새 16권까지 나왔는데 여전히 재밌습니다.
한국이름으로 영야효 작가인데... 건담 메카닉 디자인도 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파이브스타스토리를 그렸는데 도중에 버추어파이터라는 오락실 격투게임에 빠져버려 연재도 잊은채 나중엔 오락기계까지 통째로 사서 게임만 하고 지낸다는 기사를 본지가 벌써 15년도 넘었군 그래..툴툴 털고 요즘 다시 시작해도 늦지않아 힘내 !!!!
17권까지 보유중입니다. 좀 홀쭉해지긴 했지만 나름 맛은 있어요. 마도대전 끝나고 소프가 성단을 왜 일방적으로 침략해 들어간 건지 궁금해서 봅니다. 긴 시간을 기다려 1권 시작부분인 흑기사와의 마지막 전투 승전보를 받고 사라진 라키시스 때문에 슬퍼하는 장면과 가까워지고 있네요.
95년에 군대갔다와서 자취하던 자취방 근처 서점에 정말 맘에 드는 아가씨가 있었는데 그 아가씨 꼬실려구 파이브스타스토리 한권씩 사서 봤던 기억이 나네...책산다는 핑계로 가서 말걸고 그러다가 사귀게 되었는데 그 아가씨 오빠가 내가 대학생이란 걸 알고 절대 안된다고 헤어지라고 길길이 날뛰어서 헤어졌던 기억이....이 작품은 아픈 기억...
헉!!!
대단한 만화를 정리할 생각을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잘 봤습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______^
아재님 오래오래 매우 오래전에 봤었던 애니인데 로봇이 마지막에 다 녹슬어서 죽던가 하였던걸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혹시 아실까요?? 어릴때 이걸보고 너무 슬펏는데 다시 보고 싶어도 제목을 모르니 ㅠㅠ
주인공 로봇이 여러대였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ㅎㅎ
녹슬어 죽는 다고요???? 음... 뭘까요?
다른 힌트는 없나여?
뭔가 있어보이게 해서 관심을 끄는데 알고보면 뒤죽박죽 엉망진창인데 묘한 매력이 있는 작품 ㅎ
결혼해서 자식도 있고 잘살고 있습니다 이 작가 단지 자식이 로봇 그리는거에 관심이 없어서 고민이다 라는 이야기가 5~6년전에 작가가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니까요 이양반;
그시절 그때의 감정으로 이여져왔는데
읽고 또 읽으면서 복선 하나 발결해서 친구들과 공유하고 다시 보고; ㅆㅂ;
그랬는데 그래 맘 내킬때라도 그려줘라고 했는데
지금도 맞은 뒷통수가 얼얼합니다;
베르세르크와 다른 의미로 전설 😅
그래도 메카닉은 좋았던…
고딩때 이 작품 부활동때 이거 보여줬다가 애들한테 엄청나게 욕먹었던게 기억나네요 .. 특히 라케시스랑 아마테라스가 들판에서 뛰어놀때 ... 원성이 아직도 생생 ... 커흑 ;;
FSS. 아... 그 그림체... 진짜 사랑했었는데(뉴타이프가 몇년동안 FSS 판이었는데..)
원피스를 선녀로 만드는 방대한 만화는 도대체....
파스스의 메카닉을 보면 공주처럼 이뻐서 구글에서 찾아보고있어요.
고등학교때 접했던 만화.. 충격이였지.. 대학을 가고 직장을 다니고.. 결혼하고 아들이 지금 고등학생.. 이젠 노안이 와서 책장에 있는 만화책을 볼 수 없네.. 슬프다..
디자인 진짜 최고인데 프라로 만들기 너무 힘든 디자인이라 버려진 만화 애니...
너무 재밌게 그리고 신비롭게 본 작품이데 사정을 들으니 천재성애 취해 예술병에 걸린 사람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ㅋㅋㅋ 그래도 메카닉 디자인에 대한 천재성은 대단합니다
이 만화는 뭔가 설명하다 말끝을 흐리는 느낌임. 근데 있어보이는척, 멋있는척은 오짐. cf는 멋있는데 연기는 못하는 배우 같음. 아재님 인내심에 존경을 보냅니다.
제일 중요한건...작가가 이 이후의 스토리를 까먹어서 더이상 스토리 진행이 안된다는 사건의 그 파이브스타 스토리...~~
Z건담과 ZZ건담, 그리고 역습의 샤아에서까지 까인 마모루 나가노가 반다이를 무척 싫어한다는 썰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터헤드와 고딕메이드 프라모델 킷은 WAVE와 VOLKS 두 군데서만 나오는데 WAVE는 1/144라 반다이의 RG급이라 박력이 조금 부족하고 VOLKS제는 99%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는 조립감때문에 한 킷 만들면 영혼이 빠져나가죠.......테롤미라쥬 1킷 도색+조립하는데 한 달 넘게 걸려서 영혼 다 털려본 1인입니다......
이게 정리가 되는 거였어??? 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나 말입니다 ㅋㅋ
이 만화 한창볼 때 애들이랑 누가 제일센가 얘기했었는데...ㅎ
개인적으론
데이모스 하이아라키.
또는 FU 로그너 라고 생각함.
벌써 아련한 추억이군요~^^
진짜 1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단행본 기다리며 시간의 흐름을 느꼈건만...
어처구니 없이 애정하던 케릭터가 죽어나갈때의 상실감도 큰 작품이어ㅛ던듯... 우리클이랑 콜러스3세의 죽음이 진짜 너무 충격
대단 하십니다 !! 이렇게 깔끔한 정리 !!!! 멋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파티마를 오토매틱 플라워로 하고 모터헤드를 고딕메이드로 이름을 바꾼건 아무래도 상관없음. 명칭이 바뀌는거 뿐이니..
문제는 파티마도 모터헤드도 디자인을 전부 바꿨는데 그게 너무나도 이상하게 바뀌었기 때문이죠 뭐 작가는 기존디자인이 공학적으로 문제가 있느니 했는데 직립보행 거대로봇이 말도안되는 허리 굵기를 가지고 있는것도 여전한걸 보면 그냥 변명인거고.
그냥 디자인 자체가 퇴보한걸로 밖에 안보이니 기존팬들의 반발이 생길수 밖에 없는거죠.
애초에 마모루 나가노의 장점은 유려한 메카닉 디자인 + 설정뽕인데 오랜시간 지나다 보니 참신한거 같았던 설정은 구멍투성이니. .
리부트한건 좋은데 몇 안되는 장점이던 디자인이 개판이니.. ㅋㅋㅋ
리부트한 만화책을 보면 본인이 다 갈아엎고 재창조한 새로운 세계관은 모든게 프린세스 카레루나 카렌 텐죠오 멜 그란디스(=전차원 전능신으로 진화한 아마테라스의 외동딸)가 창조한 세계일뿐 실제 존재하는 우리가 살고있는 세계에서 가까운 죠커태양성단과는 다름...일종의 멀티버스임
2023년 7월에 FSS 17권 한국어판 발매예정이라고 서울미디어 코믹스 트위터에 떴습니다. 한정판과 일반판 같이 나온다고 하네요. 아마도 7월 30일이 발매 예정일인 것 같습니다.
17~18권에서 드디어 마도대전(마그달, 맥시(마키시), 44분의 기적, 바하트마제국 보스야스포트의 최후)편이 끝나고, 아마테라스의 성단침략/성단통일 스토리로 넘어간다네요.
스토리랑 디자인만 하고
그림작가랑 협업했어야 한다고봄
전권 다 가지고 있긴하지만, 디자인과 전체적 스토리에 비해 작품을 끌어나가는 능력이 너무 부족한게 보여...
우연히 따라 들어왔는데....대학시절 푹 빠져서 살았던 FSS 를 보고 너무 반가웠고, 잊고 있던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저도 99.9%에 속하는 사람이라.. 원작을 더 좋아합니다.
오십이 넘은 저와 마모루 둘 중 누구 하나 죽기 전에.. 스토리 결말이 날지 모르겠네요.
전체 시놉시스 스토리는 책에 친절하게 나온 연단력으로 스포일러가 되었지만, 제발 완결 이란 글자를 어떻게든 봤으면 좋겠네요.
이십여년전 도쿄가서 사온 FSS 책이 이사하면서 어딘가로 사라진 거 같은데.. 찾아봐야겠네요.
흐흠..일본애니는 그설정에서 90% 이상 먹고 들어가는데 ,중간 혹은 마지막에 2,3탄 만들며 뒤집고 비틀고 해서 틀어지기는 하지만,설정이 탄탄하다는것은 묘한 매력이..그러고보니 저도 은근설정이나 고증병에 걸린 거 같은 분위기로군요.
내(아담)가 있고 너(이브)가 있으니 이는 구분이라 지혜가 탄생하였고 이는 죄(선악)로 필연 적으로 이어지고 그 후 신의 계시(구약)를 받아 서로 옳다 주장하였으나 결국 진리가 없음을 깨달음이라. 예수가 광야에서 해메이며죄(선악)의 덧없음을 깨달으니 오직 남을 위함이 진리를 넘어설 수 있음을 깨달으니 내탓이오 내탓이오 나의 큰 탓이오니 죄를 용서 하소소서. 인간이 스스로 위함은 인간의 당연한 권리이오 남을 위함은 주어진 바를 꺽는 것이니 하늘에 주어진 바에 따라 스스로 위함을 누가 탓 할 수 있으며 남을 위함을 어떻게 존귀 하게 여기지 않을 수 있으리. 고대로 부터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갈구 하였으니 오직 인간의 본성을 논하면 다신교가 될것이며 신이 인간보다 낫다고 말하면 유일신이 될것이니 그러나 인간의 말은 덧없음이라 부처가 말하길 공하다 하였으며 예수가 말하길 사랑과 희망을 말하였다. 그저 본성을 말한다면 하수요 남을 위한다면 상수이라. 그래서 파이브스타 스토리가 무엇을 향해가는가? 파이브 스타 스토리가 일본의 신화를 담고 있다 하는데 그래서 무엇을 사징하는가? 신화가 아무리 신비하다 할지라도 개미위에 인간이 있고 인간위에 신이 있고 신위에 신이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식의 무한의 연쇄일 뿐 무슨 의미가 있는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렸을때 공상의 영감을 주긴 했으나 그냥 그것일뿐
그래도 다 샀다.
옛날 파이브스타스토리 봤을때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서야 무슨 내용인지 알게됐네요 .
뛰어난 그림체와 기사와 파티마와의 관계에 큰 매력을 느꼈었어요
파이브스타스토리...이번생에서는 완결 못볼거로 생각하고 포기.
풀메탈패닉...작가가 멀쩡한데도 속편(외전?)을 다른작가가 집필. 본인은 이미 본작 완결전부터 애니메이션쪽 업계에 기웃거리며 작품에 대한 애정이 식은 것 같았고.
소드아트온라인...원작을 늘이고 늘여 옆다리로 리부트 연재. 액셀월드도 그렇고 스토리가 늘어지며 완결이 안나기에 보다가 결국 포기. SAO는 본스토리가 1권으로 깔끔하게 끝난 작품을 계속 건드려서 이어나가는걸 이해못하겠네요. 주인공 바꿔 세계관 유지라면 그나마 이해되겠지만.
슬레이어즈...완결후 10년도 지나서 갑자기 재개 소식을 들었지만 솔직히 지금나이에 이어서 보기엔 힘들것 같아 포기.
그러고 보니 레디오스소프는 파티마가 전쟁의 도구로 쓰이는걸 별로 그렇게 좋아 하진 않았었고
그때문에 파티마가 필요없는 모터헤드를 만드는것이 소원 이었다고 합니다. 그 시작기가 아트로포스가 조종 했다가 아렌브레포드가 조종 하는 아파치에게 패한 오제알스큘이었던거 구요
원래 오제알스큘은 더글라스카이엔에게로 양도 될거 였다더군요
그리고 완성형이 코우트 미라쥬인데 이 코우트미라쥬는
설정으로 만 존재 하는거 였지만
나가노옹이 엠프레스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그대로 채용 했다더군요
그리고 이 코우트미라쥬를 모는 기사가 파티마출신의 미라쥬나이트 넘버36 타워 라고 합디다.
리부트로 인한 기체의 디자인 변경이 작중에서는 역사개변으로 인해 벌어거라고 나왔고 고딕메이드 오프닝에서도 이를 암시하는 연출이 나옵니다. 이를 보면 원래 작가의 의도는 고딕메이드 극장판을 통해 역사개변으로 인한 리부트를 보여주는거였는데, DVD로 안 나오고 재개봉만 하는 영화+그동안의 불성실한 연재가 맞물리니 연계가 될리 없었던거죠.
이거... 설정이 건담 역사처럼 중간중간에 계속 분명히 보완한 내용인 것 같은디~
초중반에 없는 내용들이 대거 껴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극적으로도 서사적으로는 대략 3권정도인가?
ㅈㄴ게 완벽한 느낌이었고 짱이었다.
가오적으로는 파멸의 인형 정도까지는 봐줄만 했지.
그 다음부터는 ㅈㄴ게 늘어지고 더이상 서사를 끌어갈 힘이 팍팍 떨어짐.
저 작가 알고보면 ㅈㄴ게 가오충적 폼생폼사적 작가계열이고~
메카에도 그 스타일 잘 녹아있음.
일종의 지름신 왔을 때 초반에 모든 에너지 다 쏟고 정작 구입하면 사용 안 하는 부류와 비슷한 종류.
사실상 모든 역량을 초반에 다 쓴 것.
그래서 지가 지풀에 지쳐 개거품 물거라고 이미 오래전에 예상되었었음.
전 납득이 됩니다. 젊은 나이에 성공을 했으니 .. 돈벌만큼 벌었으니 게으르게 된것이고. . 상표권으로 화가난 나가노는 그냥 갈아엎어버린것이죠. 그냥 자기 마음 내키는데로 하면 저위처럼 되는것이죠
전 명작이라고 하지만 포기^^;;
고1때 친구를 통해서 이 시리즈를 알게되었었고, 1권을 본 후에 완결나면 보려고 안본 시간이 20년이 넘어버렸네요.....
베르세르크는 그래도 이어가려는 노력을 깔짝거리긴 했지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는 걍 상상에 맡기는 수준...
리부트 원인은 나가노 마모루가 질려서 그랬다네요.
단순히 질려서
매너리즘 타파가 주 원인.
뜬금없이 유튭보다가 올라와 보게 되었네요..거의 처음 나왔을때 구입해서 9권? 까지인가 있는데 이게 언제 샀더라..그때
서점에가서 다음 권이 나왔나 체크하고 그랬는데...다른 분들 처럼 저도 서서히 포기하게 되고 어느새 저도 50이 훌쩍 넘은..흑!! 암튼, 책을 보면서도 이해하기 힘든 진짜 아재님 말대로 작가의 표현방식이 문제인건지.. 아재님의 깔금정리에 위로? 만족하고 갑니다^^
솔직히 금전적으로 쪼들려야 열심히 했을텐데... 집안자체도 금수저? 은수저? 같기도 하고
걍 자기가 하고싶은 거 하고 취미도 간간히 즐기며 사는 인생 같아서 작가 부럽다 ㅜ
팬으로써 애증의 작품이 되어버린 리부트.... 차라리 그 디자인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지... 밧슈는 뭔 푸들로 만들어 놓고 이게 말이 되냐 ㅠㅠ
천재다 명작이다 우상모시듯이 떠받들어주는데, 실상은 남의명작 배껴다가 살짝바꾼이야기에 자신의 그림체로 그린것일뿐. 시야가 넓어지고 다른 작품들을 읽어보면, 이만화에 대한 열정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오.
나가노 마모루가 참여한 작품중에 중전기 엘가임이 있죠. 몰락한 왕가의 소년(다바 마이로드)이 복수한다는 내용인데, 엘가임이 쥬논과 닮았습니다. 그리고 작중 콜러스 6세가 다바와 닮았죠. 결코 이길수 없는 싸움을 신념으로 이겨내는 모습은 멋집니다.
다바는 마지막에 정신붕괴를 일으킨 여동생을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개인의 행복보단 해야 할일을 담담히 하는 청년인데, FFS도 이런느낌의 엔딩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결말은 알고 있지만요
나 죽기전에는 고딕 메이드좀 한국에서 볼수 있을까요? 만화는 30년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가 나이도 많은데 부지런히 그려봤자 몇권 못그리고 또 접을거 같아요. 고딕메이드 19년도 쯤 되면 볼수 있을거라더니 그냥 썰이었나 봅니다.
이작품은이제 이렇게 스토리정리해주시는분없으면 이젠 어떻게봐야하는지 모르게됨
설정을 보면서 느낀 점은 FSS는 ‘듄’ 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은거 같아요
근본중에 쌉근본이라 전세계에서 뿌리로 올라가면 안나올수가 없음
정치세력 소재로 올라가면 1965 듄이고
밀리터리 소재로 올라가면 1959 스타쉽 트루퍼스
파티마,,,너무 아름다웠던 설정,,,
이 어려운 이야기를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이 영상뿐만 아니라 다른 영상들도 늘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저야말로 좋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______^
@@Mr.X_creative 별말씀을요ㅠ 제가 더 감사합니다ㅠ
@@Mr.X_creative지옥락 리뷰해주세요
학생시절 정말 한권 한권 나올때마다 두근거리며 봤고 친구들과 설정에 대한 토론까지 하며 봤던 작품이지만.... 이제는 그냥 완결 돼면 볼려는 작품 리스트로 들어갔습니다;;;;;;;;;
저도 그랬는데...
이제는 완결이란 없는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7권까지만 해줘도 잊지못할 낭만과 멋을 선사해준 명작
개인적으로는 슈펠터하고 밧슈만큼은 최고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더랬죠~다시 카이엔 보고싶네요. 카리스마 쩔었는데ㅋ
솔직히 디자인은 예전이 좋았다... 큐베레이는 감동적이기 까지 한 디자인이었다... 10권 정도 부터 스토리가 산으로 가기 시작 했지...
FSS 17권이 2023년 3월에 일본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요즘에는 한국에서 출간되는데까지 5~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올해 8~9월쯤에 출간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몇년마다 새로 진전된게 있나 기다리면서 한번씩 다시 보고 하면서 벌써 몇년을 기다린거야... 오랫동안 기다렸지만... 나는 포기함... 99.9가 욕을 하고 0.1은 기다린다고? 99.9%의 사람들의 마음에 당신은 X를 줬어...
나노가 마모루 그냥 미친색기임. 내가 가장 싫어하는 작가들이 떡밥 뿌릴고 마무리 안하고 작품을 개판치거나 미완하는 놈들. 뭐 요즘에 좋은 작품들 많고 FSS도 지금 보면 그저 고전 들딱 클레세 느낌 많이 나고... 솔찍히 FSS도 세계관이나 설정에서 창작은 3~4%고 나머지 96%는 기존 신화나 다른 작품의 세계관에서 가져다 쓴게 많음.
내용 전개에 흥미가 있고 그걸 표현하는 것에 흥미를 가진 사람이 있고,
설정 구축에 흥미가 있고 그걸 표현하는 것에 흥미를 가진 사람이 있죠.
저놈은 후자인거 같습니다. 만화건 영화건 보여주는 것도 설정을 보여주기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되요. 설정은 계속 커져가고 섬세해지겠지만 온전한 완결은 내지 못할 겁니다. 그럴 능력도 없고 이유도 없을 걸요.
완전 공감합니다. ^_____^
너는 마모루 나가노의 발가락의 때가 인간으로 태어나서 지껄이고 있는 존재일뿐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작이긴 명작이죠 작가가 완벽주의자라.. 본인이 작화를 하다 맘에안들면 다 지워버리고 다시 그리고... 그래서 그런지 메카닉적인 부분에서는 정말 쵝오임 그 디테일은 지금봐도 ㅎㄷㄷ함
1권만 보면 되는 만화...
파닥파닥. fss에 대한 신규영상인 줄 알고 후다닥 들어왔다가 파닥거리는 중입니다. ㅋㅋㅋㅋ 통합본 보니 또봐도 재미있네요.
다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__^
91년인가 92년에 중학교 때 해적판 부터 모으기 시작했었는데,,, 이메일 아이디가 전부 라키시스입니다 ㅋ
지금도 모으고 있는데 최근에 17권이 나왔죠
..학교다닐때 이미 10권 까지 나왔었죠....그후로 한참동안 소식이 없다가 1권부터 다시 나오더군요...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작가가 처음부터 너무 방대한 설정과 스토리로 시작했다가 한계를 느끼고 도망 쳤다가 몇십년 지나서 다시 그리기 시작해서 다시 1권부터 나왔다고 하더군요....
처음 봤을당시에는 아주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지만....지금은 이거 뛰어 넘을만한게 너무 많이 나와서....
만화가가 설정놀음에 과하게 빠지면 안돼는 이유
다음영상은 엘가임이군요 ㅎㅎ
이야! 눈치 빠르신 분! ㅎㅎㅎ
전 그냥 몇몇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는걸 좋아해서요
특히 그런 인물들이 몇몇있지만 대표적인 인물이 파티마 파르쉐트죠 등장인물의 운명이 기구해서인지 자꾸 보게됩니다 물론 결과는 알고있지만요 ^^
"야.. 너는 진짜..... 아 쫌 잘살아라.." 이런 마음으로 가끔 책나오면 사서 봅니다 ㅎㅎㅎ
그러니 뒤집어 버린 메케닉디자인이나 설정따위는 오래전부터 신경안쓰고 보고있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만화지만 정말 재미있는 만화.
정말 이해하기 쉽고 깔끔한 영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겠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_^
32:12 개인적으로 이 디자인의 건담이 나왔으면 정말 대박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에도 나오지만 ZZ건담에 가장 마모루 나가노스러운 모빌슈츠인 큐베레이가 나옵니다. 물론 손질은 약간 거쳤지만요
@@minas_hand 33:25 이거 말씀하시는 거죠? 개인적으로 큐베레이도 이 디자인이 더 맘에 듭니다.
예전에 함부라비도 나가노 선생 디자인이라는 걸 듣고 첨에는 믿기 어려웠었는데, 이 영상을 다시 보니 이렇게 멋진 디자인이 반다이땜에 좀 더 유치해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소유의삶-y2k 네. ZZ건담의 큐베레이는 저 디자인에서 조금 더 부드러운 이미지로 바뀌었습니다. Z건담에서 크와트로 바지나(샤아 아즈나블)이 타는 백식이 마모루 나가노의 디자인입니다. 백식은 금삐까빠 답게 나이트 오브 골드처럼 금색의 모빌슈츠입니다.(다만 나이트 오브 골드는 금색이 아닌 모터헤드 재질 자체를 순금으로 만들었다는 설정입니다. 어릴 때 라키시스가 순금으로 된 모터헤드를 타고 저를 데리러 와주세요 해서 진짜 순금으로 모터헤드를 만들었습니다.)
@@minas_hand 제타 기체들이 생각만큼 그렇게까지 이뻐보이진 않았던 것도 나가노 선생 말을 안들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나가노 선생 말을 좀만 더 잘 들어줬으면 그때는 반다이가 프라모델 제작에 애를 먹었을지 몰라도 지금쯤 더 엄청난 회사가 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소유의삶-y2k 그 때 반다이는 건프라 설계기술이 지금처럼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마모루 나가노의 디자인은 완구로 만들기 힘들다는 이유로 번번히 거절되고 작품에서 하차까지 하게 됩니다. 그 악연때문인지는 몰라도 파이브스타스토리와 고딕메이드 프라모델 킷은 반다이에게 주고 있지 않고 VOLKS라는 회사에서 출시하고 있습니다. VOLKS제는 조립감은 반다이보다는 뒤처지지만 디자인과 디테일이 좋습니다. VOLKS에서 나오는 킷의 조립이 접착제 없이는 불가능함에도 인기가 좋아 굳이 반다이에 판권을 넘기지 않을것 같네요.
아~ 아득히 먼 옛날에 본 만화네요~ 이런 내용이었네요 ㅎㅎ 그림체가 특이하고 설정이 방대해서 어떻게 끝나나 했는데~ 정리 감사합니다 ~
뉴타입 발행날만 기다렸던 시절이 있었는데....
왜 갑자기 이상하게 만들어버려가지고서는....
개인적으로 별로임.
친구놈이 열광해서 잠시 관심을 가졌지만 난잡한 이야기 전개에 혀를 내두르며 손절했고 열광하던 친구놈도 지칠 정도로 연재 주기가 개판임.
작가 친구가 그냥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내놓고 억지로 짜집기한 소설이라며 박한 평가를 줬을 때 절로 고개가 끄덕거려졌음.
그럼에도 초반 매력적인 이야기 전개 덕분에 안 망할 수 있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