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가 무공훈장까지 받으신 참전용사셨는데, 이모가 전해준 말로는 할아버지께서 이 영화가 실제 전쟁과 가장 비슷하다고 했다하네요. 사람 조준해서 총 못 쏘고 우다다다 쏘고.. 상대방도 그렇게 우다다 쏜 총에 동료가 죽으면 정신이 나가버린다고..... 할아버지께선 전쟁 얘기를 하시는 걸 극도로 힘들어하셔서 할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인걸 엄마 나이 40이 될때까지 몰랐어요. 그러니 국가유공자 혜택은 하나도 못 받았습니다.(돈이 없어 자식들 대학교도 못 보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국가유공자면 자식들 대학교 다니는거 지원되더라고요...) 지금은 현충원에 계신 우리 할아버지.. 생전에 회색 중절모에 정장을 입고 다니셨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여전히 자랑스럽고 존경합니다.
개봉한지 20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이걸 넘어서는 한국 전쟁영화가 없다. 한국 전쟁영화의 고질병인 이데올로기, 애국심 강조는 최대한 배제하고 전쟁영화의 핵심인 휴머니즘에 집중하면서 양 진영에서 벌인 만행을 비롯한 역사적 사실들을 가감없이 그대로 보여줌으로서 객관성, 고증까지 챙긴 한국 전쟁영화 최고의 명작.
이건 꼭 풀로 봐야돼요.. 편집이 되어서 아쉬운데 진태가 총 맞고 죽어가면서도 동생이 잘 도망가는지 끝까지 지켜보다가 유골 발견된 자세처럼 그대로 쓰러져 죽는장면 진짜 슬펐는데... 진석은 형이 자기가 준 만년필 갖고 언젠가 찾아와 건네줄 그날을 기다렸을텐데 그 만년필이 유품으로 발견되고 유골이 된 형을 보는 그 결말 그 몇분간이 너무 슬펐음...
나라를 지킨게아니라 오히려 나라를 잃게 만들었지. 다들 무었때문에 왜 싸우는지 이유도 모른체, 광명회아래 여러 단체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죽고 죽이며, 민족 나라 분열 그리고 정체성은 사라지고 마루타처럼 다들 사라가고있지. 이땅에 고려라는 나라는 1775년에 멸망하고, 아메리카에 있던 대조선의 사람들은 1700 년대말부터 한반도로 이주당하고, 조선과 고려 두나라는 그렇게 백인 또라이들에게 희생당했고 지금도 희생 당하고있다.
이 영화는 진짜 최고임 볼 때마다 눈물이 줄줄남 흔한 한국영화처럼 클리셰 잔뜩 넣어서 억지로 눈물 짜내는 게 아니라 영화 무드 자체가 너무 슬픔 시작할 때부터 그냥 눈물이 줄줄 흐를 거 같은 특유의 느낌이 있음... 거기다 장동건-원빈이 형제로 나온다니 ㅋㅋㅋ 전쟁영화 중 최고라고 불리우는 라이언일병구하기, 허트로커, 핵소고지 등에 안 밀리는 자랑스러운 한국영화임 내가 봤던 한국영화 중에 제일 슬픔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참전용사이셨는데 종전이후에도 등에 박힌 파편조각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셨었네요.이 영화 처음봣ㄹ을때도 많이 울었던 기억이.. 목숨 받쳐 지켜주신 은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도 할아버지 이후 집안 3대가 만기제대하여 병역명문가증도 있네요.. 대한민국만세!!!
초등학생때 영화관에서 보고 울었는데 이게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들의 이야기일 줄이야 얼굴도 못 보고 돌아가신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말로는 전쟁에 참전하셔서 허벅지에 총알이 스쳤다는 이야기를 하셨다는데....최근에 군에서 할아버지께서 화랑 무공훈장 수훈자라고 연락와 이제와서 무슨소용이겠냐 싶지만 확실한건 자손들에게 이 나라만큼은 물려주기 위해서 목숨을 걸으셨겠지 흑백 사진으로나마 볼수있는 할아버지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외할아버지가 중령이셨습니다. 평생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괴로워하시다가 지금은 현충원에 계십니다.. 뭣 모르던 어렸을 때 할아버지의 배에 배꼽이 두개라며(총상) 신기해 했던 기억도 있고... 영화관에서 할머니, 친척들, 온 가족 다 같이 이 영화를 보며 엄청 운 기억이 있는데, 할아버지는 영화보러 동행하지 않으셨었죠.. 그 때의 제가 얼마나 철 없었냐면 할아버지 방이 술병과 담배 연기로 가득해서 들어가기 싫어했고 할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왜 할아버지가 함께 영화를 보지 않으셨는지, 왜 그렇게 괴로워하며 사셨는지를 다는 몰라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할아버지가 자랑스럽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저는 외할아버지가 해병대 3기로 차출되서 제주도에서 인천까지 가서 밀고 올라가면서 북한군 요새에 숨으셨다가 중공군 내려오고 그래서 해뜨기전 새벽에 걸음아 나살려라 내려오셨다고 들었어요 중령이셨으면 일반상황도 아닌 전쟁상태에 많은 책임감과 전쟁 현실에 맞싸우지 않나 싶네요 저도 몰랐는데 외할아버지는 전쟁 들어가기 전 외할머니와 결혼을 약속하고 전쟁을 치르고 돌아와서 3년 동안 요즘 같은 정신병에 걸려서 힘들게 사셨다고 하네요 2001년인지 2002년인지 돌아가셔서 최근 원래 묘자리에서 현충원 같은 곳으로 이장 했다고 들었습니다 전쟁은 TV에서나 보기나 했지 어머니 말로는 외할아버지가 젊으셨을때 6.25가서 북한군한테서 이긴 적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당백이라는 말도 있나봐요 부상은 없으셨던거 같은데 고지 같은곳에서 전우 들과 반합에 밥을 먹는데 포탄이 떨어져서 같이 먹던 전우들은 내장이 배 밖으로 흘러나오고 혼자 살아 남으셨다고 들으면 무서운 전쟁터에서 살아남으려고 듣기만 해도 아찔하네요 전쟁에 남 북이 있지만 누가 일으켰던 지나갈 수 없는 시대의 소용돌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참하게 저렇게 싸워서 지켜낸 땅 위에서 살아감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버지 3살때 할아버지가 6.25 참전 용사가 되셨는데 결국 못 돌아오셨습니다. 유해를 찾지 못해 현충탑에 성함만 있습니다. 평생 혼자 사셨던 할머니 생각하면 가슴이 아리네요. 영화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모든 분들의 희생,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작은 할아버지도 이름만 있어요.. 친할아버지는 월남전 참전하셨다가 고엽제 후유증으로 일찍 돌아가셨고요. 할머니가 6남매를 혼자 키우셨죠. 요즘에야 헬조센헬조센 하지만 조상님들이 피흘려 지켜온 나라인걸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젊은 우리들이 포기하지않고 좋은 나라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해군으로 6.25에 참전 하셨는데, 한겨울에 북한군들에게 포위되어 눈이 펑펑 쏟아지는 산에서 며칠동안 숨어 지냈다고 들었습니다. 그 당시 후유증으로 인해 조금만 찬바람이 불면 등에 시리고 아프셨죠. 4년전에 담도암으로 90세 연세로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할아버지 뿐만 아니라 그 당시 온몸을 던져 나라를 지켜주신 참전용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유와 평화는 절때 그냥 주어진게 아니죠... 영화 하이라이트를 보니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조부님께서 옳은 판단을 하셨습니다~ 만일 어리다고 그냥 뒀다면 다른 전우들도 전사를 했을겁니다~ 항상 배우는게 어린 아이라도 나한테 총을 겨누면 적군이라는거죠.. 11:30에도 나오듯이 어리다고 살려주다가 뒷통수 때리듯이 언제 자기에게 칼을 들이밀지 알 수 없는게 전쟁터 아닐까요
제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당시에 국군 학도병이였습니다. 전쟁전 평양중학교를 다니시던 그당시에는 엘리트셨는데 전쟁발발후 공산주의는 잘못됬다하시며 남쪽으로 피난오셨덨더랬죠 영어를잘하셔서 미군과 교신하는 무전병이셨는데 학도병중 일부는 참전을 인정못받아 현충원에 안장될 자격이없었습니다 다행히 공을인정받아 지금은 현충원에 계십니다. 후퇴하다 뒷통수에 총탄을 빗겨맞아 혹같은게 있었고 돌아가시기전까지 매일 아침마다 영자신문읽으시고 항상 집 어디든 보이는곳에는 태극기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역사를 잊지않고 바른 안보의식을 가진 손자로 자랄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뵙고싶네요.
이 영화 보고나서 어르신들 한번 더 되돌아보게되고 참전용사 핀 꽂고 다니는 어르신은 대중교통에서 만나면 자리라도 꼭 양보했음. 자리 비켜드리면 고맙다며 앉으시는데 제가 더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면 뭔가 그 찡한 표정으로 한참 쳐다보는 할아버지들도 있었음. 정말 감사하고 존경하고 멋진 우리의 영웅들🇰🇷
상주 화령전승 기념관 이라고 있어요.. 우연히 지인따라 가보게 됐는데.. 입구에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분이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입장료 낼려고 지갑을 꺼냈더니.. 여긴 무료입장이라고 천천히 둘러보시면 됩니다 하시더라구요..1층부터3층까지 전시관 인데요.. 다 둘러보고 내려와서 펑펑 울었네요.. 안내해주신 어르신이 참전용사분 이셨거든요.. 들어갈땐 몰랐는데.. 나올때 보니 쓰신 모자랑 조끼에 훈장들이 전시관에서 보았던 전시품 이였어요.. 제가 울면서 몰라뵈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되려 아니라고 젊은 이들이 이렇게 찾아와주는게 너무 고맙다고 울지말라고 저를 달래주셨어요... 그분의 말씀이 전우들이 여기 뭍혀있는데 본인만 살아있는게 되려 전우들에게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요....몇번을 고개 숙여 인사드리고 얼마나 펑펑 울었던지..... 자주오겠다고..건강하게 오래오래 지내시면서 안내 계속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코로나 후로 잠정 폐쇄 되어서 몇년동안 못가봤는데.. 작년에 가보니 시청 직원분이 계시더라구요... 그새 어르신 돌아가셨다고 하시는데.. 진짜 목놓고 꺼이꺼이 울었네요... 나라를 지켜주신 그분들 덕에 저희가 이렇게 평온히 지내는거 같아서 너무 죄스럽고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 입니다 우리나라의 적국은 일본도 아니고 중국도 아닙니다.. 모든 군사방위가 북쪽으로 향해있는 이유는 북한이 적국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참전용사분들 독립운동가 분들 그리고 지금 이시간에도 젊은시간을 나라에 바치는 국군 장병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역사를 모르면 미래도 없습니다.. 우리가 잘 쓰고 후손들에게 잘 물려줍시다...
초반 유해발굴 할때부터 좀 울컥하게되네요.. 저도 21사단에 군복무할때 유해발굴 작전을 하고있는데 6.25전쟁때 전사하신 분들의 유해를 정말 많이 찾아왔습니다.. 시간이 몇년이나 흘렀는데도 아직 차가운 땅속에 뭍혀계신 선배전우님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선배전우님들 덕분에 이렇게 평화로운 대한민국에 살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이거 내가 초등학교때 봤던 기억이 있는 영화인데 이제는 30대가 되었네요. 나이가 먹어가면서 한번씩 이 영화를 봤었는데 볼때마다 큰 감동이 있었어요. 이은주 배우님도 너무 그립고, 우리의 가슴아픈 역사도 참 마음아프고...,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아직 이런 전쟁영화가 감히 나오지 못하는게 태극기휘날리며가 너무나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싶은 마음이 들어요. 음악이며, 영상이며, 배우며, 스토리며 모든게 진짜 예전이나 지금이나 완벽해요
태극기 휘날리며가 너무 완벽해서 뒤이은 작품이 못 나온다기 보다.. 문화예술계가 좌편향된 원인이 크죠. 요즘엔 국뽕.반일,PC 이런게 절대적이죠. 독립운동가는 빨아도, 민족 통일을 방해한 국군을 빨면 바로 극우빨갱이행... 좌파정권때 저런거 냈음 바로 문화계에서 매장..
@@남궁민수-q3p 굉장히 시야가 좁고 편협한 생각이네요. 영화가 어느정도 픽션은 가미 되었겠지만 전반적으로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역사적 사실과 어긋나는 부분은 그리 많지는 않다 봅니다. 단순히 좋았던 부분만 부각하여 보여주기보다 여러 정황과 사건경위를 그대로 보여주어 설령 치욕스러운 과거라도 그걸 수긍하고 받아내 감내하는 것또한 올바른 역사관을 지니기 위한 조건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27년생이고 참전용사이신 제 조부께서 여전히 건강하십니다. 저는 당연히 제 할아버지이고 태어나서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같은 집에 살았기 때문에 어렸을 적 '할아버지 전쟁 이야기 해주세요' 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마다 '느들은 몰라도 돼 이놈아' 하면서 말을 흐리셨었습니다. 조부께서는 쌍둥이 동생분을 잃었다고 하셨습니다. 같은 부대는 아니지만 백마고지 전투(할아버지 추정)에서 잃으셨다고 하셨고 제가 군복무하던 2010년 즈음 국군유해발굴감식단에 제 DNA를 제출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전히 소식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글쓴이 분 처럼 감사함을 표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저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지만 괜히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사람들의 이런 마음을 조부께도 전달해드리고 싶지만 전쟁 이야기만 나오면 말을 돌리시는 당신이기에 저도 선뜻 말을 건넬 수가 없습니다. 언젠가 만약에라도 그런 마음을 전할 기회가 있고 당신께서 마음을 여신다면 글쓴이분과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아주 많이 있다고, 나는 우리나라를 지킨 할아버지가 제일 자랑스럽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외증조할아버지가 국가 유공자셔서 지금도 외할아버지 댁에 가면 국가유공자 현판이 붙어있어요. 외할아버지는 작년에 아흔까지 사시다 돌아가셨는데 외증조할아버지 이야기 많이 해주셨죠. 진짜 사람한테 총 못겨눴대요. 거의 눈 질끈 감고 난사하는식으로 싸웠다네요. 심지어 이 영화랑 비슷한게 저의 외증조할아버지의 삼촌분이 인민군 소대에 계셨다고 하네요. (외증조할아버지는 국군) 그래서 외증조할아버지는 그쪽 인민군 소대를 피하려고 애썼는데 결국 삼촌이 전사하셨다네요. 항상 존경합니다.
6.25 정말 이름없는 영웅들이 저희들을 지금 행복하게 있게 한 소중한 분들입니다.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우리 후손들입니다. 저희 아버님도 6.25때 동네 친구들과 7명 참전하여 겨우 두분이서 살아오셨는데..그중 아버지도 살아왔습니다. 온몸에 상처로 국가유공자이신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신 존경하는 아버지 입니다. 80까지도 못살고 돌아가셨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보고싶네요...
영화를 보니 외할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낙동강 전투 때 포병으로 참전하셨는데 20살도 안 된 어린 나이에 참전했었고 같이 갔던 동네 친구, 형들 다 죽고 혼자 살아 돌아 오셨습니다. 평생을 후유증으로 손을 심하게 떠셨던 외할아버지.... 다시는 이 한반도 땅에 전쟁은 안 됩니다. 다시금 전쟁에 이 땅의 아들들이 목숨을 잃어선 안됩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너무도 좋은 작품 좋은 배우분들이죠.. 개인적으로는 이은주 배우님 보고싶습니다.. 어느새 이렇게 시간이 지나왔지만 배우님 작품을 볼때면 아직도 마음아프고 보고 싶어요.. 한창 좋아하던 그땐 아직 어린 고등학생이었지만 멈춰버린 시간에 배우님보다 훌쩍 나이를 먹었네요.. 그저 혼자 배우님을 좋아했던 팬으로써 여전히 너무 좋아하고 그립습니다.. 언니 고맙고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래도 지나간 시간에도 이렇게 그림자라도 볼수 있어 다행이고 또 감사합니다..
@@inuneko5312 사상보단 김일성의 욕심에 가깝습니다. 이미 전후에 밑에 애들이 부추겼다며 숙청시킬 생각이었고(실제로 휴전후 대거 숙청됨)만약 유엔군이 북한 싹 밀어버리고 통일 대한민국이 되는상황이어도 본인은 중국 변두리 북한지부로 땅받아서 거기 지도자로 남을수 있었어서 승전했을때 적화통일된 한반도의 지배자로 남을수있었고 패전한다해도 부족하지않은 삶을 영위할 수 있었기에 그냥 수백수천만의 목숨을 도박판에 걸어버린거죠..
마지막 장동건이 산화하면서 화면이 올라갔다가 내려오며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된 원빈이 홀로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정말 당시 24살 무정한 군필 남였던 저도 참을 수가 없더군요. 영화 드라마 소설 등 창작물을 보며 눈물을 흘려본 건 첨인 듯 마치 관객석에 최루탄을 투하한 것 같았다 라는 표현이 당시 기사에 나올 정도였죠. 이 장면은 감독이 밝히길,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다룬 다큐에서 나온 장면을 보고 그 다큐 감독의 허락을 받고 태휘에 오마주 해 담아냈다고 합니다.
이때 저희 오빠가 군 복무 중이여서 개봉한뒤에 부모님이랑 보면서 펑펑울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흐르는 브금 또한 잊지 못하겠더라구요.. 삼촌이 고모부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셧는데 ... 고모부 할아버지께서 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게 생각이 났습니다 삼촌 100일때 전쟁에 나가시고 전사하시고 유해는 발견되어서 고향에 계셨다가 작년에 현충원으로 모셨어요.. 아무튼.. 할아버지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잘 살아가고 있답니다...너무 감사합니다
33:36 이 장면은 한국영화 역사상 최고의 장면 최고의 작품이라 말하고 싶다. 대한민국 대표미남 배우 원빈과 장동건의 눈물나는 연기! 이때 극장에서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다. ㅠ 장동건이 연기를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태극기에서만큼은?? 정말 잘했다.
남편이 군인이여서 강원도 전방에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 6.25 참전용사셨던 어르신께서 군마트에 물건을 사러오셨길래, 6.25 참전용사이셨고, 2016년에 돌아가신 외조부님이 생각나 어르신의 물품을 대신 구매해드리며, 나라를 위해 헌신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인사하였습니다. 제가 해드릴 것이.. 고작 어르신께서 고르신 초콜렛 두박스 더라고요. 저와 이야기를 나누신 어르신께서 저희 할아버님의 존함과 고향,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본인의 모자를 살짝 들어올려 눈을 감으시고, 오랜 전우가 먼저 잠들었구려.. 하시는데.. 온 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감정이였어요. 집에 가는 길에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얼마나 힘들게 사셨을까 감히 느낄 수 없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6•25전사자 유해발굴단으로 임무수행을 해본 적 있습니다.. 제가 딱 스물 한 살이었죠. 그 당시 선배전우님들의 유해를 제가 발견한적이 있는데.. 얼마나 감격을 받았으며 또, 얼마나 감사했는지.. 당신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죠. 다행입니다. 그분들 덕분에 오늘도 우리는 두 발 쭉 펴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에 듭니다. 사랑합니다... ...😊
10대 20대 30대 때 각각 따로 봤는데 나이를 먹을 수록 안보이던게 보이네요. 10대 때는 북한에 대한 원망, 20대 때는 국군 참전 용사들에 대한 존경, 30대 때는 전쟁으로 평범한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평민들. 모두 눈물 흘리며 본 영화입니다. 국보로 남겨 후대에도 길이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이데올로기를 떠나 정치인들의 장기말이 되어 목숨을 잃은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진짜 재밌고 슬프지만 고등학생때 학교에서 틀어주면 울음참기 겁나 했던 영화.. 그러다 누가 마지막 장면에서 못참고 울면 "얘 운다!!" 하면서 놀림감이 되곤 했던.. 다행히 초딩때부터 여러번 봐서 미리 울어놔서 다행..ㅋㅋ 그랬던 친구들도 이제 다 민방위가 되었네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외할아버지가 무공훈장까지 받으신 참전용사셨는데, 이모가 전해준 말로는 할아버지께서 이 영화가 실제 전쟁과 가장 비슷하다고 했다하네요. 사람 조준해서 총 못 쏘고 우다다다 쏘고.. 상대방도 그렇게 우다다 쏜 총에 동료가 죽으면 정신이 나가버린다고..... 할아버지께선 전쟁 얘기를 하시는 걸 극도로 힘들어하셔서 할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인걸 엄마 나이 40이 될때까지 몰랐어요. 그러니 국가유공자 혜택은 하나도 못 받았습니다.(돈이 없어 자식들 대학교도 못 보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국가유공자면 자식들 대학교 다니는거 지원되더라고요...) 지금은 현충원에 계신 우리 할아버지.. 생전에 회색 중절모에 정장을 입고 다니셨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여전히 자랑스럽고 존경합니다.
글만 봐도 굉장히 멋진 분이었다라는게 느껴집니다.^^
할아버지 분 이랑 snow 님도 존경 스럽습니다.
누구보다도 대단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위인이십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하고 비슷한 사례이네요. 제가 올 57세 저희 아버지도 무공훈장 받으셨는데, 유공자로서 자식들은 아무런 혜택을 못 받았는데, 돌아가시면 할아버지 옆에 묻어달라고 하셨는데, 자식들 다 크고나서 국립묘지에 갈 수 있다해서 지금은 현충원에 계시네요.
자랑스러우신분이네요
저희 할아버지도 참전용사신데 개봉당시 영화관에서 한참을 우셨습니다. 아직도 매년 힘들어도 홀로 현충원에 다니시는 모습보습보면 저도 울컥합니다.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참전용사졸라많노 베댓충 ㅋㅋ
대단하시네요
할아버지께 대한민국 국민들이 항상 감사한다고 꼭 전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주작 ㅋ
625 참전용사이신 할아버지랑 같이 본 적 있는데 끝무렵 되니까 할아버지가 소리없이 울고 계셨어요 살아계실 때 전쟁이나 옛날 얘기 많이 들려주셨는데.. 제가 봐도 이렇게 슬픈데 할아버지는 도대체 어떤 감정이셨을지.. 할아버지 보고 싶네요..
홀리 몰리… ㅠㅠ 할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중국군이 불쌍해서 우신것 같습니다
@@육당최남선 댓글 안다는데 미역국이 아깝네요
@@육당최남선 지가 좋아요 달았누
진짜 너무 슬퍼 ㅠㅠㅠㅠ
오늘 74주년입니다. 여전히 휴전중이고요. 수통은 변하지 않고 다음 후임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일어나는 사건들은 먼저 이곳을 지키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창피함만 주는거 같습니다.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전쟁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수통 안바꾸는거 아닐까? ㅋㅋㅋ
편한지 오래됐습니다..
수통 바뀐지가 언젠데
훈련소에서 돌려쓰는 구닥다리 수통도 12 14년도 생산분인데 머라노
16군번 논산으로 입대했는데 72년산 수통까지 봤습니다.
현재는 바뀌었다니 다행이네요
개봉한지 20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이걸 넘어서는 한국 전쟁영화가 없다.
한국 전쟁영화의 고질병인 이데올로기, 애국심 강조는 최대한 배제하고 전쟁영화의 핵심인 휴머니즘에 집중하면서
양 진영에서 벌인 만행을 비롯한 역사적 사실들을 가감없이 그대로 보여줌으로서 객관성, 고증까지 챙긴 한국 전쟁영화 최고의 명작.
동감입니다
전쟁영화를 보면서 극장에서 졸아보긴 처음이었습니다. 이 영화가 각종 유명 영화제에서 별다른 수상을 하지 못한 것과 같은 이유겠죠
광우병 선동이 통한 시대보다 앞에 나온 영화인데 북한이 적으로 나오는 영화가 퍽이나 좋은 상 받겠나 싶음 ㅋㅋ
@@Jay-de9hw ㅋㅋ그래
@@Jay-de9hw ???
이건 꼭 풀로 봐야돼요.. 편집이 되어서 아쉬운데 진태가 총 맞고 죽어가면서도 동생이 잘 도망가는지 끝까지 지켜보다가 유골 발견된 자세처럼 그대로 쓰러져 죽는장면 진짜 슬펐는데... 진석은 형이 자기가 준 만년필 갖고 언젠가 찾아와 건네줄 그날을 기다렸을텐데 그 만년필이 유품으로 발견되고 유골이 된 형을 보는 그 결말 그 몇분간이 너무 슬펐음...
그 장면 진짜 뇌리에 박혀버림 ㅠ 이 영화 ost랑 그 장면이 무섭도록 잊혀지지가 않아.. 이후론 전쟁영화 못 봄 너무 무서워 ㅠ
결국.. 형이 갖고 있다가 다시 만날 때 주긴 줬네요..
@@gyugyu1893 형 약속대로 다시 만나게됬죠
나도왜그장면을 뻈나모르겠음.. 그게 하이라이트인데
@@TheWatchman002 직접 보라는 거겠죠..
저도 어렸을때 부모님하고 영화관가서 봤는데 앞자리에 지긋한 할머니께서 영화가 끝나고 우시느라 자리에서 일어나시지
못하고 계셨던게 아직도 잊어지지가 않아요ㅠㅠㅠ나라를 지켜주셨던 모든 국군 장병분들 감사합니다
나라를 지킨게아니라 오히려 나라를 잃게 만들었지. 다들 무었때문에 왜 싸우는지 이유도 모른체, 광명회아래 여러 단체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죽고 죽이며, 민족 나라 분열 그리고 정체성은 사라지고 마루타처럼 다들 사라가고있지. 이땅에 고려라는 나라는 1775년에 멸망하고,
아메리카에 있던 대조선의 사람들은 1700 년대말부터 한반도로 이주당하고, 조선과 고려 두나라는 그렇게 백인 또라이들에게 희생당했고
지금도 희생 당하고있다.
주작 ㅋ
@@알렉스-z1f 니 인생도 주작이지?
@@알렉스-z1f ㅗ
@마늘 야 쟤 가정교육 독학했어 대단한놈임
이 영화는 매년 6월때마다 전국 영화관에서 의무적으로 재개봉 해야한다고봄
진짜 개 ㅇㅈ
@@user-me4sd5ys6v헛소리하고 있네. 저작권 문제로 최근에 풀린건데
ㅋㅋ 그럼 님이 투자해서 개봉하셔요 ~ 뭐 공짜로 개봉해서 상영해준답니까 ㅋㅋ 니 돈으로 하세요
@@pil2-n8d 진짜 꼭 이렇게 애미애비 없이 자란티내는 댓글 하나씩 보이는거 ㅈ같네 ㅋㅋㅋ
공감합니다:)
그리고 6.25특선 영화로 나와 줬으면 하는 바램이요
이 영화는 진짜 최고임 볼 때마다 눈물이 줄줄남 흔한 한국영화처럼 클리셰 잔뜩 넣어서 억지로 눈물 짜내는 게 아니라 영화 무드 자체가 너무 슬픔 시작할 때부터 그냥 눈물이 줄줄 흐를 거 같은 특유의 느낌이 있음... 거기다 장동건-원빈이 형제로 나온다니 ㅋㅋㅋ 전쟁영화 중 최고라고 불리우는 라이언일병구하기, 허트로커, 핵소고지 등에 안 밀리는 자랑스러운 한국영화임 내가 봤던 한국영화 중에 제일 슬픔
당시에 봤다면 거두절미하고 걍 블럭버스터였습니다. 쉬리까지는 딱 우리나라수준에서 나온 영화라면 이거보면서 우리나라영화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있을수도 생각든 첫번째영화라 의미가 깊네요.
설마도와 태곡기.. 대한민국 최고의 거품영화죠
@@Jay-de9hw 뭐가 거품인가요
@@Jay-de9hw ㅋ 평론은 마음대로지만 비하는
하지마라
솔직히 이 영화는 너무 잘 만든거 맞다….
이름 없이 죽어 나가신 모든 국군장병분들과 참전용사님들의 희생과 헌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배님들과, 지금도 나라를 위해 헌신 중인 군인들. 존중받고, 존경받아야 한다. 해보지 않은 이들은 그 희생과 헌신이 얼마나 힘들고 위대한 행동인지 모른다.
이 영화 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일을 해서 마지막 끝나고 관객분들 안내하러 상영관 들어갔는데 남자아이가 한참 생각에 빠진 듯 하다가 옆에 엄마한테 안기던 모습 잊혀지지가 않네요..
니 키워주신 부모한테나 감사해라
북진통일이 그분들께 보답하는 길입니다
폐지좀드려라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참전용사이셨는데 종전이후에도 등에 박힌 파편조각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셨었네요.이 영화 처음봣ㄹ을때도 많이 울었던 기억이.. 목숨 받쳐 지켜주신 은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도 할아버지 이후 집안 3대가 만기제대하여 병역명문가증도 있네요..
대한민국만세!!!
살인자ㅋㅋ
@@건빵12으 가정교육 못받은거 티난다
@@건빵12진짜 그렇게 살고싶나..
@@건빵12가정교육 핑크퐁으로 독학함?
그래도 살아남으셔 가족품으로 가셨지만 저희 큰아버지는 결혼 3개월만에 전사하셔서 자식도 없고 큰어머니는 친정으로 돌려보내시고... 할아버지 할머니 얼마나 맘아프셨을지..
그땐 또 집에선 현충원도 멀어서 동네 야산에 묻어서 성묘하러 갈때마다 더 쓸쓸해 보임~
초등학생때 영화관에서 보고 울었는데 이게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들의 이야기일 줄이야
얼굴도 못 보고 돌아가신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말로는 전쟁에 참전하셔서 허벅지에 총알이 스쳤다는 이야기를 하셨다는데....최근에 군에서 할아버지께서 화랑 무공훈장 수훈자라고 연락와 이제와서 무슨소용이겠냐 싶지만
확실한건 자손들에게 이 나라만큼은 물려주기 위해서 목숨을 걸으셨겠지
흑백 사진으로나마 볼수있는 할아버지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초등학생이 이걸 어케 영화관에서 봐유.. 잔인한 장면 많아서 청불이였는데, 아마 티비에서 본거 기억이 왜곡된거 아닐까여
어른이란 보면 볼 수 있지 않었나?
@@wearestillyoung8919 청불이라고 신분증 검사하고 그런거 없어요..
보는데 아무 상관 없습니다. 성인 영화도 잘만 보던 시절임...
저 초딩때 친구랑 친구어머니랑 봄 옛날엔 성인영화 부모동반 가능했음…
외할아버지가 중령이셨습니다. 평생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괴로워하시다가 지금은 현충원에 계십니다.. 뭣 모르던 어렸을 때 할아버지의 배에 배꼽이 두개라며(총상) 신기해 했던 기억도 있고... 영화관에서 할머니, 친척들, 온 가족 다 같이 이 영화를 보며 엄청 운 기억이 있는데, 할아버지는 영화보러 동행하지 않으셨었죠.. 그 때의 제가 얼마나 철 없었냐면 할아버지 방이 술병과 담배 연기로 가득해서 들어가기 싫어했고 할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왜 할아버지가 함께 영화를 보지 않으셨는지, 왜 그렇게 괴로워하며 사셨는지를 다는 몰라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할아버지가 자랑스럽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저는 외할아버지가 해병대 3기로 차출되서 제주도에서 인천까지 가서 밀고 올라가면서 북한군 요새에 숨으셨다가 중공군 내려오고 그래서 해뜨기전 새벽에
걸음아 나살려라 내려오셨다고 들었어요 중령이셨으면 일반상황도 아닌 전쟁상태에 많은 책임감과 전쟁 현실에 맞싸우지 않나 싶네요 저도 몰랐는데
외할아버지는 전쟁 들어가기 전 외할머니와 결혼을 약속하고 전쟁을 치르고 돌아와서 3년 동안 요즘 같은 정신병에 걸려서 힘들게 사셨다고 하네요
2001년인지 2002년인지 돌아가셔서 최근 원래 묘자리에서 현충원 같은 곳으로 이장 했다고 들었습니다 전쟁은 TV에서나 보기나 했지
어머니 말로는 외할아버지가 젊으셨을때 6.25가서 북한군한테서 이긴 적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당백이라는 말도 있나봐요
부상은 없으셨던거 같은데 고지 같은곳에서 전우 들과 반합에 밥을 먹는데 포탄이 떨어져서 같이 먹던 전우들은
내장이 배 밖으로 흘러나오고 혼자 살아 남으셨다고 들으면 무서운 전쟁터에서 살아남으려고 듣기만 해도 아찔하네요
전쟁에 남 북이 있지만 누가 일으켰던 지나갈 수 없는 시대의 소용돌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참하게 저렇게 싸워서 지켜낸 땅 위에서 살아감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 왜 제가 다 눈물이 나는지요.. 님의 할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ㅠㅠ
당신의 할아버지께 경의를 표합니다
저도 울외할아버지 해군1기였습니다. 포항 상륙작전에 싸우셨어요 할아버지 살아 계셔다면 나라를 지켜주셨서 감사하다고 말을 하고 싶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백발의 노인이 된 진석을 연기하신 장민호 배우님의 마지막 장면은 모두의 심금을 울렸죠…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한국 연극계와 원로 배우로써 큰 역할을 하고 잠드신 배우님 존경합니다
근데 너무 국어책을 읽었어 ㅋㅋㅋ
발연기를 ㅋㅋㅋ
@@나라자연의나라 은퇴하신분을 겨우겨우 부탁해서 대리고 오셧스니까 그렇게 놀라운것도 아니죠 뭐
아버지 3살때 할아버지가 6.25 참전 용사가 되셨는데 결국 못 돌아오셨습니다. 유해를 찾지 못해 현충탑에 성함만 있습니다. 평생 혼자 사셨던 할머니 생각하면 가슴이 아리네요. 영화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모든 분들의 희생,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작은 할아버지도 이름만 있어요.. 친할아버지는 월남전 참전하셨다가 고엽제 후유증으로 일찍 돌아가셨고요. 할머니가 6남매를 혼자 키우셨죠. 요즘에야 헬조센헬조센 하지만 조상님들이 피흘려 지켜온 나라인걸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젊은 우리들이 포기하지않고 좋은 나라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카질-r9p아니 왜 웃어요? 이게 재미있어요?
@@Just_passing260 민주주의국가에서 ㅋㅋ 두글자도 못치나?
@@Just_passing260 김정은임?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해군으로 6.25에 참전 하셨는데, 한겨울에 북한군들에게 포위되어 눈이 펑펑 쏟아지는 산에서 며칠동안 숨어 지냈다고 들었습니다.
그 당시 후유증으로 인해 조금만 찬바람이 불면 등에 시리고 아프셨죠.
4년전에 담도암으로 90세 연세로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할아버지 뿐만 아니라 그 당시 온몸을 던져 나라를 지켜주신 참전용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유와 평화는 절때 그냥 주어진게 아니죠...
영화 하이라이트를 보니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저희 할아버지는 6·25 전쟁 참전자입니다
항상 할아버지가 악몽을 꾸시는데 어린이를 죽였다고 울고는 했습니다
그 어린 북한군이 수류탄을 들고 달려왔다고 살기 위해 쏜 거지만 차라리 자기가 죽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늘에 있는 할아버지 나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우 ㅆㅂ 수류탄 파괴력 ㅈㄴ쌘데 그걸 들고 달려오면 죽이는게맞지
할아버지 편히쉬세요
할아버지께서 정확한 판단을 하신 것 입니다... 수류탄은 한 명만 죽이는게 아닌 주변 모두를 희생시킬 수 있으니 그 상황을 방지하고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현명한 판단이었지만 평생을 힘들어하셨을 것을 생각하면 제가 다 먹먹해집니다...
너무 슬퍼요 ㅠㅠ
조부님께서 옳은 판단을 하셨습니다~ 만일 어리다고 그냥 뒀다면 다른 전우들도 전사를 했을겁니다~ 항상 배우는게 어린 아이라도 나한테 총을 겨누면 적군이라는거죠.. 11:30에도 나오듯이 어리다고 살려주다가 뒷통수 때리듯이 언제 자기에게 칼을 들이밀지 알 수 없는게 전쟁터 아닐까요
나라를 지켜주신 호국영령분들 그리고 지금도 나라를 지켜주고 계시는 군인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아가씨 이뻐요.
감사합니다..
필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사진만보이면 아주 발정나가지고
@@yalro4576 ?
제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당시에 국군 학도병이였습니다.
전쟁전 평양중학교를 다니시던 그당시에는 엘리트셨는데 전쟁발발후 공산주의는 잘못됬다하시며 남쪽으로 피난오셨덨더랬죠 영어를잘하셔서 미군과 교신하는 무전병이셨는데 학도병중 일부는 참전을 인정못받아 현충원에 안장될 자격이없었습니다 다행히 공을인정받아 지금은 현충원에 계십니다. 후퇴하다 뒷통수에 총탄을 빗겨맞아 혹같은게 있었고 돌아가시기전까지 매일 아침마다 영자신문읽으시고 항상 집 어디든 보이는곳에는 태극기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역사를 잊지않고 바른 안보의식을 가진 손자로 자랄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뵙고싶네요.
콩심은데 콩나는법입니다. 유서깊은 가문의 명맥을 이어주세요
😊
현역으로 복무중 외출나가서 봤는데
잊을수가없었다..어르신들 손수건으로 눈물닦는
군인으로 마음 한켠이..이제20년도지났는데
다시봐도 여전히 마음이 아프다
같은또래같군요 나도 현역일때 봤었는데
그시대 군댜면 ㄷㄷ할때 가셨네
이 영화 보고나서 어르신들 한번 더 되돌아보게되고 참전용사 핀 꽂고 다니는 어르신은 대중교통에서 만나면 자리라도 꼭 양보했음. 자리 비켜드리면 고맙다며 앉으시는데 제가 더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면 뭔가 그 찡한 표정으로 한참 쳐다보는 할아버지들도 있었음. 정말 감사하고 존경하고 멋진 우리의 영웅들🇰🇷
요즘에는 맨날 친북영화만 나오고 북한사람하고 사랑에 빠지고 북한땡큐 이러는 영화만 나와서 문제임... 이게 진짜 영화지
ㅇㅈ요..북한군인들 북한사람들 겁나 미화시켜서 내보내고 뭐하는건지
예술쪽은 좌쪽이 많아서 그럼
1987 택시운전 화려한 휴가 변호인 남산의부장 죄다 민주 영화 ㅋㅋ
@@shp0913작품성은 우쪽이 만든 영화가 퀄 높음
@@shp0913그게 좌라고 생각하면 니놈은 여기에 자유롭게 글쓸.자격이 없다
@@leosalyu1818 ㅇㅇ 당연하지
상주 화령전승 기념관 이라고 있어요..
우연히 지인따라 가보게 됐는데..
입구에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분이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입장료 낼려고 지갑을 꺼냈더니..
여긴 무료입장이라고 천천히 둘러보시면 됩니다 하시더라구요..1층부터3층까지 전시관 인데요..
다 둘러보고 내려와서 펑펑 울었네요..
안내해주신 어르신이 참전용사분 이셨거든요..
들어갈땐 몰랐는데..
나올때 보니 쓰신 모자랑 조끼에 훈장들이 전시관에서 보았던 전시품 이였어요..
제가 울면서 몰라뵈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되려 아니라고 젊은 이들이 이렇게 찾아와주는게 너무 고맙다고 울지말라고 저를 달래주셨어요...
그분의 말씀이 전우들이 여기 뭍혀있는데
본인만 살아있는게 되려 전우들에게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요....몇번을 고개 숙여 인사드리고 얼마나 펑펑 울었던지.....
자주오겠다고..건강하게 오래오래 지내시면서 안내 계속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코로나 후로 잠정 폐쇄 되어서 몇년동안 못가봤는데..
작년에 가보니 시청 직원분이 계시더라구요...
그새 어르신 돌아가셨다고 하시는데..
진짜 목놓고 꺼이꺼이 울었네요...
나라를 지켜주신 그분들 덕에 저희가 이렇게 평온히 지내는거 같아서 너무 죄스럽고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 입니다
우리나라의 적국은 일본도 아니고 중국도 아닙니다..
모든 군사방위가 북쪽으로 향해있는 이유는 북한이 적국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참전용사분들
독립운동가
분들
그리고 지금 이시간에도 젊은시간을 나라에 바치는 국군 장병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역사를 모르면 미래도 없습니다..
우리가 잘 쓰고 후손들에게
잘 물려줍시다...
당시 중2때 영화관에서 친구들이랑 봤는데 영화 끝나고 분위기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남
어르신들부터 다양한 연령대 사람들이 많았는데 끝나고 다들 흐느끼는 소리밖에 없었고 엔딩후에도 자리 일어나는 사람없이 다들 우는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함 물론 나랑 친구들도..
전쟁이 어떤건지. 북한이 무슨일을 했는지. 지금 북한 주민들은 죄가 없다할수있지만. 독재자와 수뇌부. 권력세습을 계속하는 저들을 커버치고 칭찬하고 좋아하는것들은 북한으로 북송해야한다. 저들이 하는게 무장간첩이 아니라 내부 분탕질일테니까.
@@Kkwkwkeej오늘 ocn 보는데 하길래 또 봤는데도 눈물나네요
이 영화는 스토리와 연출과 연기까지 모든게 완벽에 가깝다 그뿐아니라
OST는 진짜 압도적이라... 태극기휘날리며 프롤로그 음악은 그냥 음악만 들어도 영화의 장면장면이 필름처럼 지나간다...
오케스트라 라이브 영상 찾아보곤 하는데 진짜 전율이..
맞아요... 엔딩에 나오는 보아가 부른 곡도 진짜 좋아했는데..
저 ost는 이곳저곳에서 많이 듣지만 들을때마다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명곡입니다
Ost미쳤음ㅠㅠ
대한민국 대표 미남배우 두명, 감동적인 신파, 역사적 배경, 연출, 액션 모든게 어우러진 희대의 명작.
20년전 영화관에서 본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제발 한번만더 영화관에서 상영해준다면.. 아니면 이정도 퀄리티의 한국전쟁영화가 나와주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영화관서 본 영화 몇개 없는데... 이건 영화관서 봤어요. ㅎ_ㅎ
저때 실미도도 그렇고 명작들 많았음
다시한번 우연히 영화를 끝까지 보았는데 눈물이 너무 나네요
고맙습니다. 모든 전쟁참전용사님 여러분덕분에 대한민국이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자유를 지키기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25때 나라를 지켜주신 참전용사들, 지금도 나라를 지켜주는데 힘쓰는 우리 군인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진짜 이거 보고 눈물 안흘리는 사람 없다.
나라를 구해주시고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리 설득해도 저보고 아무것도 모르면 좀 가만히 있으라고해요 ㅎㅋㅋㅋㅋㅋㅋ😂😂😂
😂살인자들ㅋㅋ
넌 니 프사에 있는 푸바오 주국갔을때. 질질짯자너ㅋ
@@길천사 어린이 친구야. 남한테 뭐라할 시간에 맞춤법이나 배우고와ㅎㅎ
@@사사키리댜 무슨 말이죠?
전쟁을 겪지않은 세대인데도 이리도 가슴이 아픈데 겪으신 분들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요..한 두명의 지도자들의 명령으로 이리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아야한다니 전쟁은 없어져야 합니다.
초반 유해발굴 할때부터 좀 울컥하게되네요.. 저도 21사단에 군복무할때 유해발굴 작전을 하고있는데 6.25전쟁때 전사하신 분들의 유해를 정말 많이 찾아왔습니다.. 시간이 몇년이나 흘렀는데도 아직 차가운 땅속에 뭍혀계신 선배전우님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선배전우님들 덕분에 이렇게 평화로운 대한민국에 살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유해발굴도 진짜 힘드셨을텐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유해 발굴하면 포상받는다고 철없이갔다가 돌아오면 포상때문에 발굴하려던 자기를 되돌아보며 돌아온다지요
미국때매 사는거지
백두산부대 나오셨군요
저역시 백두산부대 근무했습니다
이념을 떠나 마음아픈 영화입니다
@@stoneage7703이념을 왜 떠나요 ㅋㅋㅋㅋ 김어준 유튜브를 보면 안되는뎈ㅋㅋ40대 이상 아저씨들은 참 이상하단말이야?ㅋㅋㅋ
남북 각 진영에 선과 악이라는 개념 자체를 부여할 수 없을 정도로 지극히 등장인물들의 주관적인 시선에서 전개한 것이 매력이었음
등장인물들이 직접 치받은 역사 속에서 내리는 선과 악의 판단을 감히 누가 뭐라할 수 없었던 그래서 오히려 가장 객관화된 영화였던 거 같음
그래서인지 비극이 더욱 와닿고 안타까웠음...
그런 선과악이 존재하게 만든 김일성 그 자식들까지 모두 전범임...
방첩활동 장면은 빼달라고 부탁햇던
것들이 잇엇다고하네요..
몇년을 봐도 질리지않고 교훈을 주는영화인거같아요
@@user-kp9ht1yl6r지역감정에 빠져서 또 개구라를 끝에 적어놨네ㅋㅋㅋ뭔 전라도 지역이 북한군을 지원해?전두환한테 역사공부 배웠냐?어디서 갈라치기를 하고 있거
@@user-kp9ht1yl6r 한국전쟁을 단편적으로만 며칠만에 낙동강까지 밀리고 인천상륙작전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런식으로만 알고잇엇는데
전라도 얘기는 처음들어서 신기하네요
하나배워갑니다 한국전쟁의 디테일한 부분을 한번 공부해야겠어요
33:10 후반부에 주인공 형제가 진흙탕에서 반쯤 미쳐서 서로 죽이려는 씬에서 뒤에 엉켜있는 남북한군들을 다같이 보여주는 장면이 특히 인상깊네요. 형제가 핏줄을 알아보지못하듯이 한민족이 서로가 한민족이라는걸 망각한채 같은민족을 학살했던 전쟁…
결국엔 형제임을 깨닫고 화해하는 과정까지... 크. 남과 북의 대립을 한 형제의 이야기로 승화시켜서 관객들에게 전쟁의 비극을 깨닫게 만드는 각본의 예술
결국 전쟁은 힘없는 국민들과 일개 용병 군인들의 덧없는 희생만 있는 참혹한 비극이죠......
한민족이 망각한게 아니라 김일성이 망각한거지. 공산당은 종교다. 미친 사이비 종교. 사이비 종교에 심취한 수뇌부에 의해 평민들만 비극에 빠진거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스킵 없이 다 봤네요. 지금 이 순간에도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땀 흘리고 밤새우는 국군장병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이거 내가 초등학교때 봤던 기억이 있는 영화인데 이제는 30대가 되었네요. 나이가 먹어가면서 한번씩 이 영화를 봤었는데 볼때마다 큰 감동이 있었어요.
이은주 배우님도 너무 그립고, 우리의 가슴아픈 역사도 참 마음아프고...,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아직 이런 전쟁영화가 감히 나오지 못하는게 태극기휘날리며가 너무나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싶은 마음이 들어요. 음악이며, 영상이며, 배우며, 스토리며 모든게 진짜 예전이나 지금이나 완벽해요
저도 초딩때보고 엄청 울고 충격도 먹었던 기억이 ㅠㅠ
다들 30대야.. ㅜ.ㅜ 나도...
저는 초1이었는데 어렸을때 멋있어 보이기만했던 군인이라는 직업이 이 영화를 보고 엄청 무섭고 이게 전쟁이 현실이구나 했었던 영화로 기억나네요 세월이 흘러 벌써 동원예비군 가는 27살이 되었는데 이 영화 다시보면 눈물이 나는건 그때와 마찬가지네요
태극기 휘날리며가 너무 완벽해서 뒤이은 작품이 못 나온다기 보다.. 문화예술계가 좌편향된 원인이 크죠. 요즘엔 국뽕.반일,PC 이런게 절대적이죠. 독립운동가는 빨아도, 민족 통일을 방해한 국군을 빨면 바로 극우빨갱이행...
좌파정권때 저런거 냈음 바로 문화계에서 매장..
나이가 너무 쉽게 먹는게 참.. 한 300살까지 살게되면 좋겠다
티비로 봤는데도..
진짜..저 영화를 영화관에서 못 본것이 너무나도 천추의 한이 아닐수 없었을정도로 엄청난..
말로 형용을 못할정도로 가슴이 벅차오름과 동시에
처음으로 영화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게 만들었던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다.
영화관에서 봄. 340명 중 339 명 눈이 죄다 빨개졌더군요.
저도영화관극방에서봄
저도 극장가서 보고
겁나울음 옆 친구 티 안나게 하려고
조용히울었던 기억이
고3때 영화관에서 봄. 맨앞자리 구석탱이 자리였지만 영화관에서 봐야함. 이건.
영화관에서 봤다 전라도에서 봤는데 우리 북한이 그럴일은 없다고 한다 진짜 보다가 발로 까버렸다
정말 우리나라에서 다루는 전쟁영화중 가히 최고라고 할수있다고 자부합니다. 전쟁의 잔혹함과 슬픔 그 모든것이 다 포함되어있는 슬픈 영화.. 어렸을때지만 장동건이 원빈에게 가라고 포요했을때부터 영화관에서 막이 오르기까지 오열했던 기억만 나네요ㅠㅠ
죄송한데 자부는 자신의 일에 당당함에 쓰는말입니다. 영화를 만든사람이 자부한다고 표현해야 맞습니다~!
처음에 장동건과 원빈이란 배우를 캐스팅했을때 대한민국의 최고로 잘생긴 투톱배우를 쓰는것부터 아이러니했는데 막상보니 그들은 얼굴뿐만아니라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능력까지 완벽했다, 그외에 스토리나 박진감, 감동까지 주는 내맘속에 완벽한 영화중에 하나였음.
학도병 강제징집+양민학살+포로학살+국군 변절 등등 이 영화는 반공영화라기보단 남한사회를 까는거에 초점이 맞춰줘있는데 사람들은 별 생각없이 명작으로 빨기만 하니.. 확실히 한국사회가 좌편향이 심하네
원빈은 이영화 찍고 올라왔지만
장동건은 이 영화 이후로 계속내리막길 어째 맡는 작품마다..
그게 아이러니 할일인가
@@남궁민수-q3p 굉장히 시야가 좁고 편협한 생각이네요. 영화가 어느정도 픽션은 가미 되었겠지만 전반적으로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역사적 사실과 어긋나는 부분은 그리
많지는 않다 봅니다. 단순히 좋았던 부분만 부각하여 보여주기보다 여러 정황과 사건경위를 그대로 보여주어 설령 치욕스러운 과거라도 그걸
수긍하고 받아내 감내하는 것또한 올바른 역사관을 지니기 위한 조건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남궁민수-q3p 단순한 반공영화가 아니라서 오히려 더 명작으로 꼽히는 전쟁영화였음
영화관에서 봤던게 벌써 20년 전이군요 . . 그땐 영화관에 사람 가득가득 봤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같은 VOD시대에서 접할수없는 경험들이 떠올라 옛 추억에도 가슴이 뭉클하네요!
태극기휘날리며 영화는 ... 일단 배우들 캐스팅과 연기력도 미쳤고 다시봐도 눈물이 나는 스토리입니다 ㅠㅠ 모든 국군장병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625 참전용사 분들... 부디 그곳에서는 평안하시길.....
1950년, 6.25전쟁 때 우리 할머니거 2살이었는데, 이렇게 목숨 바친 군인분들 덕분에 우리 할머니 아직까지 살아계셔요... ㅠㅠ 고맙습니다
27년생이고 참전용사이신 제 조부께서 여전히 건강하십니다. 저는 당연히 제 할아버지이고 태어나서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같은 집에 살았기 때문에 어렸을 적 '할아버지 전쟁 이야기 해주세요' 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마다 '느들은 몰라도 돼 이놈아' 하면서 말을 흐리셨었습니다. 조부께서는 쌍둥이 동생분을 잃었다고 하셨습니다. 같은 부대는 아니지만 백마고지 전투(할아버지 추정)에서 잃으셨다고 하셨고 제가 군복무하던 2010년 즈음 국군유해발굴감식단에 제 DNA를 제출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전히 소식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글쓴이 분 처럼 감사함을 표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저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지만 괜히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사람들의 이런 마음을 조부께도 전달해드리고 싶지만 전쟁 이야기만 나오면 말을 돌리시는 당신이기에 저도 선뜻 말을 건넬 수가 없습니다. 언젠가 만약에라도 그런 마음을 전할 기회가 있고 당신께서 마음을 여신다면 글쓴이분과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아주 많이 있다고, 나는 우리나라를 지킨 할아버지가 제일 자랑스럽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BT24Soli 할아버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BT24Soli 우리 할아버지도 26년생 낙동강방어선 참전용사신데 아직 정정하셔요 ㅎ 아직도 군대얘기 한번씩 하심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배님들과, 지금도 나라를 위해 헌신 중인 군인들. 존중받고, 존경받아야 한다. 해보지 않은 이들은 그 희생과 헌신이 얼마나 힘들고 위대한 행동인지 모른다.
방금 예비군 끝나고 왔는데 2박3일 숙영도 진짜 힘들었는데 전장에 나가서 목숨 바쳐 지켜낸 평화......호국영령님들과 선배님들 진짜 존경합니다
와 요즘 세상에 동원에서 숙영도 시켜요? 민원 오지게 넣어서 훈련 진행도 안됐을 거 같은데
에이.... 말만 숙영이지 그냥 현역들이랑 놀아주는 숙영이라는데 잠도 텐트에서 안재운다는데......
@@시온입니다-o5q 저도 말만 하는줄 알았는데 진짜 했습니다.......
@@jlee5401 저 현역일때도 부대에서 훈련받는 예비군들 다 행군도하고 숙영도하고 영점사격 실사격도 다 했습니다.. 근데 제가 예비군 5년차가되었네요 ㅎㅎ 저저번주에 동네돌아다니는 작계훈련받고 힐링하고 왔습죠..
@@irun_4u_ever 예비군이 행군을 한다고요? 들어본 적도 없고 예비군이 할리도 없는데
이 영화는 시나리오도 쩔었지만 한국에서 이렇게 전쟁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영화는 없었음...(cg가 부자연스럽지 않고 전쟁씬을 사실적으로 구현함) 그리고 장동건 원빈의 연기력도 압권이었고 신파는 억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눈물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명작임
고지전 인천상륙작전 포화속으로
다른 전쟁영화 이거 3개 말고 없지 않아요? 묘사는 모르겠고 시나리오빨이 젤 큰 거같은데;;
억지감동 없고 울컥하게 만드는 시나리오
+한국전쟁 이데올로기갈등
+누구한테나 먹히는 가족애 형제애
+남자들에게 항상 먹히는 전쟁영화
cg는 어색한 면이 있었어요
떡. 만. 아니였어도. 떡생각에ㅡㅡ
이후로 원빈과 달리 장동건은 영화에서 밑바닥을 찍고있다...
외증조할아버지가 국가 유공자셔서 지금도 외할아버지 댁에 가면 국가유공자 현판이 붙어있어요. 외할아버지는 작년에 아흔까지 사시다 돌아가셨는데 외증조할아버지 이야기 많이 해주셨죠. 진짜 사람한테 총 못겨눴대요. 거의 눈 질끈 감고 난사하는식으로 싸웠다네요. 심지어 이 영화랑 비슷한게 저의 외증조할아버지의 삼촌분이 인민군 소대에 계셨다고 하네요. (외증조할아버지는 국군)
그래서 외증조할아버지는 그쪽 인민군 소대를 피하려고 애썼는데 결국 삼촌이 전사하셨다네요. 항상 존경합니다.
태극기휘날리며는 한국의 전쟁영화중 역대급1위임
영화 외적으로, 워낙 장기간 이루어진 촬영으로 인해
늘 연기력 이슈가 따라다니던 원빈님의 연기가 늘어가는 게 뒤로 갈수록 느껴지던 영화...
하이라이트로 봐도 후반에선 계속 눈물이 나네요ㅠㅠ
원빈이 연기력 이슈가 있던 시절이 있었어요?
아저씨 연기 개ㅈ되던데...
@@wasd7777 이게 아저씨보다 한참전임. 그전에 나오던 드라마에서 그냥 그랬었음
@@wasd7777 원빈이 10년도에 찍은 아저씨가 마지막 작품인데 이건 그보다 6년 앞선 작품임 01년데뷔했고
@@wasd7777 원빈 연기력 얼마면돼 우끼지마 이런거 개그소재로 돌던때가 있었죠
원빈 일화를 보면 당연히 연기력 성장 시나리오가 있을 수 밖에요..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당시에는 더 멋졌던 장동건,원빈의 캐스팅+한국전쟁을 배경+전쟁의 참상을 제대로 표현, 이 세가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으니 흥행을 안할수가 있나 지금 개봉했으면 2000만 관객까지 갔을지도 모름
비슷한 이유로..몇년전 일본 불매운동할때...봉오동전투가 나왔고 영화도 꽤 재밌어서 1천만은 그냥 찍을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웠던 기억이..ㅠㅠ
봉오동전투는 좀 급이 안맞는 영화인데요;
급을 논한 것이 아니라 소재(일본과의 전쟁)가 같았기에 논함@@오태식-u8e
@@선수-t1l 소재 자체가 다르잖아요...저건 전쟁규모고 봉오동전투는 말그대로 전투 규모인데..
소재를 논했다고 했음 전투건 전쟁이건@@오태식-u8e
6.25 정말 이름없는 영웅들이 저희들을 지금 행복하게 있게 한 소중한 분들입니다.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우리 후손들입니다.
저희 아버님도 6.25때 동네 친구들과 7명 참전하여 겨우 두분이서 살아오셨는데..그중 아버지도 살아왔습니다. 온몸에 상처로 국가유공자이신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신 존경하는 아버지 입니다. 80까지도 못살고 돌아가셨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보고싶네요...
영화를 보니 외할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낙동강 전투 때 포병으로 참전하셨는데 20살도 안 된 어린 나이에 참전했었고 같이 갔던 동네 친구, 형들 다 죽고 혼자 살아 돌아 오셨습니다. 평생을 후유증으로 손을 심하게 떠셨던 외할아버지.... 다시는 이 한반도 땅에 전쟁은 안 됩니다. 다시금 전쟁에 이 땅의 아들들이 목숨을 잃어선 안됩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와.. 우리할아버지랑 같으시네..
진지에 기습포격 당해서 후퇴하다가 드럼통 같은데 걸려서 넘어지고 죽었구나 생각 하셨다는데, 앞에 가고있던 전우들 포탄맞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팔이랑 다리에 총알 맞았는데 어찌어찌 살아오심..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전해서 열심히 싸워주신 국군장병 할아버님들 덕분에 이렇게 편히 두발 뻗고 먹고 자고 소소한 행복 누리며 살아갑니다. 목숨 바쳐 나라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7:55 부터 연기디테일 미쳤다.
고영만이 괜히 미안해서 무어라 말하고 싶은데 위험한곳에 안가게되서 다행이라는 것도 있고..참...
6.25 참전 용사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대들이 있었기에 현재 모두가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절대 그 날을 잊지 않으며 나라를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당시 할아버지는 전투기 정비사이셨고 6.25참전용사이시자 공군준위로 전역하신거에 대해서 정말로 멋지신 분이셨죠. 6.25 전쟁속에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수많은 호국영웅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준위 존경스럽습니다
ㅋㅋㅋㅋ 칼로 다 썰어야합니다 진짜 대꺠좌빨들은 ㅋ
감사합니다
자랑스러우신 할아버님..👍👍👍
어릴때 슬픈 영화를 좋아해서 많이 봤었는데 극장에서 거의 모든 관객들이 다 울고 있던 영화는 이게 유일했음. 어른신들은 그때를 격었으니 울고 젊은세대들은 군대에 다녀오거나 그 안에 있었을때였음. 일단 영화가 완성도가 높았음.
ㅇㅈ
격 x 겪 o
뭔 전 관객이 다 쳐울어 ㅋㅋㅋㅋㅋㅋ 소설도 적당히 써라
@@존슨갓-n1s 이건 소설이 아님. 진짜 당시 극장이 눈물바다였음. 나도 당시에 할아버지 모시고 서울 극장에서 이 영화를 봤는데, 나오는 사람마다 눈이 다 젖어있었음.
@@존슨갓-n1s 쯧쯧
우리의 주적이 북한이 아닌 다른나라라고 하는것은..
참전용사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정신차려라. 우리의 주적은 아직 북한이다.
국방부의 지원 하나도 없이 이런 퀄리티의 영화가 나왔다는게 미쳤다...
국방부 졸렬 그 자체 ㅋㅋ
ㅋㅋㅋ 역사왜곡 시도하다 감독이 거부하니까 개삐진 혐방부 ㄷㄷ
진짜 20~30년대생은..태어나니 일제시대...학창시절 6.25 -0-
@@goldsom. 아...
편지 읽는 회상씬이 진짜 눈물 안낼래야 안낼 수 없는 명장면..
ㄹㅇ 거기서부터 돌아온다고 했잖아요 까지 쭉 ..
특전부사관 현역입니다 항상 이런 영화 볼때마다 그분들의 희생을 항상 기억하며 감사해하고있습니다 볼때마다 눈물이나네요
니 특전부사관인건 아무도 안궁금해요 ㅋㅋㅋㅋㅋㅋㅋ
@@BBAguri 시비 ㅈㄴ터네 ㅋㅋ 니가 궁금한지 안궁금한지도 안궁금하니까 이딴댓글 싸지르지말고 그냥 가
ㅋㅋㅋㅋ그리고 어쩌라는거지 그분들 이러고 있네
@@BBAguri 찐따 특
@@BBAguri 니미 안궁금한것도 아무도 안궁금해함 ㅋ
ㅠㅠㅠ하...참전용사분들 모두감사합니다, , .
덕분에 저희가. 잘살고있는거겠죠..,
하늘에선 부디 평온,편안하시길..❤
보면서 넘 울었어요ㅠㅠ
6.25 , 베트남전, 천안함 사건 등 나라를 지켜주시는 모든 군인분들께 감사합니다.
베트남전이 나라지키려고 참전한 전쟁이엇음 ㅋㅋ?
베트남전은 나라지키던 전쟁과 성격이 조금 다르죠
너무도 좋은 작품 좋은 배우분들이죠..
개인적으로는 이은주 배우님 보고싶습니다.. 어느새 이렇게 시간이 지나왔지만 배우님 작품을 볼때면 아직도 마음아프고 보고 싶어요.. 한창 좋아하던 그땐 아직 어린 고등학생이었지만 멈춰버린 시간에 배우님보다 훌쩍 나이를 먹었네요..
그저 혼자 배우님을 좋아했던 팬으로써
여전히 너무 좋아하고 그립습니다..
언니 고맙고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래도 지나간 시간에도 이렇게 그림자라도 볼수 있어 다행이고 또 감사합니다..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평안이 깃드시길..
태극기 휘날리며도 모처럼 너무 반갑네요.
지금 봐도 명작이고 다시금 자유의 소중함을 느낌니다. 당신들이 흘리신 피와 땀이 이나라를 선진국으로 이끌었읍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너무나 쉽게 보고 있네요. 자유민주주의는 수 많은 피와 순국선열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진겁니다.
마지막 장면 보고 울컥했네요.. 그때 당시 전쟁에 참여하시고 나라 지켜주신 분들 진짜 감사드려요..
이름 없이 죽어 나가신 모든 국군장병분들과 참전용사님들의 희생과헌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원빈 연기 진짜 잘한다. 작품 많이 해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얘는 작품까다롭게 죤나보는듯 일단 출연한건 다 흥한거보면 아무거나 안하는듯
장동건 도 질합니다
연기는 잘하는데 재능을 안씀ㅋㅋㅋ...
근데 지금은 14년째 안했으니까 감각 다 잃어버렸을듯
역사 왜곡하지않고 진정한 역사의 사실만 넣어서 만든 명작..
개인사상때문에 불법남침한 북한, 대규모 지원으로 나라를 분단시킨 중국, 뒤에서 도와준 소련 잊어서는 안될 역사
@@inuneko5312 사상보단 김일성의 욕심에 가깝습니다. 이미 전후에 밑에 애들이 부추겼다며 숙청시킬 생각이었고(실제로 휴전후 대거 숙청됨)만약 유엔군이 북한 싹 밀어버리고 통일 대한민국이 되는상황이어도 본인은 중국 변두리 북한지부로 땅받아서 거기 지도자로 남을수 있었어서 승전했을때 적화통일된 한반도의 지배자로 남을수있었고 패전한다해도 부족하지않은 삶을 영위할 수 있었기에 그냥 수백수천만의 목숨을 도박판에 걸어버린거죠..
@@inuneko5312 그런족속들을 사랑하는 정당이있다??
휘훠 중국몽 아니궸습니꽈
그니까 북한이 민간인 사살 한거라던지 보도연맹 학살 이라던지 그냥 있는 사실만 넣었음 어느 한쪽 편 들어주지 않고
외할아버지도 6 .25 참전용사인데
저렇게 억울하게 끌려가셨었구나
갑자기 눈물이 웈컥 나오네ㅜㅜ😢
집으로 돌아오기위해 얼마나 피나게싸우시고
고생하셨나요ㅜㅜ 생각할수록 가슴이 아프네요 자꾸 눈물을 흘르네요
할아버지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쉬세요
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본 기억이 또렷해요. 어르신들 열분정도 함께 오셔서 얼마나 우시던지. . .그 때 어른남자가 우는 모습을 처음 봤었어요. 영화보고 울다 어르신들 모습보고 더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건 매년 정주행해도 감동가득 눙물가득인데 리뷰로 봐도 눈물나냐..ㅠㅠㅠㅠㅠㅠ돌아온다 약속하셨잖아요....ㅠㅠ
어렸을때 학교가거나 하면 참전용사 모자쓰신 할아버지들 보고 인사 꾸벅하고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존경하고 잊지 않겠습니다ㅠㅠ
내 인생 탑3안에 드는 영화 최고의 전개와 감동, ost까지 완벽.. 진짜 이 영화는 세기가 지나도 모두가 봐도 잘만들었다고 극찬하며 미래에 자식에게도 꼭 보여주고픈 영화
원빈 연기쩐다..... 어릴때봐서몰랐는데 30넘어보니.. 진짜 직이네
제발 빈이형님 복귀 좀ㅠㅜ
26:00 거창에 살고 있는 학생인데요. 거창양민학살사건이라고 625전쟁때 국군이 남한사람 700명을 학살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아 이렇게 글 올립니다.
20년만에 다시 보는데... 재개봉 했으면 좋겠네요...
요약으로만 보는데도 그 날 영화관에서의 뭉클함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ㅠㅠ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참전 용사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재개봉했었는데 안봤음?
마지막 장동건이 산화하면서 화면이 올라갔다가 내려오며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된 원빈이 홀로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정말 당시 24살 무정한 군필 남였던 저도 참을 수가 없더군요. 영화 드라마 소설 등 창작물을 보며 눈물을 흘려본 건 첨인 듯
마치 관객석에 최루탄을 투하한 것 같았다 라는 표현이 당시 기사에 나올 정도였죠.
이 장면은 감독이 밝히길,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다룬 다큐에서 나온 장면을 보고 그 다큐 감독의 허락을 받고 태휘에 오마주 해 담아냈다고 합니다.
이때 저희 오빠가 군 복무 중이여서 개봉한뒤에 부모님이랑 보면서 펑펑울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흐르는 브금 또한 잊지 못하겠더라구요.. 삼촌이 고모부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셧는데 ... 고모부 할아버지께서 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게 생각이 났습니다 삼촌 100일때 전쟁에 나가시고 전사하시고 유해는 발견되어서 고향에 계셨다가 작년에 현충원으로 모셨어요.. 아무튼.. 할아버지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잘 살아가고 있답니다...너무 감사합니다
33:36 이 장면은 한국영화 역사상 최고의 장면 최고의 작품이라 말하고 싶다. 대한민국 대표미남 배우 원빈과 장동건의 눈물나는 연기! 이때 극장에서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다. ㅠ 장동건이 연기를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태극기에서만큼은?? 정말 잘했다.
진짜 미친 영화다 … 어떻게 이런 대명작이 나왓을까 다시 생각이 든다 . 진짜 영화를 보고 일주일내내 생각이 나는 정도의 클라스 정말 지금시대에 전혀 나올수 없는 영화였다
연기력은 둘째치고 한국인이라면 꼭 봐야하는 영화라고 생각됨. 절대로 이 땅에 두 번 다시 일어나선 안 될 일인데 ... 보면서 계속 눈물만 난다 ㅠㅠ
배우 이은주님. 좋은 작품들을 젊어서 부터 많이 남기시고 꽃다운 나이에 벌써 사망하신지 20년이 다되어가네요.. 정말 그 당시에 충격이 컸었는데 ㅜ 부디 좋은곳에서 행복하시길..
저희 외할아버지도 참전용사셨는데
할머니에게 듣기를
총을 맞아도 전우를 위해 끝까지 싸우시다가 돌아가셨다고하셨습니다
외할아버지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금 살고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받친 용사분들과 지금 이 시간에도 고생하고 있는 국군용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바친
남편이 군인이여서 강원도 전방에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 6.25 참전용사셨던 어르신께서 군마트에 물건을 사러오셨길래, 6.25 참전용사이셨고, 2016년에 돌아가신 외조부님이 생각나 어르신의 물품을 대신 구매해드리며, 나라를 위해 헌신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인사하였습니다. 제가 해드릴 것이.. 고작 어르신께서 고르신 초콜렛 두박스 더라고요.
저와 이야기를 나누신 어르신께서 저희 할아버님의 존함과 고향,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본인의 모자를 살짝 들어올려 눈을 감으시고, 오랜 전우가 먼저 잠들었구려.. 하시는데..
온 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감정이였어요. 집에 가는 길에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얼마나 힘들게 사셨을까 감히 느낄 수 없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6•25전사자 유해발굴단으로 임무수행을 해본 적 있습니다..
제가 딱 스물 한 살이었죠.
그 당시 선배전우님들의 유해를 제가 발견한적이 있는데.. 얼마나 감격을 받았으며
또, 얼마나 감사했는지.. 당신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죠.
다행입니다. 그분들 덕분에 오늘도 우리는 두 발 쭉 펴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에 듭니다.
사랑합니다... ...😊
죄송스러운 마음은 없었나요
@@승호-n4l 대체왜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죠
어렸을때 이 영화를 보고.. 엄청 울었죠... 항상 나라를 지켜주시는 군인분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역사를 알기에 감히 신파라고 말할 수 없는 영화.. 나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극장에서 본 한국영화중 가장 가슴을 울렸던 영화
10대 20대 30대 때 각각 따로 봤는데 나이를 먹을 수록 안보이던게 보이네요. 10대 때는 북한에 대한 원망, 20대 때는 국군 참전 용사들에 대한 존경, 30대 때는 전쟁으로 평범한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평민들. 모두 눈물 흘리며 본 영화입니다. 국보로 남겨 후대에도 길이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이데올로기를 떠나 정치인들의 장기말이 되어 목숨을 잃은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살게 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요즘같은 시대엔 뒤떨어진 영화관시설(대부분이 10년 가까이된 스크린과사운드)에선 못 느낄수있지만 영화개봉당시. 미친 몰입감과 깊은여운... 실미도와 동기간대 개봉해서 더욱더 미쳣던 영화
동족상잔의 비극이라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해주는 영화. 20년이 지나도 명작의 클래스는 어딜가지 않는구나..
5번을 봐도 또 감회가 새롭네
진짜 재밌고 슬프지만 고등학생때 학교에서 틀어주면 울음참기 겁나 했던 영화.. 그러다 누가 마지막 장면에서 못참고 울면 "얘 운다!!" 하면서 놀림감이 되곤 했던.. 다행히 초딩때부터 여러번 봐서 미리 울어놔서 다행..ㅋㅋ 그랬던 친구들도 이제 다 민방위가 되었네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 “돌아온다고 했잖아요” 이 대사는 진짜 들을 때마다 울컥하네요,,
어릴 때 봤는데 평화롭던 일상에서 "형 들었어? 전쟁이났데" 하던 장면이 너무 충격적이였어요. 그걸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겪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집니다
개봉 당시 현역이였고 극장에서 처음으로 3번을 봤던 명작 중에 명작이네요! 지금 잠깐 하일라이트만봐도 눈물이 흐르네요.. 아픈역사와 전쟁이 다시는 없어야죠! 최전방에서 국방에 의무를 다하고 있는 후배님들 고생이 많네요! 전역할때까지 몸 건강히!!
진짜 개명작... 다시는 이런 수작이 나올까 싶은
영화.
스토리, 개연성, 배우, 연기, 음악까지 모두 좋았다.
진정한 용두용미의 영화.
진짜 태극기휘날리며 영화는 언제나 몇번이든 봐도 너무 잘만들었고 슬프고.. 감사합니다.
어렸을 적 전쟁의 참혹함을 이 영화로 처음 배웠습니다.
지뢰 터져서 다리 날라가고, 전장에서 피가 홍수치는데도 급박하게 수술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캐릭터가 변하는 과정과 형제 간의 갈등도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언제나 마음 속 한국 전쟁 영화 첫번째입니다.
울 외할아버지 1952년도 참전용사신데 작년 11월에 돌아가셨네여..10명중 2명만 살아남는게 전쟁인데,그때 당시 엄청난 열악한 상황에서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현재 복무중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힘든시절 우리나라 목숨걸어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목숨바쳐 우리나라 꼭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