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bn Exhibition] THE BETWEEN : Say The Same Sentence Twice 임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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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7 окт 2024
  • Say the same sentence twice
    LIM Jeong Soo 임정수
    Jan. 05 (Sat) - Jan. 17 (Wed), 2018
    [더비트윈 THE BETWEEN] 젊은 작가 릴레이프로젝트는 국내외 활동하는 젊은 작가의 포트폴리오 리뷰를 통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를 소개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4팀의 작가선정을 통해 일회성 전시사업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작가의 참신하고 창작아이디어를 다양한 본인들만의 언어를 통해
    전시공간을 디자인해 가는 과정에 집중합니다. 선정된 4팀의 작가들은 전시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작품의
    다양한 표현력을 통해 “작품”을 전시하는 개념과 함께 자신들의 감각적인 혼을 담아낸 독특한 언어, 즉 “문화” 코드를 어떻게 소통해 가는 지에 대한 새로운 미적 표현을 실험하게 될 것이며, 보다 관객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호흡하는 이전에 경험해보지 색다른 공간 연출이 이루어 질것입니다. 이번 [더비트윈 THE BETWEEN] 릴레이 프로젝트의 두번째 전시로 작가 임정수 [같은 문장을 두 번 말한다-SayThe Same Sentence Twice] 전을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 임정수는 각각의 객체들과 외부와의 관계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하는 의문에서 시작합니다. 공간을 체우고 있는 오브제들은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놓여진 공간 속에서 서로 다른 오브제들과의 융합과 조화를 이루면서 불화협적이기도 하고 매우 어색해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서로 다른 이질적인 물성을 가진 재료들이 하나로 의미가 부여되면서 조합해 가는 과정을 통해 예상하지 못한 또 다른 새로운 조합과 관계성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관계는 외부의 공간에 놓이면서 상상하지 못했거나, 또는 기대하지 못한 또 다른 미지의 어떤 공간으로 확장되어 나갑니다. 설치 된 오브제들의 재료는 반짝이거나 비치고, 반사되는 이웃의 오브제들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다시금 파괴하기도 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고정된 오브제 설치를 통해 처음에는 객체로 존재하던 오브제들이 주체성을 가지게 되고, 의도하지
    않는 우연성을 발견하기도 하며 시각적 움직임이 확장되어 나가는 공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확장된 공간 안에서 개별적으로 존재했던 오브제들은 서로의 관계에서 자신만의 풍경을 만들어내기도 하며, 그 풍경 속에서 오브제들은 새로운 또 다른 주체성을 가지게 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간이 작품에 부수적으로 존재했던 전시와 달리, 이번 [같은 문장을 두 번 말한다] 전시는 공간과 작품이 하나의 연장선으로 연결되어있으며, 작품 속 오브제들은 공간을 자신의 주체성을 표현하는 매체로 사용하여 다양한 풍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artbn ]
    Founded in 2007 artbn is a contemporary art projects and management group. artbn contains the meaning of creativity, the forefront and starting new world. We presents a wide array of art projects and exhibitions by artists in many disciplines. Our mission is to promote contemporary art cross-culturally for private and public sectors alike. We also actively encourages a setting to collaborate with other independent curators, galleries, museums, private institutions and corporate groups.
    아트비앤은 2007년 설립된 현대미술 프로젝트 기획 그룹으로, 아트를 위한 모든 것 (all for arts)을 중심으로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대변되는 다양성, 차별성을 추구하며 문화와 예술적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트비앤은 국내외 수준 있는 현대미술을 소개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기획 프로젝트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아트전문 큐레이터, 미술단체, 기업단체와의 협업을 이끌어내고, 해외아트그룹과의 교류를 통해 국내의 수준 있는 아트프로그램을 기획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다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아트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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