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의 정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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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0

  • @DaresBoxing
    @DaresBoxing  15 дней назад

    0:28 미트 트레이닝
    2:50 마르퀘즈 특유의 연타 콤비네이션 팁
    7:14 미트 트레이닝
    7:58 샌드백 트레이닝
    9:44 샌드백 훈련 순서
    10:13 스피드볼 치는 법
    10:59 헤비백, 스피드볼 훈련법 차이
    12:48 샌드백 훈련법

  • @superppak
    @superppak 11 дней назад +1

    이번 시리즈 프로복서의 벽(감탄)을 느끼게 해줘서 감사뻑킹합니다

  • @ykoba4054
    @ykoba4054 15 дней назад +8

    1. 다들 아시다시피 후안 마누엘 마르케스에게는 동생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바스케스와의 4번의 혈투로 알려진) 라파엘 마르케스입니다. 어릴 때에는 라파엘 쪽이 더 재능이 있었고 마르케스 시니어는 라파엘만을 직접 가르쳐 복서로 키우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라파엘의 트레이너는 후안 마누엘 마르케스 시니어이고, 그냥 아마추어까지만 복싱을 할 생각이었던 후안 마누엘의 트레이너는 이그나시오 '나초' 베리시타인(리카르도 로페스의 스승)입니다.
    2. 후안 마누엘은 자기는 어릴 때에는 퉁퉁한 체형(chubby)이었고 복싱을 한 이유는 다이어트 때문이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다이어트 목적으로 복싱을 시작했다가 위대한 복서가 된 인물로는 바로 미겔 코토가 있습니다.
    3. 후안 마누엘은 처음에 공무원으로 일합니다. 그러나 후안 마누엘을 눈여겨보던 나초는 그에게 프로 데뷔를 권합니다. 그래서 프로에 데뷔하려고 했는데 그만 오렌지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심각한 등부상을 입어 1년을 날려먹습니다. 후안 마누엘이 엘리트복서 치고 데뷔가 늦은 것은 그 때문입니다.
    4. 후안 마누엘의 프로 데뷔전은 실격패입니다. 비슷하게 위대한 커리어를 쌓았으나 데뷔전에서 패배한 복서로는 버나드 홉킨스가 있습니다. 복싱에서 무패기록 찾는 게 얼마나 무의미한지 생각하게 됩니다
    5. 복싱에서의 냉정한 테크니션의 모습과 달리 귀가 상당히 얇은 편으로 추정됩니다. 유사의학에 빠져 자신의 소변을 마시는 요법을 행한 적도 있고, 주식투자에서 크게 실패하여 복싱으로 번 돈을 날려먹은 적도 있습니다. 이런 사정을 잘 알던 메이웨더는 마르케스(당시 라이트급)와 시합하는 조건으로 144파운드(사실상 웰터급 체중) 계약체중으로 싸울 걸 요구하는 등 황당한 요구를 했지만 급전이 필요하던 후안 마누엘은 시합을 강행합니다.
    6. 나초가 일본에 자신의 체육관 지부를 낸 인연으로 일본에서도 세미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운동 후에 웃통 벗고 일본인 남성과 찍은 사진 때문에 마르케스 게이설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사실 마르케스 형제는 자매와 결혼했습니다. 라파엘이 후안 마누엘의 약혼녀의 동생에게 반했다고요.
    7. 필리핀에서 상원의원이 된 파키아오, 멕시코에서 시장이 된 모랄레스처럼 정치인의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후안 마누엘도 정당에 가입했지만 가족의 반대로 정계 진출은 단념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부인이 사람 좋고 귀가 얇은 후안 마누엘의 성격을 잘 알기 때문에 정치하지 말라고 말린 게 아닐까 추정됩니다.
    8. 스테로이드 의혹이 있습니다. 30대의 나이에 갑자기 근육질 체형이 되었고, 그의 피지컬 트레이너가 과거에 스테로이드를 판매하다 체포된 전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VADA에서 실시하는 랜덤 도핑 테스트를 받아들인 파키아오와 달리 후안 마누엘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근력이 강해지는 대신 지구력이 약해지는 약쟁이들과 달리 노익장으로 체력이 좋았고, 도핑테스트에서 양성으로 잡힌 적도 없어서 후안 마누엘을 약쟁이로 부를 수는 없습니다.

  • @younghokim2062
    @younghokim2062 15 дней назад +1

    감사드립니다

  • @꼴뚜기-o9r
    @꼴뚜기-o9r 13 дней назад +1

    개인적으로 후안 마뉴엘 마르케즈 스타일 복싱스타일 정말 좋아합니다!!! 닮고 싶네요!

  • @jtj51201
    @jtj51201 День назад

    굿굿굿!

  • @고척동또도가스
    @고척동또도가스 15 дней назад +3

    솔직히 정석이라기에 마르케즈는 대주는게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소를 주고 대를 얻는다고 해야 되나
    미구엘 코토가 제일 정석이 아닐지 싶네요

    • @ykoba4054
      @ykoba4054 15 дней назад +1

      마르케스가 치고받는 스타일이 된 것은 빅매치를 잡기 위해서 였습니다. '무명 시절' 시합들 보면 리카르도 로페스처럼 아주 잘 싸웁니다. 다만 당시 라이벌들인 마르코 안토니오 바레라, 에릭 모랄렉스와 비교하면 재미가 없다는 평가도 강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리스크를 감수하게 된 것입니다. 반대로 코토는 석고리토 1차전에서 정말로 심한 데미지를 입어서 예전처럼 치고받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디펜스와 풋워크를 더욱 강화하게 된 것입니다.

    • @고척동또도가스
      @고척동또도가스 15 дней назад +1

      ​@@ykoba4054 탁월하십니다
      근데 그걸 떠나서 쓰려다 말았는데 애초에 마르케즈의 카운터 스타일이 일반인이 한다는 건 매우 힘들고
      코토처럼 이쁘게 정해진듯 치는게 그나마
      따라 할 수 있어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