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단원 (1). 중세국어 - 음운, 표기상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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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1

  • @마마무무-d8i
    @마마무무-d8i 4 года назад +1

    선상님
    병도쌤이 7종성과 종성부용초성법에 대해서 언급하셨는데 뭔가요?

    • @황첨지의국어인력거
      @황첨지의국어인력거  4 года назад +1

      중세 국어는 종성에서 기본 형태를 밝히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적는 표음적 표기법이 일반적이었는데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옛이응)' 8자만 종성으로 사용해도 가히 족하다는 규정(훈민정음 해례의 종성해)이 있어. 이걸 '8종성가족용' 또는 '8종성법'이라고 하잖어. 그런데 근대 국어로 넘어오면서 'ㄷ'이 'ㅅ'과 발음이 구별되지 않아서 'ㅅ'으로 통일시켜 적었어. 또한 임진왜란 이후 '옛이응'이 '이응'으로 모양이 변화하면서 'ㄱ, ㄴ, ㄹ, ㅁ, ㅂ, ㅅ, ㅇ(이응)'의 7자만 종성으로 사용하는 '7종성법'이 나타나게 되었지. 물론 현대 국어에 이르러서는 'ㅅ'을 'ㄷ' 으로 통일시켜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이응)'의 7자만 종성으로 사용하는 이른바 '7대표음'이 사용되어지고 있는 거여.

    • @황첨지의국어인력거
      @황첨지의국어인력거  4 года назад +1

      우리 말은 '초성+중성(+종성)'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갓종대왕님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하면서 '초성', '중성', '종성'의 제자원리를 '훈민정음 해례본' 이라는 책에 설명해주셨어. '초성(17자)'은 발음 기관을 본떠 만든 '상형'의 원리에 입각해 기본자를 만들고, 그 기본자에 소리의 세기를 강하게 하기 위해 획을 더하여 표기하는 '가획'의 원리로 만들었다고 설명되어 있지. '중성(11자)'은 '天(하늘), 地(땅), 人(사람)' , 삼재(三才)를 본떠 기본자를 만들고, 그 기본자를 합성하는 원리를 통해 만들었다고 설명되어 있어. 그리고 '종성'에서는 별도의 제자 원리를 밝히지 않고, '종성부용초성(終聲復用初聲)' 즉, '종성은 따로 만들지 않고 초성을 다시 사용한다.'라고 설명되어 있지. 질문한 '종성부용초성'은 마지막 '종성해'의 내용을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여.

    • @마마무무-d8i
      @마마무무-d8i 4 года назад

      @@황첨지의국어인력거 크암사합니다

    • @황첨지의국어인력거
      @황첨지의국어인력거  4 года назад +1

      다 잘 이해 되는겨? 혹시 잘 이해 안되거나 더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고

  • @김재원-l1x3z
    @김재원-l1x3z 4 года назад +1

    현재에도 어두 자음군이 있는거죠?

    • @황첨지의국어인력거
      @황첨지의국어인력거  4 года назад

      어두자음군은 단어의 첫머리에 오는 두 개 이상의 자음의 연속체라는 뜻인데 중세국어에서는 'ㅂ계', 'ㅂㅅ계', 'ㅅ계' 합용병서에서 확인할 수 있지. 하지만 현대국어에서는 겹자음, 된소리 형태의 각자병서 일부만 남아있기 때문에 현대국어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할 것 같다.

  • @ddddjjjjj
    @ddddjjjjj 4 года назад +2

    구독박아

  • @응애-n4o1s
    @응애-n4o1s 4 года назад +3

    응애 첨지형 맘마줘 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