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이가 각 글자 소리에 확신이 생기니 집중력도 더 좋아지고 무엇보다 흥미로와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2차시에는 ㄱㄴㄷㄹ 이후 자음은 추가로 배웠나요? 아니면 이전에 배웠던 자음를 복습하고 다양하게 표현해 써보는 작업만 진행이됐나요? 마지막 질문으로, 몬테소리 교육의핵심인 아이들이 스스로 정정해도록 격려해주는 것에 저도 매우 공감하는 바이지만.. 저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제가 어렸을 때 누군가 직접적으로 이건 이렇게 하는거야 이렇게 하는게 맞는 순서야 하고 알려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어른이 된 후에 깨닫고 정정해가며 부끄럽고 아쉬워 했던 적이 참 많아요..;; 어려서도 눈치가 빠른 편도 아니었고 모델링을 관찰하며 스스로의 오류를 발견하는 능력이 부족했던거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ㅠㅠ 스스로 깨닫고 정정했을 때 진정으로 내것이 된다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던것 같지만 저처럼 이렇게 늦게 깨우칠 어린이들이 있을까봐 저도 모르게 작은 것 하나도 이유를 설명해주고 순서를 말로 이해시키려는 습관이 생겼어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온몬테소리 영상을 보면 너무 배움이 많아 즐겁고 가슴이 뜁니다!! 그만큼 궁금한 점도 많아 늘 이렇게 길게 질문을 드려 죄송하네요ㅠㅠ 무튼 박기쁨 선생님 늘 감사해요!)
2차시에는 우선 한 주 동안 배웠던 자음을 복습 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써보는 활동을 주로 하였습니다. 아직은 음가가 많이 어색 할 수 있어서 충분한 반복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틀림의 정정 같은 경우 보통은 하나 하나 틀린 것을 알려주고 짚어 줬을 때 오히려 아이들의 성장이나 집중을 방해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정정을 자주 해 주지는 않습니다. 또 틀림의 정정을 아이가 혼자서 할 때 스스로 생각 하는 힘이 길러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엄마나 선생님의 활동에 집중 하고 관찰 하면서, 서로 다른 점을 찾고, 이것을 어떻게 풀어갈 지 혼자서 생각 하는 힘을 많이 길러줄 수 있답니다. 물론 이해가 조금 느린 친구들이라면, 아이들 속도에 맞는 이유나 순서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도 때에 따라서는 정말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면, 아이가 혼자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 됩니다. 항상 즐겁게 봐주시고,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몬테소리 교육 탐구 EP.3] 정말 비싸기만 할까? 몬테소리 교육의 가치](/img/1.gif)
34개월 아기 글자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몬테소리식으로 한글을 가르치고 싶어 영상보고 있어요^^ 기존에 몬테소리 교구만 샀지 잘 활용도 못하고 있었는데 홈스쿨링 좀 더 신경써서 해줘야겠단 결심이 드네요 감사드려요!
도움이 되셨다니 좋네요ㅎㅎ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드릴게요^^
예림이가 각 글자 소리에 확신이 생기니 집중력도 더 좋아지고 무엇보다 흥미로와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2차시에는 ㄱㄴㄷㄹ 이후 자음은 추가로 배웠나요? 아니면 이전에 배웠던 자음를 복습하고 다양하게 표현해 써보는 작업만 진행이됐나요?
마지막 질문으로, 몬테소리 교육의핵심인 아이들이 스스로 정정해도록 격려해주는 것에 저도 매우 공감하는 바이지만.. 저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제가 어렸을 때 누군가 직접적으로 이건 이렇게 하는거야 이렇게 하는게 맞는 순서야 하고 알려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어른이 된 후에 깨닫고 정정해가며 부끄럽고 아쉬워 했던 적이 참 많아요..;;
어려서도 눈치가 빠른 편도 아니었고 모델링을 관찰하며 스스로의 오류를 발견하는 능력이 부족했던거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ㅠㅠ
스스로 깨닫고 정정했을 때 진정으로 내것이 된다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던것 같지만 저처럼 이렇게 늦게 깨우칠 어린이들이 있을까봐 저도 모르게 작은 것 하나도 이유를 설명해주고 순서를 말로 이해시키려는 습관이 생겼어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온몬테소리 영상을 보면 너무 배움이 많아 즐겁고 가슴이 뜁니다!! 그만큼 궁금한 점도 많아 늘 이렇게 길게 질문을 드려 죄송하네요ㅠㅠ 무튼 박기쁨 선생님 늘 감사해요!)
2차시에는 우선 한 주 동안 배웠던 자음을 복습 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써보는 활동을 주로 하였습니다. 아직은 음가가 많이 어색 할 수 있어서 충분한 반복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틀림의 정정 같은 경우 보통은 하나 하나 틀린 것을 알려주고 짚어 줬을 때 오히려 아이들의 성장이나 집중을 방해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정정을 자주 해 주지는 않습니다. 또 틀림의 정정을 아이가 혼자서 할 때 스스로 생각 하는 힘이 길러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엄마나 선생님의 활동에 집중 하고 관찰 하면서, 서로 다른 점을 찾고, 이것을 어떻게 풀어갈 지 혼자서 생각 하는 힘을 많이 길러줄 수 있답니다. 물론 이해가 조금 느린 친구들이라면, 아이들 속도에 맞는 이유나 순서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도 때에 따라서는 정말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면, 아이가 혼자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 됩니다. 항상 즐겁게 봐주시고,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